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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열린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있는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기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2027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강당 △학습실 △유아교육실 △전시실 △소모임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을 갖췄다.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목표로 한 ‘넷제로 건축물’로 설계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이 곳에서는 △환경실천 시민견학 및 체험교육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전문가 양성과 활용 △학교·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One-Stop 환경교육 거점시설’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뒤인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다른 3개 지역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을 받았고 지난 3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는 올해도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다시 지정됐다"며 "이로써 환경교육과 관련한 일들을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오늘 기공식을 갖는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가 2027년 개관하게 되면 용인은 환경교육과 관련해 전국 여러 도시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며 용인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한발짝 더 다가설 것”이라며 “학생과 시민들에 대한 환경교육이 이곳에서 잘 이뤄져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 환경교육전문가들도 이곳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13일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통합개인전, 6단부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첫날인 11일 6단부에서 조진용 선수가, 통합개인전에서 김동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시 검도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5인조 단체전에서 강원도 인제군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6단부 조진용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으며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검도팀 조진용, 이진혁, 이환희, 김동연 선수는 17~18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다.이상일 시장은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서 시장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비롯해 문화, 예술, 교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설맞이 후원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설맞이 후원 캠페인을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주민 110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 100만원, 시리의 선물 120만원 상당의 물품후원으로 총 330만원 후원이 이루어졌다.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 임직원 10명이 후원금·품을 간편식, 샴푸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로 제작해 재가장애인 50가정에 전달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설을 맞이해서 장애인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설날에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다가올 정월 대보름에는 전통놀이 체험, 경품 추첨 등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스마트 교통안전체계, 운전자 중심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의 정보 융합으로 접근해야”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80호’를 통해 용인시의 스마트시티 도약을 위한 통합 스마트 교통안전체계 구축 전략을 제안했다.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용인시는 보행자 도로교통사고 발생건당 사망자수가 0.031명/건으로 전국 0.024명/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용인시는 보행자의 도로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 신호등 등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도입하고 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시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벤치마킹을 통한 스마트 교통안전체계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무분별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용인시만의 적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근거 및 기준에는 위험요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조사 체계를 확립하고 도입 이후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정량적, 정성적 평가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둘째,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은 센서 AI 등의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각종 오류와 시스템의 물리적 파손 등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 용인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센터와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의 상시 협의체를 통해 민간 기술 도입 환경을 만들고 지역주민이 협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리빙랩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용인의 스마트시티 도약을 위해 기 구축된 센터의 정보와 연계해 교통안전, 사회재난안전, 응급의료체계 등 도시 통합관리·관제가 가능하도록 확장할 필요가 있다. 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부연구위원은 “용인시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시설물과 연계한 적극적인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롯데몰 수지점에서 ‘도민 체험형 팝업 소방안전교실’ 운영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도민 체험형 팝업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롯데몰 수지점과 협력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 등 올바른 응급처치의 방법을 교육하고 화재안전 퀴즈를 풀어 화재예방 홍보물품을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준비했다. 더불어 용인소방서로 접수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출품작을 전시해 어린이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어른들에게 선보이며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까지 열었다. 롯데몰 수지점은 약 4만40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쇼핑몰로 이번 용인소방서와 협력으로 전국에서 롯데몰을 찾는 고객에게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길 당부하며 이번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안기승 서장은 “롯데몰 관계자분들의 국민 안전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협력할 수 있게 된 주요한 성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이 소방서와 협력해 도민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유·아동을 위한 상설 클래식 공연 ‘키즈인비또’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째 토요일마다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2024년 상반기 화사한 봄을 여는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의 3월의 첫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와 지브리 만화 OST로 가득 채운 [키즈 시네마 콘서트]로 인어공주, 알라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으로 친숙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고 4월은 클래식 코믹 음악극 ‘엄마, 아빠 새는 음치왕’ 주제로 해 피아노와 현악기, 성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5월에는 르로이 앤더슨의 ‘고장 난 시계’,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으로 타악기 앙상블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반기의 시작 10월에는 스페인 문학 ‘돈키호테’를 중심으로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사랑의 로망스’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져 찬란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며 11월에는 ‘바게뜨 음악상자’로 피아노와 현악기, 관악기, 성악으로 지휘에 따라 섬세하고도 다채롭게 변화하는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는 무대를 통해 초겨울의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공연에서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로 아름답고 따듯한 멜로디와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귀와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천 원이며 2월 13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2024년 2월 7일(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홀로사시는 취약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생활 선물세트 3박스를 지원하였다. [사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위기 및 취약노인지원사업 ‘명절맞이 식생활 선물세트 지원’ 1] 설 명절을 맞이하기 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후원위원회(한과선물세트), 용인시체육회(쌀10kg),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Meal박스)에서 풍성한 명절선물을 준비하여 복지관 선생님 및 자원봉사단(행복한봉사단)에서 후원 물품을 대상어르신 자택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고 어르신들은 “혼자 사는 노인네들이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골고루 넣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사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위기 및 취약노인지원사업 ‘명절맞이 식생활 선물세트 지원’2] “거동이 불편해서 장을 보러가기 힘든데 이렇게 며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식료품을 줘서 고맙다.”,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야 하는데 이런 식료품을 주셔서 덕분에 굶지 않고 식사를 잘 챙겨 먹을 수 있겠다”등의 반응을 나타내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꼭 필요하신 대상자들에게 연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취약 노인들을 위한 후원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어린이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 3곳 추가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구성초, 신갈초, 청덕초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승하차 구역을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승하차 구역으로 지정되면 주정차가 금지된 어린이보호구역이라도 등하교를 위한 주정차 시 5분 이내 주정차가 가능하다. 승하차 구역은 관할 경찰서 주관으로 분기별 개최하는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무분별한 주정차를 막고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펜스를 철거하고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을 알리는 어린이 승·하차표지판을 설치했다. 보도 폭이 확보되는 경우 도로 형태를 바꿔 운영한다. 구가 승하차 구역을 운영하는 곳은 관곡초, 동막초, 언남초, 중일초, 청곡초, 용인한얼초, 아람유치원, 동백초, 공세초, 교동초, 어정초 등 15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과 다니엘아카데미, 시립영덕어린이집, 예닮유치원, 프렌즈유치원, 초롱유치원, 구성시립어린이집 등 6개 유치원·보육시설 앞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앞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없애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도록 승하차 구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승하차 구역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도 바닥 면에 표시 블록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년 취업 컨설팅 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도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3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도 유망사업과 현재 고용시장의 흐름 등 일자리 전망과 추진 배경, 운영 절차, 상담 방식 등을 안내했다. 시는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사업 참여 청년들에게 4회의 적성검사·상담을 통한 적성 발굴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자기소개서 모의 면접 등 취업 활동에 필수가 되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사업에 참여할 청년 8명을 선착순 추가 모집 중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미취업 청년으로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추가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사업’의 2차년도 신규 시범학교 3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능원초등학교, 동백중학교, 흥덕중학교 3개교를 1차년도 사업으로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신규 3곳을 더해 총 6개 학교를 지원한다. 생태학교 2차년도 지원 대상은 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선정학교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과 환경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생태학교 사업성과 공유회를 열어 사업 결과를 검증하고 운영 성과를 반영해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사업 추진 방향성을 더 고도화했다. 올해 시는 생태학교와 지난해 연말 발족한 환경교육 교사연구회를 기반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교사의 관심을 더 높이면서 학교 환경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태학교인 흥덕중학교와 지난해 환경교육특화마을로 선정된 영덕1동 흥덕마을 초록위원회를 연계해 마을단위 환경교육 모델을 조성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시는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시 교육비도 지원한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교육 전문가와 영재교육원, 특수학급 교사들이 특수교육 장애 학생과 영재 그룹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본격 적용한다. 2023년 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하는 용인특례시의 생태학교 육성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 전문 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한다. 학교당 연간 450시간 내외의 교과·교육과정 연계형 환경교육 수업과 함께 교재와 교구는 물론 환경 동아리 활동과 교원·학부모 연수 운영, 청소년 정책 제안 사업 시범 추진도 지원한다. 생태학교는 학교 예산 절감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에어컨 기본 온도를 전년보다 5도 높인 흥덕중에서는 초반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다소 있었으나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설명하자 순응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학교는 전년보다 전력 소비를 14% 줄여 예산 약 1000만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교로 환경교육사가 파견돼 가정, 학교, 지역이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용인특례시의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사업이 선진적이고 모범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녹물 제로’ 수도관 개량 사업 참여 가구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노후 수도관 개량을 지원하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 참가 세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사업을 시작한 시는 올해 9억 7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우선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중 옥내급수설비 문제로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사용 ‘부적합’ 결과를 받은 곳이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된 주택이다. 면적이 작은 순서로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근린생활시설 내 포함된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기재된 곳만 지원받을 수 있다.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수도관 개량 지원을 받은 주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 연면적에 따라 다르다. 86㎡부터 130㎡ 이하 주택은 총공사비의 30%, 61㎡부터 85㎡ 이하 주택은 총공사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60㎡ 이하 주택은 총공사비의 90%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연면적 규모와 상관없이 공사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공사비는 신청자가 제출한 공사비와 개량 표준공사비 중 낮은 금액을 적용한다. 모집 기간은 공용배관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옥내급수관은 예산 소진 전까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용인시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용인특례시 수도시설과를 방문하면 된다. 전자우편과 팩스로도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지 못한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며 “수도관 개량사업을 진행해 시민 누구나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관 개량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총 1342세대에 4억 6800만원, 지난해는 997세대에 4억 6245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면적 20% 넘는 지역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해 체계적 개발 유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비시가화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 약 127㎢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전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1.5%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기흥구와 처인구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기존 성장관리계획구역도 정비해 이번 3차 고시에 포함시켰다. 용인특례시가 이번에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사람과 어우러진 환경, 역동적 혁신성장’을 실현해 지역 균형 발전과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새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성장관리계획에서 시는 기반 시설 분야에서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6~8m인 도로계획선을 8m로 변경했다. 도로상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차시설 10% 추가 확보 조항도 신설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도로 확보, 건축물 배치와 형태, 완충공간과 조경 면적을 확보 등을 이행하면 항목별 건폐율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자연녹지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보다 10%p 높아진 30%까지 허용된다. 비도시지역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10%p 높아진 50%까지, 용적률은 25%p 높아진 125%까지 완화된다. 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개발행위 또는 건축물의 용도변경을 할 때 성장관리계획을 적용하고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 계획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해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장관리계획 수립으로 더욱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난개발은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