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호박물관, 실학 정보 담아낸‘아카이브 담’콘텐츠 강화 [금요저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실학정보실 ‘아카이브 담’을 새롭게 개편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14일 밝혔다. 성호박물관 ‘아카이브 담’은 성호 이익 관련 전시를 감상하고 자료를 직접 찾아보며 시민들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카이브 담’에는 정기 방문자를 위한 계절별 북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성호 이익의 글을 중심으로 전문서적과 대중서인 ‘모두의 그림책’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벽면에는 박물관의 유물과 사람, 교육에 대한 아카이빙 영상을 상영하고 전시와 연계한 자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호박물관은 절기행사와 오픈뮤지엄 등 시간과 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호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카이브 담은 관람객들이 실학 관련 정보를 찾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박물관 접근의 문턱을 낮아지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전시와 공간이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500명 참여 속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가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열리는 첫 공식 기념행사다. 오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관련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 및 북한 음식 시식 △기념식 △표창 전수 및 축사 △기념촬영 △장기자랑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안산시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함께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이 자리가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안산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 성료… 청년 창업가 654명 수강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네이버 검색광고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e-비즈니스 창업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 열린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숏클립을 주제로 마케팅 실무교육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654명이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 다섯 번째로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으로 네이버 검색 광고와 인스타그램 피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수강하기 위해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은 △네이버 쇼핑 광고주 가입 및 키워드 도구 활용법 △네이버 키워드 파워링크 검색 광고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피드 및 스토리 콘텐츠 등록 방법 △인스타그램 릴스 동영상 제작 및 등록 방법 △인스타그램 메타 광고 타겟팅 실전 기법 등을 주제로 참여자가 실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새로 배운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방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라인 매출 증대로 연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급변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창업과 마케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한양대 에리카서 11월 2∼3일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미래와 함께하는 안산, ASV’라는 슬로건으로 ‘2024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드벤스존 △스파클링존 △비비파이존 △퓨처사이언스존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한양대 88로봇위크,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로봇 댄스공연 △디지털 교육 △전시·체험 프로그램 △과학 마술공연 등 총 10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과학마술공연, 과학토크콘서트, 생활과학교실 창의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상록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다만, 과학마술공연과 과학토크콘서트는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로봇, 우주, AI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래 과학기술을 미리 만나보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하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젊은 첨단 혁신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안산은 앞으로도 모두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는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장기요양기관 대상 ‘감염관리·예방교육’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2일 상록수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장기요양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근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노인요양시설 근무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다뤄졌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기본 감염관리 수칙인 손 위생 및 환경관리 방법과 의료 관련 감염병 환자 관리 방법에 대한 사항이다. 교육 이후에는 천연 허브를 이용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근로로 지친 요양시설 근무자 힐링 시간을 함께 제공했다. 또한 교육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손 씻기 체험기’ 대여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손 씻기 체험기’ 대여는 상록수보건소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다.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기기 안에 손을 넣으면 손에 묻은 형광물질이 파랗게 표시되는 방식이다. 체험자들이 형광 로션을 세균으로 가정하고 손을 씻고 나면 얼마나 제거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록수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기관과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등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 대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장기요양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사전경(사진=안산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2일 ㈜해성아이다로부터 저소득 아동 안경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입주해 있는 ㈜해성아이다는 프라다 등 해외명품 패션 브랜드에 가죽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매년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홍콩 등 전 세계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양영대 ㈜해성아이다 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시력 저하로 불편함을 겪는 모습을 보며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양영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저소득층 아동 안경 지원 사업은 ㈜해성아이다와 안산시 안경사회,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시력이 좋지 않은 아동에 대한 신청을 받고 이후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사전경(사진=안산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2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늘푸른청과와 오곡유통으로부터 나눔을 위한 농산물을 후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포도와 콩나물 등 농산물 총 155kg이 안산나눔푸드뱅크와 사동주민자치회를 통해 전달됐으며 후원이 필요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인으로부터 잉여 농산물을 후원받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후원받은 농산물이 42톤에 이를 정도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의 나눔 실천은 꾸준하고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나눔은 올해 6번째로 진행된 후원으로 과일과 채소 중도매인이 함께 후원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수 늘푸른청과 대표와 황귀숙 오곡유통 대표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과 함께 온정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구범 농업기술센터장은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 주시는 도매시장 중도매인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선·후배 함께 공직자 멘토링 교육… MZ 공무원 적응 도와 [금요저널] 안산시는 저연차 공직자들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공직자 소통-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 문제가 잇따르면서 안산시는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행정, 시설, 공업직 등 직렬 별로 총 7개 팀 44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9월까지 7개월간 업무 매뉴얼 작성과 직무 교육, 직무 고충 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팀별로 진행된 소통-멘토링 활동에 대한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7팀 중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한 활동 우수 5팀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으며 멘토링의 효과성과 적극성 등의 정성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우수 각 1팀에 인센티브와 포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작성된 업무 매뉴얼을 전 공직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통의 활성화는 조직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 안산시, 한수정과 숲 자원 활용 업무 협약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 본부장, 조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장, 이영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전환경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교류 협력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숲·정원·수목원 등 수목 관련 조성 사업 및 식물 관련 컨설팅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 상호 협력 △ 양 기관의 축제, 관광 자원 홍보 등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보유한 안산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푸른 도시 조성’ 노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욕장 조성 및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부곡산림욕장 재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인력과 연구자료를 보유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이 가진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숲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발전시켜 시민이 풍요로운 자연과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수한 자원을 가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산시의 산림휴양·생태·정원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대상 기업 발굴… 인센티브 부여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2024년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부문의 고용 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나 주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한 기업이다.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기업의 경우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3명 이상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어야 하며 50인 이하 소기업의 경우 고용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관련 신청 서류를 준비해 안산시 노동일자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는 12월 중 선정 기업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2년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시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시 상하수도 요금 1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업의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감골도서관, 11월 ‘패션, 역사의 런웨이를 걷다’강연 연다 [금요저널]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다음 달 5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패션인문학 강연 ‘패션, 역사의 런웨이를 걷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감골도서관은 지난 2018년부터 ‘퇴근길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낮 시간대 도서관의 강연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과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패션큐레이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홍기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홍기는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과 이신우의 전시 기획을 담당했던 국내 패션큐레이터 1호로 최근에는 패션 인문학 강연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옷을 둘러싼 패션의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연자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 자료를 통해 시대별 신체와 정신을 변화시킨 패션의 시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감골도서관 독서행정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영 감골도서관장은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감골도서관에서 준비한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많은 시민들께서 지식과 힐링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문화광장서 ‘제6회 한국전통문화제 영산재’ 열려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6회 한국전통문화제 영산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영산재’는 부처님이 인도의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이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제 제50호 및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월강사 다소월 다도회의 육법공양 △연화사 태휴스님의 삼귀의 △반야심경 △안산불교연합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전통혼례 사진, 외국사찰음식 문화체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스리랑카 등 외국 사찰이 참여한 세계불교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펼쳐진 세계문화 퍼레이드는 불교라는 동일한 전통문화 아래 각 국가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안산불교연합회회장 보광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도반으로서 각국 불교와 긴밀한 소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불교를 중심으로 하나가 된 하루”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화합하는 안산시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