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보호자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의 야구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70명은 8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 대 SSG랜더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 행사는 kt위즈가 후원했다. kt위즈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kt위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영화·우만·세류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27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를 열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민간위탁시설 등 관내 협업기관 소속 5급 이상 관리자급 직원들이 참여했다. 정재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조교수는 ‘MZ세대의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조교수는 “성인지 감수성은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민감성”이라며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노년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협업기관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평한 의사 결정권을 갖는 양성평등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은 2회에 걸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기 교육은 10월 5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다문화 정책 알리는 온라인 홍보 활동 강화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외국인 주민 시정 홍보단 ‘다누리꾼’과 함께 외국인 주민이 공감하는 효율적인 다문화 정책·사업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27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2년 9월 다누리꾼 정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한 공직자, ‘다누리꾼’ 55명 등이 참석했다. 9~10월 수원시 주요 사업·정책 홍보사항과 7~9월 ‘제5기 다누리꾼’ 활동사항 등을 공유하고 ‘다누리꾼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에게 유용한 수원시 정책·사업을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활발하게 공유해 온라인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다누리꾼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제7회 수원시 내·외국인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 2022년 힐링폴링 수원화성·수원 통닭거리 축제 등 주요 사업·행사를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11월까지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을 방문해 ‘다누리꾼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상생하는 다문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다누리꾼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기 다누리꾼’은 중국·베트남·네팔·몽골·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55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다문화 정책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 등 활동을 한다. 다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음악 공연, ‘문수 좋은 날’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일상문화공간인‘동행공간’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문수 좋은 날’ 공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이 좋은 날, 일상에서 운 좋게 공연을 보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유의 개성으로 팬덤을 구축한 인디 뮤지션이 5곳의 동행공간에서 진행한다. 카페, 독립서점, 공유공간, 작은도서관, 대관공간 등 동행공간의 특색에 어울리는 뮤지션이 참가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달 27일 카페 로스안데스에서 정우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웃오브캠퍼스가 5일 랄랄라 하우스에서 사공은 12일 참좋은 수다에서 곽푸른하늘은 19일 행복한 산책에서 김일두는 26일 낯선 여관에서 공연한다. ‘문수 좋은 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진행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와 뮤지션과의 토크쇼를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구글폼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행공간’은 문화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5개의 생활권역으로 나뉘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쉽게 드나들고 서로가 마음 맞는 이웃이 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공간’을 통해 지역주민, 예술인 등 다양한 활동 주체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도시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문화도시의 다양한 사업들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북수원도서관,‘우리시 예술인 박경희 개인전: Rose & CoffeeⅡ’개최 [금요저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우리시 예술인 박경희 개인전: Rose & CoffeeⅡ’를 개최한다. ‘여유’, ‘향기’, ‘장미사랑’ 등 박경희 작가의 작품 25점을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한다. “언제나 꽃을 보면 기분이 좋고 ‘꽃’이라는 단어만 봐도 설렌다”는 작가의 감정을 담아 ‘장미’의 외적인 모습과 감춰진 내면까지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조형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박경희 작가는 9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나혜석미술대전·한국수채화협회전 등 다수의 초대전에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경기수채화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미술 특화도서관인 북수원도서관이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북수원도서관은 예술 활동을 하는 시민 작가들에게도 갤러리를 대관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10월 1일부터 영흥숲공원 임시 개방 [금요저널] 수원시가 2014년 시작한 ‘영흥숲공원 조성공사’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 임시 개방하는 시설은 2.7㎞ 길이 산지형 산책로 건강 마당, 실내체육관, 숲놀이터, 공원 내 도로 등이다. 축구장 70개 넓이인 영흥숲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 보행교 등이 있다.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다. 수목원은 기존 산지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전시정원’과 ‘수집정원’으로 이뤄져 있는데, 전시정원에는 블루밍 가든·암석원·정조효원·휴게정원 등이, 수집정원에는 무궁화원·비비추원·수국원·희귀초화원 등이 있다. 수목원에는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1980㎡ 규모 전시온실에는 대만고무나무, 망고 커피나무, 홍피초바나나, 파파야, 극락조화, 덕구리난 등 아열대 지역 수목을 볼 수 있다. 수목원 시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다.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였다. 수원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전체사업 면적의 30%를 공원 용도 외로 민간이 개발할 수 있지만,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을 보전하기 위해 민간개발 면적을 줄여 전체 면적의 14%가량만 공동주택으로 조성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흥공원 조성사업은 전체 면적의 14%를 사업자가 개발하고 86%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공익을 우선으로 한 민간개발 사업”이라며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을 품은 랜드마크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영흥숲공원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올 가을 수원은 인인화락으로 가득하다 [금요저널] 올해 가을 수원특례시에서 226년 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꿈꿨던 ‘인인화락’이 실현된다. 수원화성과 수원천 주변에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는 4개의 대형 축제들이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준비를 마치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인고했던 지난 3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축제들은 참여하는 누구나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물한다. 수원화성을 세우며 사람마다 즐겁기를 바랐던 정조대왕의 꿈이 가득 채워진 가을 축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가장 먼저 개막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성곽의 아름다움과 하천의 자연스러움에 기술의 화려함을 더한 하나의 거대한 ‘예술’ 그 자체를 만들어 낸다. 화홍문과 남수문, 그리고 두 수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수원천 일대가 밤마다 화려한 빛깔의 옷을 수차례 갈아입는다. 지난해 화서문에서 진행됐던 쇼는 화홍문~남수문으로 옮겨져 성곽 뿐만 아니라 하천과 제방까지 미디어 작품에 끌어들였다. 수원천 물줄기와 제방의 돌덩이, 양 천변을 연결하는 다리까지 모든 자연물과 조형물들이 미디어아트 작품에 참여하며 작품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특히 한여름 남제장류를 뽐냈던 버드나무들은 기꺼이 다양한 빛을 품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커튼 역할을 한다. 화홍문과 남수문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23일 개막했다. 수원화성의 백미로 꼽히는 화홍문에서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4개 작품이 오후 7시부터 40분 간격으로 총 5회 상영된다. 정조의 꿈, 현대미술로 다시 살아나다 화, 花, The Splendor 화홍-Peaceful Reign 네오토피아:만물의 플랫폼, 수원화성 등이 펼쳐진다. 각 작품은 정조의 꿈과 개혁을 위한 신도시 축성을 미디어 작품으로 표현한다. 수문과 누각에서 진행되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공연을 재해석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8·9·15·22일 2회와 4회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선유락락’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만물이 꿈꾸는 상생의 시간을 주제로 세계유산 화성의 일부인 화홍문을 배경으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수원지역 전통시장의 거점인 남수문도 빛으로 물드는 캔버스가 됐다. 지난해 화서문에서 상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간이 짧아 감상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정조의 문·무·예·법’을 재상영한다.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일 6회 상영된다. 정조의 문 정조의 무 정조의 예 정조의 법 등 작품들은 한복 문양과 단청, 용 등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한국적 컬러와 패턴을 활용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그가 꿈꿨던 유토피아를 그려낸다. 특히 올해가 두번째인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수원천 지형을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며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개 사이로 뿜어지는 레이저 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작품, 발광 큐브가 움직이는 퍼포먼스 작품, 수원천을 활용한 라이팅아트 작품, 경관조형물들을 활용한 작품이 남수교부터 화홍문 구간으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음침했던 다리 밑에 디지털 숲을 뛰노는 다람쥐가 있고 수원천 한가운데 반딧불이를 가득 품은 듯 만들어진 버드나무도 있다. 주말이면 인근 상인들이 마켓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돋구고 도시재생사업으로 깨끗해진 거리에 새로 들어선 힙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다. 오는 10월1일부터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시작돼 힐링폴링 축제가 더 풍성해진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22일까지 진행되는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수원화성을 축성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던 장인들을 조명하고 역사성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보다 입체적으로 수원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은 성역의 숨은 공신인 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거장-거룩한 장인들’이라는 제목의 개막공연은 1일 오후 6시40분과 2일 오후 7시30분 행궁광장 홍살문 앞에서 진행된다. 톱을 다루는 톱장이, 나무를 다루는 목공장이, 돌을 다루는 석공장이, 마름재를 바르는 니장이, 돌이나 쇠를 갈아 물건을 만드는 마조장이, 그림을 그리는 화공, 가설물을 설치하는 부계장이, 병풍을 제작하는 병풍장이, 단청의 바탕칠을 담당하는 가칠장이, 벽돌을 굽는 벽돌장이, 연장을 제작하는 대장장이, 기와를 굽고 잇는 기와장이, 석회를 굽는 석회장이, 문의 부자재를 만드는 박배장이, 수레를 제작하는 수레장이, 휘어진 부재를 다루는 부재장이, 세부 조각을 하는 조각장이, 안장과 마구를 제작하는 안자장이, 나막신을 만드는 짚신장이까지 축성의 한 축을 담당했던 19종에 달하는 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음달 22일 오후 7시30분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은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라는 제목으로 현재 성 안 사람들과 과거 장인들의 이야기를 코믹형 마당놀이를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은 22일간 진행된다. 19개 종류의 장인 캐릭터들은 행궁광장에 ‘의궤 속 장인마을’에 상설 전시돼 수원화성 축성의 숨은 공로자들을 기억하게 한다.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MBTI를 활용해 어떤 장인 유형에 속하는지 재미삼아 테스트를 해 볼 수도 있다. 주말에는 6종류의 장인들의 핵심적인 활동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수원시립아트미술관 옆 잔디밭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성을 쌓아보는 ‘축성놀이터’가 있는데, 주말에는 채제공과 정약용이 들려주는 건축이야기 게릴라 공연도 열린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내 상점들을 배경으로 AR기술 기반의 미션 게임을 수행하는 ‘수원화성의 상속자들’도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밤에는 정조의 어록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라이트아트 작품 ‘고요하게 빛나는 시간’이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고품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식을 주제로 한 ‘맛있는 수라간’, 투어 프로그램 ‘수원화성 기억의 조각들’, 야간 성곽 트래킹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 환경보호와 달리기를 겸한 플로깅 ‘쓰담쓰담 수원화성’, 차를 마시며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한잔의 의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세계유산축전’을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수원시는 수원화성을 터전으로 삼고 있는 시민들이 세계유산축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현재 수원화성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주축으로 꾸려지는 ‘성 안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해설사가 되고 지역영화제를 열고 주민 공연과 홍보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8월부터 운영한 세계유산 아카데미도 세계유산축전 운영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화성방역단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일반 시민들에게 방역물품을 나눠주는 등 시민 참여 및 활동의 폭을 넓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즐길 수 있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가 미디어아트쇼로 시작됐다”며 “풍요로운 가을, 문화·관광특례시 수원이 드리는 힐링에 시민 여러분 모두 푹 빠져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교육 ’ [금요저널] 수원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회계·물품 구매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교육’을 했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담당 공직자들에게 알려 공공기관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통한 사회책임조달’을 주제로 강연한 유리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판로지원파트장은 공공과 가치소비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공공구매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에 비즈니스모델이 더해져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있다. 유리 판로지원파트장은 우수사례로 수원시가 진행한 ‘취약계층 가사홈서비스 사업’ 등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을 돕는 제도다. 수원시는 8월 말 기준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누적 구매액 203억 3500만원 달성했다. 매달 부서별 우선구매 실적을 안내하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구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책임이 있다”며 “수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야외행사장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썸마켓’ 열고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내 손으로 만드는 수원 사람들 영화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는 제7회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만들어 갈 시민프로그래머를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의 영화 향유 문화를 형성할 시민 영화 활동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7주간의 실무중심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영화제 기획 사례, 프로그램 노트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영화제를 구체화해 나가는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던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화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구글 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시민프로그래머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10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3일 수원 사람들 영화제까지 시민프로그래머로 활동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7회차 이상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발급할 예정이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영화 관람에서 나아가 시민 스스로 영화제를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으로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증축·용도 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관내 개별주택 197호다.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세금→지방세→개별주택가격’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 등에서 지번·면적·가격 등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주택 소재지 세무과로 우편·방문 제출해야 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해도 된다. 건물 구조·용도 지역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비슷하다고 인정되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으면 적정한 의견 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수원시는 이의 신청 제출 사항에 대해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에 반드시 확인해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수원이’가 나타났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31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 ‘수원이’ 조형물은 가로 4.6m, 세로 3.5m, 높이 4.4m 크기의 초대형 벌룬이다. 수원시는 ‘수원이’ 캐릭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했다. 9~10월 중에 열리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2022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등 축제 기간에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수원이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등에 설치됐던 조형물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많은 사람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수원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를 활용해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로 지난 2016년 6월 탄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