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3개 상권 참여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연합회 등 23개 상권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지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프로젝트이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최대 20%의 페이백 혜택을 받거나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 통큰세일 행사는 전통시장 4곳·상점가 6곳·골목형상점가 2곳·골목상권 10곳 등에서 열린다. 자세한 상권별 참여·할인 내용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 이번 통큰세일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 영접… 연성정수장 벤치마킹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9일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공무원 등 대표단 19명이 안산시 연성정수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의 중공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KSP 정책자문 사업의 일환이다. 몽골 산업단지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연성정수장의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견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대표단은 연성정수장 운영 현황과 안산시 급수구역, 연성정수장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장의 주요 설비 및 정수처리공정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 측 관계자는 “연성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기술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몽골 내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방문이 몽골 중공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안산시 상수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진 정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성호박물관, 성호학당 맹자·주역 강좌 수강생 추가 모집 [금요저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고전강독 강의를 통해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고 성호 이익 선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2024 하반기 성호학당’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성호박물관은 지난 2004년 경기도 최초로 동양고전 학습을 위해 성호학당을 개설했다. 성호학당은 그동안 명심보감,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시경 등의 고전 강독강좌를 진행해 20년간 1,000명 이상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성호학당은 지난 3월부터 개강한 강좌의 하반기 과정이며 입문 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 과정인 주역강독이 교육 과목이다. 학당에서는 옛 선현들의 기록을 통해 시민들에게 현실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고자 한다. 주역강독은 9월 1일 개강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김병애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다. 맹자강독은 9월 13일 개강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이승용 단국대 교수가 강의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개강 당일에 참여 원서와 수강료를 납부하면 되며 수강료는 각 강의 당 4만원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완벽한 전시 대비 태세 갖춘다… 19일부터 22일까지 을지훈련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4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시 상황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일 북한의 도발 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56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및 국가 총력전 대응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연습에는 안산시를 비롯한 30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520여명이 참여한다. 먼저 14일에 개최되는 위기관리 연습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지역방위 안보간담회 및 통합방위실무위원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방위 안보간담회에는 관할 군부대 2대대장과 예비군 지휘관 28명이 참여하며 충무계획과 민방위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예비군 편성 △주요 작전 △평시와 전시 간의 관-군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8월 16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주재한다. 이날에는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3명이 참석, 올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1일에는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역방위 최고 안보협의체인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화생방 위협에 대비한 주민 보호 대책을 관계기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와 연계한 북 화생방 위협 대응 실제 훈련이 오후 4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제 훈련에서는 종이 드론과 레이싱 드론 등 다양한 드론 시연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오물 풍선 생물테러 안전 수거 훈련, 드론 화학 및 폭탄테러 초동대응 훈련을 통해 실제 벌어질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다. 또한 8월 22일 오후 2시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민방공 실제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 지역인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주도한 차량통제가 오후 2시부터 2시 5분까지 5분간 진행되며 주민 통제는 안산시 전역에서 2시부터 2시 15분까지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안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내실 있는 훈련이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도록 이번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여성가족부, 다문화 가족 정책 추진 현장간담회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김대순 부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정책 중장기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이주민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외국인 가족 지원 수요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 현황, 인적·공간적 지원 여건,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의 시설 및 우수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영숙 차관과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시설 라운딩 및 관계자 간담회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가족센터장 4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현장간담회가 다문화 가족 정책 중장기 추진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외국인 가족 지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주민 88% 찬성… 안산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시동 [금요저널] 안산시민 다수가 찬성하는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신·구도심 단절 문제를 비롯해 교통체증 보행 불편을 제기하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모이면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1명이 찬성하며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 문항으로는 응답자 기초조사, 기존 안산선에 대한 문제점, 지하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활용 방안 조회 등 총 11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여자 684명 중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찬성 의견은 601명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존 안산선의 문제점으로 △‘신·구도심의 단절’을 320명이 응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음 진동 문제’ 231명 △‘야외승강장 이용 불편’ 221명 △‘지상 철도로 인한 교통 및 보행 불편’ 203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필요 시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형복합쇼핑몰, 아울렛 등의 상업시설’ 조성 465명 △‘공원·체육시설’ 조성 258명 △‘문화·복지 시설’ 조성 215명 △‘여가·관광시설’ 조성 164명 △‘교통시설’ 조성 133명 △‘업무시설’ 조성 130명 △‘주거시설’ 조성 94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5% 포인트다. 안산시는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9월 3일 안산시민 300인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으로써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공간 활용 계획에 대한 시민 공론화의 장을 마련, 현장에 주민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컨설팅단은 지난 8일 안산시를 방문해 철도 지하화 추진이 가능한 대상 구간을 살펴보고 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지하화 추진 방안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항 및 문제점들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안산시는 이번 컨설팅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올해 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선제 대응 및 사업추진 동력 마련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지난 5월 구성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신·구도시를 하나로 이어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 확보한 부지는 안산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민근 안산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동참… 2년 연속 참여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처음 시작했다. 지명된 주자는 기부 소감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에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목한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부자가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 등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와인 △생새우 △지역화폐 △캠핑장 이용권 △카스테라 인절미 등 총 2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이번 챌린지에 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은 기부 문화가 앞으로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민근 시장 “교육의 경쟁력이 곧 미래 안산의 경쟁력” [금요저널] 안산시는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를 목표로 행정력을 모은 결과, 최근 대부도에 공립형 국제학교인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학교가 공립 형태로 설립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단추를 꿰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건의한 원곡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교육은 흔히 백년대계라고 한다 교육의 경쟁력이 곧 미래 안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래 사회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계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는 안산시의 노력은 이러한 생각을 품은 이 시장의 굳은 의지에서 출발한다. 백년대계 교육의 격을 바로 세우고 교육계 변화를 선도해 가는 민선8기 안산시의 성과와 노력을 들여다봤다. 안산시 고잔동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에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이 내년 들어선다.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안산시와 고대 안산병원이 공감대를 모으면서다. 고대 안산병원이 인프라 확대를 위해 병원 인근 시유지를 매입해야 하는 과정에서 시와 고대 안산병원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으로 이뤄낸 성과다.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기관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이 있는 영재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합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탐구 영역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은 총 6개 실 규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100여명 내외를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대부도에 들어설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인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도 빼놓을 수 없다. 국제학교 설립은 이민근 안산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전국 최대의 다문화 도시인 안산시가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으로부터 출발,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에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안산시의 특수성과 사업추진 의지 등 종합적 판단을 거쳐 경기도교육청에서 안산시에 설립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할 공립형 대안학교다. 중·고등학교 과정 총 12학급 약 18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으로 전국 단위로 모집을 거쳐 다문화 학생과 국내 학생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의 민·관·학 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시 소재 원곡고등학교가 지난달 22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전됨에 따라 원곡고는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뿐만 아니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공교육 혁신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별 다양한 상황·특성·요구를 반영해 지자체·대학·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특색있는 교육모델 운영이 가능해진다. 가령, 협약을 통해 대학 교수나 기업 전문가가 가르치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원곡고 역시 매년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하며 현재,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 학생이다. 이번 자공고 전환에 따라 다문화학생과 일반 내국인 학생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교육청 대응 투자를 통해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원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교장 공모제를 시행, 교사도 정원 내 50%까지 초빙할 수 있게 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국제학교 유치 노력도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안산시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명문 사립인 ‘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와 ASV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PA는 미국의 유명 사립학교가 밀집된 하와이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 교육기관으로 2004년 설립된 신흥 명문 아카데미이다. 내년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유치가 확정되면 한양대 ERICA 중심의 산학연클러스터를 구축한 ASV 지구와도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럴드 IPA 학교장은 “한국의 대표적 국제도시인 안산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아카데미가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올해 4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사업비 128억원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인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는 지상 1~2층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지하 1~2층은 200여 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약 9만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인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의 증가와 이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안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중도입국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수준별 한국어교육 지원과 기초학습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 온 만큼 시는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학습을 사전에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학생들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모교육, 늘봄교실 운영, 이중언어 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세계 문화 체험 공간조성과 동아리 활동공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남은 교육계 최대 현안으로 과학고 유치를 꼽고 있다. 현재 시는 안산교육지원청, 공립 일반고와 협력해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 외에 과학고가 없는 경기도의 현실과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의 미래를 결합, 새로운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지다. 시민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학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교육경비로 총 219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해 이를 적시적소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저출산 문제를 반영한 인구교육 프로그램, 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모델학교 운영 등도 모색 중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안산’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교육 친화 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하는 등 학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교육의 경쟁력이 곧 안산의 경쟁력이라는 기조하에 교육계 다양한 현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의 교육 수준과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명품 교육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원곡고의 자공고 2.0 선정 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청, 시의회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안산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여성단체협의회, 고추장 나눔 행사 개최… 소외계층에 온정 전달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단원구 노인복지관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산시지회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024년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개최됐다. 안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단원구 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30명은 고추장을 함께 담그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향후 노인복지관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선정한 관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총 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옥순 안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방안을 고민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할 후원 물품 나눔 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8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가 남향푸드또띠아의 후원을 받아 인도 빵 300박스를 시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는 △범죄예방 활동 및 청소년 선도 △보호관찰 △갱생보호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협의회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한사랑 선도 장학금’ 및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희망드림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나눔 받은 인도 빵은 약 4천4백만원 상당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양육하는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인국 안산지역협의회장은 “작은 후원이지만 아동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공동생활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꿈을 갖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단원보건소,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치과 순회 진료’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6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단원구 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서비스 ‘위드유’ 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 진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의료 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진료는 사전에 보호자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단원보건소 장애인 전문 치과 의료인력이 치과용 이동장비를 가지고 장애인 시설 8개소를 직접 방문, △구강검진 △전문가 칫솔질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원보건소는 치과진료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방문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치과는 진료의 공포감과 높은 진료비용 등으로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보건소의 예방 치과 진료사업이 장애인들의 치과 치료를 돕고 가정의 의료비 부담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구강 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지난해 7월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구강 관리 사업을 시행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8월은 주민세 개인분 납부의 달…“9월 2일까지 납부해야” [금요저널] 안산시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 약 29만 5천 건에 대해 총 36억 2천4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 납세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상록구·단원구에 주소를 둔 개인이며 납부세액은 세대별 1만 2,500원이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 CD/ATM 기기를 이용한 현장 납부 △가상계좌 이체 및 지방세입 계좌이체 △위택스 전자 납부 △인터넷 지로 전자 납부 △ARS 전화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세는 지역발전의 귀중한 재원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를 부담하게 된다”며 “납부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