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호박물관, 실학 정보 담아낸‘아카이브 담’콘텐츠 강화 [금요저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실학정보실 ‘아카이브 담’을 새롭게 개편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14일 밝혔다. 성호박물관 ‘아카이브 담’은 성호 이익 관련 전시를 감상하고 자료를 직접 찾아보며 시민들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카이브 담’에는 정기 방문자를 위한 계절별 북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성호 이익의 글을 중심으로 전문서적과 대중서인 ‘모두의 그림책’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벽면에는 박물관의 유물과 사람, 교육에 대한 아카이빙 영상을 상영하고 전시와 연계한 자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호박물관은 절기행사와 오픈뮤지엄 등 시간과 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호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카이브 담은 관람객들이 실학 관련 정보를 찾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박물관 접근의 문턱을 낮아지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전시와 공간이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500명 참여 속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가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열리는 첫 공식 기념행사다. 오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관련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 및 북한 음식 시식 △기념식 △표창 전수 및 축사 △기념촬영 △장기자랑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안산시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함께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이 자리가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안산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상록구,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 집중 단속… 불편 해소 주력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30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한 일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단속 대상 자동차는 △일정 장소에 고정해 운행 외 용도로 사용 △도로에 계속방치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 토지에 2개월 이상 방치한 경우 등이다. 차량의 외관 및 발견 장소,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 또는 신고 내용, 기타 제반 정황을 종합해 해당 차량의 무단방치 여부를 판단한다. 구는 주민 신고 접수 및 단속반 자체 활동으로 무단 방치 행위가 적발된 자동차에 대해서는 해당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진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견인 후 폐차·매각 등 강제 처리한다. 강제 처리되면 최대 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검찰에 송치될 수 있고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방치 의심 차량을 발견하는 주민은 상록구청 가로정비과 주정차지도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이번 집중 단속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라며 “무단 방치 자동차에 대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가을철 소아·청소년 호흡기 감염병 주의 당부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가을철 일교차로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백일해 환자 수는 2만 6,067명으로 지난해 292명 대비 환자 수가 89.3배나 급증했다. 안산시의 경우 백일해 환자는 올해 774명이다. 지난해 단 한 명의 환자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증가세다. 백일해 초기 증상은 콧물, 미열, 경미한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반면, 초기에 전염력이 가장 높다. 이후 2~4주간 매우 심한 발작성 기침증세를 보이며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된다. 특히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단체생활하는 원아나 학생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지난 6월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으로 지난해 4,373명 대비 4.6배 가량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약 3주간 지속되고 일부는 중증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의료계 조언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단체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등에서 많은 협조와 지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환경 공무직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직원 화합 다져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일 상록구 성호운동장에서 ‘환경 공무직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안산시 소속 환경공무직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족구, 신발 양궁, 전략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져 직원 간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환경 공무직은 “업무에서 힘들었던 마음을 체육대회에서 잠시나마 털어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평소 가로 청소, 무단투기 단속 등 현장의 최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환경 공무직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환경 공무직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산업시찰, 한마음 체육행사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사전경(사진=안산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월~8월까지 △숙박업 156개소 △목욕업 29개소 △세탁업 241개소 등 총 426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5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영업자 일반현황, 준수사항 및 권장 사항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등 22~27개에 달하는 사항을 점검했다. 평가항목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총 158개소가 녹색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업종별 상위 10% 이내인 49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 및 기념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기반으로 관내 공중위생 서비스 업소들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공직자 300명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공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많은 사람을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공직자들이 자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이종하 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센터장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는 ‘보기’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를 경청하는 ‘듣기’, △안전 목록 확인을 통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자살 경고신호나 대응 기술처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듣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누구나 주변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생명 존중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로봇도시 안산’ 주최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가 시민 등 관람객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어드벤스 존 △스파클링 존 △비비파이 존 △퓨처사이언스 존 등 4가지 주제, 총 105개 한곳에 모여 혁신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미래기술 과학 체험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ERICA 88로봇위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로봇교육 △로봇특강 등의 로봇 체험 공간이 펼쳐졌다. 지난 3일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에이미가 공동사회자로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1번째 과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안산시의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놀라운 성과와 혁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특히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며 “로봇시티 안산에서 과학과 기술이 만들어 낼 새로운 가능성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가을 속, 청춘 빛난 순간들 [금요저널] 가을 속, 청춘들의 함성과 열정이 안산 와~스타디움의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안산시는 지난 2일 관내 5개 대학의 연합축제인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이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안산시와 관내 5개 대학이 협업해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쌀쌀해진 가을의 밤공기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대학생들과 시민 7천여명은 와~스타디움을 가득 메웠고 청춘들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관내 5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 이 기획 등 행사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간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호 간의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했다. 앞서 지난 4월 닻을 올린 대학 연합축제 추진단 외에도 대학 기관장과 대학 학생팀 실무자 등 부문별 협업과 논의와 소통의 장을 이어가며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는 △5개 대학 축구대항전 △5개 대학 끼 경연 △기념식 △아티스트 축하공연 △DJ공연 및 학생 합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피날레 불꽃놀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대학별 홍보·체험 부스, 푸드존, 정책 홍보부스 등 청년과 참가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대학 기관장-교육지원청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 특화 부스를 추가로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일반적인 취업 상담에 더해 △e-스포츠 진로 체험 △NCS 공기업 컨설팅 △여성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해 행사 속에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5개 대학 기관장, 그리고 학생 추진단원이 함께 터치 버튼 세리머니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이번 유니온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빛나는 청춘, 함께하는 안산’ 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강조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유니온 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한양대ERICA와 서울예대의 대결에서는 한양대 ERICA가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대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뽐낸 ‘유니온 스타’에서는 △한양대 ERICA ‘만취’팀이 대상 △서울예대 ‘Play the Clown’팀이 최우수상 △한양대 ERICA ‘클로렐라’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펼쳐진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더했고 마지막 유니온 쇼에서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토요일 밤을 수놓았다. 대학연합 학생 추진단이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대학 대표단 15명의 합동 안무 퍼포먼스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 멋진 군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주축인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의 원활한 진행과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 예산 분야 실무자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실행 방법들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지속적인 내용 공유를 통해 부족함 없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다빈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장은 “올해는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5개 대학이 합동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기획했다”며 “시와 대학이 함께 연합해 멋진 하루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평생에 남을 매우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안산 지역의 5개 대학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안산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준 날”이라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이 축제가 지속돼 안산시의 새로운 청년 문화를 이끌고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친절 교육 진행… 친절 마인드 쑥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친절교육 ‘힐링 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친절에서 변화해 새로운 친절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쌍방향 친절’에 대한 설명과 교육을 진행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토크 형식의 강의로 진행됐다. 대중가요 속 가사 내용을 친절과 연결한 토크 형식의 콘서트를 펼쳐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외에도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특이 민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다양한 민원을 겪는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신나는 음악공연도 펼쳐졌다.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했던 가수 손정수의 감성 가득한 공연은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장봉순 시민협력관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잠시나마 해소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성폭력 등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시민 안전한 삶 최선”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일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에 대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산 우리가 예방 베테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시 성인지 전문 강사, 촘촘 안전망 서포터즈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성폭력, 딥페이크 바로 알기 퀴즈 △스토킹에 대한 통념 OX 퀴즈 △이 연애는 불가하오 △예방 동참 폴라로이드 사진인증 △교제 폭력 및 스토킹 범죄 유형 △불법 촬영 근절 및 성폭력 예방 피켓 전시와 함께 관련 리플릿 배부·홍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와 교제 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호신용 호루라기와 스프레이 등의 폭력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등 활기찬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최근 딥페이크 신종 범죄 등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이 관련 범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성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국내 유일 미래형 학교 운동장 개장 … 체육시설, 소공원 한 공간에 [금요저널]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모래 운동장이 배구장, 풋살장, 농구장으로 변모했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자,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국내 유일의 미래형 학교 운동장’ 으로 조성된 것이다. 안산시는 상록구에 소재한 송호고등학교에서 ‘미래형 학교 운동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황교선 송호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형 스포츠 생태공원으로 변모한 송호고의 체육 프로그램과 시설 참관 등을 진행했다. 송호고등학교에 조성된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전국 최초로 학교 운동장을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기존의 딱딱한 운동장에서 탈피해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멀티 융합형 스포츠 공간을 구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송호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5억여 원을 지원받아 4천260㎡ 규모의 기존 운동장에 풋살장·농구장·배구장 등을 갖춘 다목적 운동장과 함께 조경 공간·생활체육실 등을 조성했다. 또한 풋살장의 인조 잔디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의 시설대응으로 8천여만원이 지원됐다. 이렇게 조성된 운동장은 방과 후와 주말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돼 주민들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한 다양한 실내외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학교 개방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자 안산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2022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운동장·체육관 등의 관리 인력을 파견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고 학교가 지역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개방 인센티브 5천만원 지급 △개방시설 공공 운영비 최대 5백만원 지급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미세먼지나 여름·겨울철 기후 변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주민이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미래형 운동장 조성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혁신적 교육·체육 공간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송호고등학교 내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교육과 체육, 그리고 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인근 주민이 부족한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평생교육의 기반 역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유공간으로서 학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활용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은 물론, 끊임없이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