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정헌 수원시의원, “수원시 보안정책 철저히 대비해야” [금요저널] 최정헌 수원시의원이 지난 25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의 보안 정책의 취약점을 꼬집고 철저한 훈련으로 대비해줄 것을 요구했다. 부서가 제출한 디도스 대응훈련 자료 중 ‘비인가 접근차단 사례’ 317건을 언급하며 이 데이터가 단순한 비인가 접근인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접근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호한 데이터로는 실질적인 보안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세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 전문 업체로부터 수원시 누리집이나 새빛톡톡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방화벽이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훈련을 위한 대응 시나리오가 어떠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해외에서 기업이나 관공서를 공격하는게 일상인만큼 디지털정책과에서 매일이 전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 수원시새마을회 운영 정상화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새마을회 ‘회장 자격 논란’과 관련해 수원시의 소극적인 대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마을회의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유의원은 "회장 자격 논란으로 인해 지난 1년간 새마을회가 지역 봉사활동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고 봉사에 사용돼야 할 시 지원금조차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원시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수원시새마을회는 2022년부터 A씨가 회장직을 맡아왔으나, 올해 9월 말 사임했다. A씨는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재임에 성공했지만, 자격 논란으로 인해 조직 내 갈등이 발생했다. 유의원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새마을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는 새마을회 내부 문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봉사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시 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 올해 안으로 새마을회의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사태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새마을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정헌 수원시의원 “드론 등 미래산업의 핵심 아이템의 취약점 고려해 사회적 혼란 없도록 대비해야”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최정헌 의원은 지난 25일 제5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전략국 소관 사무인 ‘미래산업의 핵심 아이템에 대한 취약점’을 지적하며 대비책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미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자율주행, 드론 등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통신장비는 낙뢰 등 고출력 전자기파에 취약함을 지적하며 고출력 전자기파를 악용해 통신망을 두절시킬 경우 사회적 혼란이 얼마나 클지 겪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며 신변종 바이러스 테러에 대한 부서의 고도화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최정헌 의원은 본인이 직접 받은 수원시 공무원의 경조사 문자가 알고보니 피싱문자였다는 사례를 말하며 이미 일상화된 개인 정보 유출,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격에 완전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경선 수원특례시의원, “초고령사회 대비 종합 정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경선 의원은 2024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사업 부재를 지적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급증하는 노인 세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며 “교통, 산업, 공원, 체육,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윤 의원은 “교통 측면에서는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개선해야 하며 체육시설 또한 시니어를 위한 공간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국공립 요양원 및 노인 돌봄 시설은 늘어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수원시 전 부서가 협력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책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산업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 “고도제한·군소음 피해 최소화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유재광의원은 25일 진행된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 군공항으로 인한 군 소음과 고도 제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수원시 전체 면적의 48%가 영향을 받고 약 2조 2천억원에 달하는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70년간 지속된 재산권 피해가 동서 간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한 군사기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당위성이 인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시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 소음 보상과 관련해 "소음 등고선 기준으로 보상이 이루어지면서 동일 단지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져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규 비행 노선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금곡동과 호매실동에 소음 측정기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군 소음 측정에서 2025년에는 피해 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충분히 주민 의견을 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고도제한 및 군소음 문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며 “법 개정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정헌 수원시의원, 수원시 공공와이파이 보안 강화 절실 [금요저널] 25일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제388회 정례회에서 미래전략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공공와이파이 등 디지털 인프라의 보안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정헌 도시미래위원회 부위원장은 디지털정책과에 “공공장소에 설치되있는 공공와이파이는 랜선 연결, 외부 압력에 의한 파손 등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해킹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와이파이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사례가 증가하면서 청년층의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며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보안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 공공 와이파이의 현실적인 보안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방화벽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이대선 의원 역지사지 행감, 문제점 짚고 개선책 내놔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이대선 부위원장은 22, 환경국 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대선 부위원장은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활동비 사용 내역이 부적정하게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주민 간 갈등과 반감을 일으킬 수 있어 주민지원 기금이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간접영향권 내 주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지원협의체 활동비는 축소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화장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라오스에 시비 5천만원 예산을 들여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는데 바닥 타일이 미끄러워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공중화장실 설치 가이드라인이나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수원시 이름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부실시공이나 하자가 없도록 사전점검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지난 9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현장 방문 시 지적되었던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즉각 개선하고 대행업체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사전점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대선 부위원장은 위생정책과 뷰티페스타 성과에 대해 질의하면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된 박람회인 만큼 가시화할 수 있는 실적과 성과를 정리해 내년에는 좀 더 예산 규모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에 우려 표명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은 25일 열린 제388회 정례회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에 따른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중 일부가 최종 확정될 경우 수원 군공항 이전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오랜 숙원 사업인 군공항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부서에 거듭 요청했다. 또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폐기된 상황에서 재발의 시 법안 통과를 위해 신중히 준비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국토부가 대구와 광주 등 다른 지역의 군공항 이전을 우선시하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부서는 주민 합의가 군공항 이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시민협의회의 역할을 명확히 해 군공항 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군공항 이전과 공항 건설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국가적 균형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며 “법안 통과와 계획 실행을 위해 관계 기관과 정치권이 협력해 현실적이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 공무원 후생복지시설의 철저한 관리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의원은 25일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 후생복지시설의 일부 악용 의심 사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특히 임신부와 몸이 불편한 여성 공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인 맘쉼터의 의심 사례를 언급하면서 일부 인원 때문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 공직자가 피해를 보고 있음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홍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이전에 이용자 명단을 부서에 요청하고 검토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1년간 해당 공간을 598회 출입한 인원을 비롯해 253회, 180회 등 과도하게 이용한 경우가 확인됐다”고 언급하면서 “연간 근무 일수를 240일로 계산하더라도 터무니없이 높은 수치여서 악용이 의심된다. 혹시 해당 인원의 업무가 너무 과중한 것은 아닌지, 근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부서 차원에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만약 악용 사례가 맞다면 열심히 업무에 임하는 대다수 수원시 공직자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담당 부서인 행정지원과에서는 악용 사례를 철저히 검토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육아에 힘쓰는 남성 공직자도 많은 만큼 남성 쉼터 공간 조성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8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에 관한 심의, 조례안 등에 관한 안건처리 등 주요의사일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기업유치단 행정사무감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6일 기업유치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윤명옥 부위원장은 “기업유치단의 2년간의 노력에 비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부족하다”며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수원시의 역할과 전략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영우 의원은 “기업유치단의 주요 목적은 기업유치”며 “기업들을 위한 환경개선과 지원 사업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초기 자본과 운영자금 등에 대한 특례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준숙 의원은 “기업 투자유치 협약 체결 현황을 보면 유치된 기업이 8개사에 불과하다”며 “다른 시의 기업유치단 전략을 분석해, 수원시만의 차별화된 특화 전략을 세워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형 의원은 “안산시는 한양대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기업 입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원시도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등 유휴부지가 있지만, 기업유치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능한 고급인력의 유입을 위해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광교지구와 성균관대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한 유휴부지에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원용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와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에 대한 지원 격차를 지적하며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유치위원회의 성비율 문제도 언급한 바 있는데, 여전히 8:2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원시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해 성비율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홍종철 의원은 광교에 건립 중인 지식산업센터를 언급하며 “경기도와 협의해 경쟁력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기업 지원 업무에 대한 부서 간 업무 분장이 혼선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부서 간 업무 분장을 명확히 해, 수원에서 기업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장정희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벤처기업 육성 신규 분야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자료 제출이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향후 관련부서에서는 자료 제출 시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