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보호자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의 야구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70명은 8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 대 SSG랜더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 행사는 kt위즈가 후원했다. kt위즈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kt위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영화·우만·세류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고색뉴지엄,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 삼진이웃’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 고색뉴지엄이 9월 24일 오후 2시 연극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 삼진이웃’을 상연한다. 관객 참여형 공연인 ‘삼진이웃’은 가족과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에피소드가 담긴 이야기다. 관람객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본 공연 후 관람객이 들려준 추억을 소재로 배우들이 즉흥 공연을 한다. 네이버에서 ‘고색뉴지엄’을 검색한 후 예약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무료 공연이다. 고색뉴지엄은 2022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의 사랑, 정 등을 느낄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화성 화홍문·남수문에서 한 달간‘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금요저널]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빛의 향연’이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9월 24일 오후 7시 20분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서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고 ‘키네틱 아트’는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한다.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아름다운 화홍문과 7개의 수문, 수원천 물길, 벽면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대표작이었던 ‘정조의 문·무·예·법’은 패턴과 그래픽, 다이내믹 모션 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제작해 남수문에서 선보인다. 남수문에서 화홍문까지 이어지는 수원천 1.1km 구간에서는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라이팅 아트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산책길을 꾸민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첨단 기술과 만나 관람객들과 색다르게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1일 ‘2022년 하반기 통합사례관리사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인 통합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팔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공직자,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통합사례관리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사례관리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위기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수원시·동 행정복지센터·통합사례관리사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튼튼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을 활성화해 질 높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은 경험이 많고 유능한 통합사례관리사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동료 통합사례관리사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권선구 세 모녀’ 사건처럼 안타까운 사례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시선을 두고 그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합사례관리는 다양한 복지혜택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 통합사례관리사를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현재 27명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수원형 자치분권’방향 설정한다 [금요저널]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하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자치분권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원희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안건 논의, 자치분권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민선 8기 시정 철학을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낮은 자세로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원희 의장은 “지금까지 특례시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제는 특례시에 대해 많은 시민이 인식하고 ‘수원형 자치분권’을 토착화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도권 안에서의 자치분권이 아닌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원형 자치분권’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수원형 자치분권 모델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자치분권협의회가 온오프라인 플랫폼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직접민주주의의 기반이 될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 중장기적 발전 방향 등도 제안해 달라”고 덧붙였다. 2013년 1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성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 거버넌스 기구다. 복지분권 재정분권 주민자치 대도시특례 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 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있다. 위원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제4회 교통정책발전포럼 열고 교통 발전 방향 모색 [금요저널] 수원시는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4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을 열고 ‘생태교통 2013 현재 그리고 미래’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정광량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생태교통 2013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박연희 소장은 수원시가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한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었다”고 평가했다. 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열었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행궁동에는 자동차가 사라졌다. 모든 주민·참가자는 자전거와 같은 비동력 이동 수단과 대중교통만 이용하며 생활했다. 박연희 소장은 “행궁동을 ‘생태교통마을’ 다운 마을로 만들려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대화하고 협의하고 주민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발전 방향’을 발표한 김숙희 선임연구위원은 “수원시는 전반적으로 주차 수요에 비해 주차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원시에서는 연간 5개소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주차 수요를 충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숙희 위원은 “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주차 정책을 다른 시설의 부설 주차장으로 확대하면 주차면 공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공유주차 관련 법·제도가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새마을회 제18대 홍순주 신임회장 취임 [금요저널] 수원시새마을회는 2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8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홍순주 회장을 제18대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다. 홍순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특례시 새마을회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마을운동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환경 운동·생명살리기 운동·공동체 운동·지구촌새마을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6~17대 회장을 지낸 최봉근 전 회장은 “4년 7개월 동안 수원시새마을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행복했고 보람도 많이 느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해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봉근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모범적인 모습으로 수원시새마을회를 이끌어주신 최봉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고 국외로까지 새마을 정신을 전파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홍순주 신임회장님도 수원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거라 믿는다”며 “저도 새 회장님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홍순주 신임회장은 조원2동 주민자치위원장, 장안사랑발전회 위원, 경기도체육회 이사,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원형 어린이집’ 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수원형 어린이집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인 생태·효·인성 등과 관련된 주제별 교구 꾸러미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형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교구 꾸러미는 행사 전에 배부한다. 수원시가 지정하는 ‘수원형어린이집’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효·예절 등 인성교육을 운영하는, 수원시 특화 공보육 모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6회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에 참여해 수원형 어린이집이 지향하는 교육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6살 자립준비청년,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에서 희망을 꿈꾸다 [금요저널] 1996년 태어난 박OO씨는 1살 때 보육시설에 왔다. 엄마는 박씨를 낳은 후 떠났고 아빠는 보육원에 종종 찾아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18년간 보육시설에서 성장한 박씨는 2015년에 2월, 법적보호 기간이 종료돼 퇴소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이 됐다. 2021년 정부가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보호아동 중 희망자는 만 24세까지 양육시설에 머물 수 있게 됐지만, 2015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보호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했다. 자립정착금 500만원을 받았지만 목돈을 가져본 적도, 돈을 관리해본 적도 없었던 그는 금세 돈을 다 써버렸다. 그는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온 자립준비청년은 정착금을 계획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씨는 LH청년전세임대주택에 살며 자동차 정비소에 취업했다. 정비기술을 배우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에 일자리를 구했다. 주방일을 했는데, 이번에는 일이 잘 맞았다. 음식점 근처에 방을 얻어 생활하며 3년 가까이 즐겁게 일했다. 그런데 얼마 전 음식점 사정으로 인해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모아놓은 돈도 없었다. 고민을 하다가 멘토 역할을 해주던 최상규 선한울타리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씨는 “수원시에서 자립준비청년 공동주거 공간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하는데, 지원해 보라”고 권유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면접을 봤고 이OO씨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로 선정됐다.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박씨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수원시의 셰어하우스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덕분에 큰 고민이 해결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음식점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음식점 주방일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며 웃었다.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CON은 Community와 ON을 합쳐 만든 용어다. L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셰어하우스 CON은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있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할 예정이다. 현재 남자 청년 2명을 선정했고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셰어하우스 CON에는 방 3개·화장실 2개가 있고 가구와 가전제품이 설치돼있다. 임대 기간은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청년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박OO씨는 “최근 자립준비청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는데, 그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된다”며 “자립준비청년은 어린 나이부터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해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고민이 있을 때 상담할 수 있고 자립을 꾸준히 지원해 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입주자에게 주거 공간뿐 아니라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를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해주고 해당 기관에 추천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정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퇴소자에게는 ‘수원시 청년 우선공급 청년임대주택’ 입주 우선권 부여 등 혜택을 준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 1일 수원시에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가구 구매 비용 2000만원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으로 침대, 침구류, 책상, 옷장, 식탁, 소파, 수납장, 건조기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매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거주 공간도 중요하지만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댈 수 있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멘토”며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도서관에서 ‘비밀의 책’을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비밀의 책’ 코너를 운영한다. 광교홍재도서관·광교푸른숲도서관·매여울도서관은 30일까지 도서관 자료실 입구에 ‘비밀의 책’을 전시한다. 비밀의 책은 도서 표지가 보이지 않게 종이봉투로 포장하고 봉투에 간단한 키워드를 적은 책이다. 도서관마다 평일에는 5권, 주말에는 15권씩 주제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슬기로운 취미 생활 함께 지켜야 할 지구 이 책은 이렇게 탄생했다네요 마음공부 필요하시다고요? MZ세대를 향한 변화의 트렌드 경제적 자유, 그 꿈을 이루다 등이며 매일 주제를 바꾼다. 주제별 전시 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대출할 수 있다. 1일 1인당 1권을 최대 14일 동안 빌릴 수 있고 대출할 때 반드시 도서관 안내데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 대출 가능 권수를 모두 빌린 사람도 별도로 ‘비밀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고르는 재미와 설렘을 느끼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나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개성 넘치는 주제가 담긴 도서를 전시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 작품전‘묵해표향’개최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 기증 작품전 ‘묵해표향’을 연다. 수원박물관 내 한국서예박물관이 개관한 2008년 당시 유명 서화가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기증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서각 등 작품 51점을 전시한다. 한글 서예는 야정 권미자 작가의 귀천 등 14점, 한문 서예는 수암 강계순 작가의 도연명시 등 26점, 문인화는 평초 강대화 작가의 묵란 등 10점, 서각은 우정 조춘자 작가의 정중동 등 1점이다. 묵해표향은 ‘벼루에서 향기가 흩날린다’는 뜻이다.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문화생활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작품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 기획전시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