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2회 황순원문학제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2회 황순원문학제’ 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 그리고 25일까지 5일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된다.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 행사로 올해는 황순원 선생 탄생 110주년, 소나기마을 개관 16주년, 그리고 양평군·중앙일보·경희대학교 업무협약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다. 이번 문학제는 황순원 선생 추모식, 황순원문학상 시상식, 전국 학생 백일장 시상식, 황순원 디카시 작품 모집 시상식, 황순원 전국 시 낭송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1일 오후 2시에는 김동선 PD의 황순원문학제 강연이 열린다. 12일에는 황순원문학 학술세미나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황순원작가상, 황순원시인상, 황순원신진상, 황순원양평문인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개최된다. 13일 오전 10시에는 문인과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백일장 시상식, 오후 3시에는 제9회 황순원 디카시 작품 모집 시상식이 이어진다. 시상식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문학강연과 서종 지역 동아리의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제1회 황순원 전국 시 낭송 경연 대회가 개최되며 지역 예술인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5일에는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황순원문학제 특강과 수숫단음악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상설전시관, 실감 영상체험관, 인공 소나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활동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경기도자원봉사 리빙랩 3.0’ 사업의 일환으로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양평자원순환센터 견학과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봉사단 ‘사뿐’과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함께 물소리길 일대에서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고 △ 양평자원순환센터의 생활폐기물과 농업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웠다. 또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일 ‘양평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소리길과 마을을 위한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와 연계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훈 센터장은 “자원순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며 “자원봉사센터는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사업은 주민 주도의 생활 속 쓰레기 문제 해결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옥천면 옥천문화체육공원길 34’로 이전하며 8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순흥 부군수,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 관계 부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센터는 제한된 업무환경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이전을 통해 △식생활 교육실 및 체험관 △회의실 △어린이 교육공간 등 공간이 충분히 확보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급식 안전 제고를 위한 중심 역할을 우수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센터 이전은 보다 전문적인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순흥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센터 이전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령별 식단 및 표준 조리법 제공 △위생 안전 및 영양 순회 방문 지도 △대상별 교육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식단 제공 및 식단, 위생, 영양관리 △식생활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자 모집 [금요저널] 양평군은 오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양평군 학습모임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참여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강좌를 통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배달강좌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24시간 이내에서 학습자가 자유롭게 일정과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양평군은 총 21개 팀을 선정해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강좌는 인문학, 건강,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구성될 예정이며 학습모임이 원하는 주제와 강의 내용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의 양평군민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며 신청은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등록된 배달강좌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신청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평생학습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학습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8일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재해구호법’에 따라 구호 지원기관인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국가 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재해구호 조직 및 역할 등 이론과 실무 교육 중심으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집중 속에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의 수료자는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식사·의류·생활필수품 등 구호물자 지원은 물론 감염병 관리와 심리 회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과 ‘마을순찰대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진선 양평군수,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8일 2026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주민대표, 시민정원사 교육생 대표, 경기도 정원산업과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람회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위해 정책, 정원, 전시, 조경, 식물, 축제,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추진 자문단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박람회 개최 시점까지 양평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반영한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 정원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로서의 차별성 확보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 정립 △시민정원사 및 민간 정원 자원 활용 방안 △양평의 자연 및 문화 잠재력 활용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다음 자문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평을 정원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원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따듯한 정과 나눔이 깃든, 단월면 한마음 복놀이 행사 성료 [금요저널]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고자 ‘한마음 복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월면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로쇠축제의 대표 먹거리인 순댓국을 비롯해 전병, 과일 떡 등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무더위를 식히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조화숙 위원장은 “제26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가 성황리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각 기관·단체장님들과 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2026년 제27회 축제도 더욱 멋지고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고로쇠축제가 매년 발전하며 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복놀이 행사가 복과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단월고로쇠축제는 봄을 알리며 시작되는 양평의 첫 번째 축제이며 고로쇠 판매 및 지역 홍보 등 지역 활성화뿐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서에코힐링센터 에코도서관 개관, 우수 기부자에 감사 이용권 증정 [금요저널] 양평공사가 운영하는 양서에코힐링센터는 지난 7월 7일 센터 내 에코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 기부 우수자에게 시설 이용권을 증정하는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감사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총 2,113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조성된 에코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해 진행됐다. 도서 기부자 중 상위 5명에게는 양서에코힐링센터 내 수영장 또는 헬스장 1개월 무료 이용권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이 직접 우수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이용권을 전달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서에코힐링센터는 이번 에코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내 마련된 물환경전시장에서는 올바른 하수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 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범수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로 조성된 에코도서관은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공간”이라며 “양서에코힐링센터가 지속가능한 ESG 실천의 거점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교류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관내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7월 실시되는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례 행사로 취약계층 가구에 전자 해충퇴치기, 여름 냉감 이불, 벌레 물림 연고 등 방역 및 위생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에 제공하던 선풍기 대신 여름 냉감 이불을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했다. 임대진 위원장은 “밖에 나가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시원한 이불을 덮으며 조금이나마 편안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은 항상 꼭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실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환경사업소, 헌혈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지난 2일 양평공사와 함께 직원 대상 자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환경사업소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명호 환경사업소 소장은 “헌혈은 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이며 우리들의 작은 관심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환경사업소와 양평공사는 따뜻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사업소 유튜브 채널 ‘수인사이드’를 통해 이번 헌혈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마을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운영 [금요저널]양평군은 군의 평생학습 사업인 ‘우리동네 학습여행’의 일환으로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최근 가족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문자 링크를 유도하는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은 실생활 피해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돼 어르신들의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쉬운 용어 사용과 반복 설명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9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3월 14일 양동면 단석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쌍학 2리 △삼산 3리 △강상면 세월 2리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양서면 국수출장소 △양평읍 도곡 3리와 양근 7리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6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제 사례를 들으니 보이스피싱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다”며 “앞으로는 누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면 반드시 확인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보이스피싱은 전화 한 통, 문자 하나로도 일상을 위협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사기 전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 양평수박축제, 4만 7천 개 다회용기로 지구를 지킨 2일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4만 7천 개를 사용해 약 2.2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9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진정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현재까지 총 68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32톤의 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256그루가 60년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변화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음식 판매 공간 운영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으로 정착되어 스스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금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제 양평의 모든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됐으며 ‘친환경 매력 양평’의 이미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남은 부추축제와 발효축제에서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