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2025년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261명을 이달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구입 비용을 지원해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연 40만원 도비 24%, 시비 56%, 자부담 20%으로 이 가운데 8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안양시이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동일 자녀로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접수인원이 모집인원을 넘을 경우 추첨해 6월 초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연 10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새로워진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금융기관 제한 없앤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신청인의 대출잔액이 1억원이라면, 1억원의 1%인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안양시 동안구, 이웃사랑 나눔 행사 펼쳐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9일 관내 어르신 17분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사 나눔 활동에 참여한 ‘비산누룽지백숙’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식당 별채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7분에게 누룽지한방닭백숙 등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익명의 한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안양사랑상품권 85만원을 기부했고 부흥동 통기타동아리는 공연 나눔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명원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명절을 맞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의 따스한 마음에 큰 힘을 얻고 간다”고 전했다. 권민정 동안구 복지문화과장은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해동 안양시의원 안양시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초소 시민 통행에 상당한 불편 초래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이 제28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관내 노상주차장의 주차관리초소의 무분별한 보도 점유로 인한 시민의 불편 초래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안양시 관내에는 총 29개소의 노상주차장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약 75개소의 주차관리초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중 절반에 달하는 14개소의 주차관리초소가 보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를 점유하고 있는 주차관리초소는 횡단보도를 가로막고 설치되어 보행자의 시야를 차단하는 경우, 임시 천막 설치 운용, 차도와 보도 사이에 위험하게 걸쳐놓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또한 주차관리초소 내 관리자들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했으나 실외기를 바닥에 설치해 보행자들이 불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통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었다. 아울러 주차관리초소는 도로법 시행령과 안양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징수 조례에 의해 도로 점용허가를 받아야만 설치할 수 있는 시설물이지만, 최초의 점용허가를 받은 위치에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편의에 따라서 다른 장소로 이동 설치되어 두 개의 주차관리초소가 붙어있는 경우도 나타났다. 윤해동 의원은 관련부서에 본 내용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을 요구했으나 법령에 저촉되지 않다는 원론적인 입장 뿐이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답답함 그리고 보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면 마땅히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집행부에서는 안양시 노상주차장 현황 및 주차관리초소 설치 현황 주차관리초소 실외기의 옥상 설치 계획 주차관리초소 운용에 따른 체계적인 허가 및 관리 계획서에 대한 서면보고를 요청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고성군에 기부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지자체 간 협력으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날 강원도 고성군에 기부했으며 다음 주자로 함명준 고성군수를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올해 1월 5일 처음 시작했으며 선행 기부자가 다음 기부할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의 기부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 최 시장은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양의 발전을 도모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기부자에게 FC안양 기념품, 병목안 캠핑장 이용권, 돼지고기세트, 허리스트레칭베개, 파이·식빵·쿠키세트, 새싹인삼 등 32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 한 달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마무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1개 안건 의결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9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제28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는 안양시로부터 제출된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건에 대해 1억9천2백9십7만4천원을 삭감해 당초예산 대비 총 867여억원이 증액된 1조 9,049여억원으로 수정 가결했으며 2023년도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 외에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조례안 3건 및 규칙안 1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안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2건,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안양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포함해 총 31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조지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공서비스의 대상인 시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간담회·공청회·위원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방향을 수정·보완하는 것이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의장은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심사 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계획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자원봉사센터, LS오토모티브로부터 추석맞이 후원품 전달받아 [금요저널]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20일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LS오토모티브와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S오토모티브는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포도 55박스를 전달했다. 센터는 이를 관내 취약계층 5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종석 LS오토모티브 근로자대표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한 LS오토모티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한가위에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S오토모티브는 2018년부터 안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 운영 및 후원품 전달, 헌혈증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석수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이 이어가는 민주의 길’성료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관양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청소년이 이어가는 민주의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안양시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이 협업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훈 가치 및 민주 정신 함양을 위해 시민권 젠더 다문화 평화 인권 환경 이주민 등 7가지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이번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민주 골든벨이 진행된 가운데,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민주시민교육을 포함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신중년들, 연극 무대 올라…“브라보 마이 라이프” [금요저널] 안양시는 19일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의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학창시절 이야기 등 신중년의 일상을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배우 고동업씨가 연출을 맡았다. 신중년 연기교실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나’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을 통해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신중년 연기교실의 교육생은 총 15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이번 연극에 직접 참여했다.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무더위 속에서도 매주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연극을 멋지게 선보였다. 이번 연극에 참가한 교육생 장승남씨는 “한 번도 내 인생에서 내가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연극에서만은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은퇴한 신중년 교육생들이 인생을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연극에 직접 참여해 자신감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해동 안양시의원 발의 ‘안양시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제28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가 9월 20일에 열린 제28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노인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노인돌봄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처우개선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노인돌봄노동자”의 정의 규정 노인돌봄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는 시장의 책무 규정 노인돌봄노종자의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노인돌봄노동자의 근로조건 및 근로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등을 규정했다. 대표발의한 윤해동 의원은 “노인돌봄노동자는 업무 중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등에 쉽게 노출되는 등 인권침해를 받기 쉬운 상황에서 이번 조례를 통해 인권침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제정 소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 ‘ 안양시 시정연구원, 설립 전 철저한 준비 필요 ’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은 지난 9월 20일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시정연구원 설립에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실패는 준비하지 않고 일을 벌이기 때문이라 했다. 2022년 4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로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도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인구 약 54만명으로 연구원 설립 조건이 충족됐다. 허원구 의원은 “시정연구원은 안양시의 주요 정책 연구 및 정책개발의 선도 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더불어 중앙정부와 경기도, 인접 도시와의 정책적 네트워크 구축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연구문화가 조성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허 의원은 시정연구원을 운영 중인 타 지자체와의 자문을 통해 기대와는 다르게 고질적인 인력난,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운영 방식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태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출연금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 및 예산 편성의 어려움 연구개발의 한계 시정연구원 인력의 점진적 비대화 우수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허 의원은“비용추계서에 따르면 4년간 인건비가 1원도 인상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물가 상승분만 반영해도 최소 5% 이상 인건비가 증가한다. 재정건전성뿐만 아니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인 인력난을 언급하며 “우수한 인력 채용을 위한 처우 마련과 맨 파워 구성에 곤란을 겪을 것이다”고 우려의 말을 전했다. 허 의원은“안양시는 미래 안양 100년의 청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시정연구원 설립에 있어 의회와 전문가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 세부적인 추가 검토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속가능한 안양시 시정연구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당부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중소기업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안양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우선, 기반시설 분야는 5곳 이상의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도로 확장 및 포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며 노동환경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에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0억원 이하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화상회의실 등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경우 노후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 개보수를 지원하며 작업환경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작업공간 개보수 및 적재대·환기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방시설 부문이 신설돼 중소 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장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보 설비, 무선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수요조사 및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현장실태조사, 경기도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에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경기도와 안양시가 총사업비의 최대 80%를 지원하게 된다. 다만, 최근 5년간 시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자부담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세금체납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년도에 1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 신설된 소방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한 기업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