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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예절교육관 정규과정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22명의 정규과정 이수를 축하했다.이 시장은 “하반기 예절교육관 정규과정을 마친 교육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절교육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강사로도 활동하실 수 있는 만큼, 우리 생활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갖춘 성숙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027년 개관 예정인 여성복지회관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다소 협소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으시느라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좋은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규과정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0주 동안 진행됐으며 총 26명이 참여해 22명이 교육을 마쳤다.교육은 예절반과 다례반 2개 과정으로 나눠 한복 바르게 입기, 통과의례, 기본 예절과 배례법, 다양한 차의 이론과 다례 실습, 6대 다류 품평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예절반·다례반을 마친 교육생은 지도자반에 진급할 수 있으며 지도자반에서 강사 시연회를 통과하고 100시간의 자원봉사를 이수하면 용인시 예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다음 신규 과정은 내년 상반기 3월 개강할 예정이며 1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1일 체험 과정은 상시 신청할 수 있다.용인시예절교육관은 지난 7월 시청 내 임시 교육장을 마련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향후 2027년 준공 예정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자치행정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재무국 소속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김진석 위원장은 회계과에 관급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및 장비대금 미지급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지 무단점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임의 매매 등 위법 사례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김길수 의원은 회계과에 하자검사 결과 공시 시 단순 통계 제공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공사 정보가 포함되도록 공시 체계 개편을 주문했으며 세정과에는 마을세무사 운영과 관련해 인터넷 상담·야간 상담 확대 등 시민 편의 강화를 당부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와 함께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요청했다.박병민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 편중을 막기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 적격성 검토·모니터링 체계 강화, 계약 이후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항 및 안전장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재산관리과에는 과거 발생한 시유지 무단사용·미부과 사례를 언급하며 전수조사를 통한 누락 없는 관리를 요구했다.세정과에는 가상계좌 운영과 관련해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기능 이관을 적극 건의해 비용 이중 발생을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징수 업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지속적 노력을 주문했다.신나연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유형별 데이터 관리 및 적격성 모니터링 강화를 주장했고 세정과에는 소송 업무 추진 시 신중한 검토를 강조했다.징수과에는 정리보류 대상의 지속적 점검·관리를 요청했다.안지현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의 기업정보 확인 기능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지명입찰제도 등 현행 수의계약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세정과에는 재산세 부과 과정에서 반복되는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시스템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욱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의 특정 업체 편중 방지와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 데이터 기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세정과에는 사업자명 변경을 통한 우회적 수의계약 체결과 같은 부적절한 사례를 막기 위해 업체 실체 확인과 계약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이창식 의원은 회계과에 기준점에 근접하거나 웃도는 하도급 계약의 경우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재산관리과에는 영조물 배상 반복 청구 지점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용인특례시에서 김치를 통해 온정 나누는 행사 열려 [금요저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용인특례시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이 김치를 통한 이웃나눔 활동을 펼쳤다. 처인구 역북동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10㎏김장김치 300박스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역삼봉사회 관계자는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따뜻한 마음나누기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진행 중인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에 선정돼 받은 보조금과 참가자들의 자부담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서 상현2동 통장협의회 회원 20여명은 김장김치를 만들어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박정희 통장협의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를 받은 이웃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빛나래봉사단은 김장김치 500㎏을 기흥구 보라동에 기탁했다. 빛나래봉사단은 2010년 창단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처인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도 12일 중앙동 용인성당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중앙동 단체협의회 후원금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치 350포기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가구 150곳에 전달했다. 소진만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함게 만든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기흥동제2공영주차장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흥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00포기 이상의 배추를 준비했고 만든 김치는 지역 내 110여 가구에 전달한다. 정문환 기흥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김장 나눔 봉사로 나눔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도 13일과 14일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위원회, 노인회 등 8개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전달받은 동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 120여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선엽 동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를 드신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100여 가구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임희택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청도 14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2지역 회원들과 함께 ‘로타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든 10㎏김치 210박스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8곳에 전달했다. 조영문 신갈로타리클럽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함게 다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1동도 14일 용인사랑봉사단,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용인사랑봉사단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제안한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이 공모에 선정돼 지원된 예산으로 마련했다. 용인사랑봉사단 회원과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장촌마을에서 10㎏김장김치 110박스를 만들어 취약가구와 처인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규수 용인사랑봉사단 회장은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고 구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같은 날 처인구 모현읍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내 민간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김치를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과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이 후원한 750만원으로 진행했다. 수지구 상현1동도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남사농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상현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김치 300포기를 만들었다. 김치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한다. 상현1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김장 나눔이 따스한 온정을 건네는 의미있는 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기흥구 서농동 단체장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처인구 남사농원에서 가진 이 행사에는 서농동 단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든 10㎏김치 50박스는 지역 내 홀로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권영지 서농동단체장협의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은 15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온기 가득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갈동주민자치센터에 있는 공유주방에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석해 10㎏김치 100박스를 만들어 저소득층과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왕인석 신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양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4일과 15일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사용한 배추와 재료는 양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수확했고 배추 절이기와 김장 버무리기, 포장까지 직접 했다. 이날 만든 김치 500포기는 양지면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서은숙 양지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곳곳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 이어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이웃돕기와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 11일에는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지구청에 10kg짜리 쌀 25포를 기탁했다. 이창식 의원은 2018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의원은 “농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직접 지은 쌀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기탁받은 쌀을 지역 저소득 가구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기흥구 동백2동에서는 수지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차렵이불 20채와 생필품 박스 20박스를 기탁했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일 구갈동에서는 신세계교회와 기아대책에서 총 60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 60박스를 기탁했다.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상비약,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세계교회 유성암 담임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의 뜻을 모아 희망상자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역북동에서는 시립역북어린이집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94만5천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학부모와 원생들의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김지영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비영리단체인 ‘뮤직코이노니아’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흥구 동백1동에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달 뮤직코이노니아가 주최한 ‘동화마을 샘터페스티벌’의 이야기음악극 ‘최강주부’ 공연에서 축하용 화환을 사양하고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진행해 마련했다. 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모금행사를 열었다”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든 회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시립광교풍경채어린이집에서 영덕1동에 이웃돕기 성금 322만6천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일 시립광교풍경채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함께해요 풍리단길’ 먹거리장터 수익금과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안은영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광교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축제의 장이 됐다”며 “어린이집 풍경둥이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하는 소중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같은날 처인구 유림동에서는 꿈에월드어린이집에서도 성금 187만8천원과 라면 2,577개를 기탁했다. 꿈에월드어린이집은 매년 ‘사랑나눔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성품을 기탁해 원아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알리고 있다. 이선영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며 “원생들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에는 시립초당어린이집과 초당마을3단지관리사무소에서 동백2동에 성금 148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시립초당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플리마켓의 수익금과 초당마을3단지관리사무소에서 모금한 성금을 합산해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백2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 확대에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의 공급 호수는 총 16세대로 전용면적은 호당 30.05㎡이다. 보증금은 536만 6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원부터 43만 5660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들을 구비해 시청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청년 커뮤니티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용인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용인 청년들의 자율적인 모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자기개발·취미 △취업준비 △진로탐색 △사회공헌·봉사 △문화예술 분야 등을 주제로 동아리팀과 프로젝트팀을 모집해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교육, 보조금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024년 사업에 선발된 동아리 10개팀과 프로젝트 4개팀이 참석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4개팀 주요 성과로는 △창작국악그룹하모예 △더 히말라야 △테디비 △레인보우 등이다. 동아리 10개팀은 풋살 대회 출전, 라크로스 대학리그 출전, 진로탐색·취업 준비, 미술 활동, 디자인 대회 출전, 자동차 제작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관용 하모예 대표는 “그간 머릿속으로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시의 지원 덕분에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윷놀이 공연’을 개발해 용인청년페스티벌과 요양보호시설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금전적인 문제로 예술활동과 콘텐츠 개발이 어려운 젊은 예술가들이 많은데 그런 예술가들에게 이번 커뮤니티 지원은 한줄기 빛이 되어준 사업이었다”며 “보조금 지원과 함께 사업을 세심히 챙겨준 시에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지원이 많이 만들어지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참여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중 2025년 용인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함께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처인구 포곡읍 · 모현읍 · 유림동 등 경안천 일대 3.728㎢(약 112.8만평)가 한강수계 보호구역(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에는 다른 규제를 할 수 없는데도 축구장 500개 가량의 광대한 토지가 그동안 한강수계 보호구역으로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문제를 확인한 민선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이 땅에 대한 규제를 푼 것이다. [1. 용인특례시 수변구역 이중규제 해제 대상지역]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15일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 고시[환경부 고시 제2024-221호]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관련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홈페이지(http://www.eu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환경부가 1999년 9월 30일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 제4조에 따라 이 일대 24.213㎢는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 고시[환경부 고시 제1999-153호]한 지 25년여 만에 처인구의 방대한 땅이 규제에서 해제됐다. 규제가 풀리는 수변구역 3.728㎢은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중복 지정돼 이중의 규제를 받던 포곡읍 삼계리·금어리·둔전리·신원리·영문리·유운리, 모현읍 초부리, 유방동 일부 등 3.65㎢와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경안천 양안 1㎞ 이내) 오류로 지정된 유방동의 0.078㎢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중규제를 받던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의 결단을 내려준 환경부에 감사한다”며 “이번 규제 해제는 45년 간 규제를 받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용인 이동ㆍ남사읍 64,432㎢, 약 1950만평) 해제 결정을 지난 4월 이끌어낸 데 이은 또 하나의 규제해제 노력이 결실을 거둔 큰 성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며, 지역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수변구역 안에서는 한강수계법에 따라 식품접객업ㆍ숙박업ㆍ목욕장업ㆍ관광숙박업 시설과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한정), 공동주택 등의 시설을 신규로 설치(용도변경 포함)할 수 없다. 이같은 규제는 지역발전에 상당한 족쇄로 작용했고, 주민들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규제완화TF팀을 설치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수변구역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중복 지정된 곳과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잘못 지정된 곳이 포곡ㆍ모현읍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2023년 4월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이같은 수변구역 해제를 위한 지형도면 고시 용역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신진수 당시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현 한국환경보전원장)을 만나 “용인 포곡ㆍ모현읍 시민들 가운데 상당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변구역 지정이란 이중규제로 공동주택 건설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도 오픈하지 못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중첩규제를 받는 곳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는 게 옳으니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해 6월 신진수 실장은 "이 시장님의 문제제기가 타당하다고 보고 해제 검토작업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이 시장에게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 들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퇴임)과 3회,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2회,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1회 등 환경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수변구역 지정 해제를 위한 환경부의 신속한 행정 처리를 당부했다. 시는 수변구역 지정 해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현지실태조사, 군사시설보호구역 공부자료 제공, 해제에 따른 수질보전대책 수립,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해 마침내 수변구역 지정 해제를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경안천 수질과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203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수변구역 해제 지역을 우선 편입하며, 하수처리구역 편입 전까지 BOD나 T-P 기준을 세워 오염총량에 대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 ‘용인시 성장관리계획(3차)’ 시행 지침에 따른 하수도구역 외 지역의 관리와 기존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수변구역 해제로 시민의 재산권 제약을 풀고 포곡ㆍ모현읍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게 됐지만 경안천 수질과 환경은 그것대로 잘 관리해야 한다"며 "시와 시민들이 앞으로 더 협력해서 해제된 수변구역과 경안천을 잘 가꾸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 시장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특례시의 법적 지위 획득과 재정 권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7-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이 창원특례시 창원시에서 열린 _ 대한민국특례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_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이 시장은 “‘특례시지원특별법’이 통과되면 중앙정부에서 특례시로 행정사무 일부가 이양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회에 상정된 법률안에는 특례시에 재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은 빠져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특례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 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7-2. 15일 창원특례시에서 열린 _대한민국특례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_ 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수원, 고양, 창원 특례시, 화성시장의 모습] 이 시장은 “내년에 ‘특례시지원특별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더 내서 더 많이 알려야 한다”며 “내년 1월 특례시 지위를 부여받는 화성시를 포함해 5개 특례시가 힘을 모은다면 특례시 발전을 위한 법적 지위와 재정 권한을 확보하자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지원특별법’에 법적 지위와 재정 권한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7-3. 15일 창원특례시에서 열린 _대한민국특례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_에 참석한 5개 지자체장의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명근 화성] 이상일 시장은 재정 권한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경기도 세입인 ‘취득세’를 특례시의 새로운 세목으로 신설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냈다. 취득세를 모두 가져가는 도에서 징세의 주체인 특례시로 세금을 넘기거나, 세입을 나눈다면 특례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5개 시가 함께 연구해 보자고 한 것이다. 정부와 국회, 특례시가 소통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5개 도시 지방자치단체장이 소통하는 자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5개 시 시장들은 ‘특례시지원특별법’에 추가해야 하는 법적 지위와 재정 권한을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사무국’과 5개 도시 각 시정연구원에서 빠른 시일 내 정리해 국회에 새로운 법안을 내고, 해당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용인·수원·고양·창원·화성 등 5개 지방자치단체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간담회 추진 ▲특별법 미반영 특례 지속 건의 및 이행 촉구 ▲특례시 부시장 별정직 임용 관련 제도 보완 ▲장기교육훈련 배정 인원 증원 및 직접 배정 요청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한 해외 대도시 지방분권 사례 연구 등의 사안을 논의해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정기회의’ 개최도시는 내년 특례시로 승격하는 화성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내년 1월 3일 화성특례시 출범식에 4개 특례시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대건 신부 시성 40주년 기념하는 뮤지컬 관람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저녁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김대건 신부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상연한 창작 뮤지컬 ‘김대건’을 관람했다. 뮤지컬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의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린 것이다. 시성은 가톨릭에서 순교한 자들의 탁월한 신앙과 성덕을 기리기 위해 교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시성된 성인은 교회 성인 명부에 이름이 기록되고 그 축일이 제정되며 이름은 신자들의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는 지난 교황 바오로 2세 때인 지난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뮤지컬 ‘김대건은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천주교가 박해받던 시기에 순교를 각오하고 신앙을 지키고자 한 김대건 신부의 길을 살펴봄으로써,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자는 의도로 제작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용인 공연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2차례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14일 공연 관람 전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 최주봉 서울가톨릭연극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주교는 “오는 2027년 8월에 가톨릭 로마교황청이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 대교구가 주관하는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데 세계적 행사인 만큼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회를 개최해 얻는 경제효과도 12조원이 넘는 걸로 추산되고 2027년 수원교구의 사전 행사도 4박5일에 걸쳐 치러지는데 김대건 신부님의 은이성지가 있는 용인특례시에서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원 근거를 잘 마련해 주면 좋겠고 용인도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 로마에서 대회용 십자가가 들어오는데 용인에는 12월 21일과 28일 용인성당과 은이성지에 십자가가 방문할 계획이고 내년 2월에는 세계청년대회 공식 발대식이 있다"며 이상일 시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지난해 잼버리 대회 때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00여명의 대원을 받아 그들이 무사히 돌아갈 때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도왔던 경험이 있다”며 “세계청년대회에는 각국에서 1백만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텐데 국격과 나라의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대회 성공을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의 국제 단계의 행사다. 평소에는 교구 단계로 지역교회에서 진행되지만 2~4년 간격으로 교황이 지정한 교구에서 대규모 국제 종교 행사로 열린다. 오는 2027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아시아에선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이윤미·박희정 의원, 기후위기 대응 용인시 먹거리 정책토론회에서 열띤 토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용인시 먹거리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현녀, 이윤미, 박희정 의원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정책과장 및 박영순 용인식생활교육네트워크 대표, 오호영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등 40여명 이상이 참석해 먹거리 정책에 대한 토론회 열기가 가득했다. 신현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서 “기후위기로 심각한 먹거리 관련 다양한 대응책과 의견들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제시되고 논의되어 용인시 먹거리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순 대표는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용인시 먹거리 위기 대응과 먹거리 돌봄 정책 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선진 느티나무재단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먹거리 정책토론회에서 경기지속가능농정연구소 이효희 소장은 ‘기후휘기 대응하는 먹거리 기반 조성과 먹거리정의 실현방안’에 관한 기조 발표를 했다. 이 소장은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친환경 재배 기술 연구와 친환경 전환 확대 정책 제안 및 먹거리 돌봄 지원 정책과 먹거리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의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에 관한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지구별 작은 도서관의 새로운 식구 만들기 프로젝트, 느티나무재단의 ’퍼머컬처형 도심텃밭’과 반찬배달을 하는 ‘골목히어로’, 현장형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다 HandA 그린빌리지’ 및 용인시 관내 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대상 친환경 농업인들과 함께 현장체험과 교류의 장을 만드는 ‘베짱이농부 팜파티’ 등 다양한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독거노인과 복지관 어르신들의 위생 약속 교육의 중요성, 먹거리 공동체와 소소한 도움 나눔, 다년생 식물을 가꾸고 음식물 찌꺼기가 자연으로 돌아가 퇴비가 되도록 하는 방안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소개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농업통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현녀 의원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농업정책 및 스마트 팜과 노지농업 간의 균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윤미 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었다”고 밝히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먹거리위원회의 역할과 실행력이 향상돼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희정 의원은 “용인시 먹거리 종합계획이 우리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토론에서 오호영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이러한 정책토론회 장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용인시 먹거리 정책이 활성화되고 먹거리 연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삼가동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들과 생활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늘푸른오스카빌’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중·고등학교 신설과 학생 배치 △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설 진행 상황 △마을버스 노선 신설 △맨발길 조성 △도로 위 공동주택 진입 안내 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이 시장은 처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한 이행을 주문했고 기관 간 논의나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처인·기흥·수지구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각각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고 고충이나 불편을 덜어드리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시청과 가까운 이곳 입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도울 수 있는 건 돕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늘푸른오스카빌’에 입주하는 이민경씨는 처인구 역삼동 지역에 있는 중학교의 과밀문제를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역삼도시개발 문제와 맞물려 고등학교 신설계획이 잡혀있지만 조합원 간 분쟁으로 일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삼가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인삼계고에 시가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고교 신설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김주환씨의 공동주택 인근 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은 26개의 ‘맨발길’을 새로 조성하는 일을 해왔고 시민의 반응도 좋은 만큼 내년에도 위치의 적정성과 예산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맨발길을 만들 생각인데 말씀하신 공원을 관련부서 직원으로 해금 살펴보고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입주민 박서원씨는 “시청에서 기흥 방향에 좌회전 차로에서 ‘늘푸른오스카빌’ 진입할 수 있는데 좌회전 구간이 두 개인 탓에 잘못된 길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해당 차로 바닥에 안내글자를 써주면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진입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 안내 멘트에 ‘늘푸른오스카빌’ 이란 말도 넣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동석한 시 관계자들에게 올해 안에 좌회전 차로 바닥에 이 아파트와 삼가초등학교 진입로를 알리는 표식을 하도록 검토하라고 했고 이곳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정류장 안내도 입주민 건의대로 하라고 했다. 입주민들의 질문은 진입로 문제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인근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에 관한 것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진출입로는 원래 역삼지구 개발과 함께 개설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역삼지구 조합원들 간 다툼으로 도로 개설이 요원한 상황을 방치할 수 없어서 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협의해서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했고 비용은 아파트를 지은 쪽에서 부담하기로 했다"며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 진출입로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앞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환경 개선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 ‘늘푸른오스카빌’ 입주민들은 이상일 시장의 시정운영 방안과 시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입주민 김정곤씨는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으로 삼가초등학교 운동장에 그늘이 생겨 겨울에는 운동장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그런데 시의 도움으로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가 삼가초에 25억원을 지원받아 체육관을 설립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지금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영덕동에 반도체 특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창업 지원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른 고장에 이런 신개념 복합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추고 문을 열게 되어서 긍지를 느낀다”며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로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등을 도울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공간,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위한 시설까지 함께 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좋은 일 뜻깊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자께서 앞서 로마 바티칸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잠깐 소개해 주셨는데, 영화 ‘E·T’에서 이티와 소년이 손가락을 마주하는 장면은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를 모방한 것인데, 이는 하나님과 아담의 손이 ‘접속’하는 것에서 새로운 창조가 이뤄지는 것을 뜻한다”며 “이곳에서 유관기관이 함께 협업하고 서로 접속하면서 멋진 창조를 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탄생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우리 어르신들도 이곳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활동을 하시기 바라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기흥구보건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도 이곳에 자리잡았으니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및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한다.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공간, 멘토링, 기술교육, 네트워킹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과 협력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을 운영하며 연구개발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컨설팅과 투자 등을 직접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시와 공동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무역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마케팅, 바이어 상담과 발굴 등의 도움을 받고 수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시장은 개소식이 끝난 뒤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입주기업 관계자,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1층에는 코워킹스페이스, ICT 디바이스랩, 메이커스페이스, 공동작업실 등이 조성됐고 2층은 용인시산업진흥원사무실, 교육장, 영덕1동 흥덕경로당이 들어섰다. 3층은 deXter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가 입주했으며 4층에는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주기업 사무실 등이 입주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