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상현2동 주민 김명철씨, 수해복구 성금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21일 주민 김명철씨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며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김씨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겪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호우피해 지원 특별모금 전용 계좌로 전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영덕1동 젊음의 광장에 '조아용' 바닥그림페인팅 놀이공간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행정복지센터 앞 ‘젊음의 광장’에 바닥그림페인팅을 통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놀이공간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8자 놀이, 사방치기, 사다리 놀이 등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 지역주민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바닥 페인팅 작업을 한 놀이공간이 지역주민과 어린이에게 즐거운 경험과 함께 젊음의 광장에 활기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젊음의 광장이 예술과 사랑으로 가득한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국토부와 함께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 확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 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청년 임차인이 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기관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26일부터 추진한 국토부 사업은 19~34세까지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반환보증가입자에 한해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별도로 혜택 대상을 더 넓힌 용인시만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시 사업은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8~39세 무주택 청년을 지원한다. 국토부 지원계획에 비해 대상 범위가 더 넓다. 지원 소득 기준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다. 가입일 제한 없이 보증 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두 사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페이지를 개편해 통합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하려면 반환보증 가입 보증서 사본 등 8종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인시청 청년담당관 청년주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총 301가구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국토부 사업 시행과 함께 기존 시 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서승현 용인소방서장, 취임 1주년 “숏.터.뷰” [금요저널] “안전하고 재난 없는 용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지난해 7월 1일 자로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서승현 서장이 벌써 1년이 흘렀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의 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2022년 7월 1일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하고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의 소방력을 보유한 소방서의 최우선 지휘관으로 선다는 것에 긴장과 설렘을 가지고 출발했으며 ‘언제 벌써 1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아직도 수행해야 할 정책과 챙겨야 하는 것이 많지만, 제일 먼저가 되는 것은 용인시민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 용인소방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 2022년 12월 31일 00시30분경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소방가족, 국민 모두가 연말연시를 즐기며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하는 시간에 대형공장 창고 화재로 대응2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사고가 있었다. 화재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력은 소방차량 70여 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했는데, 새해를 앞두고 가정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현업근무자뿐만 아니라 비현업근무자까지 화재현장으로 지체없이 출동해 화재대응에 총력을 다했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 선제적으로 시설물의 유지관리나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했었더라면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마음, 한걸음에 달려와 화재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총력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현장활동으로 지난 1년 동안 화재 4,911건, 구조 20,353건, 구급 29,044건의 출동을 했으며 심정지 환자 29명의 생명을 되살렸다. 경기도에서 출동 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로서 직원들의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했다. 다양한 케이스가 축적된 만큼 ‘소방활동 안전사고 사례집’을 발간해 직원들의 안전관리의 일상화·습관화로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행정활동으로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봉사단’의 운영부터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 실속있는 소방정책을 위해서 국회의원, 도의원을 초청해 ‘소방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용인특례시의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및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기관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또한 대외활동으로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평가 우수상,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그 노력을 박수받아 마땅한데, 출전하는 족족 수상하고 복귀하는 우수한 직원과 우수한 용인시민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경기도에서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의 최선봉장으로서 ‘직원을 지킬 수 있어야 용인시민을 지킬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지환경을 개선하려 상반기에는 24시간 출동대기하는 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노후화된 생활관부터 리모델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식당 증축공사가 완공되어 밥심으로 건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키는 소방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소방서의 발전과 용인특례시의 안전 그리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민·관이 상생하는 일이 주요할 것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집중호우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에서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뜨거운 여름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천고마비의 계절 시선을 사로잡는 단풍잎에 홀려 등산객의 안전사고 및 산불로부터 용인특례시를 지키는 일 겨울 한파로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일 수없이 많은 위험 요소로부터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용인소방서는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원들과의 화합해 선제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람 중심 안전한 용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용인’이라는 비전과 목표로 용인특례시 민정 8기가 힘차게 출범했다.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이 선제적으로 화재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용인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의식을 깨워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드는 문화’를 조성해 재난 없는 용인을 위해 시민과 소방서가 함께 노력한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켜온 용인, 앞으로도 안전하게 지켜갈 용인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금요저널] 인덕원~동탄선이 1년 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26일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풍덕천1동, 폭염 취약계층 70가구에 쿨매트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 취약계층 70가구에 쿨매트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고시원이나 원룸 등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등 저소득 가구 이웃이 계절에 맞는 이불을 사용하도록 돕기 위해 ‘쿨잠을 부탁해’라는 특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여름용 이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모아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여성 직업교육훈련 39명 수료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5일 경력단절 여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새일센터는 지난 5월부터 실버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온라인창업 및 e비즈니스 실무과정을 운영하고 이날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 관계자와 수료생, 강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용인새일센터는 두 과정 외에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병원 원무·간호조무사 실무과정, 이모티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용인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기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인 수요가 많은 직종을 선택했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경력 단절 여성이나 새 분야에 도전하는 경력 부족 여성의 업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10월쯤에는 내년도 직업교육훈련 계획을 위한 구인·구직자의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료생들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용인새일센터 상담사들이 구직자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단체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일상생활 속 녹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를 산림 등을 통해 흡수하거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모집 부문은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양성 용인 탄소중립 100인 챌린지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등이다.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양성 부문은 탄소중립 동화구연 교육 등을 통해 이야기 할머니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강의와 교구개발 등에 최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용인 탄소중립 100인 챌린지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 100명이 다양한 주제의 월별 과제에 도전하고 활동 결과를 SNS에 공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부문에는 예산 750만원을 투입한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예산 800만원을 지원한다. 가정, 상가, 학교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진단 등의 활동을 하는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고일 현재 용인특례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탄소중립 활동 또는 환경교육 실적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거나 비영리법인이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법인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지구온난화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한 컨설팅과 홍보교육·캠페인을 진행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무료 한방 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저소득층 아동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함소아한의원과 함께 ‘우리동네 한의사 무료 지원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병하치’는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 질병을 여름에 미리 예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의료 봉사를 진행해 온 함소아한의원 영통점과 동백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사무실과 함소아한의원 동백점에서 진행된 진료에서는 총 60명의 아이들이 한방진료를 받았다. 시와 함소아한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기와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한방으로 면역력을 관리하는 요법을 처방했다. 의료진은 아이들에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패치를 붙였고 부항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해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진료는 오는 8월 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매년 도움을 주고 있는 함소아한의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면역력을 키우고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나서 겨울에도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찾아가는 평생학습 2023년 ‘하반기 세세세학교’ 학습모임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세세세학교’에 참여할 학습모임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세세학교’는 ‘배우세, 나누세, 누리세’의 줄임말로 배움을 나누는 문화 확산과 학습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뜻한다.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5인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 학습장소를 선정해 강좌를 신청하면 재능기부자와 연결된다. 시는 학습모임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접수해 희망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파견한다. ‘세세세학교’는 시간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평생학습 기회를 얻기 힘든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강좌는 친환경 패브릭 소품 만들기 원예치료 손뜨개 캘리그라피 기초 소묘 서예 등이다. 하반기 운영은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차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의 양식을 작성해 평생교육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습 소외계층이 ‘세세세학교’를 통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능기부자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