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3개 상권 참여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연합회 등 23개 상권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지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프로젝트이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최대 20%의 페이백 혜택을 받거나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 통큰세일 행사는 전통시장 4곳·상점가 6곳·골목형상점가 2곳·골목상권 10곳 등에서 열린다. 자세한 상권별 참여·할인 내용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 이번 통큰세일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 영접… 연성정수장 벤치마킹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9일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공무원 등 대표단 19명이 안산시 연성정수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의 중공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KSP 정책자문 사업의 일환이다. 몽골 산업단지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연성정수장의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견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대표단은 연성정수장 운영 현황과 안산시 급수구역, 연성정수장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장의 주요 설비 및 정수처리공정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 측 관계자는 “연성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기술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몽골 내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방문이 몽골 중공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안산시 상수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진 정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시 로봇 등 첨단산업 특화교육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 의사를 공식 밝힌 가운데, 로봇 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첨단산업 위주의 지역특화 교육을 진행할 동력을 얻게 됐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로보월드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과학고로 전환 예정인 성포고등학교의 김학범 교장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달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공모계획 주요 방침 가운데 하나인 지역특화형 과학고 운영 방안에도 부합해 과학고 유치 시 운영에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 성포고등학교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첨단로봇·제조 분야 인재 양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반월국가산단을 IT·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로 전환함으로써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의 역량을 집중해 경기형 과학고 안산 유치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대형 車 불법주정차 계도 지속…“시민 참여 지속 유도”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시정의 핵심 현안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우천에도 불구, 지난 22일과 24일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민원 다발 지역인 부곡동과 와동 일대를 각각 방문해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안내문과 계도장을 직접 차량에 부착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시가 이달 임시주차장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진행된 다섯 번째 현장 계도 활동이다. 시는 이달부터 성곡동과 초지동 등 3개소에 561면의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운영을 개시한 바 있으며 2주 만에 80%에 가까운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단속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차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과 운전자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20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팔곡동에 190면의 공영차고지 조성과 선부동에는 38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에 착수하는 등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의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과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며 “앞으로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 마련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1.5톤 초과 영업용 차량은 등록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자살예방센터, 청년위로 프로젝트 강연… 은둔 해법 찾기 [금요저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4일 안산 상상대로에서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청년위로 프로젝트 2차 ‘은둔 고수를 만나다’ 강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기관과 은둔 당사자, 은둔 당사자 주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은둔 경험부터 은둔 당사자 지원 사업에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냈다. 또한 강연 외에도 살구 만나기 캠페인을 통해 위로 엽서 정기구독과 은둔 대상자에게 위로 엽서를 보내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자살고위험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가치있는 누림,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소외 이웃 발굴을 위한 이동 상담과 이해를 촉진하는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우울과 은둔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 위기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중앙동 상권에서 콜뛰기 등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4일 택시 불법행위와 불법 유상운송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유상 운송 행위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도록 추진됐다. 불법 유상운송 행위란 일명 ‘콜뛰기’라 불린다. 자가용이나 렌터카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택시 영업을 하는 행위로 이를 이용할 경우 시민들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한다. 단원구 중앙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 대중교통과와 안산개인택시조합, 안산단원경찰서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택시 불법행위 유형이 기재된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신규 택시업 운전자에게는 부당요금 등 법규 위반행위 시 민원이 제기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한편 시민에게는 택시 이용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안내문을 별도 배부했다. 시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 안전 지킨다… 안산시, 2024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4일 반월산단 내 위치한 DIG에어가스 반월공장에서 ‘2024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산시를 비롯해 안산소방서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시흥화학종합방재센터, 시흥119화학구조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대한적십자사, 고대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안산대학교, DIG에어가스, 지역자율방재단등 14개 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에 더해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통합 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의 주재로 기관별 재난 상황 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장훈련에서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의 지휘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소방에서 지휘권을 이양받은 김대순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의 수습 및 복구 훈련을 지휘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수습 및 복구까지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종합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DIG에어가스 반월공장의 수소가스 트레일러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와 이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우리 시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각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훈련에 기반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소모임 맞춤형 강의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근로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안산씨~ 소모임 맞춤형 강사파견’ 특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커리어 진단 도구를 활용한 인생 재설계’ 특강도 운영한다. ‘친절한 안산씨~ 소모임 맞춤형 강사파견’ 특강은 산단 내 기업 근로자 중 7~15인 이내의 소모임 10팀이 신청 대상이다. 소모임에서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파견 가능 강좌는 △통기타 △칼림바 △케이팝 댄스 등 10개이다. 오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누리집에서 ‘강사파견 서비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순서에 따라 강사를 매칭한다. ‘커리어 진단 도구를 활용한 인생 재설계’ 특강은 산단 내 근로자들이 전문적인 진단 도구를 활용해 현재 커리어를 점검하고 미래 진로를 재설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산단 내 기업 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선착순 5명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유선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강사파견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고 ‘인생 재설계 특강’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문성 있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의 근로자들이 보다 편하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록구, 상록구청‘혜안’갤러리 내년도 대관 신청 접수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상록구청 내 갤러리 ‘혜안’의 2025년 전시공간 대관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혜안’ 갤러리는 지난 2022년 상록구청 1층 로비에 300㎡ 규모의 시설로 개관했다. 지역예술인에게는 다양한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첫 대관은 오는 12월 27일 설치를 시작해 내년 12월 19일까지 총 15차수로 진행된다. 차수마다 3주간 전시 장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예술가와 아마추어 작가, 동호인, 청년 예술인이다. 상업적 성격의 전시나 최근 1년 내 정기대관 전시 이력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하다. 대관료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면 안산시청과 상록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첨부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PDF파일로 준비해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당사자에게는 11월 22일까지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지역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성호박물관, 11월 1일 ‘2024 성호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음 달 1일 성호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성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에서 실학사상을 꽃피웠던 조선 후기 대학자 성호 이익 선생을 기리기 위해 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호학인의 기억과 기록: 성호학의 문헌들’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성호학파의 사상과 저술 자료를 중심으로 학술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번 주제 발표에는 선문대학교 김인경 교수의 사회 아래 성호학을 탐구한 9명의 연구자가 나선다.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윤재환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2024년 성호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성호박물관과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호박물관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김학수 성호학회 회장은 “성호 이익 선생의 사상을 계승한 ‘성호학파’의 다양한 문화적 양상을 조명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목표이다”며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호이익 선생에 대한 활발한 학문적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K-농산물 대부 포도, 세계인 식탁으로’… 안산시, 해외 첫 수출 기념 [금요저널]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대부 포도가 세계 시장으로의 첫발을 내디딘 것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대부포도 샤인머스캣 3.5톤을 홍콩·대만·베트남 등에 수출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 포도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시포도연구회 소속 농가에서 대부 포도의 첫 수출을 축하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부 포도는 서해의 바람과 습도,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등 포도 생장에 적합한 환경에서 성장해 맛과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인한 관내 포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대부 포도는 해외 수출을 통해 포도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은 “수출 물량의 안정성 확보와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맛과 품질 등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포도를 출시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품질 대부 포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꾸준히 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로봇시티 안산, 2024 로보월드 참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성공 교두보 마련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ICROS에서 주관하는 ‘2024 로보월드’는 15개국 300여 개의 로봇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비즈니스 박람회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투자설명회, 로봇산업 지산학연 간담회, 로봇 기업 설문조사, 투자의향서 확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로봇시티 안산의 비전과 경기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인 ‘로봇 중심’ 안산사이언스밸리의 미래 투자가치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안산사이언스밸리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기정 한양대 에리카 총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정재환 DS네트웍스 회장, 신명호 BNK 투자증권 대표, 김병윤 한국UAM협회장, 이미경 안산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김학범 성포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안산시의 ASV 경제자유구역 개발 △한양대의 로봇인력 양성 △DS의 라이틱 건립 및 운영에 대한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라이틱 : 로봇·AI 집적화 캠퍼스이어 진행된 지산학연 로봇산업 간담회에서는 ‘로봇시티 안산 실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안산시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로봇 등 첨단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로봇 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로봇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시는 설명회에 앞서 △첨단로봇 생태계 조성 △ASV 지구 UAM 산업육성 △경기형 로봇특화 과학고 유치 및 운영 등 3개의 업무협약과 함께 DS네트웍스, BNK 투자증권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산업인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네트워크 강화 및 투자수요 234.4%를 달성하는 등 안산시의 시정 핵심 과제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성공적 개발의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수도권 대표 산학연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거점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들의 인적·물적 인프라 연계를 통해 안산에서 추진 중인 경기형 과학고 유치 시 세계적인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혁신의 요람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기업 집적화 캠퍼스인 라이팅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등 지난해 로봇기업 간담회에서 약속한 기업 중심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내년도 첨단로봇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내 로봇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마련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기테크노파크, 전기연구원 등이 집적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달 중에는 개발계획을 완료해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첨단로봇 중심의 산학연클러스터와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연계해 글로벌 첨단로봇 R&D 지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유지 및 한양대 ERICA의 부지로만 구성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신속한 개발 및 저렴한 부지공급이 가능해 외투 유치는 물론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수도권 유일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에 이어 로봇특화 경기형 과학고 유치 추진으로 국내 로봇산업의 최대 난제인 전문인력 확보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사동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제조업 위주인 안산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IT·로봇·스마트 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첨단로봇·제조 특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는 데까지 차질 없이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