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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인 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진행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3회에 걸쳐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공감’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인지와 사회 적응 능력이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성장 과정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발달 특성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와 개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유선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아동학부 겸임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상담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년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를 개정해 정책적 기반 마련 후,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느린학습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청년이 미래를 잇다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5 가톨릭대학교 행정학술제’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가톨릭대학교 교수진과 행정학부 재학생 등 40여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강연은 가톨릭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참여한 조 시장이 행정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막장’과 ‘캄보디아’라는 두 키워드를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행정의 역할을 모색했다.‘막장’키워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천역 일대 ‘막장 BJ’사건을 사례로 들며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시민 불안감 확산 문제를 짚었다.이어 부천시가 추진한 현장 단속과 대응 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언급했다.이어 ‘캄보디아’키워드에서는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알선 사기 문제를 짚었다.이를 바탕으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회 문제를 행정의 시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해외취업 사기 사례를 통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핵심 가치”며 “이번 강연이 행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과 참여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립수주도서관은 7월 31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도서관이 직접 양성한 중·장년 활동가들이 독서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만 50세부터 70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직접 교육을 시행해 활동가를 양성하고 팀을 이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책을 낭독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 교육 12회를 수료한 활동가와 교육 강사, 도서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활동 다짐 선언, 사업 안내, 기관 방문 시 유의 사항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정서적 소통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사회적 연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8월부터는 관내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 20여 개 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총 200회에 걸쳐 책 읽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도서관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와 함께 지역사회에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시민의 삶에 따뜻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주도서관은 지역 맞춤형 독서 진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도서관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여권 신청 안내 큐알코드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부천시가 오는 4일부터 여권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작성 예시 등을 안내하는 큐알코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신청서 작성 방법과 구비서류, 사진 규격 등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성인과 미성년자 신청자를 구분해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안내를 강화했다. 또한 큐알코드 사용과 신청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여권 안내 도우미’를 운영하며 대면 안내와 종이 견본도 계속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기존 종이 견본은 방문 시에만 확인 가능해 민원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큐알코드 도입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며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제, 여권 민원 대기 현황 알림 서비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여권민원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166명을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청년 노동자가 2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을 더해 2년 후 최대 5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로 가구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임시직도 신청 가능하다. 단, 유사한 성격의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 및 수혜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병역 의무 이행 중인 자, 불법 향락업체·도박·사행업 종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심사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2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 경기도 콜센터 또는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 노동자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꿈을 향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미니뉴타운·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 각 2곳 최종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월 실시한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에서 각 사업별 2곳씩, 총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의 결합 정비 대상지 7곳도 함께 매칭 했다. 미니뉴타운 사업은 원도심 내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광역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2곳은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 △심곡본동 극동·롯데 아파트 일원이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역세권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고밀개발을 추진해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결합 정비를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곳은 △소사역 소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중동역 뉴서울·우성 아파트 일원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 소사역과 결합 정비 대상지로 매칭된 3곳은 △괴안동 110-21번지 △괴안동 160-4번지 일원 △원미동 68-5번지 일원이며 역세권 중동역과 매칭된 4곳은 △송내동 608-1번지 △심곡본동 537번지 △원종동 281-17번지 일원 △원미동 116-1번지 일원이다. 대상지는 전문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현장을 방문하고 정비 시급성 및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결정됐다. 역세권 결합지역 매칭은 거리 및 구역 면적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미니뉴타운 대상지는 올해까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내년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는 결합 대상지를 포함한 하나의 사업대상지로 해 토지등소유자가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사업 입안을 요청하면, 시는 내년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원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에서 빛난 한중일 청소년들의 글로벌 우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하얼빈과 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 청소년들이 참여해 부천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 뒤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천시의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국외 우호도시와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부천시립박물관과 한옥마을 등 부천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고 태권도와 K-POP 댄스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두루 경험했다. 또한, 부천 청소년 가정에서 머물며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았다. 환송식에서는 홈스테이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각 도시 참가자가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 청소년들이 교류도시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한 춤과 노래 등의 장기 자랑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해 교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한 국외 청소년은 “한국 친구를 사귀고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한국 친구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이 따뜻하게 대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부천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외 교류도시를 방문해 7일간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참가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 형식의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반기 추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추진위원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아동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위원장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이 맡고 있으며 학부모 대표, 아동 관련 기관 및 단체장,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아동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무더위를 고려한 물만난공원 운영 시간 연장, 아동권리 교육 시 아동의 시각을 반영한 내용 구성 등이 의견으로 제시됐다. 또한, 아동으로만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가 7월 3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견학하고 8월 1일까지 아동권리 옴부즈맨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아동 놀이시설 조성 시 해당 지역 아동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기존의 아동위원회를 활용하는 대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와 함께 부모 등 보호자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아동과 보호자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작은 의견도 귀 기울여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꿈꾸는 미래, 아동이 만드는 도시, 부천시’를 비전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도서관 그린 운동 전 시립도서관으로 확대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립도서관 16개 전관에 ‘도서관 그린 운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는 상동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도서관 그린 운동’은 시민이 공공기관인 도서관에서 저탄소 생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으로 실천목록 제정, 에코백 공유, 텀블러 생활화 챌린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당 운동은 에코백 공유, 텀블러 사용, 모바일 회원증 이용, 도보 도서관 이용,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등 10가지 실천목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통해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시민이 기증한 에코백이 자율적으로 순환되며 자원 재활용에 기여했으며 인근 카페 7곳이 참여한 텀블러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 문화가 확산됐다. 또한, 도서관 공유 부엌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일회용컵 사용 감소에도 기여했다. 이에 부천시는 하반기부터 시립도서관 16개 전관에 에코백 공유대와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이 자율적으로 기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식 공유 공간을 넘어 환경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놀러나온 도서관’, ‘북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업사이클링 체험, 그린 서약 캠페인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 서약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기후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실천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BIFAN 좌석 점유율 89% .오프라인 관객 증가세 뚜렷 [금요저널] 부천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 수가 5만 4,458명에 이르며 좌석 점유율 8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호러, 판타지, 스릴러’ 등 장르영화 본연의 매력을 살린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해외 영화인과의 교류, 관객과의 대화, 각종 체험형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관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프라인 관객 5만 2,024명, 온라인 관객 2천 434명으로 총 5만 4,458명이 참여했다. 전체 관객 수는 2023년 6만 7,213명보다 감소했지만, 오프라인 관객 수는 2023년 4만 7,895명보다 약 4천 명 증가했다. 이는 현장 관람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좌석 총수 대비 관람 인원을 나타내는 좌석 점유율은 올해 89%를 기록해 2023년 60.3%, 2024년 75%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특히 메가 토크와 AI 콘퍼런스를 비롯한 지식공유 프로그램이 호평받았으며 이를 통해 영화제의 전문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 총 238회 상영 중 114회가 매진돼 매진율 47.9%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286회 상영 중 72회가 매진돼 매진율 25.2%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기록은 오프라인 관객의 몰입도와 상영 매진율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며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한층 높은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부천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관객의 관람 경험 향상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며 “좌석 점유율과 매진율 모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 내년에는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영화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AI복지콜’ 서비스를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AI복지콜’은 인공지능 음성전화를 통해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안내 전화를 제공하는 부천시 특화 비대면 복지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거주지 인근 무더위쉼터 위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 취약계층의 쉼터 이용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서비스 대상은 혼자 거주하는 고령층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다. 시는 AI콜봇을 통해 집에서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해, 어르신이 무더위쉼터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어르신이 전화를 수신하면 ‘안녕하세요. 부천시 노인복지과에서 AI로 전화 드렸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 안내가 나오며 발신처로 확인 전화를 걸었을 때는 ‘AI가 알려주는 나의 복지 혜택 625-2869, 1688-0624 전화 꼭 받아주세요’라는 음성이 안내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필요한 거부감을 줄이고 수신율을 높일 계획이다. 정리나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보에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AI복지콜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폭염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여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AI복지콜을 통해 여름철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보에서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22일부터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정당 현수막 게시 및 정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화한 것이다.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에 따라 행정동별 2개 이하, 15일 이내의 기간만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관내 곳곳에 설치되는 현수막의 수량과 위치, 법령 위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시스템을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인 서울 강남구청을 벤치마킹하고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해 소액 예산으로 자체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했다.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은 현장 확인, 자료입력, 적법 확인, 정비실시의 4단계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구청은 해당 현수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며 시청은 이를 통합적으로 총괄한다. 특히 지도 기반 기능도 탑재돼 있어 행정동별·정당별 게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법령을 위반한 현수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행정효율성, 민원 대응력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법령 위반 현수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비 작업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민원을 줄이고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