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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인 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진행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3회에 걸쳐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공감’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인지와 사회 적응 능력이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성장 과정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발달 특성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와 개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유선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아동학부 겸임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상담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년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를 개정해 정책적 기반 마련 후,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느린학습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청년이 미래를 잇다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5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가톨릭대학교 교수진과 행정학부 재학생 등 40여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강연은 가톨릭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참여한 조 시장이 행정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막장’과 ‘캄보디아’라는 두 키워드를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행정의 역할을 모색했다.‘막장’키워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천역 일대 ‘막장 BJ’사건을 사례로 들며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시민 불안감 확산 문제를 짚었다.이어 부천시가 추진한 현장 단속과 대응 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언급했다.이어 ‘캄보디아’키워드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알선 사기 문제를 짚었다.이를 바탕으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회 문제를 행정의 시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해외취업 사기 사례를 통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핵심 가치”며 “이번 강연이 행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과 참여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천시, 10A번 노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7월 1일 본격 시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1일부터 범박·옥길동에서 역곡역을 연결하는 10A번 버스 노선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이용객은 적지만 반드시 유지가 필요한 △25번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23-2번 총 8개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인가된 운행 횟수를 100% 준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이 안정됐으며 버스 무정차와 난폭운전 민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10A번 버스 노선은 2023년 3월부터 범안로를 경유해 역곡역을 연결하는 10번 버스 노선의 극심한 차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운수업체 예비 차량 4대를 활용해 평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운수종사자 부족과 피로도 가중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부천시는 버스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약 62억원을 편성했다. 7월 1일부터 10A번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며 운행 대수를 4대에서 5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하루 56회에서 68.2회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의 편도 운행 체계를 상시 왕복 운행 체계로 전환해 지역 주민들의 지하철역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 중심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선개편 이용실태 온라인 설문조사’를 7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 관내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하차문 내 안내문의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10A번 버스 노선은 시민 불편 개선을 최우선으로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해 정상화한 사례”며 “앞으로 공공관리제를 확대해 서비스 품질 향상, 공공성 강화, 운수종사자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비 30%, 시비 70%의 재원 분담 구조와 운송원가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재정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며 ‘부천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종합계획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폐막.‘시민과 상권을 잇는 자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폐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특히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소상공인 체험·판매·홍보 부스, 랜덤 플레이 댄스, 디제잉쇼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천시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는 소비인증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체험·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텀블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행사 당일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해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했다.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요즘 물가가 올라 장보는 것도 부담이었는데, 물품 페이백 행사 덕분에 물건도 사고 물품도 받아 좋았다”며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를 즐기고 공연도 볼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OBS와의 인터뷰를 통해“이번 폐막행사는 단순한 소비행사가 아닌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었다”며“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복지 혁신 준비 완료” 부천시, 온마음 AI복지콜 협약식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온마음 AI복지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기반 복지전달체계 혁신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천시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곳이 참여했으며 협약식에는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방찬일 관장,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이덕수 관장, 부천시니어클럽 권치영 관장이 대표로 함께했다. ‘온마음 AI복지콜’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먼저 다가가 대량의 복지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스마트 복지서비스다. 특히 인공지능이 미처 알지 못했던 복지혜택을 시민들에게 먼저 안내하고 부족한 복지인력의 한계를 넘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 ‘복지전달체계 혁신 모델’ 이다. 이덕수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장은 “복지현장의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천시가 AI복지콜의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복지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것”이라며 “기술과 사람이 따뜻하게 연결되는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7월부터 ‘AI복지콜’을 기반으로 한 인지건강검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먼저 살피는 돌봄과 디지털 포용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사전신고 제도 안착 [금요저널] 부천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천검사소와 민간 자동차 검사소가 협력해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사전신고 납부제도’를 운영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검사가 기한을 넘길 경우 부과되는 검사지연과태료는 시민 불편과 행정 부담의 원인으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천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신고 납부제도’를 도입해 검사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에 민원인들은 ‘사전신고 납부제도’를 통해 검사소에서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사전 신고와 납부를 할 수 있다. ‘사전신고 납부제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천 검사소와 민간 검사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업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안내와 간편 시스템이 결합돼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사전 신고 건수는 200여 건에서 1,000여 건으로 약 5배 증가했으며 현장 안내와 민·관 협업이 선제적 체납 예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현장 안내와 시민 참여가 맞물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공직자 협업연구모임 ‘혁신나래연구단’ 출범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기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발대식’을 열고 ‘혁신나래연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혁신나래연구단’은 부천시 미래를 이끌 청년과 시 공직자가 함께 부천시 현안에 대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연구하는 관·학 연계 정책연구 모임이다. 제1기 연구단은 서울신학대학교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대회’ 수상팀 21명의 대학생과 부천시 혁신담당관 공무원 12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은 팀별로 대학생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무원이 실무적 조언과 행정 자문을 제공하며 함께 연구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조 시장의 격려가 이어졌으며 기념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2부 연찬회에서는 각 팀이 정책 과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연구 과제로는 △일회용기 감축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도시 텃밭 활성화 △청년 정신건강 지원 △불투수율 개선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 초기적응 지원 등이다. 부천시는 10월까지 정책연구를 평가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하며 선정된 과제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혁신나래연구단은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며 부천시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갈 팀”이라며 “연구단이 제안하는 정책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참여 대학을 관내 4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연구단 운영을 제도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혁신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카이스트,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부천시 교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전역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모빌리티 모델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천시 전역 286개 교차로 1,453개 CCTV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국내외 공공·학술·연구기관에 개방하고 이를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부천시 개방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국내외 기관은 부천시 정보 활용 및 인용 사항을 연구성과물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성과물은 사전 협의를 거쳐 부천시와 공유해야 한다. 여화수 카이스트 교수는 “부천시가 공개하는 교통정보는 도시 단위로는 세계 최대규모로써 국내외 교통연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와 카이스트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모델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천시 교통데이터를 국내외 기관에 개방해 부천시의 교통정책을 널리 알리겠다”며 “새 정부의 인공지능 육성 정책에 발맞춰 부천시도 인공지능 모빌리티 모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카이스트,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도시교통체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외 진출을 추진하고 국제 학술대회 참여 등 글로벌 협력을 통해 부천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감염병관리자문위원회 개최.‘시민 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시보건소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병관리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감염병 전문가, 의약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 감염병관리자문위원회는 ‘부천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위원회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자문하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회의에서는 부천시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관련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카베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에 의한 감염증이다. 사람의 장내에 존재하는 균이 요로 혈류 등 다른 부위로 유입되면 요로 감염, 혈류 감염, 상처 감염, 폐렴 등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위원회는 카베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증가에 대해 항생제 내성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예방 중심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에서는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맞춤형 예방 홍보, 환자 관리, 매개모기 방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카베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과 같은 의료관련 감염병은 시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지역사회와 연계한 감시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 및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축산물공판장·나눔축산운동본부의 여름 선물, 부천시에 삼계탕 1,480인분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70여명이 ‘부축사모’라는 자율단체를 만들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축사모,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부천시는 기업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며 모두가 잘 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촘촘한 돌봄 준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다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계획,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화 준비 방안 등 통합돌봄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의료·돌봄 통합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 공동체의 책임으로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돌봄이 꼭 필요한 순간에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지역 안의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민선 8기 10대 성과 발표…‘첨단과학 자족도시 기틀 마련’ [금요저널] 부천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첨단과학 자족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10가지 성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기업 유치 △과학고 유치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도시의 발전 기반을 차곡차곡 쌓았다. 이에 더해 △행정혁신 △공간복지 △경제활력 △기본사회 △여가문화 △녹색환경 △교통개선 △주차편의 등 민생 전반을 두루 챙기며 시민 생활 속 실질적인 변화도 만들어냈다. 부천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앵커기업 입주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첨단과학 기업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총 2조 4천4백억원 규모의 투지 유치 성과다. 특히 대한항공과 함께 만들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 안전 연구개발 단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앵커기업과 동반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매출 1,000억 이상의 내실 있는 우량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시민의 염원이었던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경기도교육청의 심층면접에 발표자로 나서 부천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저돌성과 집요함으로 승부,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결과다. 신설이 아닌 전환을 택하고 로봇·문화예술 등 부천만의 강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것도 주효했다. 2027년 3월 개교 목표인 부천 과학고는 향후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공 트랙·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 및 애니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융합형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과학고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도입 등 글로컬 인재 육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입주 예정인 연구개발 기업 등 산학연이 유기적 시스템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행정 체계를 3개 구·37개 일반동으로 전환했다. 시민들은 편리하게 복지·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동 단위 환경개선과 청소·문화·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변화로 꼽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민선 8기 시정 핵심 가치로 시민 소통을 강조하며 온·오프라인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비롯해 시민과의 대화로 1만여명의 시민을 만났다. 정책 제안 및 참여 플랫폼 ‘제안핸썹’과 ‘온라인 경청지혜’는 시민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공간복지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2곳을 발표했고 이달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결합정비 공모에는 총 13곳이 신청했다. 분야별 최종 선정된 지역은 부천형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별빛마루·수주·역곡밝은·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해 거주권역 내 독서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송내·역곡·옥길 체육센터 건립과 해그늘체육공원 리모델링으로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2023년에는 부천도시공사와 경기도 최초 도시공사 관리위탁형 학교시설 개방 운영 관리 인력 지원 협약을 맺으며 안전관리 수준도 높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총 2천250억원의 부천페이를 발행해 목표 대비 112%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난해보다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 회복도 꾸준히 이어간다. 지난 3월 개관한 부천R&D종합센터는 약 300명 이상의 창업기업과 연구기관 인력이 모여 다양한 산업의 첨단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청년 취업과 일자리를 다양한 제도로 지원하고 청년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오정청년공간·소사청정구역도 마련했다. 조 시장은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료·돌봄 통합돌봄과 생활 밀접한 곳에서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온스토어 사업이 순항 중이다”며 “온스토어 135곳에서 2천여명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도입한 스마트경로당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경로당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의 여가·문화생활도 풍요롭게 가꿨다. 지난해 맨발길 20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50곳을 추가로 만들고 부천시 홈페이지 내 맨발길 지도에서 위치와 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조수미·조성진·임윤찬 등 세계적 예술가들이 무대를 선보였고 오는 10월에는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국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지난해 야간 개장으로 연간 관람객이 크게 늘어 약 23만명이 방문했다. 송내대로 걷고 싶은 푸른빛 산책로는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도시숲길로서 사랑받고 있다. 부천시는 기후위기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까지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내 4개 대학과 함께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캠퍼스 컵 사업도 펼쳤다. 지난해 10월에는 춘의동에 부천시 첫 수소충전소를 열고 수소차·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도 구축했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의 교통복지를 크게 개선했다. 2023년 7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이 개통되며 소사-김포공항역 구간 소요 시간이 약 30분에서 약 11분으로 단축됐다. 똑버스를 늘리고 전화호출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시민이 가장 바라는 주차 문제 해결도 앞장섰다. 공영주차장 50곳에 2,012개의 주차면을 만들고 전일제 거주자 우선 주차장 341곳을 야간제로 전환해 주차구획 7,685면을 새롭게 확보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정차 단속 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시행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고 단속 차량 감소 효과도 거뒀다. 조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의 삶을 직접 개선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재명 정부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협의로 부천의 핵심 과제와 지역 현안을 계속해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