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1년간 공모사업으로 869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이상일호가 항해 1년 만에 정부와 경기도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86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는 시의 전략과 이상일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총 55건의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정부 주관 41건(831억원)과 경기도 주관 14건(38억원)이다. 민선 7기 4년 차 비슷한 기간과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 18배 늘어난 수치다.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1년간 공모사업으로 869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지원금 규모가 큰 ‘중앙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용인특례시가 다수 선정된 것은 중앙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 시장이 접촉해 직접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게 주효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평가다. 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지난 3년간 실적을 문화·예술·관광분야와 일자리·경제분야, 건축·교통분야, 교육·복지분야 등으로 나눠 성공과 실패 요인을 자체 분석하면서 내실을 다졌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이를 토대로 부서별 사전검토제를 운영하고 용인시정연구원의 컨설팅까지 받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 도전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상일 시장은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각 부처, 공공기관 등에 수시로 연락하며 진행 상황과 결과를 챙겼다.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이에 따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비 5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R&D, 소재·부품·장비 등의 반도체산업 분야를 선도기지(이동·남사 용인 국가산단), 전진기지(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연구기지(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소) 등 3개 중심기지로 나누고, 밸류체인 모델로 만들어 육성하겠다는 용인특례시의 제안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 20일 이 세 곳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원삼 클러스터엔 500억원이 곧바로 지원된다. 용인특례시는 문화·예술 분야와 환경·도시재생 분야 공모사업도 큰 성과를 얻었다. [용인특례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467㎡(6만평) 지역 상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국비 국토교통부 155억원, 도비 31억원)과 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등 기흥구 일대에 스마트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문화체육관광부 45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민선 7기 때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고 시정연구원 등 관계기관·대학과 TF를 구성해 전략적인 준비를 한 데다 이 시장이 적극적인 행보가 합해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의 경우 이 시장은 이 사업의 공모 사실을 시에서 가장 먼저 알고 실무부서에 준비를 지시했으며 공모 진행 과정을 일일이 챙기며 사업을 따왔다. 처인구 백암면 일대 문화복지공간과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국비 농림축산식품부 28억원)과 한강에 수변녹지를 조성해 생태계 서비스를 공유하는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사업’(국비 한강유역환경청 3억원) 등도 공모에 성공했다. 시는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국비 환경부 18억원), 시민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국비 환경부 6억5천만원) 등도 진행한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2023~2024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국비 국토교통부 32억7천만원)과 버스정보시스템 안내 단말기를 확대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비 국토교통부 4억원)으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월 27일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교통, 주거 인프라 확층 등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또 농가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노후 온실을 철거하고 스마트 팜 온실로 개축하는 ‘2023~2024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국비 농림축산식품부 1억3천500만원, 도비 6천만원)을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시의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이 시의 공직자, 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힘과 지혜를 모으고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일하면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가 지난 7월 27일 ICC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는 주민참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결의대회 및 캠페인 ▲취약계층 1인가구 전수조사 ▲대학생 서포터즈(우리동네 용반장)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 등의 사업을 통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내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을 예방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용인특례시 지역 내 민·관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시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복지사업 현장에서 힘을 더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는 강원도 속초시와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청사 내 비전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여름철(7~8월)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용인시민은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속초시립박물관 입장료 또한 50%를 할인받는다. 속초시민은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에 입장료 없이 출입한다. 또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용인특례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도 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속초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간 교류 활성화로시민들의 교류도 촉진시켜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대표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우애와 협력을 다져 양 도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얼굴 없는 천사’의 돈뭉치… 용인소방서에서 필요한 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 전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7일 28일 양일간 처인구 삼가동 및 모현읍 소재 복지 사각지대에 있으며 화재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 두 차례 용인소방서 출동센터에 ‘얼굴 없는 천사’들의 방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2년 11월 수지119안전센터에 신원미상의 민원인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는 목소리와 함께 300만원의 돈다발을 두고 청사를 이탈했고 센터 직원이 돈뭉치를 발견하고 민원인을 찾으려 했으나 발견하지 못했고지난 2022년 12월 신원미상의 민원인이 남사119안전센터의 출입구 앞에 10만원과 음료 박스를 놓고 이탈했고 이후 센터 직원이 금품을 발견해 CCTV를 돌려 확인하였지만 해당 민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직무와 관련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을 받거나 요구해서는 안 되는 규정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경기도 청렴자문위원회에 자문과 심의를 요청했다. 경기도 청렴자문위원회의 의결 결과 다수의 ‘기관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처리’ 의견을 받은 용인소방서는 시청 사회복지과와 관련 부서에서 지역 내 화재 피해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두 가구를 선정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화재 피해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에게 특별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조속한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소방에서 할 수 있는 예방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산업현장 위험요인 90% 제거, 노동안전지킴이의 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90%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 4명은 산업현장 637곳을 방문하고 재방문 등을 통해 1141회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2863건 중 2591건이 개선돼 위험 요인 개선 완료율이 90%에 달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2021년부터 지역 내 건설 및 제조 현장 등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안전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산재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지역·업종 특성별 산재 예방 컨설팅 활동도 병행한다. 비계 분진망 손상이나 낙하물과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대 등 안전 시설물 설치 미비, 안전모 미착용, 장비 접지 불량 등이 노동안전지킴이가 지적해 개선을 이룬 사례들이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에는 처인구 고림동 고유초등학교 신축현장에서 현장 직원과 노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노동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시 관계자,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근로자에게 보호구 착용 등 산업재해 예방 안내물과 홍보 물품을 나누어 주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전 점검 및 개선 조치, 미비 현장에 대해 반복점검을 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 예방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웃돕기 사랑의 옥수수 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지역 내 3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옥수수 60개를 전달했다. 전달한 옥수수는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구용 위원장이 직접 재배했다.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1인 취약가구에 주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구용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옥수수 수확과 전달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마북동 주민자치위 센터 수강생 대상 여름나기 수박데이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강사 700여명에게 수박 30여 통을 제공하는 '여름나기 수박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는 수강 프로그램별로 강의실을 방문해 수박을 제공하면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치센터에서 노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한 주민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제공한 수박을 나눠 먹으며 더위를 떨쳐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마북동주민자치센터는 2016년부터 매년 ‘수박데이’를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다”며 “무더위에도 프로그램 수강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센터 수강생들을 위해 수박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활동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33개의 문화·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작품 전시, 환경정화활동, 무료원데이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여름 성수기 대비 야영장 안전점검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내 야영장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야영시설 중 글램핑과 트레일러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과 전기 사용 등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관련 부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야영 시설 내 공공이용시설인 화장실, 샤워실 내부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도 점검해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나 문제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야영문화 정착과 지역 내 관광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점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보건소, 이달 지역아동센터 5곳 순회 알레르기 예방 강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7월 한 달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을 순회하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아토지킴이 PLUS+’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람청소년지역아동센터, 중앙동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한누리지역아동센터, 기흥디딤돌아동센터, 수지지역아동센터 등 5곳의 센터 아동 95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고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등을 배웠다. 또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활동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취약계층과 아토피·천식이 있는 아동에게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지난 27일 장사정책 방향과 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시의 주요 추진과제로 시립 장사시설인 ‘평온의 숲’의 자연장지 추가 조성 검토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골분을 뿌릴 수 있는 ‘산분장지’ 조성을 보건복지부의 관련법률 시행 이후 검토하고 존엄사와 관련된 조례 제정 및 문화 조성 사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지역수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 내 장사시설 현황과 실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중장기적인 장사시설 정책의 추진 방향과 효율적인 수급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장사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정책을 마련해 시민 최우선의 장사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