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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산양초, 음악회로 배움을 즐기다“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음악회”개최 [금요저널] 산양초등학교는 6월 13일 해설이 있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실시했다. 음악회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받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여건에 따라 음악적 소양을 기를 기회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악기가 가진 개성있는 소리와 어울림을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차평온 지휘자는 학생들이 음악 이야기에 몰입하고 뜨겁게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의 예술적 동력이 느껴지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연주곡은 학생들의 사전 연주희망곡을 반영해 아리랑에서부터 밤양갱, 리베르탱고 겨울왕국에 이르는 클래식과 동요,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시간이었다. 연주와 함께 전공 성악가의 노래는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학생들은 음악이라는 예술적 표현에 심취하는 시간이 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6학년 학생은“첼로 연주를 눈앞에서 실제로 들었을 때 심장에서 나는 소리 같았다”고 했다. 다수의 학부모들은 “평소에 음악회를 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이런 수준 높은 음악회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산양초등학교 권경희 교장은 “최근에 학생들의 일상과 배움이 디지털 화면과 소리, 가상세계에 머무르는 경향을 염려하며 적극적인 체험중심 교육과 예술적 심미안 교육을 학교교육의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유치원, 2025 Eco-Cloud 환경교육주간 운영 유아 생태감수성 키우다 [금요저널] 용인 동백유치원은 6월 9일~6월 13일 전 유아를 대상으로 ‘2025 Eco-Cloud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해 유아의 생태감수성과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나·너·우리가 함께 미래를 봄봄봄”이라는 주제로 유아들의 일상 속 생태감수성을 자극하고 놀이중심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실천적 환경시민의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동백유치원은 교육과정 속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통합해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구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 되살림놀이터 △ 환경인형극 △ 잔반ZERO실천 △ 탄소중립 챌린지 △ 우리마을 쓰레기 줍기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했다. 동백유치원 김학춘 원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미래세대가 반드시 마주하게 될 현실인 만큼, 유아기부터 놀이와 일상 속 경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 주도의 생태전환교육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독정초, ‘우리에겐 시가 필요해’ 동시 작가와의 만남 실시 [금요저널] 용인 독정초등학교는 6월 13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자율과제 ‘독서의 생활화 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시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초청된 이안 작가는 동시 전문 계간지 ‘동시마중’의 창간 멤버이자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기쁨의 비밀’, ‘고양이의 탄생’ 등 대표 동시집을 펴낸 아동문학 작가이다. 작가는 강연을 통해 시의 탄생 배경과 창작 이야기, 동시의 매력을 진솔하게 전하며 학생들이 시 낭독과 함께 직접 시를 써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해 시를 깊이있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를 쓰는 일은 마음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일”이라는 작가의 말은 학생들에게 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흥미를 갖게 했다. 독정초등학교 신미영 교장은 “앞으로도 ‘사제동행 독서시간’, ‘독서기반 통합수업’,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독서를 통한 학생 주도적 성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대표 김영식)가 12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20250612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1)] 이번 보고회는 ‘용인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과 간사 박은선 의원, 김윤선 의원, 이진규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상무 경제산업국장, 허인순 관광과장, 장정임 민생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20250612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2)] 연구용역은 양수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맡아 수행하며, 용인시의 지역별 문화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 생태계 및 정책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교수는 “문화예술의 접근성과 향유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3]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구체적인 연구 방법, 수행 절차, 기대효과 등을 소개했으며, 연구단체 회원들은 정책 방향성과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했다. 김영식 대표는 “이번 연구가 용인특례시의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문화예술과 경제의 연계를 통해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문화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현장 방문, 간담회,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대 개교 72주년 축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열린 ‘용인대 개교 제7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대의 72년은 대한민국 학문의 발전, 스포츠의 발전과 직결돼 있다”며 “용인대가 그동안 배출한 6만여명의 인재들이 나라와 지역 곳곳에서 활약하면서 대한민국과 용인을 비롯한 각 지역의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개교 72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용인대가 단국대, 강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 즉 RISE 사업에 선정됐다”며 “용인대는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 관련 연구를 하게 되는 데 여기에는 국비는 물론 시비도 지원하게 되는 만큼 국가 발전, 지역 발전에 또다른 기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시다시피 우리 용인특례시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반도체나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좋은 일자리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므로 용인대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더 많이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며 “설립 72주년을 맞은 용인대가 용처럼 높이 웅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의원 “고매동 데이터센터 건립, 주민과 충분한 소통 먼저 이뤄져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1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시의 소극적인 소통 자세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첫 주민설명회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는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시행사에 전자파, 지하굴착 등의 안전성 검토와 주민 소통계획을 포함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조치 계획이 주민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한 시의 검토가 미흡하다는 것이 임 의원의 판단이다. 임 의원은 “주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시행사의 설명이 아니라 용인시의 공식 입장과 계획”이라며 “이는 시민의 정당한 알 권리이며 시가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매동 일대에서는 80세 이상 고령 주민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2주 넘게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 의원은 “이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불안과 불신의 표현”이라며 “시는 각종 행정 허가는 내주면서 정작 주민들과는 소통하지 않는 모양새”고 비판했다. 이어 “기흥동 주민들은 아웃렛, 대형 가구점, 골프장 등이 들어설 때마다 지역 발전보다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환경 피해만 남았다는 경험을 갖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역시 유사한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는 불신이 강하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기흥동 주민들은 인접한 동탄2신도시와 비교해 정주 여건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데이터센터보다는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중학교, 병원 등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임 의원은 “시장께서 지난 시정 답변에서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민의 주거·생활·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하셨다”며 “이제는 그 약속을 실천에 옮겨 주민들과 직접 만나 설명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시는 더 이상 시민의 불안과 우려를 방치해서는 안 되며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문제 해결의 중심에는 언제나 다수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기흥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 행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 기흥고등학교는 6월 12일 교내에서 ‘기흥고등학교 사회경제공동체 협동조합 조합원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을 위한 공익적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사회적 협동조합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며 협동조합 퀴즈, 관련 도서전, 포토 타임,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학교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우리 학교에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 사회적 협동조합이 가지는 의미 등에 대해 학생들과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고등학교 중에서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기흥고등학교를 비롯해 흥덕고등학교, 현암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여타 매점과 달리 학생들은 출자금을 낸 조합원의 자격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교내 쿱 매점의 경영에 의견을 내는 등 참여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공정하고 건강한 경제, 환경과 경제와의 관계 등에 대해 더욱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쿱 매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과 포토타임, 퀴즈, 관련도서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후에도 매출분석 활동, 전문강사 교육 수강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기흥고등학교 박준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회와 경제, 환경과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학생이 학교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체가 되어 시행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성복동 주민 피해 우려되는 수원시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공사 관련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금지' 본안 소송 제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받는 피해와 국민권익위원회의 협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용인특례시와 협의 없이 강행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강경한 법적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송전철탑 이설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주택공사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이 공사에 쓸 수 없도록 개발이익금 집행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시는 이어 5월 말 수원지방법원에 GH를 상대로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 설치공사’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본안 소송도 제기했다. 시가 수원지법에 제기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오는 6월 18일 오후 첫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시가 강행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수원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인근에 있는 154kv 송전선로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해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근처로 이설한다. 이 사업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약 40억원이 투입된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0년 수원시 이의동 해모로아파트에서 인근 송전철탑을 옮겨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을 심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성복동 주민들은 강력히 반대해 왔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송전철탑 이전 검토 과정에서 수지구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하고 용인시민의 민원 해결이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셀 수 없이 강조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용인특례시의 민원 해결 후 한국전력공사에서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GH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와 용인특례시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수원시로 변경했고 용인특례시와 협의없이 수원시는 철탑 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서 5조’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수원시, 경기도, GH는 상호 협의를 통해 정책적 사항을 결정하고 상호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쟁점사항 등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기도 결정에 따르게 되어 있다. 시는 송전철탑 이설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전제조건인 △수지구 성복동에서 철탑이 보이지 않아야 할 것 △용인시민 민원해소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공동사업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상호 협의와 동의 없이 송전철탑 이설 공사에 개발이익금이 사용되는 것은 집행 무효와 취소 대상이라는 입장을 누차 밝혔다.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무시하고 송전철탑 이설이 강행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간 여러 차례 시의 입장을 표하며 강력히 대응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8월 21일 김홍일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철탑 이설사업 민원해소 협조 서한문’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통해 용인시 입장을 설명하며 권익위의 중재를 요청했다. 같은해 12월 8일에는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 ‘용인·수원 간 갈등조정’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4월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송전철탑 이설사업 민원해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고 올해 3월 17일에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송전철탑 이설 강행의 문제점과 반대입장을 담은 ‘송전철탑 이설사업 민원해결 협조 서한문’을 전달하고 전화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민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 3월 31일에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수원시의 송전철탑 이설 강행 부당성을 지적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용인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용인특례시가 성복동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해 반대입장을 강하게 내보였음에도 송전철탑 이설 공사가 강행되자 시는 수원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과 본안소송까지 내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와 용인시민의 피해 우려를 무시하고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으로 송전철탑을 이설하려는 수원시의 행정은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협약’을 위반하고 이웃도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겠다는 것으로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수원시가 당연히 취해야 할 용인특례시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고 철탑 이설을 강행하고 있는 만큼 법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GH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과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금지 본안 청구’는 용인시민의 피해를 막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용인특례시와 대화조차 하지 않는 수원시의 이기적 행정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AI 시대, 교감의 리더십이 학교를 바꾼다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2일 ‘디지털 대전환시대 교감 리더십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 학교 리더십의 미래’를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관리자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맞춤형 하이러닝 플랫폼과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교육, 학교 행정지원 디지털화, 스마트교육 플랫폼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학교 운영에 접목하는 실질적 방법을 다뤘다. 이번 연수는 △학교 조직의 문화 진단과 재설계, △학교 리더의 소통 전략, △디지털 기반 학교 경영 사례 공유 및 기관 방문 △AI 맞춤형 하이러닝 플랫폼과 에듀테크 활용 실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AI 전문 기관 방문과 현장 실습은 교감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인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AI 시대의 학교는 교실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경영 전반에 디지털 기반의 전략과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감 선생님들께서 미래형 학교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AI 시대 교감 리더십 심화과정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교 리더십의 전환과 새로운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나들목 설치 타당성 평가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동용인IC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은 1.04로 나타나 동용인IC 설치의 타당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앞서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에서는 B/C값이 1.13으로 사업의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의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평가 과정에서 사회경제 지표와 개발계획, 교통영향 분석, 안전시설 기준, 비용·편익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타당성 평가 통과 결정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용인에서 서울과 포천, 하남, 구리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상황에서 용인 처인구에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 시민들이 누리는 교통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동용인IC가 생길 경우 시청 등 용인 중심지역, 이동읍 신도시 조성 지역,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국제물류단지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며 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동용인IC를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933억원이다. 사업비는 국제물류4.0 물류단지의 조성업체인 '주식회사 용인중심'이 부담한다. 이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된다. 동용인 IC가 개설되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 과정에서 인접 지방자치단체, 주민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계획 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