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녹물 제로’ 수도관 개량 사업 참여 가구 추가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 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했고 하반기 추가 모집에 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중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문제로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사용 ‘부적합’ 결과를 받은 주택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옥내급수설비가 아연 강관으로 설치된 주택을 작은 면적 순서로 우선 지원한다. 근린생활시설 내 포함된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주택’ 으로 기재된 곳만 지원받을 수 있다.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수도관 개량 지원을 받은 주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 면적에 따라 다르다. 86㎡부터 130㎡ 이하의 주택은 총 공사비의 30%, 61㎡부터 85㎡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60㎡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의 지원금은 100%다. 총 공사비는 신청자가 제출한 공사비와 ‘경기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업무처리지침’에 명시된 개량 표준공사비 중 낮은 금액을 적용한다. 세대당 옥내급수관은 180만원, 공용배관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방법은 용인시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용인특례시 수도시설과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고 전자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접수 현황에 따라 우선 지원 대상을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지 못한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손곡천·동막천 보행안전 정비사업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손곡천과 동막천 일원에서 보행 안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노후된 보행로와 하천 주변의 퇴적토로 인해 하천 범람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총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손곡천에서 동막천까지 약 770m 구간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그린교 부근 준설과 징검다리를 이설했다. 이상일 시장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손곡천과 동막천 일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며 “기후위기로 기상이변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미리 미리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에 천식 응급키트와 천식·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0~9세 사이의 아동들의 경우 천식 발병률이 높은데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다. [7. 관내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천식 응급키트와 천식, 아나필락시스 교육자료]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초·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응급키트와 교육자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관내 190개 학교 가운데 184개교에 응급키트와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원래 이 키트와 자료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에만 제공하는데 수지구보건소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25개 학교에 응급키트를 새로 배부하거나 재배부했고 184개 학교에는 천식과 아나필락시스 교육자료를 지원했다. 응급키트엔 흡입보조기구(스페이서)와 증상완화제(벤톨린), 응급상황 대처법 매뉴얼이 들어있다. 키트를 배부할 때는 학교 보건교사에게 관련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은 1:1 대면, QR코드 제공(온라인), 학교 방문 교육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있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응급상황 시 학교에서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키트와 교육자료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영문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양념불고기 등 영양 만점 밑반찬을 취약계층 35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8.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가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지원했다.] 또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영문중 학부모들과 같이 마음을 모았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공동체 회복과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새마을지도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구자원 씨는 지난해에 이어 홀로 어르신과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짜리 40포를 기부했다. [9. 새마을지도자 구자원(왼쪽 첫번째) 씨가 지난해에 이어 남사읍에 백미 10㎏짜리 40포를 기부했다.] 구 씨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몸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5일 중학생 친구들의 당일치기 여행 ‘중일치기’ 군산 모둠별 여행지에서 영상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여행 브이로그를 제작하였다. 여행 영상 제작 및 상영회1 V-log란? 비디오 로그(video log) 또는 비디오 블로그(video blog)로 비디오의 형식으로 인터넷에 올려지는 블로그이다. 보통 블로그와 같이 시간의 역순으로 보이며 어떠한 메시지나 사건 등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려져 공개된다.(출처: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여행 영상 제작 및 상영회2 실제 군산에서의 시작은 랜드마크인 초원사진관을 시작으로 하여 모둠별로 각자 계획한 여행의 일정대로 진행되었다. 옛군산세관과 테디베어 뮤지엄, 해망굴, 진포해양테마공원, 경암동 철길마을 등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미션활동을 영상으로 제작 하였으며, 각자의 에피소드와 사건 등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여행 영상 제작 및 상영회3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에 참가자는 “친구들과의 다른 시대의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 찍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중2 때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서 참여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행 영상 제작 및 상영회4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관련 영상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fkV8hmQ1Xb3Ip7TLrj2ac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에 출현한 야생멧돼지(경기일보 4일자 8면)가 결국 포획돼 사살됐다. 용인시는 4일 오전 9시30분께 포획단 1개조를 꾸려 야생멧돼지 예상 이동경로를 따라 수색하던 중 두 시간 뒤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정상 부근서 어미1마리, 새끼1마리 등 2마리를 발견했다. [4일 오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출몰한 야생멧돼지 2마리가 포획돼 사살됐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는 야생멧돼지가 주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총기를 사용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야생멧돼지는 지난달 31일 내대지마을 한 아파트에서 멧돼지가 목격했다는 최초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지난 3일 오전 1시58분께 죽전동 현암초 후문 일대 성체 야생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전문가들은 야생멧돼지는 통상적으로 11월부터 1월 사이 번식기 전 새로운 영역을 찾는데, 이 과정에서 먹이가 부족한 야생멧돼지들이 사람이 사는 도심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생멧돼지를 마주할 경우 건물 기둥이나 몸을 피할 공간을 찾아 안전하게 숨고, 가능한 빨리 119와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시농업 현장 방문 [금요저널]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시민들의 이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도시농업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을 방문해 운영상황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흥구 공세동과 처인구 마평동 등 총 2곳에 각각 8389㎡, 7195㎡ 규모의 용인시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민농장에서는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텃밭을 개인과 단체, 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 등 시민에 분양하고 있다. 특히 도시농부학교, 어린이 농부 학교, 친환경 작물 재배, 농작물 병해충 관리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양 경쟁률도 지난 2020년 6:1에서 지난해 9:1, 그리고 올해 11: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텃밭이나 옥상, 베란다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현장 점검에서도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시민농장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네 가지 돋보였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민간기업, 특히 대기업과 지역에 기반을 둔 강소·벤처 기업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이에 더해 ‘ESG’라는 화두를 던지며 도시혁신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는 평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지난달 25~28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75개 기관이 참가해 682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나흘 동안 총 5만3068여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회 명칭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이번 정부의 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현수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는 달리, 도시혁신을 위한 공간재창조,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 기업 ESG를 통한 도시 활성화에 중점을 둬 진행했다”며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을 구체화하고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도시재생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이번 박람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는 지난 3회까지의 박람회와 달리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도드라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75개 기업이 참가해 96개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창원 해양신도시에서 열렸던 박람회에는 39개 기업이 참가해 47개 부스를 운영, 앞선 2020년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24개 기업이 참가해 31개 부스를 운영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CC,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의 대기업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더욱 눈길을 끌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경영’과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행복을 만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행복모아’라는 이름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천 사업장에선 약 200여명의 장애인이 빵과 쿠키를 만들어 국내 전 사업장에 간편식으로 제공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선 ‘행복만빵’ 부스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이곳에서 생산된 빵을 나흘간 무료 제공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 기업 KCC는 녹색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고단열 시스템 창호’, 다양한 기능성 특수 도료 등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실현할 ‘ESG 경영전략’을 선보였다. 용인시 관내 강소 기업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처인구 이동읍의 벤처기업 ㈜레젠은 정부의 R&D 사업으로 개발한 스마트 LED 경관 조명과 스마트 폴을 전시 부스와 박람회장 휴게 장소에 연계 설치해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홍석기 ㈜레젠 대표는 “박람회장 휴게장소의 조경과 자사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제품의 장점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전국 지자체에 저희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 삼가동 소재 ㈜틸인스는 스위치, 콘센트 등의 주택용 배선기구, 스마트 홈 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주화 ㈜틸인스 대표는 “용인시에서 이런 박람회가 열려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시장의 수요 변화 트렌드 파악과 신규 잠재 고객을 위해 어떤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지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도시’를 선도할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됐다. 스스로 어둠을 감지해 작동하는 가로등, 블랙박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치안 안전 서비스, 이상 기후에 대응하는 차열성 투수 보·차도용 블록, ICT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솔루션 등 눈여겨 볼 만한 기술이 많았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부스도 다양한 도시재생, 도시공간 재창조 사례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재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남 천안시는 시의 도시 정비사업을 3D 홀로그램으로 시각화한 전시를 선보였다. 경기 하남시는 마을 이야기 및 자원 기록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록하고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가 생산한 수제품을 판매하는 공유스토어 ‘재비’를 운영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사업을 소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등 시의 미래 먹거리와 도시 비전을 소개하고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샵을 운영했다.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 동안 조아용 굿즈샵에선 300여만원 어치의 굿즈가 판매됐다. 시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파일 키링, 노트패드, 메모지, 그립톡 등의 조아용 굿즈를 증정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매출 규모다. 이번 박람회에선 전시 부스 외에도 다채로운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이 잇따라 열려 도시 정책과 도시 공간 재창조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이 가운데 시가 주최한 ‘도시혁신 ESG 포럼’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27일 열린 이 포럼에는 문성후 한국ESG학회 부회장, 윤의식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서현정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 이승준 SK하이닉스 ESG 추진팀장,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정부공공사업총괄 담당,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 등이 참여했다. ESG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이나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로 기업의 가치와 영속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포럼은 앞으로 당면한 미래 사회에서 도시가 나가아야 하는 방향, 도시의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과 상생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 거리를 ‘ESG’라는 개념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김태경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정비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민간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져 ‘경제거점 조성과 민간의 참여를 통한 도시공간 혁신’이라는 정부의 도시 재창조 방향을 잘 보여줬다”며 “더불어 각 지자체들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정비사업과 다양한 스마트 신기술 등을 통해 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에서 이번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용인을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박람회에서 제시된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채택해 도시의 변화와 혁신에 접목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가 개최된 용인종합운동장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이 자리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이끌 새로운 랜드마크 입지를 구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세브란스병원, 어르신 맞춤형 건강강좌 진행 [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4일 10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어르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처인성 건강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처인성건강아카데미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의가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다양한 노인성질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용인연세세브란스병원 백민렬 교수를 초빙해 ‘뇌졸중’ 주제로 진행됐으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질병의 정의부터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 치료법 및 생활습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어르신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처인성건강아카데미는 어르신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노년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공무직 노동조합, 450만원 어치 물품 이웃돕기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시 공무직노동조합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50만원 어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물품은 10kg짜리 백미 100포, 라면 30박스 등으로 故 김헌정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시장실을 찾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공무직 노동조합 최승덕 지부장님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해 투병 중인 하수운영과 공직자를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상하동, 4일 주민자치센터서 '생활 속 자동차 사고 보상' 초청특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하동은 동 주민자치센터가 4일 자동차 사고 보상 전문가를 초청해 '생활 속 자동차 사고 보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사고 보상에 대한 내용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 20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강연에 나선 양반석 강사는 자동차 사고 보상 관련 10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매와 경매, 셀프 인테리어, 탁구 등 다양한 주제의 무료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각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재능 기부해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7일에는 탈모 예방 및 건강한 두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익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