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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예절교육관 정규과정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22명의 정규과정 이수를 축하했다.이 시장은 “하반기 예절교육관 정규과정을 마친 교육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절교육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강사로도 활동하실 수 있는 만큼, 우리 생활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갖춘 성숙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027년 개관 예정인 여성복지회관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다소 협소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으시느라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좋은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규과정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0주 동안 진행됐으며 총 26명이 참여해 22명이 교육을 마쳤다.교육은 예절반과 다례반 2개 과정으로 나눠 한복 바르게 입기, 통과의례, 기본 예절과 배례법, 다양한 차의 이론과 다례 실습, 6대 다류 품평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예절반·다례반을 마친 교육생은 지도자반에 진급할 수 있으며 지도자반에서 강사 시연회를 통과하고 100시간의 자원봉사를 이수하면 용인시 예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다음 신규 과정은 내년 상반기 3월 개강할 예정이며 1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1일 체험 과정은 상시 신청할 수 있다.용인시예절교육관은 지난 7월 시청 내 임시 교육장을 마련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향후 2027년 준공 예정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자치행정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재무국 소속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김진석 위원장은 회계과에 관급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및 장비대금 미지급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지 무단점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임의 매매 등 위법 사례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김길수 의원은 회계과에 하자검사 결과 공시 시 단순 통계 제공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공사 정보가 포함되도록 공시 체계 개편을 주문했으며 세정과에는 마을세무사 운영과 관련해 인터넷 상담·야간 상담 확대 등 시민 편의 강화를 당부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와 함께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요청했다.박병민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 편중을 막기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 적격성 검토·모니터링 체계 강화, 계약 이후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항 및 안전장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재산관리과에는 과거 발생한 시유지 무단사용·미부과 사례를 언급하며 전수조사를 통한 누락 없는 관리를 요구했다.세정과에는 가상계좌 운영과 관련해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기능 이관을 적극 건의해 비용 이중 발생을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징수 업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지속적 노력을 주문했다.신나연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유형별 데이터 관리 및 적격성 모니터링 강화를 주장했고 세정과에는 소송 업무 추진 시 신중한 검토를 강조했다.징수과에는 정리보류 대상의 지속적 점검·관리를 요청했다.안지현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의 기업정보 확인 기능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지명입찰제도 등 현행 수의계약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세정과에는 재산세 부과 과정에서 반복되는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시스템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욱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의 특정 업체 편중 방지와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 데이터 기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세정과에는 사업자명 변경을 통한 우회적 수의계약 체결과 같은 부적절한 사례를 막기 위해 업체 실체 확인과 계약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이창식 의원은 회계과에 기준점에 근접하거나 웃도는 하도급 계약의 경우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재산관리과에는 영조물 배상 반복 청구 지점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민국 미래 위한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 용인에서 추진해 큰 보람”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중심도시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이고 이를 통해 용인이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용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 세계 주요 핵심 국가들이 반도체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용인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220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데 이곳에 15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상주 근로자가 10만 3000명이나 되고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192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곳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등 3곳에 모두 502조원의 투자가 이뤄진다”며 “이들 3곳은 지난해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인허가 타임아웃제,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인재 양성, 도로·전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조성 현황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곳엔 2026년 말 완공 목표로 기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고 같은 해 여름이면 용수와 전력 공급 공사도 마무리되고 2027년 봄에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가동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용인에 노크하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동·남사 국가산단에는 150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엔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램리서치 코리아와 도교 일렉트론 코리아, 고영테크놀로지 등 국·내외의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에 이미 자리잡았거나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게 되면 IT 인재들이 모여들고 인구도 늘어나는 만큼 시는 광역시급 대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하고 교육·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동읍 일대 69만평에 1만 6000가구가 거주하는 국가산단 배후도시 성격의 첨단 하이테크 신도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결정에 따라 45년간 규제에 묶였던 이동·남사읍 일대 1950만평에 기업 입주공간, 주거 공간, 문화·예술 공간 등을 조성하는 연구에 들어갔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내 확장사업 완공 시기를 3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화성 양감에서 안성 일죽까지 용인을 동서로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제 공약사업인데 국토교통부도 필요성을 인정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국가산단을 잇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 값이 0.92로 높게 나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 중”이며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도 비용 대비 편익이 1.2로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와 시가 다른 3개 도시와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연계해 산·학·연 협력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제 공약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사업은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7년 봄 개교를 앞두고 있다”며 “총 455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 부지에 2개 학과 288명 규모로 건립될텐데 앞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명지대, 경희대와 협약을 맺고 실습실을 활용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시청에 유니스트의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어 반도체 아카데미와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5~9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집중 관리한다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토종 식물을 복원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부터 경안천, 신갈천, 탄천 등 3개 주요 하천변과 주변 도로변, 공원 등지에서 번성하는 야생식물을 체계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이 합동 대응하는 계획이다. 시는 ’ 수도권 내 생태계 교란 생물 분포 현황 조사 보고서 ‘에 따른 야생식물 서식 실태를 파악해 5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생태계 교란 식물을 중점 제거할 방침이다. 관리 대상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양미역취 등 우선 관리 대상 3종과 생태계 교란 식물 15종이다. 단풍잎돼지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가시박과 양미역취는 주변 식물의 발아와 생육을 방해해 큰 피해를 준다. 시는 우선 공유지 내 생태계 교란식물은 대해서는 관리부서에서 직접 제거하고 사유지는 교란 식물은 소유주에게 제거를 권고키로 했다. 또 경안천, 탄천 등 주요 서식지 16만9825㎡에 대해서는 민간단체와 전문업체 용역을 활용해 적극 제거할 방침이다.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한 만큼 생태계에 해로운 식물에 대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수지환경교육센터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교육 등을 진행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 관련 자료를 게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 외래종들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 서식지를 훼손할 만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시가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체계적으로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안천, 신갈천 등 주요 하천변 17만 5588㎡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서 ‘AI 세상의 문을 열다’특별 강연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22일 시청각실에서 수지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세상의 문을 열다-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미래 가이드’ 강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AI 교육과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작가는 ‘슈퍼 개인의 탄생’, ‘메타버스 비긴즈’, ‘디지털 부의 미래’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래 기술과 사회 변화를 통찰한 AI·메타버스 전문가다. 이 작가는 AI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이 마주하게 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시대에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새롭게 등장할 직업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지도서관은 강연 후 AI 기술의 실제 적용법 교육을 위해 도서관디지털창작소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 과정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신 그림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해 강연 녹화 영상을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AI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마주할 미래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 도서관은 4차산업 특성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디지털 활용역량 교육과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청년 커뮤니티 포털’ 명칭 공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용인청년 커뮤니티 온라인 포털 명칭을 11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정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는 청년 정보들을 일원화시키고 온라인을 통해 청년 지원사업 등의 신청부터 접수·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가능한 ‘용인청년 커뮤니티 포털’을 구축 중이다. 이번 공모는 나이, 지역 제한 없이 용인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명칭은 용인 청년 대표 포털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야 한다. 심사 항목은 △용인청년 포털의 목적과 기능을 잘 표현한 적합성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대중성 △용인청년 포털의 새로운 이미지를 반영한 창의성 △청년세대를 표현한 상징성 등이다. 시는 청년심사 위원단의 1차 심사 후 시민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해 12월 24일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입상자 부상으로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청년 커뮤니티 포털 개설과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희망드림일자리’ 대상 확대하고 자격 기준 완화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희망드림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격 기준을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기적 소득이 없는 18세 이상 시민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초 재산가액 3억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해 왔으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할 수 있도록 재산가액을 4억원으로 완화했다.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여성가장으로 한정했던 취업취약계층에 장기 실직자와 위기 청소년도 추가했다. 희망드림일자리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 정화 사업, 공공재 사후 관리 등을 하며 4개월간 임금을 받으며 일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 희망드림일자리사업으로 총 8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18세 이상으로 근로 능력이 있으며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산 4억원 이하인 자와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2025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격 요건이 많이 완화된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셨던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9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벽소홀관에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용인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한진수 용인대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1년 10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연합해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고 그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더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들을 어떻게 잘 키워낼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와 경찰, 학교, 병원 등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예방 활동에 나섰고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기관들이 대응 체계를 더욱 더 굳건히 하고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상상의숲, 문화재단 등 시의 여러 기관들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노란색 횡단보도와 승합차 베이 등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동학대 예방·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종사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행사장 천장을 우주 조명으로 물들이고 아이들의 참여권·보호권·생존권·발달권을 상징하는 불꽃을 차례로 밝히며 아이들의 우주를 밝게 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막을 내렸다. 기념식 후 용인대학교 강의실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신재학 전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의 ‘2023년 아동보호 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과 함께하는 소상공인연합회 현안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은선 윤리특별위원장, 이진규, 김영식, 강영웅, 기주옥 의원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3개 구인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의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별로 제안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처인구에서는 배달 기사와 배달 식당, 외식업체들이 겪는 배달 수수료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흥구에서는 소상공인 연합회의 소통창구 마련과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수지구에서는 용인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과적 홍보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배달 수수료 문제는 간담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부과하는 수수료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한 참석자는 높은 수수료로 인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포함해 소상공인 여러분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선 윤리특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절차 간소화와 관련된 문제를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말씀을 새겨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책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규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충과 현실적 어려움을 다양하게 청취했다”며 “이런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웅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강화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기주옥 의원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꿈을 위해 상상하고 도전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라”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수지구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토론대회 ‘Dankook Apple Debate; DAD’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학생들의 토론을 지켜보고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Dankook Apple Debate; DAD’는 사회 이슈에 대한 탐구 및 토론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생각이 다른 이들의 견해를 존중하는 것을 학생들이 지향하도록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를 맞았다. 1회는 지난 2022년 5월에 열렸다. 을해 대회 심사위원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재헌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김덕하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총학생회장이 맡았으며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 100여명이 참관했다. 올해는 ‘2025년도 최저임금 인상, 유효 한가?’를 주제로 결승에 오른 두 팀이 제비뽑기로 찬반을 정한 뒤 토론에 임했다. 이 시장은 “단국대 석좌교수로 3년 간 정치, 행정, 저널리즘에 대해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학생들과 소통하던 시절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오늘 이렇게 토론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영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주제에 대한 이해력, 발언의 논리적 구성과 설득력 발휘, 공방 과정에서의 순발력, 태도의 차분함·진지함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고 흥미롭게 토론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찬성하는 팀에선 최저임금이 근로자 생활 수준을 높이고 소득 불평등 해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최저임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러 국가의 사례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분석한 논문 등을 근거로 들어 저소득 노동자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대하는 팀에선 과도하게 책정된 최저임금이 고용주의 부담으로 돌아가 내수 위주의 한국 경제체제에선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최저임금 상승이 실질적으로 저소득 노동자보다 중산층과 상위층에 더 큰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소득 지원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참여한 팀들은 상대팀의 주장에 반박하거나 질문하며 한 시간가량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대회 우승은 반대를 주장한 팀이 차지했다. 이 시장은 “제가 대학에 다녔을 때에는 이같은 진지한 토론배틀이 없었는데, 오늘 토론을 잘 진행한 두 팀과 이를 경청하는 플로어의 학생 여러분을 보면서 다시 대학생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정 주제가 주어진 토론이었던 만큼 전공의 차이나 관련 지식의 습득을 위해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한 팀이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 토론의 바른 태도에선 양팀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두 팀 모두 잘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대회가 끝난 후 이 시장은 사회자의 요청으로 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 석좌교수 재직 시절 기억에 남는 제자나 일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천안 캠퍼스에서 강의하던 시절 강의를 듣는 학생과 버스 안에서 자주 마주쳐서 친해졌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학생은 기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진지하게 물어 수업 후 차를 마시면서 제가 중앙일보 기자가 된 스토리나, 기자 시절의 여러 경험담을 알려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금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과 비교해 지금은 사회 변화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학생들 각자의 꿈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어떤 활동을 권유할 수는 없다. 제 경우에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음악도 좋아했고 문학과 그림도 좋아했는데, 학생 여러분들이 전공을 잘 살리면서도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키우고 그에 대해서도 천착해 보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될 단국대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점이나 어떤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 시장은 “관찰력, 상상력을 키우고 상상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설사 그 도전이 실패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문을 두드린다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많이 성숙할 수 있다고 본다”며 "상상하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주문하고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승리했던 영국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하면서 'never'란 말을 일곱번 쓰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의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을 텐데 연설에 감동을 느낀 청중들은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며 "여러분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하반기도 ‘개미천사’ 기부 이어져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개미천사 기부 운동’ 으로 모인 모금액 5718만원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추천으로 37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으로 생계비는 2024년 긴급지원 생계급여 기준을 적용해 1개월분을 지원했다. 의료비는 수술비와 입원·진료비, 치과 치료비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주거비는 경매, 월세 체납 등의 사유로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총 5718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7가구 대상자 계좌로 15일 일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개미천사’ 기부 운동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미천사 기부 운동’은 2015년 용인특례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4자 협약으로 시작됐다. 시와 산하기관 공무원,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등 온 마을이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월 1004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올 상반기에는 모금액 4231만원을 저소득 35가구에 지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8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 핵심리더교육과정 제 7기에 참여하고 있는 22명의 팀원들이 참여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21명에게 식생활 안정을 위해 밑반찬을 포장하고 전달했다. 전달된 밑반찬은 2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 보냉가방에 담아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어르신과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안부인사 등 대화를 나누며 그 의미를 더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식생활 안정 지원-]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결식예방과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사도모는 물론 정서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복지 안전망 형성 등의 효과를 보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오늘 준비한 반찬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참여해주신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결식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은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