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반도체고속도로 등 용인특례시의 주요 사업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보상·이주를 돕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고 반도체 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포천~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는 등 시의 중요한 사업들이 진전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핵심사업들이 중대관문을 통과하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시의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필요한 일 해야 할 일들을 잘 찾아서 하기 때문이고 설득력 있는 논리로 중앙정부와 관련기관에 잘 설명하고 협력을 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26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이주민에 대한 비과세 대상이 축소되면 안 되는 만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수용될 토지가 지난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용도가 바뀜에 따라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 주택 부수토지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가 생겼고 이는 이주민들에 대한 비과세 혜택의 축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시가 나섰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월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선 비과세 대상이 축소되지 않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또 별도채널을 통해 구 부총리에게 서한문을 보낸 취지를 설명하고 이동·남사읍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기획재정부는 이후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경하는 내용으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엔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의 보상 혜택을 확대해 줘야 한다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법 개정은 올해 3월 2일 이뤄졌다.이에 따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보상의 경우 현금·채권 보상 양도소득세 감면폭이 각각 5%포인트 확대됐다.용인특례시의 교통망 확충 사업도 순항 중이다.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9월 25일 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상일 시장 공약인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민자적격성 조사 관문을 넘었다.이상일 시장은 올해 4월 2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 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롯데건설이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서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까지 55km를 왕복 4차선으로 잇는 것이다.이 고속도로는 △포천~세종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연결되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의 교통연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또 처인구 남북을 직접 연결하는 길이어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모현·포곡읍 일대에서 원삼·백암면까지 자동차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현재보다 20~3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잇는 총연장 45km,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경부고속도로와는 남사진위JCT로 포천~세종 고속도로와는 원삼면 목신리 인근에 계획된 북안성JCT로 교차하게 된다.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과도 만나게 된다.이에 따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읍 국가산단과의 연결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포천~세종 고속도로의 경우 올해 초 고속도로 개통과 동시에 열린 북용인IC외에 남용인IC가 올해 말 개통된다.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두 IC 중간에 '동용인IC'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 10월 23일 결실을 보았다.양지면과 고림동 사이에 '동용인IC'를 뚫겠다는 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것이다.포천~세종 고속도로 용인시 구간엔 당초 인터체인지가 북과 남, 두 개였는데, 그 중간에 동용인IC를 하나 더 만들게 된 것이다.이로써 고림동과 동부동, 양지면에서 포천~세종 고속도로를 이용하기가 한결 편해질 터여서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동용인IC'는 포천~세종 고속도로 양지졸음쉼터 일대에 설치될 예정이며 936억원 규모의 사업비는 전액 ‘용인국제물류4.0’을 조성하는 사업자가 부담한다.시가 적극 추진해 오던 경강선 연장 대안 철도 노선인 ‘중부권 광역급행열차’민자적격성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됐다.서울 잠실에서 광주, 용인,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 그리고 KTX와 SRT 정차역인 오송역을 연결하는 총 135㎞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7개 자치단체의 시장·군수들은 지난 10월 14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 모여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단합의지를 과시했다.이 사업이 실현되면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철도가 들어서게 되고 처인구 경전철과도 연결될 전망이다.경전철 중앙시장역과 연결 될 경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이나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이면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 철도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도 연결될 것으로 보여 반도체산업 종사자들이 교통편의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가 추진하고 진행해 온 사업들은 정권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중요한 관문들을 통과하면서 진전을 보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지금까지 해 온 대로 여기저기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고 시 공무원들도 시장과 보조를 맞추며 실무적인 뒷받침을 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최근 용인의 교통망 확충 사업이 성과를 내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호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시가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해야 할 일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다수 시민이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도예가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두 차례에 걸쳐 ‘흙으로 빚은 하루 : 1일 도예가 체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어윤미 작가와 함께 백자 화병을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흙을 다루며 고려 도자의 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들은 흙이 화병으로 빚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는 도예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은 용인 시민으로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참가비는 1만원이다.11월 17일 오전 10시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시 관계자는 “고려 도자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도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실업육상선수들이 용인특례시에 모여 3일 동안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3용인 KTFL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개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육상 관계자 및 선수단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10-1. 21일 ‘2023용인 KTFL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개막식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개막식에 앞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는 경기장을 찾아 동료와 학생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대회에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육상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600명의 학생 선수들도 선배들의 경기 모습을 보고 배우는 과정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2. 21일 ‘2023용인 KTFL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개막식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어 “선수들이 부상 없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전라북도 익산시와 경상북도 예천군,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KTFL 시리즈 대회’와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출전권을 획득한 350여 명의 실업선수가 참가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오후 6시 이후 야간에 진행된다. [10-3. 21일 ‘2023용인 KTFL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개막식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는 ‘문체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선발전’과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도 함께 진행, 학생선수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10-4. 21일 ‘2023용인 KTFL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내빈들의 모습] 김영래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운 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풍성한 기록을 올려 한국 육상의 수준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1일부터 23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대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유튜브 채널 iTOP21sports)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미주 한인 기업인에 반도체 생태계 조성 협력 당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흥덕ICT밸리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미주 한인 기업인에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20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용인특례시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선정돼 예비타당성 등 인허가 절차가 대폭 감축되고 용수 지원, 투자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받게 됐다”며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최고 경쟁력을 가진 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 김옥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한국지부회장,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 등 내빈과 미주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미주 한인 기업인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미주 한인 경제단체 중 최대 규모로 150만 한인상공인과 30만 미주 한인기업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지회는 올해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한국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면서 행사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용인특례시 선정 환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처인구 남사·이동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를 잇는 1244만여㎡ 일대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진행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도로·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생활편의 시설 지원,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윤원균 의장은 “용인특례시가 특화단지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 반영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3대 산업에 대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연구·교육 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루도록 투자와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지역을 말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현명한 신용관리, 부채관리 방법’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지난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명한 자산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조연하 강사가 신용점수제와 신용평가 요소들을 소개하고 신용의 중요성과 신용점수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 대출을 받을 때 반드시 챙겨야 할 것 5가지와 채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는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나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에게는 월 10만원 적립 시 장려금 1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시 본인이 예금한 360만원에 지원금이 더해진 72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월 5만~20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월 10만원을 적립할 경우 본인예금 360만원에 근로장려금을 더한 720만원, 내일키움수익금과 내일키움장려금을 합친 1260만원 등 총 1980만원를 모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와 ‘내일키움통장’의 유지 기간은 3년이다. 이 기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2회의 집합교육에 참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립역량강화 교육이 개인 신용과 부채 관련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가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파손된 맨홀 발견, 1시간만에 조치’…생활행정톡의 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생활행정톡 운영 1년을 맞아 ‘생각을 바꾸면 답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례집은 생활행정 개요, 발굴, 처리, 시민 만족 순으로 분류해 지난 1년간 기흥구의 다양한 생활행정 사례를 담았다. 금길순 서농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공원을 산책하다 인도 맨홀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동장에 알리니 즉시 생활행정톡으로 요청해 1시간 만에 구청에서 출동해 조치했다”며 “과거에는 불편사항을 동에 이야기하면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적잖은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문혜령 하갈6통장은 “청명산 기슭에서 계속되는 공사로 길이 파손돼 동에 알리면 처리에 수일이 걸렸지만 생활행정톡 시행으로 당일이나 며칠 안에 해결되기 시작했다”며 “한번은 도로변에 생긴 포트홀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3시간 만에 도로가 보수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생활행정톡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흥구만의 생활시설물 관리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했다. 시스템은 빠른 민원 대응을 위해 기흥구청장과 구청 일부 부서 팀·과장, 15개 동장 등이 하는 단체 카톡을 통해 이뤄진다. 시민 불편 사항이 보고되면 공문처리 없이 바로 생활행정톡에 알리고 불편 사항에 따라 담당 부서가 처리 후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이다. 생활행정톡 참여자는 2주마다 만나 운영 관련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 집계 결과 지난 1년간 생활행정톡을 통해 민원 1024건이 들어와 이 중 951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당일 처리 20%, 3일 내 처리 48%, 7일 이내 처리는 60%에 달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 신고 건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서비스 개설 이후 접수된 생활불편사항은 2주단위 평균 27건이었지만, 올해 접수된 생활불편 민원은 2주 단위 평균 68건으로 2.5배에 달한다. 대표적인 불편 사항은 도로 불편 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하천변 산책로와 등산로 정비, 제초, 제설 등이 있다. 기흥구는 지난 20일 생활행정톡 운영 1년을 맞아 구청 과장 및 동장이 모여 1년을 결산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면서 시민·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생활행정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산책로 버스정류장, 청소, 보행로 등을 얼마나 섬세하게 관리했나에 달려 있다”며 “작은 변화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기흥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내년 시설원예 농가 60여 곳에 최대 50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자동화 고정식 채소·화훼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4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으로 60여 개 농가에 농가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에서는 자동물공급, 자동영양공급, 자동창문개폐, 자동차광, 무인 농약살포, 전동 농자재운반 등 고정시설 내에서의 자동설비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에서는 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 관리,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팜 시설보급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에서는 냉난방이 필요한 채소·화훼·버섯류, 고정식 재배시설에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의 설치를 돕는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폐열·공기열 등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에 지원받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사전 현장 조사 이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농지소재지 구청 산업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노령화 및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안정과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수도 관리 대행 업체 12곳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시 상수도사업소가 지난 20일 지역 내 상수도 관리를 대행하고 있는 12개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급수시설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소 측은 물 공급에 필요한 시설 신설과 복구 작업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주요 공정별 일처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작업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ONE STOP 수도행정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도 급수공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행 업체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왔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더 나은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비 신설과 개조, 수선 등의 급수시설 관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상수도대행업체는 2년마다 지정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농촌테마파크 물놀이장 22일 개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 농촌테마파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농촌테마파크 인공폭포 앞쪽 공간에 설치됐다. 어린이용 풀장과 유아용 풀장을 갖추고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세척 등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농촌테마파크에는 물놀이 풀장 외에도 자연석으로 조성한 하천, 바닥분수 등도 마련돼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숲해설을 곁들인 농촌테마파크 내 잣나무 숲길 산책, 잔디 인형 만들기 등 초가집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농촌테마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장애인 승강기·주민쉼터…수지구민 일상이 더 편리해진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탄천에 화장실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3년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의 문을 열었지만 승강기가 없는 탓에 서류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이나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수강생, 특히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풍덕천1동 승강기 설치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난달 착공한 풍덕천2동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9월에는 죽전동 현대홈타운 3단지 2차아파트 인근 탄천변에 화장실과 음수대, 벤치, 테이블 등을 갖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가 없는 행정복지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하천변에 쉼터를 조성하는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버스운전사·컨택상담사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용인시 버스운수종사자 양성과정’과 ‘워라밸 컨택상담사 양성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수종사자 양성과정은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운전 자격취득 교육과 현장실습교육 후 관내 11개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일자리를 지원한다. 8월 31일까지 2차 교육생 42명을 모집하고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컨택상담사 양성과정은 교육 및 현장실습을 마친 후 관내 기업 고객센터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11일까지 2차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고객응대법, 고객맞춤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상담법, 단순 전화 이외에도 실시간 Q&A 채팅,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하게 고객의 질문과 요청에 응대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이다.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 등은 버스운전사 양성 교육을 담당하는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와 워라벨 컨택상담사 전문가 양성 교육 담당인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수행기관과 컴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일자리 교육뿐만 아니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유익한 일자리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