이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금요저널] 이천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매달 공개 중이며 수돗물의 품질과 생산 과정을 포함한 ‘2025 이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천시 관내 33개소의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11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으로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수돗물 품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최근 1년간 원수, 정수,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및 수돗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이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이천시청 누리집에 공표했으며 누리집을 통해 매일·매월 실시하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천시는 수돗물 음용 확대를 위해 가정에서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물사랑누리집 누리집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수질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수도과에서는 각 가정을 방문해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부발 종합운동장 바닥분수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발 종합운동장에서 6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휴일 및 공휴일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가동되며 1회 가동 시 40분간 가동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점검 및 수조 청소를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 시 및 강수확률이 매우 높을 때, 비가 갠 뒤에는 당일 운영이 중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류조 청소 및 시설점검 등 운영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하며 “바닥분수 운영을 통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시, “제28회 노인의 날”기념식 및“스마트 안내로봇 기탁식”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및 기관 · 사회단체장과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제28회 이천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초청 가수의 흥겨운 무대공연이 있었고 기념식에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및 권리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이천시 및 대한노인회 스마트 로봇 지원 사업인“어르신 친화 스마트 로봇 기탁식”도 같이 진행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디지털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앞으로도 노인 관련 지역 축제·행사에서 로봇을 활용해 이천지역 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원종성 지회장은“그동안 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 및 행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3만7천여 어르신 여러분과 평소에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시장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어르신들께서 행복해야 이천시 행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상수도 정수장 전경.] 이천시가 치열한 경쟁을 뜷고 환경부 지원 사업인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736억 원 국비 386억원( 50%)을 확보하는 쾌거를 일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정수장 정비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나눠 환경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김경희 시장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김일주 경기도의원과 함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앙부처(환경부, 기획재정부)와 도 사업부서에 사업의 시급성과 함께 사업 의지를 적극 피력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지난 6월엔 환경부 예산 편성설명회에 참석해 국고보조사업 기준에 부합된 자료를 갖춘 사업신청서를 도에 제출했고, 1차 도 자체 평가, 2차 환경부 평가항목인 사업 대상 구역의 유수율, 누수 저감량 및 유수량 평가, 사업종료 후 목표 유수율 유지 여부, 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 여부, 지자체 재정자립도, 성장촉진지역 등 지자체 여건 등에 따른 평가를 통과해 환경부의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향후 50년 이천시 미래 구상을 위한 필수시설인 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2025년도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따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이천정수장 개량(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수장 배출수처리시설 공정 개선, 슬러지 수집기 등 기계설비 개량, 취수틀 보강 등에 5년간 총사업비 392억 원 중 196억원을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 이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시 관내 동 지역과 부발읍, 백사면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관망 정비사업으로 향후 6년간 총사업비 344억 원 중 172억 원을 국비로 추진하고,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시행 후 목표 유수율을 달성할 경우 생산원가와 제비용을 절감해 수도 요금 현실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4월 이천정수장 유충 발견 후 그 대책으로 약속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향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정수장 공정 개선으로 유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노후시설 교체로 수질사고 대비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4년 상반기 민원 만족도 조사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024년 상반기 민원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상반기 이천시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152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모바일과 전화 설문조사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원 서비스 만족도 종합점수는 88.0점으로 전년 대비 0.3점 증가했으며‘시설 쾌적성’, ‘접근 용이성’, ‘직원 전문성’, ‘신청 안내 원활성’ 부분 등 ‘서비스 품질’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조사 됐다. 이천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민원 응대 처리 역량을 강화해 민원인의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등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선 이천시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이천과학고 유치 열기로 가득한 ‘주민자치 화합의 에코 한마당’ 성료 [금요저널] 이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일 부발 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이천시 주민자치 화합의 ECO 한마당’을 개최했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00여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14개 주민자치회는 입장식과 함께 이천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깃발과 카드를 흔들며 이천과학고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자치 협의회장은 이천과학고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이천과학고 유치를 응원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주민총회 등 각종 행사에서 추진해 왔다.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 참석한 김경희 시장은 “불편을 감수하고도 환경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훌륭한 귀감이 된다”며 “주민자치 사업 의제 발굴과 지속 가능한 에코 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온 주민자치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의 행사는 종이컵과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 다회용 접시를 대여해 쓰레기를 최소화하도록 진행됐다. 조한준 이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주민자치 체육대회가 우리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4년도 국·도비 공모사업 순항, ‘벌써 700억원’ 확보 [금요저널] 이천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7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확보액이 최근 5년간 이천시 최다 확보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세는 크게 두드러진다. 하반기 발표 예정인 29건의 공모사업 결과에 따라 1,000억원 고지도 돌파가 가능하다. 이천시는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및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워진 시의 재정 상황을 공모사업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공모사업 발표 전 선제적으로 중앙부처와 경기도 예산을 분석, 이천시 여건에 맞는 공모사업을 선별해 가이드북을 제작해 효과적으로 공모사업에 대비했다. 또한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김일중 도의원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부처와 경기도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담당자를 설득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경희 이천시장과 정중석 정책보좌관은 중앙부처 근무 경력을 통해 쌓아온 공모사업 정보와 추진 노하우를 사업 부서에 공유하며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이면서도 발 빠르게 공모사업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부서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2개년 평균 국·도비 공모 확보액은 535억을 달성, 직전 2개년 평균 171억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자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며 “추가로 진행 중인 사업도 좋은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올해 총 120건, 약 2,412억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 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8건이 선정되어 700억원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료 [금요저널] 이천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치매여도 괜찮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 위 행사는 △야외 체험 및 홍보 부스와 △기념식 및 미니시네마로 나누어 진행됐다. 보건소 앞마당에서 진행된 야외 체험 및 홍보부스는 이천시보건소,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으며 마음안심버스, 기억다방,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와 체험이 마련되어 400여명의 이천시민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어르신 130여명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마장 색소폰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천시에서 치매 환자의 후견인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종재 공공후견인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이천시는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미니시네마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단편 영화 ‘백일몽’, 치매 파트너 영상 ‘당신이 있어 행복한다’ 가 이어졌고 치매파트너플러스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다 함께 치매 예방 체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뜨거운 관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치매파트너플러스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통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이천시가 되도록 전문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같이해요 가치마켓 나눔장터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오는 10월 19일에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벼룩시장이다. 시민 가족이나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행사이며 이번 장터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해 진행한다. 현재 나눔장터 판매자와 체험 부스 운영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큐알코드 혹은 인터넷사이트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총 7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판매를 위한 돗자리, 가격표, 소품 등을 준비해 지정된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시장은 나눔장터가 가정 내 중고 물품의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의 장으로 자원절약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복지예산 누수 방지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사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복지재정 누수를 예방하고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4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인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중, 소득과 재산이 변동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공공·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입수한 공적 자료를 활용해 조사한다. 확인 조사 후 급여 변경 가구에는 변경 내용을 사전통지·안내해 이의신청을 받고 실제 생활이 어렵다고 확인되면 타 복지서비스나 민간 자원 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하반기 확인 조사를 통해 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을 예방해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급여가 중지되거나 감액된 대상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읍면동과 협조해 지원이 가능한 복지서비스 및 민간 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함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물류센터와 주민 간 공존과 상생을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 27일 물류센터의 ‘사회적 책임과 공존을 위한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물류창고가 환경파괴, 정주 여건 악화, 재산 가치 하락, 밤샘 주차로 인한 쓰레기 문제 등 공동체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에 대한 작은 해결책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시 노동자복지관 2층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부발읍 응암리 정태순 이장, 마장면 회억리 김성구 이장 등 마장면 주민들과 경기 동부 물류협의체 임원 및 11개 회원사한익스프레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이마트, 쿠팡, CJ대한통운, GS네트웍스, SPCGFS, 무신사로지텍스, 동원로엑스, 동원산업)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산업안전공단 경기동부지사,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노동정책팀,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 상생토론회 추진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 순서로는 한경대학교 글로벌 물류학과 안성진 교수의 물류업의 지속적인 성장 이면에 있는 사회적 갈등 요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이어서 부발읍 응암리 정태순 이장과 경기동부물류협의체 이학현 회장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석한 부발읍 응암리 정태순 이장은 “주민들은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농기계를 이동하다 사고 난 예를 들며 물류창고 주변 도로변의 풀이나 나무를 제거해 도보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과 물류창고 허가 조건에 이면도로 확보에 대한 약속을 받는 방법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토론회 추진단으로 참석한 마장면 회억리 김성구 이장은 개발업자의 횡포를 이야기했다. 마을주민이 감내해야 하는 소음, 분진, 교통사고 위험 등이 산재해 있음에도 주민들은 건설 당시 협약 사항을 믿고 감내했지만, 준공 후엔 다른 업체에 매각하고 떠나면 그만인 상황에 대해 분통을 터드렸다. 물류창고로부터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는 마장면 회억리 민은미 주민은 화물차들의 쓰레기 투기와 차량 진출에 의한 천둥 치는 듯한 소음으로 몸살을 앓을 정도이며 냉장·냉동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프레온가스 문제를 제기하며 시청에서 준공 전에 세밀하게 살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2018년부터 수없이 제기한 소음피해를 줄여줄 방음벽 설치와 프레온가스 민원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며 분통을 터드렸다. 경기동부 물류협의체 이학현 회장은 “물류창고 주변에 화물차들의 밤샘 주차, 쓰레기 투기 문제 등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다. 그래서 차주들에게 해당 사항에 대해 교육한다 그러나 개인화물 차주들은 우리에게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참석한 A주민은 물류창고 설립 시 지역 여건이나 마을의 특성을 살피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시청의 교통과와 협의해서 주차단속, 환경과와 협의해서 청소부분에 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해 보인다”며 오늘 토론회에 허가과나 교통과 등의 참여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며 지적했다.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 헤쳐 나아가야 할 일이 많지만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물류센터와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작은 토대가 마련되었기를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경대학교 글로벌 물류학과 안성진 교수는 물류센터 건설 시 주민참여 평가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평가제도를 통과해야만 허가를 내주는 방안도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 취임 이후 물류창고 개발로 인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분별한 물류창고의 입지를 제한하고 기반 시설과 민원 사항을 해소해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기준은 완화하고 개발행위 기준은 강화한 [이천시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및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통합심의기준]을 제정하고 23년 7월25일부로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경희 이천시장, ‘미래 경쟁력 강화, 민생 안정, 일상 행복 증진’에 총력 [금요저널] 김경희 이천시장이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해 각 실·국·사업소와 유관기관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장, 부시장, 정책보좌관 및 국·소·부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산 편성 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천시는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세입 여건이 다소 나아지지만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의 대규모 사업 추진을 위한 지출수요 역시 증대되는 만큼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미래 혁신산업 육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와 취약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력 등 ‘민생 안정’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과 갈등 해소 등 ‘일상의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 4년 차를 맞는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시정으로 이천의 변화를 시민들이 온몸으로 체감해야 하는 시기”며 “올해 업무의 미흡한 점들은 전략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내년에는 성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올해 말 편성되는 2025년 본예산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