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사전경(사진=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6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 맞춤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행복플러스센터 교육실에서 홀몸어르신과 가족봉사단이 함께하는 세대 소통 프로그램 ‘사통팔달’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과 가족봉사단을 1:1로 연계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양평군노인요양원의 이유미 원장이 ‘노인의 이해 및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유미 원장은 고령자의 특성과 심리적 변화,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배려와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며 봉사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 가족들은 어르신과의 교류에 앞서 교육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섬세한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종훈 센터장은 “이번 ‘사통팔달’ 프로그램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세대 간 따뜻한 소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성료 [금요저널] 양평군 용문면은 26일부터 27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합과 상생의 축제 용문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김성근 용문면산나물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 선포와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사 및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산나물 떡 만들기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제 첫날인 4월 26일은 용문 주민자치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이홍렬 인생 특강 △산나물 퀴즈 참 참 참 △용문 복면가왕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 2일차에는 △용문 주민자치센터 공연 △스타 가요 팡팡 △도전 산나물 퀴즈쇼 △손현수의 전국 노래방 △초대가수 조항조 특별 공연으로 2일간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성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산나물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이번 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먹거리 공간을 마을과 단체 위주로 운영해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서종면 새마을협의회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매력 서종 만들기 실천 [금요저널] 서종면 새마을협의회는 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서종면 내 배출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생업이 바쁜 상황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모여 굴삭기와 지게차, 트럭 등 장비를 손수 동원해 마을 안길과 마을 공동 집하장에 모아 놓은 영농폐기물 약 35여 톤을 수거하고 운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주백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순자 면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매력 서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거 활동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고 불법 소각 예방을 통한 산불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금요저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강상면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 일원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의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 삼악산 트래킹, 국립춘천박물관 관람, 지역 명물 음식 체험, 유명 카페 방문 등으로 위원들이 몸과 마음을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발로 뛰며 헌신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위원님들의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상면에 더 따뜻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며 2025년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위기가구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연합건강검진 등 운영 [금요저널]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8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양평군 및 경기도 인근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 85명을 대상으로 연합건강검진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연합건강검진과 자살예방, 사이버도박예방 등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직업관 형성 및 성장을 지원했다. 행사는 양평군 가족복지과 주최로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양평군 대안학교 연합회 △오산한국병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등 관내·외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센터 이상은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직업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 꿈드림센터는 용문면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에서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복지, 건강, 자립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서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으로 사랑 나눔 실천 [금요저널]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양서면 내 홀몸 어르신과 고령의 노부부 56가구를 방문해 닭고기, 계란 등 식료품과 비말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 1명이 어르신 2명을 담당해 매달 가정방문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도 4월부터 매월, 식료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금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폐기물 처리 업체와 함께 방치된 폐기물 집중 수거 [금요저널] 양평군은 8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 처리 업체인 ㈜금왕산업개발, ㈜오성개발과 협력해 정기 민관 합동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양평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금왕산업개발과 ㈜오성개발 폐기물 처리 업체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지방도 342호선 지평면 무왕리에서 고송리 방향으로 왕복 3km 구간의 도로와 법면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실시한 민관 합동 대청소에 이어 매월 정기적으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 만들기와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청소로 도로변과 법면에 방치된 쓰레기 약 5톤이 수거됐으며 특히 비닐, 플라스틱, 깨진 유리 등 비부패성 쓰레기가 대량으로 수거되어 토양 오염 방지에도 기여했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서주신 금왕산업개발과 오성개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양평자원순환센터가 폐기물 처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폐기물 불법투기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포함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진선 양평군수, 2025 건강도시 아카데미 통해 양평군 건강 정책 발전 모색 [금요저널] 양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환경·보건 정책을 학습해 양평군의 건강 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 동구, 양평군 등 정회원 15개 도시에서 지자체장, 학술위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국가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보건·환경·도시재생 분야의 우수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정책 토론 및 발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군 건강도시 연수단은 친환경 지역 문화 교육 시설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엔틀레부흐 자연공원을 시찰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연구하고 양평군의 도시환경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8일은 프랑스 리옹시 세계보건기구를 방문해 보건교육 시설과 시뮬레이션룸을 견학한다. 세계보건기구 아카데미 전무이사인 David Atchoarena의 안내로 교육이 진행되며 리옹시 부시장 Celine de Laurens가 지역 보건을 위한 평생학습과 리옹 접근 방식 사례를 발표한다. 9일에는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서 열리는 건강도시 워크숍에 참석해 도시 내 건강한 식품환경 조성, 고령 친화적 도시, 지역사회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선진국의 건강도시 정책을 배우고 양평군의 보건·환경 정책을 한층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군수는 스위스 유엔 제네바 사무국 방문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양평군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한강변 갈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를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첫날 어린이들의 봄 소풍으로 시작되어 다음날에는 양평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중요한 날인 제46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순봉 양평읍체육회장은 “갈산누리봄축제는 양평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평의 풍성한 문화와 자연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는 매력양평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갈산누리봄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양평읍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시니어클럽,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평시니어클럽은 4일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와 양평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학교, 어린이집, 돌봄 시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매년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 협약을 통해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양평군의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시니어클럽 이상복 관장은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아동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제균 관장은 ”어르신들은 선배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아동 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동과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7일 개관식과 함께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 106주년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7일 양동역 앞 광장에서 ‘양동 기미 4·7 만세 운동 10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같은 해 4월 7일 양동면 주민 3천여명이 모여 양평을 향해 행진한 만세운동이다. 항일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이 조성되고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마순흥 부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물 놀이반과 민요반의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진 만장 입장,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추모시 낭독 및 만세운동 재현 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동 지역 어린이,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7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을미의병 발상지인 이곳 양동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 및 독립운동가들과 유·무명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며 양동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순흥 부군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대한 선조들이 만들어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를 가슴에 품고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그리고 주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추모사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국가정원 꽃봉오리’ 맺힌 세미원… 양평군, 글로벌 정원 관광도시 개화 초읽기 [금요저널]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해 정원구역을 약 60만㎡로 확대,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 30만㎡를 채울 방침이다. 세미원은 양평군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12만7천여㎡ 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됐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인 입장료 수입과 군 출연금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어 두물머리와 더불어 매년 18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감당하는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관리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정원 승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전략 및 로드맵수립 연구용역’ 발주와 더불어 20명 안팎의 국가정원 전담 추진단을 꾸려 운영했다. 또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등의 공유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세미원 관련 각종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입법해 운영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내실을 다졌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통 배다리를 복구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구간을 연결하는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식을 거행했다. 9월에는 남한강,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담아 통일과 화합을 염원하는 두물머리 음악제를 2천 여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두물머리, 세미원의 매력적인 모습을 알리며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양평군은 지난해 말 세미원을 포함한 총 59개소의 정원 인프라와 시민정원사 190명 양성, 운영을 위한 자체 조례 제정 등이 경기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6년 개최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결과엔 민선8기가 해당 사업을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추진한 조직개편 등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기존 마무리된 국가정원 지정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할 경우 1조2천20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김선교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대한민국 공공정원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 정원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조만간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국가정원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군수는 “오는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개최하게 됐다. 정원산업전, 정원분야 심포지엄과 더불어 다양한 정원작품을 전시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박람회로 만들 예정”이라며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양평이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