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다음달 2일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4분의 기적’ 상반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6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 응급처치 강사가 나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론 교육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등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요령 △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직접 실습 등을 진행한다.
수암보건지소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암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심정지 발생은 예측이 어려운 데다가 60% 이상이 가정, 직장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의 회복과 긍정적인 예후를 위해서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실시가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 주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