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과 영화와의 만남”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7월 4~5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을 연다. 이번 축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연계해 ‘Beer & Movie, Beer & Music’을 주제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잔디광장에서 영화·버스킹·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지역상생을 위한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수제맥주를 5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치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부천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텀블러, 키링 등 경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수제맥주는 국내외 맥주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업체를 포함해 △㈜에잇피플브루어리 △㈜히든트랙브루잉 △㈜더테이블브루잉컴퍼니 △동두천브루어리 △㈜미라클브루어리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닭요리 외에도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이 함께 운영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수제 맥주와 다양한 볼거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무더운 여름날,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휴가, 할인받고 가보자GO” 부천시민 특별 혜택, 교류도시 관광시설 할인 [금요저널]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교류도시와의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류도시 관광시설 이용 시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민은 연중 상시로 부천시와 교류 중인 국내 자매도시 5곳과 일본 오카야마시에 위치한 총 25개 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 진도군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체험관,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등 6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오카야마성 입장료와 이누지마 자연의 집 숙박료, 카약 이용료는 50% 할인된다. 현장에서 부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천시는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국내 자매도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시민에게 관광시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시설은 부천자연생태공원, 수피아, 한국만화박물관, 로보파크, 천문과학관 등이며 국내 자매도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시민은 부천시민과 동일하게 입장료의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할인 혜택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여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류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교류도시의 매력을 체험하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교류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2월부터 5월까지 역곡 배수지 등 6개 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배수지 정밀안전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며 정기안전점검은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 배수지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밀안전점검 3개 소와 정기안전점검 3개 소로 진행되며 배수지내부 및 외부 구조물의 균열, 부식, 손상 여부 등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한 펌프와 밸브 등 시설 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 내 수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 물청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역곡 배수지 등 6개 소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 조사·분석하고 사전 재해 예방과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수·보강을 진행해 안전 등급을 재산정할 계획이다. 정애경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배수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 또는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홍보 실무 △외국인환자 유치 노하우 △의료관광협의체 소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의 발표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실질적인 전략과 적용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18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에 응답 또는 유선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확대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 역곡휘문한의원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천시청과 협력의료기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 소개와 협력의료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했던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함께 냉난방 용품, 필수 가전·가구 등 선택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돕는다. 협약을 체결한 3개 협력의료기관은 각 구청의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건강 상태 모니터링, 집중교육 및 상담, 방문 의료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연 복지정책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재가 생활을 적극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019년 6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213명의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및 식사 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3개소 신규 협약으로 총 9개 기관이 협력하게 되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제1차 아동정책총괄조정회의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정책총괄조정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과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동정책총괄조정단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책 관련 부서 간 역할 조정과 의견 조율을 담당하는 내부 정책 조정 기구다. 단장은 남동경 부시 장·부단장은 박화복 복지국장이 맡았으며 아동친화 중점 사업을 담당하는 15개 부서장이 단원으로 참여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 중점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2025년 일몰된 아동친화 중점사업의 대체 사업 모색과 아동보육과장이 제안한 아동놀이시설 조성 시 아동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 마련 등이 있었다. 박화복 복지국장은 “최근 아동 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한 만큼 부서 간 협력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제안된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서장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2019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꿈꾸는 미래·아동이 만드는 도시, 부천시’라는 비전을 토대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무단 방치 차량 로드체킹 통해 신속 처리 나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일부터 무단 방치 차량 단속에 나섰다. 민원신고에 의존하던 수동적인 단속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동과 단속반을 1:1로 매칭해 자체 단속반을 편성하고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심곡2동, 성곡동, 신흥동 3개 동을 대상으로 주 1회 시범 운영한다. 또한 반기별 단속 구역 변경 및 운영 방식을 개선해 무단 방치 차량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천시는 총 1,207건의 무단 방치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륜차의 경우 560건이 접수됐다. 이 중 378건이 소유자 미상의 차량으로 확인됐다. 신원 불명의 이륜차에 대해서는 안내문 부착과 공고를 병행해 신속한 자진 이동 및 견인 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시민 중심의 교통편의 조성을 위해 도로와 주차장, 타인의 토지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일정 기간 이상 방치된 차량을 적극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방치차량의 선제적 단속과 절차 개선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확보 및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살기 좋고 안전한 교통행정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봄철 식중독 예방’ 위한 현장 홍보활동 전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홍보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지정해 시기별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26개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법 현장 교육 △ 포스터 등 홍보물 배부 △노로바이러스 예방 자율점검 실시 △식중독 예방 홍보·안내표 작성 등을 진행했다. 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수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알코올 교육 ‘의존자 12단계’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 ‘의존자 12단계’를 주제로 한 알코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알코올 의존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중독자와 가족이 중독자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음주 조절에 어려움이 있거나 건전한 음주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또는 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매주 교육내용과 화상회의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하고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와 가족에게 관련 기관 정보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알코올 의존자의 회복을 돕고 가족 역시 상호의존적 관계에서 벗어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교육지원청,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2025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속합의는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매년 부속합의를 맺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시 예산 45억 5,600만원을 포함해 총 73억 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마을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1:1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교육경비사업으로 ‘학교시설 개방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 ‘부천-런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 등 약 77억 8,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부천의 특색과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부천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어르신 웃음꽃 ‘활짝’…스마트경로당·찾아가는 문화공연 인기 [금요저널] “평소라면 집에서 혼자 텔레비전을 봤을 텐데, 경로당에서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신나게 손뼉을 치니 활력이 넘치고 너무 즐겁다”경기 부천시 소새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관람한 김옥선 어르신의 소감이다. 부천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이 부천형으로 더욱 진화 중이다. 정보통신기술 화상 플랫폼·사물인터넷 헬스케어 기기·실내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해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생활예술 역량을 접목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 이 첫선을 보였다. 어르신의 여가 복지와 건강을 돌보고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성과도 돋보인다. 부천시는 올해도 어르신 건강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관내 경찰서·보건소와 협업해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첫 도입 후 어르신 맞춤형 교육·여가 복지·건강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탄탄하게 운영해 전국 경로당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19만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고 10명 중 9명이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먼저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키오스크·스마트기기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실전 연습을 위해 올해 말까지 키오스크 150대를 경로당에 설치하고 어르신이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안전한 노년 생활 지원에도 힘쓴다. 부천시 경찰서 소속 강사가 전화금융사기·문자결재사기 예방법과 보행 안전 수칙, 교통사고 예방법을 안내해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실버로빅, 밸런스 워킹,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여가 복지 수업도 주 4회 운영한다. 원예치료 효과가 있는 IoT 스마트팜에서는 쌈 채소를 재배하고 신선한 먹거리도 나눈다. 지난해까지 3,943명의 어르신이 667회에 걸쳐 채소를 수확하고 서로 식재료를 나눴다. 건강을 챙기는 사업도 인기다. 어르신들은 주 1회 의료 전문가에게 비대면으로 당뇨, 만성질환, 통증 및 영양 관리 교육을 듣고 전용 앱에 로그인해 혈압·혈당·체성분·체온을 측정한다. 수치 이력은 기기에 자동 저장 후 보건소에 연계되며 향후 추적 건강상담과 치료에 사용된다. 이밖에 인지 선별검사와 AI 음성인식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선별검사와 보건소 소속 간호사의 맞춤형 치매 예방 교육도 예정돼 있다. 간호직 주무관이 직접 스마트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 대상 건강수치 관리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는 건강교육 사업도 계속된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오는 3월부터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와 협업해 총 5회에 걸친 클래식·민요 공연을 스마트경로당에 송출한 바 있다. 올해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시니어 문화공연팀 3팀을 선발하고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성인가요·민요 등으로 무대를 꾸며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 우리동네 예술단과 협업해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공연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스마트경로당 관리사’는 화상 프로그램 접속, 건강수치 측정 등 스마트경로당의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는 인력이다. 올해는 48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교육 수료자 1인을 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채용,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촬영·편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이 시청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경로당 사례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경기도청, 경기도 용인시·광명시 등 45개 지자체가 방문했다. 부천시는 스마트경로당을 통한 상생에도 앞장선다. 오는 2026년 9월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전라남도 진도군, 전라북도 부안군 등 섬·산간 3개 지역 9개소에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강원도 산간 지역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수준 높은 노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부천시의 스마트 기술과 지역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만든 성과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에 꼭 필요한 전문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발굴·고도화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일드림센터 ‘청년취업브릿지 1기’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 취업 훈련 전문기관인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오는 2월 17일까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취업브릿지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취업브릿지’는 4일간 진행되는 단기 특강 프로그램으로 △직무 탐색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1:1 취업 정보 제공 및 알선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관내 기업과 협업을 통한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2024년에는 92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며 취업 의지가 확고한 청년층으로 △3개월 이상 실직자 △불안정 노동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 △대학 졸업예정자 등이 해당된다. 정윤희 센터장은 “부천시일드림센터는 다년간의 취업 훈련 경험과 더불어 관내 유일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부천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첫 교육 일정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