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2025년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261명을 이달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구입 비용을 지원해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연 40만원 도비 24%, 시비 56%, 자부담 20%으로 이 가운데 8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안양시이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동일 자녀로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접수인원이 모집인원을 넘을 경우 추첨해 6월 초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연 10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새로워진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금융기관 제한 없앤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신청인의 대출잔액이 1억원이라면, 1억원의 1%인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 주거복지를 전담할 ‘안양시 주거복지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거복지 정보제공 및 상담 등을 수행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전담 기관이다. 시는 시청 본관 6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센터를 설치하고 2명의 주거복지 전담 공무원을 배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본관 7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해 장애인 및 고령자 대상 집수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공사의 임대주택 알선, 취약계층 청소서비스, 주거위기가구 응급주택 운영 등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국토교통부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응모해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과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한 주거복지 정책 홍보 및 대상자 발굴 등을 추진한다. 센터 설립을 위해 시는 지난 2021년 4월 안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 설치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후 관내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올해 2월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고양·부천·수원 등 주거복지센터를 벤치마킹해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안양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안청소년수련관 팔도자매도시 청소년 교류활동 성황리 진행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안양시 팔도자매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5일 강원도 영월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팔도자매도시 교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된 활동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양 기관 청소년들은 관계 형성 보드게임 및 안양9경 중 하나인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 방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 관람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석구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좋은 기회로 영월군청소년수련관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안양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APAP7 전시 관람으로 문화예술도시 안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이번 청소년 교류 활동을 계기로 두 지역 간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수암천 정비사업 착수…자연형 하천·문화공원으로 복원 [금요저널] 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안양역 인근 양지 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그 공간에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지하저류조, 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복개 구간을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예산 966억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역 주변의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1980년대 번영했던 안양역 주변 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개주차장 철거가 내년 상반기 완료되면, 오는 2025년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2026년경에는 저류조 및 주차장 조성 공사 등이 완료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날 오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석 연휴 전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 위험요인을 파악해 안전작업 계획 수립 후 작업해야 한다”며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근로자 교육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 안양역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미관 향상과 안양일번가 등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이 있던 부지에 75대 주차가 가능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으로 수암천 복개주차장 폐쇄 및 철거로 인한 시민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 LG유플러스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이어져온 특고압선 지중선로의 갈등을 소통으로 풀어내며 함께 손을 잡았다.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는 1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된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식에 참석해 합의사항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협약 입회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특고압선 지중선로 구간에 차폐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차폐판 설치 이후 안전한안양시민연합과 합의된 공인 측정기관을 통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전자파를 총 7회 측정하고 결과가 상호 합의한 전자파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기준 준수를 위한 차폐판 보수 등의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양시는 차폐판 설치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10개월여 동안 시민 면담, 공익감사, 공청회, 합동 현장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와 시민,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갈등 해소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지중화 매설했다. 안전한안양시민연합은 특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지난 2022년 11월 안양시청 앞의 첫 집회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해왔다. 안양시는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시민이 청구한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건축 관련 특고압선 지중화 도로 굴착 허가의 적법성 여부 등 감사원 공익감사를 충실히 이행했으며 2월 시민 토론회, 5월 도로 전수조사 및 수차례의 시민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년의 날에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받아 [금요저널] 안양시가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 따라 안양시는 2019년 종합대상, 2021년과 2022년 정책대상에 이어 4번째로 청년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성과를 심사해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표창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9월 16일은 ‘청년의 날’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시상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은 미래를 담보하는 것”이라며 “현재 67개 청년정책을 실행 중인 안양시가 주거, 일자리, 결혼, 출산, 보육,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청년의 날을 맞아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제3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안양 소재의 성결대학교 치어리딩 동아리‘페가수스’가 전국 12개 대학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페가수스는 시가 청년들의 문화예술·체육 등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 중인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페가수스와 서로의 수상을 축하하며 “안양의 청년들이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의 자기계발 및 성장을 위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자원봉사 수요처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은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등재 대상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 내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 기준 봉사활동 누적 15,000시간 이상을 기록한 10명의 봉사자이다. 등재 봉사자 중 최고령자인 신봉섭 어르신은 1998년 1월부터 만안노인복지회관에서 안내 봉사, 체력단련실 관리, 식당 및 목욕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신 분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령 봉사자이다. 더불어 고 김순옥 님을 비롯해 송재숙, 이승복, 김경숙, 고양명, 이남심, 권태운, 김윤주, 양동성 님 등도 영광스러운 공간에 이름을 올렸다. 제막식 이후 대강당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상영 및 헌액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칼림바, 클래식 기타, 성악 등의 자원봉사단체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최대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시의 지난 50년은 행복했다”며 “앞으로의 100년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여름날 귀인들의 모임, 2023 귀인동 마을축제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 귀인동에서는 지난 16일 ‘여름날 귀인들의 모임, 2023 귀인동 마을 축제’가 주민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민백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귀인동 마을축제는 무대 공연을 비롯해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돗자리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내 주민과 학생, 학부모 동아리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중심으로 댄스, 사물놀이, 밴드, 난타, 색소폰·칼림바 연주, 귀인동 주제가 발표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관내 학부모 협의회에서 무료 타투 등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시니어 투호대회, 떡메치기 체험, 청소년 과거제, 포토존 운영,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을 통해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귀인동만의 특색있는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귀한사람 귀인으로’ 대표인 안재은 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막바지 여름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귀인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의수 귀인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관내 모든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활력 있고 온정이 넘치는 귀인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수산물에 이어 ‘가공식품 안전성 관리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관내 모든 87개교에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가 강화된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공동급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수산물에 이어 가공식품 안전성 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는 박미진 센터장과 안양, 군포, 의왕, 과천시 학교급식에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4개 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센터와 공급업체는 방사성 오염수 방류와 관련있는 가공식품인 소금, 수산가공품, 전통장류 등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방사능 검사는 품목별로 검사주기를 설정하고 소금은 현재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수산가공품 및 전통장류는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검사를 강화해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결과는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와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식재료 안전성 관리를 위한 이력추적관리시스템 도입, 2024년부터 시행하는 소비기한 표시제 적용 현황 점검, 상품 설명자료 제작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에 대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는 4개 시, 172개교 전체 학교에서 안전한 가공식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가공식품 공동구매 공급업체 추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년마다 공급업체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일 안양으로 오세요…춤·드론·청년 등 풍성한 가을축제 [금요저널]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22회를 맞은 안양춤축제가 ‘걷고 뛰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매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의 축하공연, 김연자, 현진영, 안무가 아이키가 속한 댄스크루 HOOK, 김종국 등의 공연이 열리고 삼덕공원에서는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와 정수라, 박군, 은가은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tain to Groove 스트릿댄스 배틀대회’, K-POP 100여곡을 랜덤 재생해 단체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 등 부대 행사들도 이어진다. 특히 남성 댄스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뱅크투브라더스, 저스트절크 영제이 등이 심사위원과 게스트로 참여해 춤축제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양춤축제는 그동안 안양시민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춤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1일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비슬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춤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해외자매도시 공연단의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춤’을 주제로 삼덕공원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오후 9시에 드론 700대가 안양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민안전페스티벌도 23~24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자동차 전복 및 연기미로탈출 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 작동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시책 홍보할 예정이다. 제4회 안양청년축제는 ‘청년휴양지’라는 주제로 9월 23일 정오부터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안양시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청년들이‘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지’식을 얻어가는 축제라는 뜻을 담아 선정했다. 12~오후 4시에는 김노피·변민석 등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16~오후 5시에는 청년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및 연성대 K-POP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5시부터는 범진·유다빈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뿐 아니라 23개의 체험부스도 열린다.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가상현실, 칵테일 타로 메이크업, 포토존, 헬스, 요가, 캐리커처 등 체험과 청년정책 홍보·정신건강 등 부스를 설치하고 푸드트럭도 운영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8일 개막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내 전시, 안양예술공원에서 야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비어있던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야외에는 국형걸 작가의 ‘팔렛세움’을 설치해 개막식 무대로 활용했으며 이자스쿤 친치야 작가의 ‘보자기 라운지’라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건물 내부는 휴먼 스페이스, 에코 스페이스, 스마트 스페이스 등으로 나눠 다양한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선보인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넥스트 아키텍츠, 우종택, 링크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올가을 춤, 청년, 안전, 공공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축제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물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 안양시의원, “수어통역수당 지원 없는 곳은 안양과 수원뿐, 즉시 개선해야”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장애인복지과 현안 질의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청각장애인 사회복지이용시설 종사자에게 수어통역수당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곳은 안양시와 수원시뿐”이라며 “수어통역센터의 열악한 현실과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관련 예산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2023년 장애인복지시설 사업안내 지침에 따르면 ‘센터는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보수 외에 별도로 매월 수어통역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와 수원시를 제외한 도내 29개 시군은 월평균 10만원, 연평균 8백만원 수준의 예산을 수어통역센터에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청각장애인수는 8만7천여명이며 안양시 청각장애인수는 3천3백여명으로 도내에서 12위에 해당하지만, 안양시 수어통역센터의 연간 수어교육 건수는 1,361건으로 안산, 성남, 남양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고 설명하며 “농인과 청인 간의 장벽을 허물고 원활한 센터 운영과 양질의 수어통역 지원을 위해 수어통역사의 처우개선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날 의회사무국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도 본회의 수어통역 시 30분 미만의 정회에는 통역비가 지원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면서 “본회의 때는 수어통역센터 통역사 5명 중 2명이 의회로 파견되어 센터의 통역, 교육 등 각종 업무가 과중되기 때문에 원활한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마땅히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나아가 농인들의 알권리 보장과 원활한 시정 참여를 위해 시정질문 시 2명의 통역사를 배치하거나, 문자통역을 포함한 온라인 중계시스템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부서에서는 본회의장 시스템 개선 및 수어통역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수어통역수당 예산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