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13일 개장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성남 두물길’ 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동선에는 안전펜스, 동작감지 센서 태양광 감지 센서등, CCTV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13일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수강생 24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4개 강좌 수강생 240명을 모집한다. 시민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자 ‘성남 인문학당’ 여름학기 강좌다. 개설 강좌는 △지피티와 인공지능 활용하기 △포스트 휴먼과 인공지능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잘 묻고 똑똑하게 쓰는 법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문학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강좌별 40명씩, 분당구 야탑평생학습관 또는 수정구 위례평생학습관에서 2~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든 강좌 내용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며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까지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모바일이나 카드 형태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청년지원정책이다. 이번 2분기 지급 대상은 1만875명을 예상한다. 1997년 4월 2일부터 1998년 4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거주 합산 기간이 10년 이상인 청년이 해당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은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단, 대리 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초본 파일을 등록해야 한다. 시는 자격 심사 후 오는 7월 20일까지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모바일로 받으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을 설치해야 한다. 카드로 받으려면 신한카드사에 ‘청년배당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아야 한다. 청년기본소득 연 100만원은 분기마다 신청해야 지급받는다. 올 3분기 지급대상자는 9월 한 달간, 4분기 지급 대상자는 11월 한 달간 신청할 수 있다.
by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6월 3일 인권지킴이 16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인권지킴이는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요양보호사, 노인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 기간인 올해 말까지 지역 내 97곳 모든 노인요양시설을 한 달에 1번 이상 방문해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입소 어르신과 시설 생활에 관한 상담을 하고 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 과정에서 노인 학대나 방임 흔적, 징후, 시설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성남시에 알려 시정 권고한다. 성남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요양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명이던 인권지킴이를 4명 더 늘렸다”며 “인권지킴이 활동은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안심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인권지킴이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노인 인권,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에 관한 교육을 했다.
by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웹젠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코딩교육 지원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관내 학교, 사회적 배려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2층에 코딩교육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웹젠과 함께 청소년의 코딩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코딩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배려대상 2개 기관, 지역 초중고 9개 코딩 관련 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별 학습 수준에 따라 언플러그드, 스크래치, 할로코드, 아두이노 등의 이론과 실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습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 재능기부 활동‘웹젠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사회 코딩교육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ICT 분야를 희망하는 청소년들 진로에 도움을 주어 미래과학 인재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웹젠은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4차산업혁명에 최적화된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둔 ESG경영도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3년째 ㈜웹젠이 기부해 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6개 고등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챌린지 프로젝트’운영을 통해 ICT 공통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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