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고위공직자 성평등 교육‘오블리주’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22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년 고위공직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를 진행했다. 공직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5급 이상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함께 만드는 성평등 조직 문화’를 주제로 강의한 권수현 평등공작소나우 대표는 성인지 관점의 중요성 성인지 관점과 조직 문화 성평등 조직 문화를 만드는 관리자의 리더십 등을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팀장이 ‘지역 정책을 디자인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기본 개념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성평등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선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2022년 고위공직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2기 교육은 오는 29일 5급 이상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 24일 아주대학교 가온마당에서 [금요저널] 수원시 에너지센터는 24일 오후 1시 아주대학교 가온마당에서 ‘2022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를 연다.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을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다. 오후 1시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미래에너지 과학 기초강연’으로 시작해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개막식 등으로 이어진다. 가온마당에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수소생산키트 체험 태양광과 전기분해를 이용한 수소생산과정 햇빛저금통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 나무를 이용해 수원의 다양한 생물 만들어보기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식생활 실천 방법 제시하기 밀랍 돌돌이초 만들기 등 지역에너지 전환에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성과 건강권’ 캠페인도 진행한다. 추첨,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SNS 업로드 이벤트도 있다.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YMCA, 수원YWCA가 주관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온라인 인문학 강좌 ‘예술 유랑’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과 여행을 접목해 삶의 일상화, 힐링을 키워드로 한 온라인 인문학 강좌 ‘예술 유랑’을 10월 6일부터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술 유랑’ 강좌는 미술사와 이론에 기반한 인문학 강좌에서 벗어나 대중적이고 쉽게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전국에 숨은 문화예술 공간, 프로젝트, 예술 행사를 소개해 이번 가을에 맞는 색다른 여행 방법을 제시한다.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7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부산, 서울, 청주, 경기 등 6개 지역의 예술공간과 특색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1부와 2부는 이건희 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커미셔너이자, 신라대학교 현대미술학과 교수가 1부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2부 ‘버려진 공간 예술공간으로 변하다’라는 주제로 부산의 다양한 예술 공간에 대해 소개한다. 3부는 ‘서울 인디 예술공간’의 저자인 아트북프레스 조숙현 대표가 ‘서울이라 가능한 숨은 예술 찾기’를 주제로 서울의 화려한 이면에 자신들만의 색을 가진 예술공간들을 소개한다. 4부는 청주시립미술관 서정두 학예연구사와 ‘진짜 숨은 예술 지역 청주’를 주제로 충청도의 대표 예술 도시 청주의 특색 있는 공간들을 소개하며 도시가 가진 예술 색을 보여준다. 5부는 전남도립미술관 이지호 관장과 함께 전라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공간’ 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간과 장소들을 폭넓게 알아본다. 6부는 대표적 도시재생 지역인 인천의 개항로를 탈바꿈시킨 개항로 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와 함께한다. ‘도시재생, 도시의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성공적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인천이 새롭게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7부는 문화용역의 주성진 대표와 함께 ‘경기의 다양성’을 주제로 남, 북부 각 지역의 특색을 뚜렷이 보여주는 경기권의 다양한 예술공간들을 소개한다. ‘예술 유랑’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에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전국의 문화 공간을 소개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유롭게 여행하며 지역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예술을 편안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서수원체육공원 내 소프트테니스 경기장 전면 리모델링 [금요저널] 수원시가 서수원체육공원 내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클레이 코트 3면, 하드 코트 2면이었던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 카펫형 인조 잔디를 설치했다. 국내 공공시설 최초로 도입한 카펫형 인조 잔디는 클레이·하드 코트의 장점을 모아놓은 신개념 소재다. 카펫형 인조잔디를 설치해 코트 환경을 전면 개선하고 스탠드, 그늘막 등 부대 시설도 재조성했다.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수원시는 2002년 클레이코트 4면으로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을 조성한 후 2014년 하드코트 2면, 클레이코트 3면으로 1차 개·보수를 했다. 하지만 경기장 바닥 균열, 동절기 클레이코트 표면 융기·균열 등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신소재인 카펫형 인조 잔디를 설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대회’ 중 수원시 소프트테니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시티넷 주관 ‘SDG 어워드’ 받아 [금요저널] 수원시가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시티넷이 주관하는 SDG 어워드를 받았다. 수원시는 20~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CCEC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포용적 성장을 위한 공공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열린 ‘제9차 시티넷 총회’ 중 진행된 SDG 어워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시티넷은 ‘세계도시 정책공유 온라인플랫폼’에 등록된 사례 중 수원시의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등 12개 정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은 시티넷 간행물에 게재된다. 9월 21일 열린 SDG 어워드에서 최규태 도시재생과장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최규태 과장은 “옛것을 살리면서 오늘날 환경을 개선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대규모 개발의 부작용이라는 커다란 벽에 부딪힌 도시들에게 해법을 제시한다”며 “수원시는 수원화성을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재생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1987년 창설된 시티넷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도시외교 국제기구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도시 간 연계망 구축, 정책교류·국제공조 등을 하고 있다. 지방정부, 자치단체 연합, NGO 등 171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4년마다 정기총회를 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드론 활용해‘국가안전대진단’시행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14일까지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관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 중 ‘육안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시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시설’, ‘범위가 넓은 지역’ 등을 점검할 때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수원화성 파장정수장·저수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서호생태수자원센터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 7개소다. 전문가가 드론을 활용해 건축물 외벽·지붕 균열·누수 여부 철근 골조의 노출 여부 구조물 접합 부위의 안전성 등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을 발견하면 시설 관리 주체·시공사 등에 통보해 신속하게 보수·보강 작업을 한다. 또 점검한 시설물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에 등록해 후속 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관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후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장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점검 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10월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문화재, 체육·숙박시설, 교량, 공사장 등 83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9월 23~25일 수원 원도심이 문화로 물든다 [금요저널] 수원화성 원도심의 공간과 문화를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원류마실’이 23~25일 수원 행궁동·남문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New Life New Style - 문화도시 수원의 원도심 라이프’를 주제로 하는 수원류마실은 ‘수원류마실 문화포럼’, ‘수원 그리고 밤 페스타’, ‘수원 그리고 그린 마실’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류는 수원천변을 따라 수원화성 원도심으로 새로운 문화가 흐르길 기대한다는 의미다. 23일 오후 3시 ‘수원 예술공간 봄’ 뒷마당에서 ‘수원화성에 산다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류마실 문화포럼에서는 수원화성권역 문화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원도심의 문화적 가치와 미래를 논의한다.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수원화성권역의 문화와 미래 가치’,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걷기 좋은 행궁동을 위한 제언’, 이상구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가 ‘연무동 아카이브를 통해 본 수원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원 그리고 밤 페스타’는 23~24일 저녁 수원화성 원도심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이다. 재즈공연, 유랑 DJ 트럭, 가을밤 음악쇼 등으로 이뤄진다.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재즈 투나잇’은 23~24일 수원전통문화관 홍제마루에서 열린다. 23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오영준과 재즈보컬 김혜미의 협연, 빈티지 재즈밴드 더 블리스 코리아의 공연을 볼 수 있다. 24일에는 ‘스캣의 여왕’ 말로와 1970년대 최고의 디바로 ‘개여울’을 불렀던 정미조가 출연한다. ‘유랑 DJ 트럭’은 한국 클럽씬의 1세대 DJ이자 홍대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선구자인 DJ Superfly, 실력파 여성 DJ Shanell, 힙합 DJ Needle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원전통문화관, 통닭거리, 팔달문시장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다. 오후 8시에는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유랑DJ 슈퍼플라이와 함께하는 가을밤 음악쑈’가 펼쳐진다. 24~25일 수원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그리고 그린 마실’은 공유문화와 생태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마켓,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해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역의 공간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회, 문화예술인 등이 문화도시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문시장 등 수원화성권역 원도심이 과거 위상을 회복하고 주변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지로 재도약하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시장 상인회와 통닭거리 관계자, 문화예술인, 행정 부서의 ‘수원류마실’ 사업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업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제특례시’ 완성하겠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핵심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수원시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업인 원탁토론, 기업 유치 전략발표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와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기업 유치는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지역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이재준 시장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소유기관들과 직접 만나 협의하고 전략적 활용방안을 찾아 유휴부지를 가용부지로 탈바꿈하겠다”며 “공개적인 모집 절차, 기업유치위원회·투자유치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으로 유치 희망 기업과 지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단을 신설해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중앙정부·공공기관·수원시가 소유 중인 유휴부지가 13만 2000㎡가량 있다. 대학·기업 소유 토지에는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첨단기업 건축비와 시설 투자비 등을 3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이전 후 10년 이상 사업 영위 계획이 있는 기업 등을 대학·기업 소유 유휴부지로 유치하기 위해 ‘도시계획 반영’, ‘토지 용도 변경’, ‘건폐율·용적률 상향 조정’ 등 특별 조치가 담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한다. 토지 소유 주체가 반영된 도시계획을 이행하지 않거나 임의로 변경하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즉시 중단해 부당한 특혜·지원을 방지한다. 유치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 중이다. 조례가 공포되면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내용이 분명해진다. 조례가 개정되면 수원 소재 첨단산업 기업이 30명 이상 상시고용·5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타지역 첨단기업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신규 일자리 50명 이상 창출·100억원 이상 투자했을 때 토지매입비·건축비 또는 건물취득비의 6%를 지원하고 임대료는 3년간 50%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재준 시장은 “토지매입·건축비 등 투자 금액의 6%, 최대 5억원 지원은 수도권, 특히 과밀억제권역 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며 “기업들 사이에서 ‘수원에서 기업하기 좋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기업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기업지원 전략도 발표했다. 수원시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지원 전략은 ‘수원 엔젤펀드’ 조성, 중소기업 현장 중심 지원, 제도 개선 지속 추진 등이다. 먼저 예비 창업인과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 엔젤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출연금과 민간 자본으로 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큰, 소위 ‘엔젤’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엔젤펀드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경영 컨설팅을 병행해 예비 창업인들이 연착륙할 수 있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초기 단계 성장통을 극복한 중소기업에는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을 한다. 내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계약하면 임차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업별 5명까지 1인당 월 30만원, 최대 10개월 동안 지원한다. 담보 능력이 부족해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델타플렉스 통근버스는 지속해서 운영한다. 수원시는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 후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각종 세제 규제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여러 중앙부처에 세제 규제 개선을 건의했고 앞으로도 기업발전을 위한 개선책이 실현되도록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수원시는 26만 4000㎡에 이르는 탑동지구 부지의 도시개발을 앞두고 있다”며 “서수원 탑동지구는 민선 8기 기업유치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첨단산업 기업을 수원시의 앵커기업으로 유치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자족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탑동지구 개발에 맞춰 공장총량제 물량을 확보해 희망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서북부 지역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도 추진할 것”이라며 “입북동 33만㎡ 부지에 첨단산업 R&D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기술개발의 터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 미래상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군공항 이전부지를 포함한 서수원 일원 3,300만㎡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고 첨단기업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는 타이밍과 신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원특례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유치와 지원 전략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업유치 전략 발표에 앞서 열린 ‘기업인 원탁토론’에는 관내 기업 경영인·종사자, 청년창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하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업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주제로 투표한 결과, ‘청년, 전문직 등 인력 확보 어려움’이 가장 많았다. ‘기업활동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우수 인력 확보 방안 마련’이 가장 많았고 ‘기업하기 좋은 수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수원시만의 기업유치 추진 전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1일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0회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자치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린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 우수 활동 사례를 알리고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전시마당 소통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송죽동 만들기’, ‘전통과 미래 성장 동력이 공존하는 평동’,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인계동’, ‘새로운 수원특례시, 빛나는 광교1동’ 등 44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활동 작품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주민자치 활동,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봉사 활동 등 주민자치 우수활동 사례를 담은 사진·책자 등이 전시됐다. 또 ‘연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2022년도 수원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등을 알리는 ’마을 만들기‘ 부스도 운영됐다.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해 통기타, 사물놀이, 전통무용, 라인댄스 등 공연을 선보였다.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한 4개 지역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산물·해산물 등을 판매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멈췄던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며 “마을자치박람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에게는 마을의 미래상을 스스로 그려가고 만들어 나갈 역량이 충분하다”며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수원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생활필수품 키트를 기부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1일 수원시 드림스타트 우만센터를 방문해 ‘굿 딜리버리 사업’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아미텍코리아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생활필수품을 구매해 수원시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쌀·간편식품·마스크·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키트는 드림스타트 센터에 등록된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수원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해준 ㈜아미텍코리아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구매해준 굿네이버스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상록 본부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활필수품 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원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센터에서 아동 77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