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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봄꽃식재·가로수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봄을 맞아 기흥구와 처인구 전역에 봄꽃을 심고 가로수 조형전정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사계절 쾌적한 거리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경관 정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기흥구는 구갈교사거리 교통섬과 신갈역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 비올라, 팬지 등 초화류 8,600본을 식재했다. 특히 기흥역 앞 구갈2교, 흥덕1교, 흥덕2교, 보정동 카페거리 등 4곳의 교량에는 페튜니아가 담긴 화분 827개를 설치해 도심 속 봄의 정취를 더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시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봄꽃 식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이 피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중앙시장~용인종합운동장 일원 주요 도로변에 심어진 복자기나무 77주, 은행나무 141주에 대해 조형 전정을 한다. 이번 조형전정은 가로수의 수형을 아름답게 다듬어 특색있는 거리 풍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구는 오는 11월까지 2~3회에 걸쳐 수형 조절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가로수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질서 있는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반도체 기업 맞춤형 ONE-STOP 행정지원’ 체계 구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부터 투자 환경 조성, 행정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 기업의 사회공헌까지 기업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지원책을 펼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시와 기업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 시 관계부서 공직자들은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현장 의견을 접수하고 소통과 조율을 위한 창구 단일화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진행하고 기업과 인허가 관련 부서의 이견을 조율하는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인허가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유도해 지역주민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시의 지원으로 ㈜고영테크놀로지는 건축물의 용도변경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 짓고 올해 3월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으로 본사 및 지주사를 이전했다. 시는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진출입로 위치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서플러스글로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조율했고 산재된 인허가 관계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 조정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도로점용 허가 등의 인허가 행정절차를 빠르게 처리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애플트리와 기흥구 중동에 있는 위크론의 공장 신·증축 과정에서도 인허가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아울러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기업인 제이에스티 관계자들로부터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로정비 사업 요청 의견을 접수했고 올해 관계 부서와 협업해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시는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의지를 표한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기관을 연결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업에 제안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시와 장학금 기부와 취약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캠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용인에서 ‘용인 드림업 반도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학 강좌 현장 탐방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시는 기업과의 맞춤형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향후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위해 구축한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의 유치와 투자, 정주여건 조성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각종 인허가 절차에서 담당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절차와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 사전컨설팅과 함께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과 사전 검토를 통한 문제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부터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물의 소중함과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다. 시민들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아카데미를 오는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용인정수장에서 운영한다.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 교육 및 홍보영상 시청 △‘백옥수’ 음용 체험 △정수처리 공정시설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인원은 회차당 최대 30명이며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학교나 단체의 경우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매월 첫째 주에 받는데, 참여일 3일 전까지는 취소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수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용인교육지원청‘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협력 운영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4월부터 경기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용인문화도시플랫폼에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기관공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용인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사진 융합예술교육’ 특별 프로그램과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 2개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기관공헌형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대표 인기 장르인 ‘사진’을 주제로 한 융합예술교육이다.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학생은 용인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9명이며 △초등 3~4학년 대상 ‘귀울임-Knock Knock 소리를 그리다’ △초등 5~6학년 대상 ‘신박한 사진 예술 세상’ 총 2개 과정을 4월부터 5월까지 6주간 진행한다. 두 번째로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는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실전형 보컬, 댄스 대중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4월 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앞으로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상하동 ‘아주레미콘 공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1)] 박 의원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레미콘 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되며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분진, 악취, 소음 피해를 안겨왔다”며, “아스콘 냄새로 밤잠을 설치고,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생활, 아이들의 아토피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어, “도심부적격 시설 용도치환을 위해 2021년에서 2025년까지 2단계 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시는 대체부지를 신속히 확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2)]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국민속촌 하천점용 허가와 관련해 ‘시장이 모든 걸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워진 과정과 협치를 지적한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조롱 섞인 답변서를 보내더니,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했다’는 공식 문서를 시의회에 송부하며 이것이 과연 협치냐”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하는 것은 단순한 반박이 아니라 위협과 협박이 아니냐”며, “이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의회의 역할을 억누르려는 대응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런 태도는 시정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해치고 행정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3)] 이어, 박 의원은 “시장은 본 의원의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는 표현을 두고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말로 조롱했으나 그 표현은 성과뿐 아니라 과정도 존중하자는 뜻이었다며 과정을 함께한 의회, 시민, 실무부서의 노력을 지우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장에게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보다는 과정을 존중하고 그 공을 나누는 것이 협치이다.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작은 바가지로는 큰 강물을 담을 수 없듯이 협치와 행정이라는 큰 물줄기를 담기 위해 지금까지의 대응은 너무 작고 얕았다고 강조하고 시민을 중심에 둔 협치를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집행부 조직개편·인사운영에 "공정성과 준비부족 문제 제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용인시 집행부의 인사운영과 조직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2국 3과 1동 18개팀의 대규모 조직개편은 의회의 의결을 통해 조례가 개정되며 법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그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예산이 1차 추경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신설 부서의 국장자리로 사용할 사무공간 조차 확보되지 않아, 의회 청사의 회의실 사용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직개편은 단순히 승진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 행정 행위가 아니라, 시민 편익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편은 혼선과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증원 인력 82명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준 인건비로 인정받은 인원이 38명에 불과하며 그로 인해 보통교부세 기준 인건비 초과로 재정적 불이익까지 초래됐다고 밝혔다”공공인력은 시민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그 정당성과 투명성은 사후가 아닌 사전에 확보되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3개 구를 순회하는 시민설명회 자리 등을 만들어 시민들께 행정안전부 패널티 관련 부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국 국장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해당 자리는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110만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총괄하고 민선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프로축구단 창단을 주도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단순히 보직 공석으로 넘기기에는 정책 공백이 크고 시민 눈높이에서는 당연히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만큼 정확한 절차 확인을 위해 공무원 명예퇴직 절차, 명예퇴직 수당 지급 대상자 선발 절차, 특별 승진의 자격 요건 및 제한 사유에 대해 집행부에 자료 제출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인사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형평성 논란을 언급하며 ”인사관리과장의 국장으로 승진 직행이 반복되며 조직 내부에서 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개별 승진이 절차를 따른 것이고 능력에 따른 결과일 수 있음을 전제하더라도 공무원 근무성적평정을 담당하는 인사부서의 부서장의 ’셀프 승진‘ 이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정부서가 인사상 유리한 구조를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다면, 인사운영의 구조적 형평성 문제로 이어져 공정한 기회를 기대하는 직원들에게 불신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직원 사기 저하 우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지방자치는 시의회와 시장은 기관대립형으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구조“임을 강조하며 “시장의 시의회에 대한 협력과 협치의 열린 자세“를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작은 바가지론 들고 나선…행정을 향한 묵직한 쓴소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상하동 ‘아주레미콘 공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레미콘 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되며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분진, 악취, 소음 피해를 안겨왔다”며 “아스콘 냄새로 밤잠을 설치고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생활, 아이들의 아토피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어 “도심부적격 시설 용도치환을 위해 2021년에서 2025년까지 2단계 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시는 대체부지를 신속히 확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국민속촌 하천점용 허가와 관련해 ‘시장이 모든 걸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워진 과정과 협치를 지적한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조롱 섞인 답변서를 보내더니,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했다’는 공식 문서를 시의회에 송부하며 이것이 과연 협치냐”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하는 것은 단순한 반박이 아니라 위협과 협박이 아니냐”며 “이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의회의 역할을 억누르려는 대응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런 태도는 시정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해치고 행정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장은 본 의원의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는 표현을 두고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말로 조롱했으나 그 표현은 성과뿐 아니라 과정도 존중하자는 뜻이었다며 과정을 함께한 의회, 시민, 실무부서의 노력을 지우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장에게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보다는 과정을 존중하고 그 공을 나누는 것이 협치이다.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라며 작은 바가지로는 큰 강물을 담을 수 없듯이 시민을 중심에 둔 협치를 강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반도체고 2025 마이스터고 지정 도전 ‘순항 중’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용인반도체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용인특례시청, 경기도교육청 및 전담 TF팀과 협력해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 및 실험·실습 환경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서 작성을 위한 TF팀 구성 및 협의 △경기도교육청과의 실무협의 △용인시 반도체정책과와의 협의를 통해 기반 조성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충북반도체고 방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자문을 받는 등 구체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특히 4월 22일 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실험실습실 환경, 기자재 구성, 공간 배치 등을 살펴보고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한 기초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도체 교육에 적합한 실습환경과 공간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용인지역 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 주민 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용인반도체고등학교’는 용인시 남사읍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후, 현재는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실습환경 조성,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청, 경기도교육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용인시 이동·남사읍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용인 지역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실습 기자재 구성부터 실험실 환경 설계까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시설, 행정 등 각 분야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마이스터고 전환이라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반도체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은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지역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준비하는 핵심 과제”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탄탄한 산학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마북연구단지 개선 시급…'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3일 마북동에 위치한 마북연구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용인시의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북연구단지 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지만, 연구단지의 개발 여건은 40년 전과 다를 바 없다”며 행정적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를 역설했다. 마북연구단지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KCC 등의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50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00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이 발생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용인시 지방세 납부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 234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것.김 의원은 “규제로 인한 연구단지의 저밀도 개발이 연구단지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일부 기업은 ‘업무공간 부족’ 으로 연구 인력을 이미 타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성남시의 HD현대 유치 사례를 제시하며 용인시가 벤치마킹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HD현대 유치를 위해 시유지인 유원지 용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규제완화를 통해 17만5000㎡,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약 5000명의 연구 인력을 새롭게 유치했다. 김 의원은 먼저 “1984년 설립된 마북연구단지의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적 지원 및 기업투자환경을 개선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북연구단지-플랫폼시티-단국대'를 연계한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해 용인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GTX-A 구성역 주변 현안 관련 시정질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GTX-A 구성역 주변 현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신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기흥구청 산업환경과가 GTX-A 구성역 및 수인분당선 구성역의 실내공기질이 환경부 유지 기준 초과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며 GTX-A 구성역의 공기질 문제는 책임 주체가 분산된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 운영사, SR,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간의 역할이 분산돼 대응이 지연되고 용인시 역시 실질적 개입없이 소극적 태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10개월 동안 시민들이 환경부 기준의 2~3배를 초과하는 공기질 속에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물었다. 항구적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기 체계와 실시간모니터링 시스템이 포함된 종합관리계획을 용인시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 있는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SR, 운영사 등과의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인 성과 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어 용인시가 최소한의 행정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 질문했다. 두 번째로 GTX-A 구성역은 버스 정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버스들이 임시 안전지대나 도로변에 정차를 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과 교통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GTX-A 구성역 4번 출구와 마을버스 환승지점 사이에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이 200m 이상 우회하고 무단횡당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GTX-A 구성역 주변 환승 환경 개선을 위한 버스 정차 공간 확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있는지, 횡단보도 설치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승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세 번째로 GTX-A 구성역의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은 개선되었으나 출근길마다 15분, 20분씩 기다리게 되는 불편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서~동탄 구간은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재정 구간으로 하루 120회 운행, 열차 간격은 15~30분이나 되고 SRT 선행 열차 병합 운행, 기존 외국산 신호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열차 지연과 병목 현상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시격 단축을 위해 용인시는 국토부 및 운영기관과의 협의 및 KTCS-3 시스템의 조기 도입 등 구조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화성시, 성남시 등 인접 지자체들과의 공동 대응이나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네 번째로 GTX-A 구성역에는 고속철도 SRT가 아직 정차하지 않고 지나치고 있는데 EMU-320 차량 정차 가능, 다중 PSD 설치 및 승강장 연장 안전성 분석 용역 완료, 현재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정차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이 확보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성역 정차를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무엇인지, 플랫폼시티 개통 시점인 2029년에 맞춰 정차가 가능하도록 연계된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의향이 있는지 물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주도적으로 펼쳐주길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