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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단국대학교 학생 대상 리더십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단국대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의 리더십-사례와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단국대 자유교양대학의 '명사특강'에 초대된 이 시장은 역사 속 지도자의 사례와 일화 등을 제시하며 지도자의 발상의 전환, 통합과 관용 정신 발휘, 솔선수범, 책임윤리 등에 대해 1시간 50분 가량 강의를 했다. 이 시장은 제프리 초서가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그는 약속을 지켰고 자비롭고 명예로웠으며 그의 감정은 중심이 잡혀 흔들림이 없었다”는 내용을 알려 주며 '그는 누구일까?'라고 묻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그는 칭기즈칸"이라며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995년 12월 31일자에서 지난 천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도자를 꼽으라고 한다면 칭기즈칸이라고 보도했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칭기즈 칸은 점령지에서 관용을 베풀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며 통합을 진행했기에 빠른 속도로 대제국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케도니아우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페르시아 점령 후 페르시아인 장병들을 자신의 근위대로 삼을 정도로 관용을 베풀었다”며 “마케도니아군이 반발하자 마케도니아와 페르시아 장병들을 대거 초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화목해 지도록 축하연을 베풀었는데, 이런 통합 노력이 점령지 통치를 원활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만한전석은 청나라의 강희제가 만주족과 한족의 통합을 위해 두 민족의 음식 108가지를 나열해서 양측이 함께 먹도록 한 것"이라며 "소수민족의 청나라가 압도적 다수의 한족을 통합한 비결 중 하나"라며 지도자의 덕목으로서 관용과 통합정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한니발에 대적했던 고대 로마의 파비우스 막시무스 등의 스토리를 언급하며 지도자의 발상의 전환, 역발상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바다를 건너 로마로 가는 대신 스페인을 거쳐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진격했고 말과 코끼리를 활용해 보병 중심의 로마군을 경악케 했다”며 "포에니전쟁 초기 로마군은 한니발 군대가 나타나면 겁부터 먹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마는 이런 상황에서 파비우스의 지략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파비우스는 카르타고 군을 지치게 하고 보급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지연전술과 소모전으로 대응하는데, 로마에선 파비우스를 겁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그는 상황과 현실에 맞는 실용주의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그리고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다 품어서 단결된 힘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독립전쟁 때 총사령관을 맡았는데 미국 군대가 정규 훈련을 받은 영국군과 영국을 돕는 독일 용병에 계속 밀리자 델라웨어강을 건너 독일 용병을 기습 공격하는 과감한 전략을 구사했다”며 “그는 적의 허를 찌른 이 트렌턴 전투에서 승리해 미국 대륙군의 사기를 올리고 미국의 강한 독립의지를 영국이 경시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워싱턴은 '성공이란 우리가 인생에서 도달한 위치가 아니라 우리가 극복한 장애물로 측정된다'는 등의 명언을 남겼다”며 “일본에선 실패에 대해 성찰해 보도록 하는 실패학을 가르치는데,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실패 원인을 점검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의미가 있고 그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과 수에즈 운하를 만든 프랑스의 외교관 페르디낭 드 레셉스의 사례를 들어 지도자가 성공에 도취해 오만해 지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지도자는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고 현실에 맞는 사고와 행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했으나, 러시아의 미하일 쿠투조프 장군은 파비우스의 전술을 본따 나폴레옹 군대의 전력을 소모하는 전술을 구사했다"며 "나폴레옹은 쿠투조프 장군이 비운 모스크바를 점령했지만 머지않아 겨울이 닥치자 추위와 배고픔을 견딜 수 없어 러시아에서 철수했고 쿠투조프 군대의 추격전에 수많은 병력을 상실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의 지나친 자신감, 오판이 실패를 초래했는데, 이는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경고한 오만의 사례로 볼 수 있다"며 "토인비는 '창조적 소수'가 비록 성공하더라도 성공에 도취해 과거의 방식, 경험에 머무르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는데, 수에즈 운하를 건설한 프랑스의 외교관이자 기술자인 페르디낭 드 레셉스의 파나마 운하 실패가 대표적 예"라고 했다. 이 시장은 "레셉스는 사막의 평윈 지대에 있던 수에즈 지형과는 전혀 다른 열대우림이 우거져 있고 해발 150m나 되는 파나마의 지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에즈 운하를 만들 때 썼던 방식을 고집해 8년 동안 인부 2만 2000명의 희생과 3억 5200만달러의 낭비를 초래하고 결국 중도에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파나마 운하는 이후 갑문식으로 완공됐다”며 “페르디낭 드 레셉스가 파나마 운하를 건설하던 당시에도 갑문식은 세상에 알려진 공법이었지만, 그는 자신이 수에즈에서 성공한 방식을 적용하려다 대실패의 쓴 맛을 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하는 경쟁 상대에 맞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발전노력을 기울이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것을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 앨리스' 스토리에서 차용한 ‘붉은 여왕 가설’ 이 언급하고 있다”며 “영국은 미국보다 자동차를 먼저 개발했지만, 마차 업자의 비위를 맞추는 ‘붉은깃발법’을 만들어 자동차의 최고 속도를 시내의 경우 3.2㎞/h로 제한하고 붉은 기를 든 사람이 자동차 55m 앞에서 차가 온다는 신호를 주도록 해서 차동차 산업의 발던을 막았다. 변화를 외면하는 나쁜 규제는 결국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돤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은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고 지적하면서 잘못된 생각이나 집단사고에 매몰돼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자문을 받는 등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1938년 9월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는 독일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 제스처에 속아 뮌헨 평화협정을 맺었으나, 히틀러는 협정을 이용해 전쟁준비를 한 다음 1년 뒤에 폴란드침공을 시작으로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영국을 공습했다”며 “뮌헨협정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력에 따른 유화정책이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사례”고 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가 민심과 유리되어 판단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경고하는 '백악관 거품'이란 말이 있다"며 "대통령이 백악관에 고립돼 대중과 현실로부터 멀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데, 대통령에게 격식 없이 조언하고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가동되거나, 가톨릭에서 성인을 추대할 때 철저히 검증하는 역할을 하는 ‘악마의 변호인’같은 제도를 대통령실에 설치해 대통령실이 집단사고에 빠지지 않고 다른 의견도 생각하고 검토해 보다 나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키아벨리는 ‘함정을 알아채기 위해선 여우가 돼야 하고 늑대를 겁주기 위해선 사자가 돼야 한다. 사자는 함정에 걸리면 속수무책이고 여우는 늑대에게 속수무책이기 때문’ 이라고 했다”며 “포르투나는 인간의 뜻대로 하기 어렵지만 비르투스를 기르면 어려움이나 불행이 왔을 때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소개하면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신념윤리와 책임윤리 두 가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념이 좋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반드시 나오라는 법이 없는 만큼 리더는 과정과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데 이것이 책임윤리”며 “신념윤리가 책임성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파괴적으로 될 수 있고 신념윤리만 추구할 경우 목적을 앞에서 수단을 정당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어 단어 책임은 응답하되, 능력있게 하라는 뜻이 아닐까 한다”며 “시장이 된 후 저를 선출해 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는 것이 시장의 책임윤리라고 생각하며 말로만 응답하는 것은 '능력없는 응답'이고 무책임이라고 여기고 용인의 미래를 개척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오랜 과제를 해결하는 등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정평중, 스승의 날 맞아 교정에 울리는 감동의 하모니 [금요저널] 용인 정평중학교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아침 등굣길 연주회를 주최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스승의 은혜’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했다. 정평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케스트라의 교내외 공연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정평중학교 오숙의 교장의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존중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자”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과 더불어, 학교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평중학교 오숙의 교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기르며 이는 인성교육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배움이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정평중학교의 예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를 준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과정이 매우 보람차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평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로 △오케스트라, △토요 예술 프로그램, △학생 주도 예술동아리 활동, △정기 예술 발표회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포곡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로 따뜻한 인성교육 실천 [금요저널] 용인 포곡고등학교는 5월 15일 학교 내 포곡베리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꽃바구니에 담아 표현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부모회 임원들 중 화원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학부모가 직접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꽃꽂이 시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꽃을 고르고 이를 바구니에 아름답게 배열하며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래상담부 소속 1학년 류서후 학생은 “직접 꽃을 고르고 꾸미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고 학부모님께 직접 배우며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뜻깊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감사했던 선생님께 진심을 담아 꽃바구니를 전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남학생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꽃바구니를 진지하게 꾸미며 어떤 선생님께 드릴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인성교육의 효과가 더욱 부각됐다. 포곡고등학교 교장 김현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들의 긍정적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한숲중, 학생자치회 주관 사제 소통 행사로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 [금요저널] 용인 한숲중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며 참된 사제 간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사제 간의 거리를 좁히고 감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도록 △ 12~14일 사제동행 걷기, △ 15일 선생님 모의고사, △ 감사의 포스트잇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제동행 걷기’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교 1층 복도와 운동장을 산책하면서 학생자치회가 마련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 활동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선생님 모의고사’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직접 교사들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이 정답을 찾아가며 교사에 대해 더 잘 알고 친밀감을 쌓는 색다른 체험이 펼쳐졌다. 스승의날 당일인 5월 15일에는 ‘감사의 포스트잇 편지쓰기’ 행사가 마련됐다. 학생들이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작성해 각 교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해 진정한 사제동행의 의미를 되새긴 시간으로 남았다. 학생자치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력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스승의 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한숲중학교 김영 교장은“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의미 있는 학생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동백중, 봄봄봄 학교정원 즐기기 행사 [금요저널] 용인 동백중학교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우리 학교 정원 즐기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추진해 학교 곳곳에 마련된 꽃과 나무를 보며 봄의 생기를 학급활동과 연계해 학급 단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9학년도부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극복과 정서안정을 위해 시작됐으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로 선정된 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과 도덕 교과를 융합한 ‘나의 나무만들기’ 수업을 통해 나와 교감할 수 있는 나무를 각자 선정해 나무에 나만의 닉네임을 만들어 주는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구성은 △12~13일까지 친구들과 학교 정원과 꽃과 나무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웹포스터로 제작하기 △15~16일까지 학생자치회 포스터 전시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동백중 2학년 학생은 이 행사를 계기로“학교 정원을 유심히 관찰하게 됐고 학급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학생은 “학생자치부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생기고 학생들이 활기차게 행사를 즐기는 것 같아 행복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동백중학교 지일룡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따뜻한 봄날을 즐기며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행사를 응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 실현할 ‘시민기획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할 ‘시민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의 대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사업인 ‘2025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O상현’은 지난해 진행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시민의 문화적 관심사를 수렴한 ‘만만한 테이블’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민이 직접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문화재단 대표 문화예술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한 차례 이상 기획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세대 공생’을 주제로 한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기획·운영 예정이며 전년도 상상포럼에서 도출된 ‘아빠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거나, 아빠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는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최종 선정된 22명의 ‘시민기획자’에게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소정의 준비비와 활동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빌드업 워크숍’과 시민 전문가의 멘토링도 함께 제공되어 각 프로젝트가 충분한 문화적 가치를 담은 채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 실행 이후에는 ‘시민기획자’ 가 결과를 스스로 분석·연구하고 차년도에 집중할 문화 의제를 논의하는 ‘상상포럼’에도 참여하게 된다. ‘O상현’ 사업은 단순히 프로젝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협력형 사업을 지향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기반의 정성 가득한 나눔과 복지 실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읍면동 단위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과 사회적 연대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고 15일 밝혔다. 저소득층 빵 지원, 장날 투어, 농촌 수해 복구까지 일상 속 촘촘한 나눔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이 본격화되고 있다. 풍덕천2동은 12일 관내 하구영베이커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대상 ‘우리동네 행복빵집’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구영베이커리는 수년 전부터 매주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후원 활동이 체계화되어 지속적인 복지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구영 대표는 “빵 한 조각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빵집이 되겠다”고 전했다. 풍덕천2동은 기존에 협약을 맺은 병원, 약국, 안경점 등과 함께 이번 제과점 후원을 추가하며 지역 내 복지 협력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풍덕천2동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일상의 작은 기쁨을 전하는 이번 협약이 지역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현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시설채소연합회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해 경안천 하천바닥 준설과 인근 배수로 준설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경안천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가 침수 피해를 입으며 농가들은 작물 손실과 기반 시설 훼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준설은 집중호우 시 물 빠짐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동시에 구거 정비를 통해 배수 효율을 높여 저지대 농경지의 수해 가능성을 크게 줄여 현재까지 봄철 강수에도 비 피해없이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유지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현읍 관계자는 “수해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대응 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재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동백2동은 1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5명을 모시고 용인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날 투어’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동행 시간을 가졌다. 오정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오히려 함께 나누는 정이 더 깊어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같은 날 저녁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을 기흥구청과 기흥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기흥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구갈지구대, 청소년범죄예방 기흥구위원회 등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PC방, 노래연습장, 주류 판매 음식점 등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제한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였다. 점검반은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법 규정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우리 사회가 밝아집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를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포했다. 앞서 진행된 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식별 요령, 단속 시 유의사항, 약물 및 흡연 관련 오남용 사례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지도위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기쁨 기흥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 1기를 14일부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이 직접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다. 1기 아카데미에는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들과 시청 공직자, 지역 청년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교육과 정수처리 공정시설 견학을 통해 수돗물 공급에 대한 이해와 수질보호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와 공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용인정수장에서 운영한다. 참여는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로 하면된다. 학교와 단체의 경우 이메일이나 수도행정과를 방문해 공문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시민 산책앱 걸어용’ 정식 서비스 시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걸어용’은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앱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수 있다. 메인화면부터 산책코스와 걸음 랭킹, 반려목 키우기, 포인트 전환 등의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맞춤형 산책로를 추천한다. ‘걸어용’은 앱을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시티포인트’로 용인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앱 사용자 중 65세 이상은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을 경우 일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에서 추천한 산책장소나 유명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하면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100포인트까지 지급받는다. 또, 앱에서는 키울 수 있는 반려목은 사용자의 걸음수에 따라 물을 줄 수 있고 5단계까지 자라면 나무에 열매가 맺힌다. 또, 걷기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와 경쟁을 통해 건강관리 중요성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의 어르신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걸어용’은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디지털 복지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