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처인구 김량장동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참배했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처인구 김량장동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참배했다고 밝혔다. [1-2. 20250606 용인특례시의회, 제70회 현충일 맞아 현충탑 참배] 이날 참배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1-3. 20250606 용인특례시의회, 제70회 현충일 맞아 현충탑 참배] 유진선 의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민과 함께 평화롭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5일 탄소중립 실현 벤치마킹을 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5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에너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주시의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듣고 시설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1-1. 250605 용인특례시의회, ‘전주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외벽에 태양관 패널을 설치,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40%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로 에너지 건축 전시실, 재생에너지 체험 공간, 에너지 효율 제품 전시 공간, 에너지 자립 카페, 도서관, 대여·공유 공간 등을 갖췄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은 물론 다양한 시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1-2. 250605 용인특례시의회, ‘전주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의원들은 ”오늘이 ‘세계 환경의 날’인데 에너지센터를 방문한 것이 굉장히 뜻깊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전주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을 참고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진선 의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주시 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연수를 마치고 용인으로 복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차 정례회 준비에 돌입한다. 유진선 의장은 복귀 후 환경의 날을 맞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2025년 용인 반딧불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용인특례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최종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과 시비 45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3년간 투입해 G-뮤지엄파크,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관광명소형 공모에 참여해 10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시정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접근성 고도화’ 등으로 정하고 7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를 핵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경험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로 조성해 스마트관광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갈천에서 한국민속촌에 이르는 구간까지 전기자전거와 스마트관광 셔틀로 이동하며 디지털 예술축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신갈오거리를 중심으로 전개될 축제를 G-뮤지엄파크 일대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에 설계한 신갈오거리 축제와 연계해 사업비 중복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더한 아이디어도 적용된다. 관광지 검색 예약과 교통 안내 등 통합 관광 정보를 아우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7개 정류장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용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스마트관광 셔틀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 투어패스를 확대하고 스마트관광 셔틀을 탈 때마다 용인와이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줘 여행자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로 용인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훌륭한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융합되도록 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아름다운 도시숲 위해 가로수 평가제 도입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아름다움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로수 관리업무를 자체 평가한다. 시는 도심 곳곳에 식재된 가로수를 효율적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는 ‘가로수 관리 종합평가제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가로수를 관리하는 부서인 각 구 도시미관과 산림녹지팀과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이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들 부서의 가로수 관리업무를 ‘수형관리 및 전정분야’, ‘가로수 생육관리’, ‘띠녹지 관리’, ‘불량 가로수 바꿔심기’, ‘ 가로수 관리분야 노력도’ 등 5개 분야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연간 가로수 전정작업 실행량부터 수형관리의 방향성 여부 등 체계적인 계획을 갖췄는지 확인하고 지주대나 지장물 등 시설물 관리 실태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를 점검한다. 높이가 낮은 띠 형태의 가로수인 띠녹지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고사목 제거나 메워심기, 전지 등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가로수 예방을 위한 생육상태 점검 여부도 평가한다. 또 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구간을 지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적절한 예산과 인력이 배치됐는지도 총괄 평가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시의 위탁을 받아 가로수를 관리하는 조경·산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전반적인 가로수 관리사업의 실적 평가를 한다. 평가 전반은 시 공원조성과가 총괄하고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가 지표 검증 등을 맡는다. 우수사례 선정 과정엔 시민들도 참여한다. 시는 가로수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평가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 우수 부서로 선정되면 시장상과 함께 국내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흡한 부서를 대상으로는 가로수 관리의 효율을 높이도록 도시숲 등의 심의위원회 평가위원과 우수부서 담당공무원이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관리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가로수 평가제를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로수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저출생 선제대응 예산 대폭 늘렸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지난해보다 324억원이 늘어난 2,3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을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육아와 청년의 자립,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아이와 함께 일상이 행복한 용인’ 조성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3개 분야에서 79개 사업을 추진한다. 다자녀 가구에 출생 축하 교통비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이 새롭게 마련됐고 월 30만원인 부모급여을 최대 70만원까지 증액하는 등 10개 사업 예산을 확대한다. 시가 마련한 저출생 분야 생애주기별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영유아·아동 대상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315억원을 늘린 2,192억원의 예산으로 돌봄과 부모급여 지원, 출산용품 지원, 방과후 시설 확충, 학생통학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출산과 양육·교육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안정,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 정책에 전체 예산의 7.6%를 차지하는 181억원을 투입하고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 인식개선을 위한 7개 과제도 진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동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이 학업과 취업, 결혼, 출산 등 중요 생애 과정에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와 함께 나라의 최대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소상공인 환경개선 200만원까지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소상공인 재도약 환경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노후 점포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서다. 공고 마감일 기준 용인시에 등록된 사업자 중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120곳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최소 2회 이상 전문가 방문 컨설팅, 간판·진열대·인테리어 등 점포환경개선지원 또는 포스기·키오스크기기 프로그램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기간 내에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 성장센터에 우편을 보내면 된다. 시는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신규창업자, 호우피해 소상공인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해당 업소는 증빙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해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재도약 환경개선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개선을 망설였던 분들이 많이 신청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의 검침 단자함에 영상기기를 설치하고, 단자함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검침 전용 단말기를 통해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6. 시 관계자가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장소는 지하수 계량기 등이 지하, 옥상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데다 무거운 철판을 들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검침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 자동검침시스템을 활용하면, 가까이 가지 않아도 계량기 검침이 가능하다. 특히 검침원들이 무거운 철판을 들지 않아도 돼, 허리 부상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내구연한이 끝난 곳,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 등 50여곳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작업을 세심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이동읍 이장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동읍은 이장협의회 소속 마을 이장과 주민 등 10명이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화재 현장 수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이동읍 시미1리 주택 화재 현장에서 남은 잔해를 수습하고 1톤이 넘는 폐기물을 정리했다. [5-1. 화재로 전소된 이동읍 시미리의 주택] 이 주택은 80대 어르신과 50대 아들이 함께 살던 곳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 화재로 전소됐다. 집을 잃은 두 모자는 현재 마을 회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읍에서 이재민을 위한 의류, 쌀 등 긴급 구호 물품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이장협의회는 형편이 녹록지 않은 이들 모자를 위해 종교단체 등을 통해 주택 재건 방안 등을 백방으로 모색하고 있다. [5-2. 잔해정리를 완료한 주택 내부] 지난달 24일에는 한영현 천7리 이장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60대 남성이 생명을 구한 일도 있었다. 이 남성은 허리를 다쳐 일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읍으로부터 한차례 긴급 지원을 받은 후 아무런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이장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이 남성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았고 한 이장도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결국 이 남성의 집을 찾아갔다. 한 이장이 집을 방문했을 때 이 남성은 알콜 중독과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거동조차 불가능했다. 한 이장은 이 남성의 가족들을 급히 수소문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했다. 읍은 이 남성이 지속적인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 신청을 했으며,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공공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한 데 이장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너무 힘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 조동식 이장협의회장은 “저희도 결국 주민의 한 사람이고 그들의 이웃이다 보니 그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만큼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이 쉽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편의와 시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과 관리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체육시설물 예약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성과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5월 중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지역 내 전 시설로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4. 용인시가 통합 운영을 계획 중인 공공체육시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 화면] 그동안 지역 내 일부 공공체육시설은 관리주체와 예약방식이 서로 달라 예약 과정이 복잡하고 일부 동호회가 시설을 독점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진되는 관리 방안은 예약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시설별 전담 관리자를 배치, 그리고 사용료 징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 내 291개 체육시설 중 72곳에 대해 5월 중 통합예약시스템을 적용한다.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사용 예약을 관리, 용인시청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관리주체도 위탁해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을 추진, 체육회나 용인도시공사에 운영을 위임해 시설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또, 각 시설에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설마다 상이하게 징수됐던 사용료도 통합해 비용 확보와 예약 취소에 따른 문제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를 위한 배려 방안으로 체육시설 일부 공간을 통합예약시스템이 아닌 현장 발권 전용으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물 관리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는 각 체육동호회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형평성을 한층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운영 체계를 수립하겠다”며 “110만 특례시 위상에 맞는 공공체육시설을 마련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쪽방이나 반지하 등 비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2023년 주거복지사업 종합계획’은 따뜻하고 촘촘한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3. 용인특례시사 전경] 시는 이를 위해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 ‘주거약자 주거비 부담완화 및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주거 안정 지원’ 등 3가지 과제를 중점으로 실천한다. 먼저 비주택 거주자 70가구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엔 도비와 시비를 포함,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위기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는 3가지 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한다. 홀로 어르신이나 한부모 가정 등 생활 정리 정돈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9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저소득층 가구가 재해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쪽방 등 비주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공공임대주택의 공가를 활용, 무상으로 3개월간 거주하도록 돕는다. LH의 협의로 공가 2곳을 지원받고 시비 1300만원을 들여 생활용품이나 관리비를 지원한다. 반지하 등 비정상적 거처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000만원을 투입, 공공임대 등으로 이주가 결정된 200가구에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이같은 지원사업의 혜택을 꼼꼼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흥구 동백동의 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를 주거 상향 지원이나 정리수납 컨설팅 등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안내와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정책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혼부부‧다자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노후주택 수리‧유지보수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비 지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시민들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얻도록 올해 촘촘한 주거복지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의식주는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기본 요소인 만큼 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내실있는 정책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광역버스를 대폭 늘린다. 시는 정규버스 16대와 2층 전기버스 5대를 새로 도입하고 전세버스도 6회 증차하는 등 ‘2023년 용인시 광역버스 운행개선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전면 금지된 이후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미 만석인 차량을 몇 차례 보내야만 겨우 버스에 오르는 등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2. 용인특례시가 빠른 출퇴근을 위해 2층전기버스를 비롯한 광역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의 이번 계획은 시민들이 바쁜 출근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도록 기흥구 신갈오거리(기흥역), 청현마을(두진아파트), 수지구 신봉동(서수지IC) 등 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버스를 확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신갈오거리를 지나 강남방면으로 향하는 5001번(1대)과 1560번(1대), 5003번(2대)엔 이달 정규버스를 투입한다. 오는 5월에도 5001-1번에 1대를 투입한다. 1560번엔 이달 중 전세버스를 2회 증차하고, 5001번과 5003번엔 올해 말 2층 전기버스를 각각 1대씩 도입한다. 강북방면으로 이어지는 5005번(1대)과 판교방면의 5600번(1대, 3월), 5600번(2대, 5월)에도 정규버스를 도입한다. 청현마을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5006번엔 이달 전세버스를 1회 증차하고 오는 6월 2층 전기버스 1대를 도입한다. 신봉동에서 강북방면으로 가는 5500-2번엔 다음 달까지 정규버스 1대를 늘리고 오는 6월엔 2층 전기버스(2대)까지 도입한다. 포곡(에버랜드)과 강남을 잇는 5002번에도 오는 5월 정규버스를 1대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하루 4시간을 길에서 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출퇴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광역버스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신속히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 운행감축 노선에도 출퇴근시간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을 가동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첫 대상지로 기흥구 영덕 1동 흥덕지구를 방문해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 6명을 만나 직접 소통했다. [1-1.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첫 대상지로 기흥구 영덕 1동 흥덕지구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민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 시장이 흥덕지구를 첫 대상지로 정한 것은 지난달 6일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와 면담을 하면서 주민 불편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대중교통(버스) 증차 요청, 버스승강장 개선, 상업용 용지 매각 여부와 미관 개선 방안, 주차장 확보,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 음식물 쓰레기 자동 집하장 관로 확장,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대책,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 검토 요청 등 다양한 불편을 건의했다. [1-2.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첫 대상지로 기흥구 영덕 1동 흥덕지구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민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 시장은 사전에 민원과 관련된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하도록 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내놓기도 했다. 대중교통 확충과 관련해선 광역 버스노선 확충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는 운수종사자 수급이 양호해지면 증차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버스승강장은 내년 도비를 확보해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선정, 미세먼지까지 저감하는 스마트 쉘터형 승강장으로 교체할 계획임을 밝혔다.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광장 주변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미관을 개선하고 포토존이나 바닥 프린팅 등 다양한 조형물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 자동집하장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21년 한 차례 공압 설비 개선이 이뤄졌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 쓰레기 이송 횟수를 하루 3회로 늘리고 투입구 가동이 정지되면 폐기물 보관 용기 비치 등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직접 찾아주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시장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흥덕지구가 대중교통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등 불균형한 발전으로 불편이 큰 지역인 만큼 오늘 건의드린 내용이 꼭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단기간에 예산을 확보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히 해결하고 시간이 좀 걸리는 일들은 좀 더 빨리 앞당겨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은 상시 운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