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신중년센터에서 ‘8월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주식회사 세한이엔씨, 주식회사 신우에프에스, ㈜삼우에프앤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 수원여객운수㈜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총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두드림’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소규모 채용 행사다. 8월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 행사에는 수원시 중장년층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1대1 면접을 할 수 있다.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면접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수원일자리센터는 매달 개최하는 일자리 두드림 외에도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 소규모 채용행사를 열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호매실도서관 영어프로그램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9~10월 진행하는 영어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성숙 강사가 강의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연령별 수준에 맞춰 영어 읽기·듣기·쓰기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논픽션 지문, 팝송 등 다양한 교재로 영어 표현을 익히고 독후활동·필사·낭독을 함께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리더스1.5’ 읽기 능력 향상 수업 △‘논픽션100’ 비문학 지문 학습 △‘점프파닉스’ 모음 학습 △‘알포닉스’ 알파벳 학습 △‘스토리타임 블루·레드’ 영어 그림책 이야기 듣기 등이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표현을 학습하고 낭독하는 ‘이솝우화 낭독클래스’, 팝송으로 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필사하는 ‘팝송 필사클래스’ 가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10일부터 31일까지 북수원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북아트동아리 몬아미의 ‘헌 책에 상상더하기’ 작품전을 연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법을 알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헌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팝업북, 터널북 등 다양한 형태의 북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북아트는 책과 미술이 결합한 예술 장르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관해 관심을 두고 헌책을 새롭게 활용하는 창의적 방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창단한 북수원도서관 북아트동아리 ‘몬아미’는 수원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고 평생학습축제에서 수상하고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 9일 수원시와 열 번째 유치기업인 시냅스이미징㈜가 투자협약식 후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유난히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할 시점이다. 즐겁고 희망찬 분위기이면 좋겠지만 여건은 그렇지 못하다. 경기침체는 지속됐고 국내외 정세도 흔들렸다. 그래도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은 지방행정기관이 끝까지 수행해야 할 의무이자 고수해야 할 유일한 길이다. 수원을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수원시는 2024년 한 해도 열심히 달렸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양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수원의 기업이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도 고루 전달되도록 했다. 특히 지역 발전을 더 빠르게 가속할 교통망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차곡차곡 쌓았다. 수원시는 유망한 첨단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5개다. 지난 5월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 올해 첫 투자협약 소식을 전한 이후 하반기에만 4개 기업과의 결실이 잇따랐다. 8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래피젠이 본사와 연구시설을 수원델타플렉스로 이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9월 초에는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 ㈜애니원이 수원에 R&D시설을 건립하기로 약속,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미래를 수원에서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11월에는 홍콩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기업 ㈜레이저발테크놀러지가 스마트한 인재를 찾아 수원으로 오겠다며 연구시설과 공장을 이전하기로 협약했다. 또 12월9일에는 딥러닝 AI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시냅스이미징㈜가 본사와 R&D연구시설, 공장 등을 수원으로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10호 기업 유치라는 낭보를 시민에 전하며 2024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잇따른 기업 유치는 유망한 선도기업을 유치해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다. 수원시는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했다. 지난 4월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협약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이 순항하면서 내년이면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시험을 위한 협력 모델이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의 투자를 활성화하려는 지원도 더해졌다. 지난 8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을 개최해 신기술과 업계 동향을 전파함으로써 수원에서 반도체 산업에 활기를 더했다. 수원시는 지역 유망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드는 지원을 체계화했다.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도약대 삼을 수 있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지원까지 기업 성장의 경로마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올해 초에는 모집 목표액의 3배를 넘겨 3149억원이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순조롭게 운용을 시작했다. 5개 세부 펀드가 업종별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해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10억원 이상의 투자금이 수원기업에 투자되면서 투자가 필요한 수원기업에 단비를 내렸다. 수원시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수원시가 마련한 투자유치 설명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총 3회가 진행돼 22개 기업이 투자자에게 자신의 기업의 강점과 미래 비전을 설명할 기회를 얻고 투자 계약의 지름길을 찾았다. 수원 지역 기업과 대학, 투자자, 유관기관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매홀벤처포럼’도 지난 6월 창립해 4회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도 다각적인 방식으로 추진했다. 기업의 애로를 풀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총 11개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또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수원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 등을 운영해 5천명 이상의 시민이 새로운 일자리에 취업하는 성과도 올렸다.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살려 민생경제 회복을 꾀한 것 역시 올해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해 그 의지를 강력히 드러내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특례보증과 경영환경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1일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식을 열고 ‘날아라 지역상권, 힘내라 수원경제’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성장, 상생, 지원을 3대 전략으로 삼고 추진할 60개 세부과제를 정리해 총력 추진했다. 특히 각종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제도를 다듬어 올해에만 6개 상점가를 지정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자격을 얻거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을 완화해 적용받는 효과가 있었다. 또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북수원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 남문로데오시장과 정자시장, 권선종합시장과 수원가구거리상점가 등에 특화사업을 진행해 지역상권에 날개를 달고자 노력했다.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281억원을 지원했다. 전통시장 경영개선사업과 시설환경 개선은 총 18개 사업으로 50억원을 투입했다.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에게 혜택이 있는 정책 지원도 이어졌다.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160억원 이상 지급했고 2만개소에 달하는 수원페이 가맹점에 결제 수수료를 지원해 수원에서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는 밑거름을 만들었다. 또 소상공인·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사은행사 ‘새빛세일페스타’는 5월과 11월 등 총 2회 개최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동시에 꾀했다. 2024년 수원시는 철도특례시로 발전을 견인할 교통망 확충의 주요 기점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우선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착공했다. 광교에서 호매실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5개 역이 신설된다. 특히 수원시는 지속적인 요청으로 구운역을 추가 설치하는 것을 승인받아 인근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력을 펼쳤다. 경기 서남부 권역의 주요 거점을 이어 수원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을 더 빠르게 해 줄 동탄인덕원선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도 지난 1월 착공해 철도망 확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철도 교통망의 완성을 위해 구상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에도 전력을 다했다. 서울 중심부에서 성남~용인을 거쳐 수원을 지나 화성까지 연결하는 광역 교통 서비스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행보를 차곡차곡 쌓았다. 해당 도시들과 함께 국토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도 자료를 제출해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 대중교통 서비스도 똑똑하게 변화하는 중심에 수원시가 있다. 수요응답형 운송 서비스 ‘광역콜버스’도 지난 2월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당수지구 공공주택지구 내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는 지난 10월부터 평동 구석구석을 달리며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이동을 돕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4년 수원시는 넉넉지 않았던 재정 상황에도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먼저 챙기며 변화와 혁신의 길을 달려 왔다”며 “뜻과 힘을 모아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황구지천 상류 구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날 새빛 현장시장실에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조미옥 의원, 호매실동 최재근 주민자치회장·박왕근 통장협의회장·조창순 새마을부녀회장·진경화 새마을문고회장이 함께했다. 사업 진행 상황 설명을 들은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편익시설에 설치된 물놀이장 확장, 산책로에 매실나무 식재 등을 건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며 “1년 동안 상부 체육·편익시설을 운영해 보고 개선해야 할 점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 호매실동 205번지 일원에 건립된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사업 면적 7만 7705㎡, 1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다. 정수기의 필터와 비슷하게 물을 여과하는 방식인 분리막 공법을 적용했다. 현재 공정률은 99.9%로 시설 공사 완료 후 종합 시운전을 하며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체육·편익시설 조성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축구장, 야구장, 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관리동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4년 2월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97%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원시의 자매우호도시인 태안군, 포항시, 제주시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포항시산림조합로컬푸드, 제주담다, 제주생드르영농조합과 지역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수원에서 생산되지 않는 △태안군 고구마말랭이, 생강진액, 반건조오징어, 절단꽃게, 낙지젓갈 등 △포항시 복분자즙, 홍게간장, 붉은대게육수스틱 등 △제주시 감귤칩, 감귤즙, 무농약 진피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컬푸드 직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소비자 접근성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인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소진순 지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 회장·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단체 활성화와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등을 수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 김정희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단체 활성화·지역사회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이정호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이 수원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여성 경영인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출범한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연구 사업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 기관 부문’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 기관 표창’은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수원시는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발굴·수집해 개방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해 대국민 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6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표준 69종, 파일 128종, API 4종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25종 △경기데이터드림에서 개방표준 22종, 제공신청 42종 등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3년까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수원시는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학계,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데이터 분석 실무경험을 제공하며 인재를 양성했다. 국민연금공단과는 데이터를 공유해 사업체 현황을 분석하고 근로자 맞춤형 정책을 설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제이엔비 공공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제이엔비와 공공프로젝트 공동 기획 및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12월 5일 체결했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과 김정숙 ㈜제이엔비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 주제 전시와 교육의 공동 기획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이엔비는 2009년부터 독일 친환경세제 판매 1위 브랜드 프로쉬를 국내에 소개해 온 한국 공식 수입원이며 친환경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과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 전시와 교육,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과 미술관의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하고자 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제이엔비와의 협약을 통해 전시 기획 및 다채로운 교육적 시도에 동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관람객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이엔비 김정숙 대표는 “전시를 주최하며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이번 전시가 성인과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5기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구 서울농대 실험목장 축사로 사용되던 공간이 2020년 시각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으로 매년 13명의 참여 작가가 이곳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5기 참여작가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시각분야 예술가 12명과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시각예술 분야 전문 기획자 1명 등 총 13명이다. 레지던시 참여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로 매월 10일 이상 출석이 필수이며 작가당 스튜디오 1실 제공을 비롯해 오픈스튜디오,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비평가 워크숍, 결과보고 전시 등 다양한 창작·기획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참여 기간 중 타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우편 또는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장 유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조선시대 순조대 수원유수를 지낸 박기수의 후손과 반남박씨 오창공파 종중이 소장 유물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이탄재 박기수는 1831년 2월부터 1832년 1월까지 수원유수로 재직한 뒤 대사헌, 경상도관찰사, 이조판서 등을 지냈다. 박기수의 4대 종손 박영서씨가 박기수의 시집인 ‘이탄재시고’, 회갑을 맞아 영의정 금릉 남공철 등 조정의 관료·지인들에게 받은 축수시 19점, 보첩 등을 기증했다. 반남박씨 오창공파 종중은 1812년 안성군수 박종경이 작고한 자신의 조부, 간성군수 박사설에 대해 직접 글을 짓고 글씨를 쓴 뒤, 묘에 묻은 묘지석 14점을 기증했다. 박기수는 수원유수로 재임하던 1831년 항미정을 창건했고 수원 유수부의 읍지인 ‘화성지’를 편찬했다. 수원화성박물관 앞에 전시된 수원유수 선정비 중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844년 건립된 선정비도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필사본 ‘이탄재시고’ 와 ‘이탄재문고’는 현존하는 유일한 박기수의 문집이라 가치가 높다. 간성군수 박사설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부로 이장할 것을 처음 건의한 부마 금성위 박명원의 숙부다. 1742년 작고한 뒤 개성시 청교면 묵지동 묘에 안장됐다. 그의 묘에서 도굴된 묘지석 14점이 국외에서 개인소유 박물관으로 반입된 것을 2016년 서울특별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압수한 후 반남박씨 오창공파 종중으로 반환했다. 2022년 경기문화재단의 복원작업을 거쳐 이번에 수원유수 박기수 관련 유물들과 함께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지난 11월 2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유물기증식에는 박기수의 4대 종손인 박영서씨와 그의 두 딸, 오창공 박동량의 종손 박만춘씨와 종부 내외, 연암 박지원의 종손 박찬구씨, 간성군수 박사설의 7대손인 박완서 작가의 유족들, 유튜브 ‘우물 밖의 개구리’를 운영하는 한국사 전공자 마크 피터슨 미국 브링검영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영서씨는 “6.25 전쟁 때 생계가 막막해 집안에 소장하고 있던 병풍 등 유물들을 부득이 쌀과 바꿨지만, 작고하신 선친께서는 이 문집만큼은 절대로 지켜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하셨다”며 “모쪼록 기증된 유품들에 대한 학술연구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후손들이 오늘날까지도 선조의 문집, 시, 보첩, 묘지석 등을 보존해 왔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아주 대단한 일”이라며 “선조를 위해 묘지석에 글을 지어 자기로 굽고 묘에 같이 묻은 한국의 장례문화는 중요한 한국의 전통”이라고 평가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기증 유물을 보존하고 연구해 수원시의 문화유산으로써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