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재난 대비 강조하고 현장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마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등 재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간부회의와 지난 16일과 21일 특별지시 등을 통해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재난취역지역 현장 확인과 보완조치를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25일 오후 직접 준설을 마친 처인구 금학천의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기흥구 서천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 수지구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도, 동막천의 고기교 주변 등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2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한 뒤,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실시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시장의 현장 방문과는 별도로 처인구 등 3개구 구청장이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무더위쉼터 등을 재차 점검하기로 했다. 또 38개 읍·면·동도 시장·구청장 현장 점검에 더해 재난취약지역을 로드체킹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지시 3호에서 부서별 현장 점검과 함께 각 읍·면·동장도 장마철 취약 지역을 로드체킹하고 통·리장과 협조 체계를 갖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대응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시는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 동안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기상특보가 나오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조사해 점검을 완료했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5월 22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을 했으며 6월 13일엔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 대피 훈련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마와 폭염이 시작된 만큼 관련 부서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철저히 시행하고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물류창고 화재 안전망 구축 위해 ‘기흥 복합물류센터’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6일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대형 창고시설 ‘기흥 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물류창고 화재 증가에 따라 창고시설의 화재안전망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흥 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5만 9천㎡ 규모의 대형 창고시설로 내부에는 이마트, 쿠팡 등 유통 물류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소방서는 시설 브리핑을 시작으로 물류창고 주요 지점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으며 지하 2층에 위치한 방재실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복잡한 내부 구조와 층고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실제 화재 발생 시 피난 동선과 초기 대응체계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현장 지도를 진행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대형 창고시설은 구조가 복잡하고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지도 강화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사초, 금연의 날 맞이 흡연 예방 문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남사초등학교는 5월 30일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 예방 문화교육 인형극,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흡연 예방 교육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은 인형극, 고학년은 마술 공연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했다. 인형극에서는 다양한 복화술 인형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호기심에 피운 담배 하나가 평생 담배를 피우게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연극을 보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고학년 마술 공연에서는‘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 본능’이라는 주제로 금연 선서 퀴즈, 마술 등이 어우러져 학생들이 담배의 중독성, 해로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사초등학교 김용수 교장은 “담배는 자라나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단 1%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담배는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흡연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며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호기심에라도 담배를 접하지 않도록 하는 데 교육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리초, 인생네컷으로 평생 금연을 약속해요 [금요저널] 용인 신리초등학교는 5월 30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 예방 중점주간을 운영하며 ‘친구·선생님과 함께하는 평생 금연 약속, 인생네컷’ 행사를 열어 금연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흡연 예방 중점기간 중 흡연 예방행사 보건소식지 특별판 발행 세계보건의 날 기념 보건 퀴즈 친구, 선생님과 인생네컷 촬영 후 전시 학부모·교직원 대상 흡연 예방 3행시 짓기 대회 보건소와 연계한 흡연 예방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보건소식지를 통해 안내된 흡연 예방 보건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약속 인생네컷의 사진 촬영권을 제공해 친구, 선생님과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며 앞으로도 평생 금연할 것을 함께 약속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를 기획한 보건교사는 “매해 5월 세계 금연의 날이 되면 금연 선포식과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참여와 호응이 가장 좋았다 흡연이 아닌 건강을 선택하고 금연 선포를 친구와 즐겁게 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리초등학교 박은향 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흡연의 유혹을 받게 될 때‘인생네컷’이라는 행복한 금연의 약속이 자신을 보호하는 강한 내적 자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금연’처럼 생활 속 건강 습관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성복동 노인회분회, 경로당 어르신에 스마트폰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은 노인회분회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회는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6일 40여명의 어르신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 모여 스마트폰 기능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노인회는 10회에 걸쳐 핸드폰 기본 설정, 메신저 활용 등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한 한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이 있어도 전화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알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성복동 어르신들이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지구에 침수 없는 도로 시범지구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역북동에 위치한 역북지구에 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역북지구를 시범지구로 선정해 지구 내 설치된 300여 개소 배수시설에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하고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교체 전 배수시설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배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시설교체는 악취도 방지할 수 있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역북지구에 시범 설치한 배수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배수시설 교체는 우기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처인성 고고학자 유물발굴체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인문학과 고고학에 대한 이해와 유물 발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병행 교육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각 1회차씩 총 22회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2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교육 강의를 통해 고고학과 인문학에 대한 기본 내용을 학습하며 고고학자가 등장하는 미디어 매체 장면과 인물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유물발굴 체험은 처인성에서 발굴된 수막새, 암키와, 수키와를 바탕으로 만든 모형을 사용한 체험교육이 이뤄지며 각각의 모형에 나타난 문양을 보고 구별할 수 있는 배경지식도 강의한다. 강의 및 체험이 끝난 후에는 유물모형의 목록을 만들어 발굴조사서를 작성하고 발굴유물단 회원증을 나눠준다.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발굴 작업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 68.9% 달성‘순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 68.9% 달성,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의 68.9%에 달하는 130만 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고 보상액은 2조1624억원에 달한다.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은 1048억원으로 이 가운데 79%에 육박하는 831억원을 보상 완료했다. 한때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에 자금이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아 채권 유동화도 어려워지면서 보상금을 최대 4개월로 나눠 지급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아 앞으로는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토지주, 주민들과 10차례의 소통추진단 회의, 7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해 왔다. 손실보상 계약을 위해 앞서 진행한 감정평가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구역 별로 토지주가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1곳,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 1곳 등 2곳씩 총 6곳이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경기도 역시 감정평가법인 추천권이 있었지만 공동 사업 시행자이기에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감정평가 법인 추천을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4곳 기관은 지난 5월부터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대토 용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토지주들이 원하는 지역을 반영해 대토보상을 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토지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69%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 7천 186㎡에 경제 도심형 핵심 거점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최근 개통된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앞 도로를 놓고 일대 주민들이 교통체계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기흥구 언남동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6호 775m 구간을 전면 개통했다. 해당 도로는 마북나들목에서 구성동과 마북동을 일직선으로 잇는 왕복 4차선 도로다. [29일 오후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앞 개통 도로. 주민들(빨강 표시 거주)이 신설된 신호체계 등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생명샘교회 삼거리 175m 구간은 시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교동초등학교 사거리 600m 구간은 ‘용인언남지역주택조합’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시는 도로 개통으로 구성과 마북동을 오가는 운전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작 주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도로 신호체계, 횡단보도 등이 제대로 연동 되지 않아서다. 이날 해당 도로에선 차들이 유턴과 좌회전 신호를 받지 못하자 길을 건너는 시민이 있어도 차량을그대로 돌진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들은 보행자 신호등을 일종의 ‘유턴 및 좌회전 신호’로 사용하고 있었다. 신호등에 녹색등이 켜지면 차량은 눈치껏 보행자를 무시하고 달려드는 구조다. 신호체계를 보면 이곳에선 ‘구성동주민센터’ 방면으로 좌회전을 못 한다. 유턴 구간도 없다. 유턴하려면 마북동 방향으로 2㎞씩이나 올라갔다가 빙빙 둘러 다시 내려와야 한다. 평균 10분이 소요된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주민들이 용인서부경찰서에 제출한 교통신호체계 변경 관련 민원서. 2] 주민들은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로 인해 오히려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A씨(50·여)는 “5년간 아파트와 인접한 체육공원 공사로 인해 소음과 먼지 등 큰 피해를 봤다. 그러나 시에선 (힐스테이트) 아파트 주민들에게만 유리한 거주 조건을 계속 만들고 있다”며 “향후 상권 및 주변이 더 발전하면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진다. 주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환경을 위해 신호체계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30여명은 횡단보도 교통신호체계 변경에 관한 민원을 용인서부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개통에 앞서 시에 정지선과 신호체계 등 문제점들을 지적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용인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시 서부경찰서로부터 받은 의견서를 조합 측에 전달했는데 공사가 막바지라 설계 변경이 어렵다는 견해를 받았다”며 “주변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 관계로 사업시행자가 조합이다. 조합 측으로부터 도로를 인수인계한 뒤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25일 공사 본사에서 역북 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합동훈련 및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사고 대비를 위해 화재, 지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용인도시공사 임직원 40여명이 재난사고 대비 소방합동훈련 및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용인도시공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총 50분 동안 진행됐으며 소화, 화재 통보, 피난, 응급처치 교육, 상황 발생 시 대응 모의 훈련, 지진 대응 요령 교육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여러 교육이 진행됐다. 최찬용 사장은 “공사는 자위소방대를 구성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재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용인시 농업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 농산물기술센터가 26일부터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피노키오광장에서 기흥점과 협력해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가운데 협약이 이뤄졌다. [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용인시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관내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열고, 용인의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차원에서 다양한 기획을 하기로 했다. [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의 용인시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엔 시의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참여 기업 13개사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99종이 기흥점 광장에서 전시ㆍ판매되고 있다. 시는 기흥점을 찾는 고객 등 소비자에게 ‘용인의 소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방문해 관계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협약에 앞서 행사장을 찾은 이 시장은 '용인의 소반' 제품들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맛을 보고 시음을 한 다음 "제품들의 맛도 좋고, 병이나 브랜드 디자인, 포장도 좋다"면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와 농업기술센터가 더욱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용인의 훌륭한 농산물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먹기 좋고 건강에도 좋게 상품화한 ‘용인의 소반’ 각종 제품들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ㆍ싱가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용인 농업인들이 공들여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매를 도와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내 학교 교장들로부터 학교별 현안이나 교육발전 방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25, 26일 이틀 간 용인특례시청에서 지역 내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첫번째줄 가운데)이 지난 26일 용인시 중학교 교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모두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교별 교육현장의 문제와 고충을 설명하면서 시와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연락도 환영한다며 소통의 창을 활짝 열어뒀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첫번째줄 가운데)이 지난 25일 용인시 중학교 교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주변 도로 반사경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석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관계 부서에 가능한 한 속히 도울 것을 지시했다. 전기료 인상으로 학교부담이 증가하는 데 대한 대책 등 경기교육청이나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중학교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에서 다수의 교장들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강조했다. 교장들은 학교 주변 도로들 가운데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기 어려운 시각의 사각지대가 일부 있다며 반사경 설치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장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곳을 살펴보고 안전을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관내 학교들 주변도로를 점검해서 필요한 모든 곳에 반사경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중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학교별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학교시설 개방 문제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관리와 안전의 문제가 파생되는 만큼 학교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개방 기준, 이용자 준칙, 학교에 대한 지원책 등에 대해 정교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가 TF를 만들어 교육지원청 등과 논의하고 7월께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학교 앞 인도 제설에 애를 먹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지난 겨울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인도 제설차량을 9대 구입해서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과 비탈진 곳 등부터 제설했다며 관내 학교 지도를 만들어서 학교 주변 인도에 쌓은 눈을 치우는 작업에 시의 인도제설차량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체험활동과 관련해 시의 버스 지원을 희망하는 일부 교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용인 관내 중학교 교장협의회 대표로, 이틀 간의 간담회에 모두 참석한 이현중학교 윤병찬 교장이 “앞으로 각 학교들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면 좋겠다”고 하자 이 시장은 "건설적인 제안으로 생각하며 교육지원청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시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학교,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해서 현안을 풀어나가고 교육투자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12과 올해 4월 세 차례에 걸쳐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교장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 해결과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엔 관내 고등학교 교장들과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시의 관계자가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