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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브랜드 시정프로젝트 부문에서 시의 브랜드인 ‘용인 르네상스’로 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직후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표현엔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용인특례시는 설명했다. 이 슬로건 아래 시는 용인 르네상스를 현실화하는 핵심축인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미래연구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64.43㎢ 해제, 경안천 일대 한강수계 보호구역 3.728㎢ 해제 등 오랜 기간 용인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던 규제를 해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경제는 물론이고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면에서 더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부흥·도약·발전을 함축하는 단어인 ‘르네상스’라는 말을 시정의 브랜드로 제시했는데,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용인의 현재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용인특례시가 장차 인구 150만명의 광역시로 도약하는 기초를 지금 닦고 있는 셈인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용인 르네상스’ 가 더욱더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계속 정진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성복초, 어울림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용인 성복초등학교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성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12일에는 1·2학년군 △13일에는 3·4학년군 △14일에는 5·6학년군으로 학년군별로 구분해 진행했다. 한 학년이 단체 경기를 하는 동안 다른 학년은 개인 달리기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어울림 한마당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선정했고 청팀과 홍팀이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해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게이지를 올려라 △볼볼 패스 △보물선 나르기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단체 경기를 통해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길렀다. 성복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았어요. 특히 게이지를 올려라가 가장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성복초등학교 강현주 교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갈중, 스승과 제자가 하나되는 ‘신사제일체’ 사제동행 감사 행사 개최 [금요저널] 신갈중학교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신사제일체’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표현하고 교직원과 학생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두 가지의 ‘사제동행’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활동은 ‘사제동행 미션 프로그램’ 으로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땅따먹기’, ‘신발양궁’,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를 함께 도전했다. 이 활동은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고 학생들이 교사와 협력해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두 번째 활동은 사회복지실 동아리원들과 행복 쉼터 이용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 상장’을 교직원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상장에는 선생님의 강점, 본받고 싶은 점, 기억에 남는 말씀, 감사한 마음 등이 진솔하게 담겼으며 5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각 교직원에게 전달됐다. 신갈중학교 조재옥 교장은 “이번 스승의 날 기념 ‘신사제일체’ 행사는 단순한 감사 표현을 넘어,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제간 따뜻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죽전고 5월 가정의 달 맞아 ‘인성주간’ 운영 [금요저널] 죽전고등학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교 인성브랜드 ‘LOVE’에 기반한 ‘인성주간’을 운영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감사,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인성주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정 연계형 인성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아들, 딸에게 보내는 편지 △세족식 △감사나무 △학부모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총 4가지 주요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성주간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단편소설집 ‘회색인간’ 으로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작가로서의 성장 과정, 작품 세계에 대해 진솔하게 소개하며 창작의 의미와 글쓰기의 힘에 관해 이야기했다. 일상 속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메시지를,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죽전고등학교 한만영 교장은 “가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삶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인성브랜드 LOVE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중과 감사가 살아 숨 쉬는 교육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전통과 도시재생이 어우리진 ‘김량장에서 놀장’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에서 놀장’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을 주제로 열리는 팝업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한국민속촌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과 함께 피어나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전시·홍보 △도시재생 관련 주제와 단어를 활용한 ‘도시재생 백일장’ △손수건 천연염색, 노리개 만들기 체험 △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연계한 어린이 플리마켓, 업사이클링 체험 등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행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서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가 접목된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이를 시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을 위한 인문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과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민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인문의 가치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고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으로 인문학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흥덕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를,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6월 17일~7월 17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0대 이상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선율 속에 깃든 서사: 19세기 문학과 음악의 대화’를 주제로 예술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는 7월 2일~9월 17일 매주 수요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등을 활용해 역사적 흐름을 조망하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그림 속 숨겨진 은밀한 이야기’를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9월 4일~11월 1일 ‘지금 여기, 고요한 마음 산책: 심리학과 명상으로 배우는 일상회복 기술’을 주제로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찰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현도서관은 5월 28일~7월 30일 매주 수요일 성인 40명 대상 ‘한인생 프로젝트: 한 사람의 인문학 – 나의 생을 읽다, 쓰다, 남기다 ‘를 주제로 웰다잉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에게 인문학 대중화 거점인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용인도시공사,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용인도시공사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및 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공공 보건기관과 지역 체육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6월 10일부터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개별 건강 상담, 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숲과 녹지가 어우러진 산책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가로경관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지구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안전한 등산로 조성은 물론, 사계절 꽃이 피는 거리를 만들고 건강을 위한 맨발길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민 체감형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지구는 시민의 보행 편의와 경관 개선을 위해 보행자도로 녹지 산책로 완충녹지 등에 총 8개 구간을 선정해 정비 중이다. 수지중·풍덕초 통학로로 활용되는 보행자도로에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성포장재를 교체하고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꽃나무를 심는 등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눈썹꽃길’로 불리는 풍덕천동 보행로는 노후 포장으로 인한 미끄러움과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수블럭과 배수시설, 문주 등을 정비 중이며 이 공사는 상반기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현역과 동천역 인근의 완충녹지 2곳도 4억원을 들여 투수블럭을 교체하고 수목을 식재하며 조명을 설치하는 등 6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죽전동 완충녹지에는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1억원을 투입해 볼라드등과 조명을 설치하고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의 보행자도로는 3억원의 예산으로 방치된 화단을 정비해 걷기 좋은 거리로 재탄생시킨다. 최근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수지구는 동천동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총연장 130m 규모의 맨발길을 조성 중이다.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이 공간은 6월 준공 예정이다. 봄철 등산객이 많은 시기를 맞아 광교산과 대지산 등산로도 정비한다. 5월 말까지 목계단과 벤치,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흙길·이정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수 정비도 병행된다. 3월에 문정로 등 5개 주요 도로에 위치한 가로수 532그루의 가지치기를 완료했고 나무가 죽거나 비어있는 곳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을 심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 꽃이 이어지는 거리 조성을 위해 수지로 풍덕천로 백설교·죽전교 등 주요 도로변과 교량 화분에는 비올라, 튤립, 크리산세멈, 로즈제라늄 등 다양한 꽃을 심었다. 수지구는 이번 ‘걷기 좋은 도시’ 조성 사업을 단순한 보행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의 기능성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에게 정서적 만족을 주는 ‘생활밀착형 도시정비’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지구가 보도 정비 시 투수블럭을 적용하고 완충녹지에 다양한 수목을 심는 것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도시의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최근 도시설계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워커블 시티’ 개념을 적용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환경, 주민 건강 증진에 이르기까지 긍정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행정업무에 자체 구축한 생성형 ‘GPTs’ 도입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실무에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Chat-GPT’를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업무 특성에 맞춘 생성형 ‘GPTs’ 3종을 자체 제작해 실무 현장에 적용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으로 시는 행정업무 담당자 본연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거나 단순 반복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여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행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구축한 ‘GPTs’는 △용인시 자치법규 전문가 △용인시 AI 기자 △출장보고용 등 3가지다. '용인시 자치법규 전문가'는 시가 제정한 조례와 규칙을 정밀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정확한 조문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행정 업무 과정에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담당자는 ‘GPTs’ 기능을 통해 법령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상황에 맞춰 인공지능 플랫폼이 제시하는 정보를 업무에 참고할 수 있다. '용인시 AI 기자'는 시가 작성하는 보도자료 형식에 맞춘 원고 초안을 자동 생성하고 정책부서와 홍보부서가 간편하게 수정해 배포할 수 있는 기술적 기능을 활용해 실무자가 담당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장보고용'은 출장 일정, 장소, 주요 내용을 입력하면 ‘개요-내용-참석자’ 순으로 출장보고서 자동 작성 기능을 갖춰, 업무 담당자는 출장보고서 작성에 투입하는 시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특정 업무에 맞춘 ‘GPTs’ 플랫폼은 행정 실무자의 불필요한 단순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행정업무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담당자의 역량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대 변화와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체계 전환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며 “창조와 혁신 요소를 갖춘 용인특례시의 자체 ‘GPTs’ 플랫폼이 완성도를 높여 대한민국 행정서비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행정 업무에 ‘GPTs’ 활용 범위를 넓혀 ‘내부 감사자료 검색용 GPTs’도 구축해 감사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고 ‘GPTs’ 활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득과 재산 등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 금융권에서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용인시 거주 18~39세 청년가구 중 2023년 1월 1일 이후 생애 첫 주택 구입자 △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자 △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 재산기준 3억7천만원 이하를 충족한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용인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