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관내 체육시설‘무더위쉼터’ 본격 운영…시민 건강 보호 앞장 [금요저널] 의왕도시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체육시설 내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의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관련해 추진되는 이번 무더위 쉼터는 의왕 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등 주요 체육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각 시설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은 물론 냉수와 얼음물과 같은 비상 음료가 갖춰져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특히 공사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냉방 시간 확대 △노약자 우선 이용 공간 지정 등을 함께 추진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무더위쉼터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왕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지역 문제 해결 위한 시민 협업 추진 [금요저널] 의왕시는 지역 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의왕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질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시민 참여형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시민참여단의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25명 내외로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활동하게 되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단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내년도 실증사업으로 연계되어 실제 시 정책이나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리빙랩 활동은 지역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 나은 의왕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관련한 신청 방법, 세부 일정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 하거나 의왕시 도시정책과 스마트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 청년e-Room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의왕시가 ‘의왕 청년e-Room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의왕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창업아이디어’로 아이디어를 보유한 19세 이상 ~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창업 분야 전문가의 평가와 아이디어 고도화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멘토링을 거친 후 10월 11일 청년e-Room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최종 발표를 하게 된다. 최종 입상자 3개 팀에는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과 의왕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9월 22일까지 창업아이디어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의왕시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금요저널]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 송편 등 명절음식을 독거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의 훈훈한 명절을 위해 손수 명절 음식을 만들어 의왕사랑상품권 5만원과 함께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현호 위원장은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서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며 “음식을 받으신 모든 분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애 청계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음식 마련부터 전달까지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 의왕시의장배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 성료 [금요저널]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내손약수체육시설 게이트볼장에서 ‘2024 의왕시의장배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4팀과 비장애인 4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열띤 경쟁 끝에 1등은 내손1동팀이 차지했으며 2등은 내손2동팀, 3등은 연맹B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역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대회가 게이트볼 동호인 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 위한 국비 확보 [금요저널] 의왕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고천동 산4번지 일원 고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90억 중 국비 95억, 도비 4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태풍,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사전에 정비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천지구 시청로 사면은 고천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약 650m 구간으로 사면 하부에 보행로가 인접해 사면붕괴 및 낙석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 및 행안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5년 신규 정비사업 확정에 따라 시에서는 내년부터 설계 및 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관 인근의 급경사 사면인 오전로 사면에 대한 정비사업도 단계적인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침수 및 붕괴 등 신규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파악하고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 부곡동 내 주민편의시설 확충 적극 나선다 [금요저널] 의왕시는 부곡동 내 새로운 주민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의 편익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왕도시공사 사옥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부곡동 지역에 새롭게 설립 예정인 의왕도시공사 사옥 내에 들어서게 되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해 지역 주민들 간 이견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도깨비시장 등 5개 다중이용시설과 도시공사 사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공동주택 7개소 3,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설문내용은 의왕도시공사 사옥 1층 공간에‘주민쉼터’ 와‘공유주방’ 중 어떤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게 적합한지를 묻고 있으며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8%가 ‘주민쉼터’를, 12.2%가 ‘공유주방’을 선택해 주민쉼터에 대한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도시공사 사옥 내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공유주방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공유주방 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곡동 지역에 새롭게 조성 예정인 시설은‘의왕도시공사 사옥’과‘부곡커뮤니티센터’로 의왕도시공사 사옥은 올해 말에 착공 예정이며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6년 6월 부곡커뮤니티센터 설립 시기에 맞춰 부곡동주민센터에 있는 ‘육아나눔터’ 와 ‘작은도서관’을 부곡커뮤니티 센터로 이전 설치한 후 해당 공간에 공유주방 설치를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도시공사 사옥과 부곡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부곡동 지역에 부족했던 업무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보육시설 등이 확충돼 지역 사회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본만두 의왕점, 추석 맞아 사랑의 만두 30세트 후원 [금요저널]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본만두 의왕점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부곡동 주민센터에 만두 30세트를 기탁했다. 만두 세트는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돼 명절 음식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유정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지역 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본만두 의왕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만두 의왕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만두를 후원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 푸드뱅크‘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 진행 [금요저널] 의왕시 기초푸드뱅크는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맞이 송편꾸러미’ 사업은 의왕시 새마을회에서 매년 봉사를 진행해 추진하며 올해는 180여 가구 푸드뱅크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의왕시 기초푸드뱅크 이혜숙 지회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추석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송편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리더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6일 1박 2일로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2024 자원봉사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의왕시 자원봉사 리더 70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 역량강화 특강 △명랑운동회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임원들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 간 상호 소통 및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봉사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펼쳐 주시는 봉사활동이 지역 복지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청사전경(사진=의왕시) [금요저널] 의왕시는 9월 9일 제32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부문별 모범 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왕 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6개 부문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15명을 추천받았으며 그중 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조정순씨, 효행부문 임미경씨, 문화예술부문 윤완규씨, 체육부문 한천석씨, 교육·환경·보건부문 김홍준씨, 지역발전부문 윤귀동씨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조정순씨는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고봉중고교 학생을 위한 급식봉사 등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대접, 생활지원금 지원,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경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종중 대소사를 챙기며 홀시어머니를 살뜰히 모시고 손자들도 따뜻하게 키워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노인정 일에도 적극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완규씨는 울림합창단을 창단해 의왕시 각종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10년간 음악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천석씨는 ‘내손1동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 ‘내손1동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홍준씨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만 12세가 넘어 더 이상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중증장애아동을 위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리모델링해 비영리단체와 사단법인을 조직, 전국에서 유일한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만든 인물로 장애인 복지 및 처우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귀동씨는 내손자율방범대 창설대원으로 현재까지도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순찰, 안심치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통해 알뜰바자회 개최,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림행사 등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2일에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왕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성제 의왕시장, 이소영 의원에 일침 “백운밸리 공공기여 관련 시정 방해 멈춰 달라” [금요저널] 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일 이소영 의원이 게시한 백운밸리 공공기여 관련 입장문’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년 6개월간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사업 확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안건 상정에 매달려 왔으나 번번이 무산된 것이 이 의원의 직접적인 반대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이 의원의 입장문에 명확히 드러나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그동안 백운밸리 공공기여 사업을 막는 데만 급급하다가 시민들이 반발하니 입장문을 내고 ‘더 많이, 더 빨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말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언사”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시장은 먼저 “이 의원은 ‘기부채납’과 ‘공공기여’의 의미조차 혼동하고 있다”며 “의왕시의 기본입장이 바로 공공기여 금액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 의원이 공공기여에서 누락된 309억원이 자신의 확인을 통해 발견됐다고 하나, 공공기여금은 시와 사업자 간의 끈질긴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2,189억원까지 확보한 금액”이라며 이 의원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무엇보다 현재 중도위 안건으로 상정될 공공기여 금액은 의왕시와 국토부가 협의해 용도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한다는 원칙하에 이미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재검증을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김 시장은 “이 의원이 이러한 개발이익 산정근거에 대해 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시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적반하장식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시는 국토부로부터 ‘공공기여 중도위 산정을 위해 이소영 의원실과 협의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소영 의원실 보좌관을 통해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보좌관이 이를 막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30일 국토부와 의왕시가 오랜 협의 끝에 중도위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됐다에도, 이 의원실 보좌관이 국토부에 이의를 제기해 안건 상정이 무산되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의원실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 의원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공공기여 총액을 검증해야만 중도위 상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월권 내지 직권남용이 아닌지 의문”이라며 “공공기여 목록과 금액은 중도위에서 심의하고 확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이 최근에 뜬금없이 공공기여 목록만 조기 확정하고 금액은 나중에 확정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예산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사업부터 시작하라는 말처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 초·중학교 설립, 청계 IC 신설,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늦춰져서는 안되며 특히 많은 시민들의 염원인 종합병원 유치사업의 경우 중도위에서 목록과 금액이 확정되어야 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이 의원에게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소속정당을 떠나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자”며 “진정으로 의왕시 발전을 원하신다면 조속히 공공기여가 확정되어 백운밸리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