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년농업인 4-H 연합회, 과제교육 및 단합대회로 화합의 장 가져 [금요저널] 양평군 청년 4-H 연합회는 11일 개군면과 강상면 일원에서 회원 24명이 모여 ‘4-H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 정원 사례를 학습하고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4-H 연합회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헌혈 캠페인, 봉사활동, 분기별 역량 강화 교육, 학생 4-H와의 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백승권 양평군 4-H 연합회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다지며 각자의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H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오 양평군 농업경영과장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하며 청년 4-H 회원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송 개군면 체육회장,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은 11일 유연송 개군면 체육회장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군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연송 체육회장은 평소에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개군면민의 날 행사 개최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이뤄졌다. 유연송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군면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연송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제15회 용문산 산나물축제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 점검 및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제15회 용문산 산나물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축제장 인근 일반음식점 1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6명이 참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최근 빈번하게 지적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시정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는 양평군의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및 계도 내용은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및 위생교육 수료증 비치 여부 △가열 설비 및 후드 주변의 기름때, 먼지 청소 등 화재 예방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시 과태료 부과 대상 안내 △냉장고 내 식품의 청결한 보관 및 표시사항 관리 △냉장고 부착용 식품 보관 라벨지 배부 등이다. 또한, 군은 25일 용문산 축제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달걀 취급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도 배부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 △음식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 수칙이 포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음식점 영업자와 종사자들은 음식 조리 및 보관 과정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히 위생관리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적인 위생 점검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맛집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보건소 건강관리동부센터, ‘튼튼히어로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2월 6일부터 12주간 운영된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튼튼히어로’를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관리 동부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이는 군의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튼튼히어로’는 주 2회 정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주 3회 자율 운동 및 자조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 근력 강화 운동 △소도구 운동 △유연성 증진 스트레칭 △건강 걷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하지 근력 유지 및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활동과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자의 건강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력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올해 1기 ‘튼튼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일상에서의 건강생활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에는 용문 보건지소가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며 ‘튼튼히어로’ 와 같은 고령 친화 건강실천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 도입으로 스마트한 미래도시 건설 [금요저널] 양평군은 28일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확대와 도심 내 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가 설치된 양근리사거리는 양평읍 내의 주요 교차로로 대형 화물차를 포함한 통과 교통량이 많아 교통안전의 우려가 있는 곳이다. 이번 도입된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는 기존 교통 신호등과 동일한 신호를 표출하는 엘이디를 신호등주 부착대에 매립해, 강우, 안개, 김 서림 등 날씨의 영향으로 인한 시야 방해와 주변 외부 요소의 방해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안정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해당 시설물은 신호기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 도입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양평소방서 앞 등 주요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소방출동로를 개선하는 사업을 비롯해, 양평역 환승 승강장, 바닥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 장치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 교통시설물을 설치하며 스마트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마을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보건소는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및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특히 각 마을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은 물론, 자동심장충격기의 구조 및 작동법,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4월 24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사전 선정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보건소 및 각 기관 교육실,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의 신속한 대처는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의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일상 속 응급의료 대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도암사,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해 쌀 600kg 기탁 [금요저널] 양평군은 24일 용문면에 위치한 사찰 도암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kg 쌀 60포, 총 6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암사 주지 정림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들과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암사는 지난해에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21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 60포는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 모금 및 이웃 돕기 물품을 모집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양평군은 양평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788명의 군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좋은 생각은 마음을 돌본다 △나답게 산다는 것 등 인문학 특강을 비롯해 △환경 매직쇼 △씨앗 꾸러미 및 책갈피 만들기 △블라인드 북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한 ‘환경 매직쇼’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씨앗 꾸러미와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인수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청사전경(사진=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은 관내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들의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은 지원 대상을 기존 ‘전·월세자금 대출이자’에서 ‘주거자금 대출이자’로 확대해, 주택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까지 확대한 점이다. 또한 지원 기준 중 ‘세대 구성원 전원 전국 기준 무주택자’를,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시에는 ‘세대 구성원 전원 전국 기준 무주택자’, 주택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 시에는 ‘세대 구성원 전원 전국 기준 양평군 거주 1주택 소유자’로 변경했다. 올해 양평군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 시행 관련한 사항은 양평군청 고시·공고란과 카카오톡 채널 ‘양평청년톡톡’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양평군에 살고 싶어서 오는 청년 신혼부부들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전·월세든 주택 매입이든 관계없이 대출이자를 지원해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행복 나눔 플러스’ 4호 장바구니 지원 사업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22일 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이 취약계층 가운데 양평읍에 거주하는 두 가구를 선정해 ‘행복 나눔 플러스 4호 장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장바구니 지원 사업’은 2018년도부터 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양평 지역사회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두 가구에 ‘행복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지역 맞춤형 나눔 사업이다. ‘행복 장바구니’는 한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해당 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인근 마트에 방문해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한 후, 이를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하며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요즘 장보기가 어려웠는데, 젊은 분들이 먼 길을 와서 이렇게 직접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복 장바구니’ 전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외딴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대상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마주하며 이와 같은 복지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향후 주거환경 개선 지원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숨 쉬며 더 큰 행복을 나누는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14만 8천 명 방문하며 대성황 [금요저널] 양평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가 총 14만 8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양평군 대표 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26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함께 진행된 축제에도 8만여명이 다녀가며 축제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보는 ‘꼬마 요리왕’, 어린이들을 위한 ‘산나물 벌룬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일에는 양평군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산나물 진상행렬’과 500인분 규모의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엔 양평' 프로그램을 첫 선보였다. ‘8코기’ 와 동물농장 권혁필 훈련사가 함께한 펫 트레킹, 펫 운동회,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반려 인구 1,500만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정찰제를 운영하고 먹거리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해 ‘바가지 없는 착한 축제’라는 호평을 이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산나물축제는 가족,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청소년전용공간, 지구의 날 맞이 ‘그린드림톡’활동 진행 [금요저널] 양평청소년전용공간은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그린드림톡’ 활동을 다채롭게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휴카페 5개소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개소에서 총 11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28명의 청소년들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아카데미 교실과 옥천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종이 박스 팻말을 들고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호소했으며 환경 발대식과 선서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휴카페 5개소에서는 △환경 퀴즈를 풀며 기본 상식 익히기 △분리배출 교육 및 게임 △밀랍초 만들기 △우유팩 자원순환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옥천방과후아카데미와 서종면 망고 청소년들은 22일 저녁,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소등 행사를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해 가족 단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종면 망고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밀랍 초에 불을 밝히며 소등 행사에 참여하니 오늘 참여했던 활동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환경 시민으로서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의미를 고민하고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사회적 가치를 연결 지을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청소년전용공간은 향후 지역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