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수도과, 시민과 함께 뽑은 청렴표어 선정 [금요저널] 안성시 상수도과에서는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청렴표어 공모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표어 공모전은 상수도과 직원들이 ‘청렴’을 주제로 자율적으로 표어를 작성해 총 11개의 청렴표어를 제출했으며 이 중 직원 대상 투표를 통해 4개의 우수 후보작을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으로 ‘깨끗한 물처럼 투명한 행정, 청렴은 기본이다’ 가 선정됐다. 선정된 표어는 앞으로 상수도과 내부 청렴 캠페인 및 홍보물, 고지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양방향 청렴 실천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는 Z세대 상상력으로 소통하라 [금요저널] 2025년 안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의 감성과 창의력이 디지털 콘텐츠로 탄생하는 ‘이모티콘 작가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의 역할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안성시 거주 중·고등 연령의 청소년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7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함께 모여 이모티콘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 기획, 드로잉, 디지털 편집, 굿즈 제작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모티콘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오늘날 감정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디지털 언어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안성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7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9월 개관한 안성시 유일의 청소년수련관으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 중앙도서관, 시민 미술 전시회 ‘앙데팡당 안성:展’ 개전식 성료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4월 15일 중앙도서관에서 시민참여형 전시회 ‘앙데팡당 안성: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 참여에 중점을 두고 시민 작가 작품 100여 점과 전문 작가 작품 25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명인 ‘앙데팡당’은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미술 심사과정의 보수적 관행을 벗어나기 위해 일어난 새로운 미술 전시를 뜻하며 현대에는 누구나 미술작가로 참여 가능한 전시회를 통칭한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시민 기획자 인터뷰 및 활동 소개, 시민 작품 출품자의 소감 청취,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연계 강연으로 미술평론계의 명사 윤우학 충북대 명예교수가 ‘보는 미술의 줄거움’ 이란 제목으로 미술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내용을 강연해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입장료 없이 자유 관람으로 5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중앙도서관 일부 리모델링 공사 일정에 따라 5월 중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어 5월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앙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문학 추진 시민동아리’에서 기획한 첫 번째 강연으로 ‘보는 미술’팀의 시민 민주희, 김기년, 김정옥 님이 공동 기획했다. ‘인문학 추진 시민동아리’는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20명의 시민 모임으로 지난 2월 기획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팀별로 5가지 인문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보는 미술’을 시작으로 중앙도서관은 ‘스포츠, 웰다잉, 경제적 자유, 독립출판’을 주제로 시민이 기획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4월 18일 봉남게이트볼장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오는 4월 24일 가평군에서 열리는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가평군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안성시는 올해 △e-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 선수단 51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39명보다 12명이 늘어난 규모로 점차 늘어나는 체육 활동 참여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선수 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 모두가 안성시의 자랑”이라며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휘되길 바란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 제14회 대회에서 육상과 역도 등에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공도 시옷 갤러리 ‘현실 속의 망상, 환율’ 현율 개인전 개최 [금요저널] 핸드메이드 뜨개 작가 현율의 개인전 ‘현실 속의 망상, 환율’ 이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공도읍 중앙 어린이 공원에 위치한 안성 공도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북유럽 신화 속 상징인 세계수를 모티프로 실과 바늘이 빚어낸 작품 속에서 과거·현재·미래가 한데 어우러진 초현실적 공간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지만, 우리는 그 시간은 어떻게 보낼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상상과 이야기가 현실 속으로 스며들면 과거와 현재의 경계는 허물어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관객에게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각자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연한 봄날, 부드러운 실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통해 뜨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 작은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최승혁 시의원, 공도 상인회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은 17일 상권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오은숙 공도 상인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공도 상인회장과 임원들은 간담회에서 공도 먹자타운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주차장 문제와 먹자타운 내 가로등 정비 사업,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등의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때보다 힘든 경기 불황을 성토하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최승혁 의원은 “자영업자 폐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공감하며 “지역 내수회복에 생산적 투자 효과를 낼 수 있는 보편적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정책을 안성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뿌리인 만큼,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도 먹자타운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혁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내수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으로 안성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대덕면 청렴 문화 꽃 피우는 청렴 꽃 심기 [금요저널] 안성시 대덕면이 4월 15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내 저상 원형화분에 청렴 꽃 심기 행사를 실시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덕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에게 쾌적한 행정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직접 화분을 정리하고 계절꽃을 식재하며 ‘청렴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조경 활동을 넘어 청렴 행정에 대한 직원 간 공감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대덕면은 청렴 꽃 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대덕면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2동 문화탐험대, 아양도서관 견학 통해 지역 문화자원 체험 [금요저널] 안성2동통장협의회가 4월 15일 아양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시설을 견학하고 도서관 회원증을 단체로 발급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통장들의 독서문화 체험과 지역 문화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통장들은 도서관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문화공간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박연균 협의회장은 “아양도서관처럼 훌륭한 시설이 가까이 있음에도 이제야 회원증을 발급받아 부끄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자주 도서관을 찾아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함께 전했다. “책은 생각을 넓히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관 견학을 넘어, 지역 내 문화자원을 스스로 체험하고 알리는 문화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안성2동통장협의회는 지난달에도 도기동 삼층석탑과 도기산성을 견학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안성시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유아 대상 역사·문화 기관 체험형 프로그램 신청 모집 [금요저널] 안성시는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안성 탐험대: 역사 속으로 음악 속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안성역 철도길의 역사와 정서를 품은 ‘안성역 스테이션 100’에서 시작된다. 유아들은 철교길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관련 동요를 함께 부르며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난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감성적이고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을 키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안성문화사료관에서는 지역 전시 해설과 전통놀이를 통해 유아 눈높이를 맞춘 역사·문화 체험이 이뤄지며 경기안성뮤직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시간을 통해 감각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한다. ‘안성 탐험대’ 프로그램은 2025년 5월과 6월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모색해 하반기에는 보다 넓은 참여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 모집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성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대덕면 주민자치회, 아이들과 함께 피운 ‘걷고 싶은 꽃길’ [금요저널] 대덕면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는 4월 15일 명덕초등학교에서 주민총회 제안 사업인 ‘걷고 싶은 꽃길’의 연계 사업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식목 행사'를 주최하며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로 주민자치회 위원, 명덕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90명이 함께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과채류와 꽃모종을 화분에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했고 직접 식물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성취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덕초등학교 울타리에 장미를 식재해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교 화단에도 개화 기간이 긴 다년생 꽃들이 심어져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정서적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들과 함께한 이번 식목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가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함께한 명덕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식물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본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제1회 고위기 사례 수퍼비전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4일 이정주 수퍼바이저를 모시고 ‘2025년 제1회 고위기 사례 수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관계에서 늘 관심받기를 원하는 자해 청소년 사례로 수퍼바이저 이정주 센터장은 “청소년 자해 행동이 우울 때문인지, 불안 때문인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며 이러한 청소년 상담은 부정적 감정은 중화해 흘려보내고 긍정적 감정을 끌어내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축어록 하나하나 짚어가며 다양한 방향성과 대안에 대한 피드백과 상담 과정에서의 DBT의 실질적 적용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됐다. 송인철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기관의 특성상 회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 상담은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이 필요한데 이번 수퍼비전을 통한 DBT의 실질적 피드백은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신선한 간편식을 제공해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확대한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안성 관내 11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쌀과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36종의 다양한 아침 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영양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생산물이 급식 재료로 쓰임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제도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6월 30일까지 계속해서 모금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밝고 건강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 시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