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수원덕산병원 자금 확보 계획, 현실성 부족"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은 26일 열린 제388회 정례회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수원에 건립 예정인 덕산병원의 자금 확보 계획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덕산병원의 운영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 "부대시설 임대수익과 의료재단 수익금으로 30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김천병원의 2022년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당기순손실이 16억원에 달한다"며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계획의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대시설 임대수익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추정됐으며 지역 상권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수원시가 덕산병원의 운영 자금 확보 계획을 철저히 검토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F대출 상환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PF 대출 대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병원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재단과 자리를 마련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용 위원장은 "덕산병원은 서수원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수원시는 병원의 안정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지역구 현안, 행정사무감사로 면밀히 점검”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2024년도 수원특례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에 깊이 연결된 다양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점검했다. 조 의원은 도시정책실 감사에서 서수원권의 의료서비스를 확충할 덕산병원 건립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병원 건립 과정에서 PF대출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며 일정 지연이 발생했지만, 동수원권에 편중된 의료 인프라를 서수원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평가하며 “덕산병원의 정상개원을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덕산병원은 현재 공정률은 약 57%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미래전략국 감사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짚으며 이 사안은 지방자치단체사무가 아닌 국가사무로서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국방부의 직무유기이자 업무 태만이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전투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고도제한으로 재산권에 제한을 받아온 수원시민들을 위해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도시개발국 감사에서는 시의회청사와 연무마을 어울림터 건립 공사가 잇달아 중단된 문제를 지적하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면밀한 검토와 관리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약 4만 5천 명의 금곡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공도서관 사업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조미옥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꼼꼼히 살피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19일부터 이어져 온 도시미래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내일 도시정책실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수원비행장 수원주둔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2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수원비행장 수원주둔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수원 주둔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식 의장, 이찬용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미래위원회 위원 등 수원시의원과 공군전우회, 군소음 피해지역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군악·의장대 공연 △F-5축하비행 △뮤지컬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70년간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안정적으로 국방에 전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성원 덕분이었다”며 “우리 국민이 일상의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늘 헌신하고 계시는 제10전투비행단 김훈경 단장님과 공군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늘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잔반없는 ‘ZERO DAY’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 [금요저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잔반제로 탄소제로 ZERO 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여대 인제캠퍼스 학생식당과 함께한 ZERO DAY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 먹은 식판을 인증한 학생식당 이용객들에게 로또 뽑기에서 행운의 번호가 나오면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주고 행운의 번호가 아닌 경우 곤약 젤리를 선물로 주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이번 ZERO DAY 캠페인은 11월 12일 26일 점심시간에 2회 총 351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 ‘지구로운 실천’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개별 인증을 한 사람은 1회 실천인증 시 100포인트가 누적되어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수원여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캠페인 참여를 도와 더욱 뜻깊었다. 수원여대 인제캠퍼스 학생식당 김경미 매니저는 “식당 이용객들이 제로데이 캠페인을 인지하고 먹을 만큼만 담아 평소 1일 약 37kg의 음식물 쓰레기 양이 나왔는데 제로데이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양이 1회차는 18.9kg, 2회차는 18.7kg으로 약 1/2이 줄었다”며 캠페인의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1회차 참여율이 59%였던 반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2회차는 84%로 참여율이 높아졌다. 행사를 진행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시민이 탄소 중립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ZERO DAY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경선 수원특례시의원, “건설업 일자리 감소 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정책의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경선 의원은 26일 경제정책국 기업일자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업 일자리 감소 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19년 수원시 건설일용노동자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시 취업인구 약 60만명 중 건설업 관련 취업자는 약 8%인 5만명에 달한다”며 “전체 취업인구에서 건설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기능 인력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6.6% 감소하는 등 건설업 일자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변의 건설업 노동자들이 실업 상태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와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업해 수원시 건설현장에서 수원시민의 취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건설기능 관련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능교육을 확대하며 기능교육 수료자의 취업률을 높이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에 따르면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일자리 점유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와 지원 계획을 요구하며 “산재 예방교육, 직업훈련, 노동 상담 등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내국인 근로자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원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박영태 의원, 수원FC의 책임 있는 자세와 진정성 있는 사과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박영태 의원은 11월 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FC를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책임과 도덕적 책무를 강하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수원FC는 수원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구단인 만큼, 지역사회와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최근 발생한 손준호 선수 관련 사건으로 인해 수원시의 명예가 실추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단 운영과 윤리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단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을 비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사건 발생 이후, 수원FC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거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은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수원시민과 축구 팬들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명확한 책임을 지는 자세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단체를 넘어 지역사회의 얼굴이자 자긍심”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원FC가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구단 운영을 위한 감시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문화청년체육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26일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 청년청소년과, 체육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오세철 의원은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진짜 운둔해 있는 청소년 발굴은 정말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굴방법에 대한 세심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사전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등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청소년들이 가장 좋은 시기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오혜숙 의원은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 물품 지원사업과 관련해 현재 집행잔액이 많이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소득기준을 삭제한 지원대상자 확대 또는 지원대상 연령을 조정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현경환 의원은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활동공간이 실질적으로 지하에 위치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아이들을 위해 밝은 곳으로 활동공간을 옮겨줄 것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아이들이 가능하면 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원래 사업목적에 부합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배지환 의원은 청소년지도위원 운영이 잘 되고 있지 않은 점과 관련해 컨트롤타워인 청년청소년과의 명확한 지침 설정과 세부사업 설계가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다. 청소년지도위원은청소년 보호, 청소년 수련활동 여건 조성 및 지원, 우범 청소년과 청소년 비행 유발업소 등 유해환경 조사 및 정화활동, 취약 청소년 가정 지원 등 6가지 임무를 맡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거의 유해환경 정화활동만을 수행하며 본연의 역할을 찾고 있지 못하는 만큼 수원시정연구원, 평생교육과 등 다른 부서들과 연계해 위원들이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다시 고민해 볼 것을 요구했다. 정종윤 의원은 청소년 성장 지원 300인 토론과 관련 캠페인, 청소년음악창작공간 ‘뮤트’ 운영, 청소년동아리대축제, 수원청년대축전 등 청소년, 청년 관련 주요 행사들의 운영상황을 확인하며 청소년과 청년 주도의 행사들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점 등 행사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다만 수원청년대축전의 경우 주민 불편 민원이 많았던 만큼 사전설명을 충분히 하거나 장소를 재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태 부위원장 또한 우선 수원청년대축전과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들어간 점을 지적하며 무분별하게 차를 막고 행사를 진행하는 문제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아시아청년포럼의 경우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형성하기 위해 기업일자리정책과 주관으로 상공회의소 후원을 받아 예비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효과적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청소년쉼터의 경우 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예산 추가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하며 평생교육과와 협력해 학교, 학부모회 협조를 통해 후원계좌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제안했다. 추가 질의를 통해 우선 오세철 의원은 수원청소년문화재단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의 참여인원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늘봄교육과 달리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취지를 분명히 인지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고 정원을 설정하며 세심히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새천년수영장 건립이 늦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유연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은 1만 개의 봉사발자국 프로젝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댄스대회, 낮과 밤이 다른 영통과 같은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이스포츠 대회 개최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한 이사장의 역할과 기부금유치를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문화체육위원회 장미영 위원장은 꼼꼼한 사업설계와 예산 운영을 통해 소외받는 청년, 청소년이 없도록 할 것과 청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 기회를 누리며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하며 행감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히 대안 마련 등 관련 사업을 실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에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복지여성국 소관 부서인 여성정책과, 어르신돌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어르신 지원사업 중 특히 심리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장기요양센터에서 제공하는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치료 서비스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센터 프로그램과 시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정희 부위원장은 최근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에서 도출한 요양보호사의 건강한 돌봄노동을 위한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연구 결과,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조례 개정과 부당한 요구에 대한 매뉴얼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인권 보호를 위한 행사 추진을 언급하며 “수원시가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기정 의원은 최근 경로당 물품 지원 방식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예전에는 의원이나 공무원이 민원을 접수해 물품을 지원했지만, 현재는 지회에서 경로당의 요구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 없이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물품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실제 요구에 맞는 물품 지원을 위해 현장점검과 세심한 수요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진 의원은 수원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률에 대해 질의하며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우 취업을 하더라도 고용의 질이 낮고 안정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경력단절여성들이 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아휴직, 유연근무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은경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족여성회관에서 소통 캠프, 배달 강좌, 가족응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에 자녀가 없는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녀가 있는 가정과 없는 가정이 교류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아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모 의원은 최근 수원시 관내 총 84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배분된 양곡이 변질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어르신들의 식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양곡에 대해 관리 부서가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쌀 보관 방법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고 양곡 관리 과정에서 선입선출 규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오혜숙 의원, “체육인 권리 보호와 인권침해 사후 관리 철저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오혜숙 의원은 26일에 진행된 문화체육위원회 소관부서인 문화청년체육국 체육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들의 권리 보호와 인권침해에 대한 사후 관리에 철저히 기해달라고 말했다. 오혜숙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체육계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여러 문제들이 비리로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체육인들이 자신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들이 체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체육인들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 실적에 대해 언급하며 “인권침해, 성폭력, 성희롱 등의 신고가 들어왔을 경우 철저한 비공개 처리와 함께 신분 보장 및 사후 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체육인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담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체육인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공익제보 시스템 구축과 성폭력 예방대책 강화 등을 촉구하며 “체육 조직이 인권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동안 진행되며 수원시 체육인 3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대상에는 직장운동경기부, 수원FC 축구단,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FC 직원들이 포함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시미래위원회 최정헌 부위원장, 디지털 재난 대응력 강화 촉구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최정헌 의원은 지난 25일 제388회 정례회 도시미래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수원시가 디지털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해킹 메일과 디도스 대응 훈련 여부를 질의한 최 의원은 “보안 전문 업체로부터 수원시가 대규모의 디도스 공격을 받을 때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보안 안전성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아울러 대응 훈련이 실제 보안정책 개선에 도움이 됐는지, 향후 보완할 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라고 요청하며 사이버 보안은 도시운영의 필수 인프라로 EMP와 사이버 테러, 행정망 마비 등 디지털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사이버 테러 발생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행정서비스 이용 제한, 도시기반 시설 피해 등을 사전에 막고 공공시설 내 시민생활과 밀접한 IOT 장비와 센서에 담긴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사물인터넷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정헌 의원은 “사이버 테러는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있으니 수원시도 이에 맞춰 구체적이고 고도화된 해킹훈련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며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