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함께 읽고 함께 그린 도서관’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책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러나온 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읽고 함께 그린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환경을 주제로 한 부천형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시민 일상 속 자연스러운 독서 경험과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고자‘제3회 부천 환경교육한마당’과 연계해 환경 주제 도서 전시 및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잔디광장에는 빈백, 캠핑의자, 돗자리 등 150여 석의 야외 좌석과 파라솔이 설치된다. 신간 도서와 아동·전집, 만화 도서 등 총 1,500여 권의 도서도 비치되어 시민들은 책을 그 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읽던 책을 집으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부스에서는 ‘도서관 그린 운동’ 실천 캠페인, ‘부천의 책’ 홍보, 디지털 디톡스 체험 ‘카톡 말고 책톡’, 환경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책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책 읽기의 즐거움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독서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는 기업이 경영 상황에 따라 정기세무조사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조사권자가 일방적으로 조사 시기를 통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올해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200개 중 하반기 대상인 100개의 법인에 해당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이를 전면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가 이달 초 대상 법인에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면, 법인은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1~3순위까지 선택해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기가 몰리는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세무조사는 6월 말 개별 안내를 거쳐 7월부터 실시하며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기존처럼 시가 정한 일정에 따라 조사가 이뤄진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기업에 부담이 되는 세무조사의 시기를 기업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조사에 대한 기업의 협조와 신뢰를 높이겠다”며 “납세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상생하는 세무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진행…기업 목소리 청취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선도기업 ㈜A2Z의 주요 계열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2022년 제1회 부천문화콘텐츠 스타트업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9개 기업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웹툰융합센터에 입주하는 문화콘텐츠기업에 센터 조성 배경과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기업성장에 필요한 정책을 민·관이 함께 고민해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의 부천 정주를 위한 산업단지 인프라확충, 인재육성 사업을 통한 전문인력의 취업연계 방안, 기업맞춤형 컨설팅 제안 등 다양한 정책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의 다방면 소통채널을 만들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성공적인 웹툰융합센터 개관과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라며 “부천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등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더 나아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융합센터는 웹툰의 글로벌 및 융합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하3층~지상12층 총6,000평 규모로 기업실, 창작실, 인재양성실 등으로 구성돼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 8경 최종 확정…선포식·팸투어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 8경 최종 선정에 따라 12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부천 8경 선포식 및 팸투어’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민선8기 문화산업화 및 관광 활성화 기조에 따라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부천 8경 선정 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빛나는 부천시의 정체성과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매력 있는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부천 8경에는 백만송이 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상동호수공원·수피아 부천둘레길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가 최종 선정됐다. 선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 8경 관계 공무원, 기자단, 관내 관광사업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 8경을 소개하고 부천 8경 선포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팸투어에서는 부천시 관계 공무원, 출연기관, 관광사업자, 시민 등 30여명이 함께 부천둘레길 상동호수공원·수피아 부천 아트벙커 B39 부천 아트센터 등 부천 8경 중 4곳을 방문했다. 최종 부천 8경 중 제1경은 ‘백만송이 장미원’이다. 부천시 도당동에 장미 테마공원을 주제로 1998년부터 2만여 평의 부지에 장미원을 조성했다. 15만 그루의 장미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장미꽃이 많이 피어나는 5월과 7월이 되면 100만 송이 장미가 절경을 이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2경은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수목원, 박물관, 식물원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도심 녹색 휴식 공간으로 활짝 핀 계절 꽃과 다양한 수목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행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숲길’이 최근 조성되어 관람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3경은 ‘진달래동산’이다. 1998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약 7만 그루의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봄꽃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4월이면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며 올해 축제에는 6만여명의 상춘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제4경은 ‘상동호수공원·수피아’이다. 호수가 있는 상동호수공원은 푸른 녹지와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2022년 5월에 개관한 ‘수피아’는 28,000본의 식물들로 구성된 식물원으로 이국적인 식물 관람과 식물원 내 카페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제5경은 ‘부천둘레길’로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테마길을 조성한 곳이다. 기존의 부천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해 6개 코스, 총 48㎞로 이루어져 있다. 제6경은 ‘한국만화박물관’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 110년의 역사와 문화를 듣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만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26만 권이 소장된 만화 도서관,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제7경은 ‘부천아트센터’로 올해 5월 정식 개관해 4,576개의 파이프 오르간과 뛰어난 건축음향을 갖춘 클래식 공연장이다.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함께 화려한 하모니를 선사하는 부천의 랜드마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제8경은 ‘부천 아트벙커 B39’로 국내 최초의 폐기물 소각장 문화 재생시설이다. 폐기물 소각장이던 과거의 모습을 보존하고 그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전시하고 있으며 BTS 촬영 등 미디어콘텐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부천시는 올해 4월부터 8경 후보지 29곳을 발굴하고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에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됐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인당 5곳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상위 득표수에 따라 최종 8개소가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3,11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부천 8경 선정에 따른 관광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부천 8경 시티투어 특별코스 운영, 부천 8경 핸썹 포토존 설치 등을 추진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8경이 부천 방문객에게 ‘부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부천 8경은 부천시 국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3년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공모주제는 음식을 남기거나 버리지 않기, 먹을 만큼만 덜어먹기, 너무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의 안 좋은 점 등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 된다.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12컷 이내의 웹툰 완결본으로 응모자 본인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이용 동의 서식을 내려받아 창작품과 함께 8월 31일까지 이메일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방문,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웹툰 관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개 창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부천시청 및 부천시청역사 내 전시하고 우수작품집으로 제작해 각 초등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기열 식품위생과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저염·저당 식단의 중요성을 깨달아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1기 참여자 수료식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참여자 1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은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온라인 스타트업 밸리, 부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가를 연결해 기업은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예비창업가는 우수한 제품을 판매해 창업가로 성장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1기 훈련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됐다. 15명의 훈련생들은 교육 기간 중 사업자 등록부터 스마트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진행, 우수기업 탐방, 전문가 1:1컨설팅 등 전자상거래 시장의 진입부터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실전까지 창업 전반의 실무를 경험하고 노하우를 터득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그간 교육을 토대로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각 사업의 수행, 매출, 피칭역량 등을 발표하고 전문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권휘 대표는 “혼자 창업을 시도했다면 막막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의 실전 노하우를 배우고 지역 내 창업 네트워크 형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권광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부천 내 예비창업가들과 기업들을 연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창업가가 상생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드림센터는 본 사업 2기 과정에 참여할 훈련생을 오는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훈련은 7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희망의 등 밝힌‘2023 심곡천 축제’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 심곡천축제’가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원미도시재생사업지 일원인 심곡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인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연계해 추진됐다. 심곡천 일대에서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서는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개최했다. 당초 희망의 등은 7월 7일부터 9일간 점등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일간 점등이 이뤄졌다. 부천시민의 희망을 담은 소망등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관 중이며 소망등 수거에 대한 안내는 현수막 및 지역네트워크망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 속한 심곡동주민자치회, 심곡마을교육협의체, 청소년 심곡동 생태지킴이, 원미청년회, 지역 내 공방 등이 협력해 문화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8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공동체가 협력해 추진한 축제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소망하신 모든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다시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모든 부천시민이 더욱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 단위의 공동체 활동 기회를 늘려 함께 발전하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2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 발간 [금요저널] 부천시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5번째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했다.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부천시 만 19세 이상의 성인 2,736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 및 만성질환 이환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조사는 책임 대학인 가톨릭대학교에서 수행했다. 조사 결과, 부천시 우수지표는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건강생활실천율 걷기 실천율 연간 당뇨성 합병증검사 수진율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로 나타났다. 이 중 부천시 오정권역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표다. 전국결과 대비 부천시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표로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 우울증상유병률이다. 부천시는 건강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100세 건강실 건강 특화사업 갱년기증후군 예방관리사업 금연·절주·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울 고위험군 맞춤형 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와 같은 정신건강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천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지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부천시 마을활동가 및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남양주시 ‘위스테이 별내’와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상우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아파트형 주거공동체 운영사례 특강을 듣고 단지 내 돌봄 공간과 공유공간을 둘러봤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파트 공동체 사례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전나무·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수사례를 직접 들으면서 우리의 활동을 통해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용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벤치마킹이 마을활동가들의 견문과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천의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활동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성료…‘지자체 최초’ [금요저널] 부천시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부천아트센터의 건축음향 측정을 위한 ‘만석 테스트’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도 ‘클래식 공연 최적화’로 나옴으로써 대한민국 3대 전용 클래식홀을 목표로 삼은 부천시의 청사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는 올해 5월 1,445석 규모의 콘서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결과 분석은 올해 7월 완료됐다. 테스트에는 부천시 및 산하기관 직원 909명, 경기예고·소사고·부천고 등 관내 고등학교 3곳 학생 198명, 감리단 등 기타 30명 등 총 1,137명의 관객과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부천아트센터는 각 공연 장르의 필요·요구 특징에 맞춰 음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우리나라 최초의 능동형 공연장이다. 세계 최초로 설치한 ‘이중 반사판’을 통해 각각의 장르에 맞는 음향과 예술성을 구현할 수 있어 ‘한국 공연장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을 설계한 애럽사의 나카지마 타테오 기술책임자는 지난 5월 개관 기념 기자회견에서 “공연장의 무대 천장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6개의 대형 음향반사판과 57개의 소형 반사판을 설치했다”며 “이중 반사판을 조절해 공연 장르마다 최적화된 음향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석 테스트는 공연장에 관객을 채우고 음향 테스트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유의미한 관객 수를 채우면 만석으로 간주한다. 이번 만석 테스트는 국내 지자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체로 따져도 삼성전자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 이은 국내 두 번째다. 우리나라에서의 만석 테스트는 상주단체 존재 여부 및 관객동원의 문제로 진행에 한계가 있었다. 부천시는 이 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만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만석 테스트 결과는 공연 실황과 같은 조건을 갖춘 뒤 도출한 값이기에 실제 공연장의 수준 정립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 반면 공석 테스트는 실제 공연에 대한관객의 솔직한 평가를 반영할 수 없기에 공연장 고유의 음향적 특징을 정확하게 정립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미국·유럽과 같은 클래식 선진국에서는 공연장 건립 후 실제 공연 조건으로 이뤄진 만석 테스트가 일반화돼있다. 측정 진행은 부천아트센터 건립 건설관리 업무를 수행한 ㈜삼선엔지니어링 건축음향연구소 관계자들이 맡았다. 측정 방법은 물리적 평가 청감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평가는 잔향시간이나 음압레벨과 같은 물리량에 의한 평가, 공연 전 음악가와 관객들 참여하에 음향 측정 장비를 통한 측정 등을 말한다. 청감 평가는 친밀감·생동감과 같은 심리량에 의한 평가, 음악 감상 후 청감 평가 실험지 작성 등을 뜻한다. 공연에 참석한 연주자와 관객들로부터 청감 평가가 이뤄졌다. 음향 측정 및 청감 평가는 실제 연주를 토대로 전개됐다. 지휘 최정우·박혜산,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곡,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등을 선보였다. 음향 측정 장비는 콘서트홀 1층 5곳, 2층 4곳, 3층 2곳, 무대 3곳 등 총 14곳에 설치됐고 각각의 지점에서 측정이 진행됐다. 관객들은 공연 감상을 마친 뒤 사전에 주어진 평가 실험지의 각 문항에 맞춰 의견을 제시했다. 측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 시, 기본 모드인 주 반사판, 보조 반사판, 배너 커튼 미설치 등이 측정 조건으로 갖춰졌다. 천장에 설치된 음향반사판과 객석의 음향 조절용 배너 커튼은 각 장르에 맞춰 울림의 양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측정 결과는 ‘풍부한 울림의 잔향시간 평균 2.25초 높은 면밀도를 가진 벽체·천장·바닥의 구성으로 음의 온기 확보 형태와 측벽 반사음 확보로 좋은 공간감 구현 음악공연에 필요한 정적도 확보’로 나왔다.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제조건을 구현한 것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결과는 ‘잔향시간 평균 2.25초’다. 관객이 공연장에서 ‘풍부한 울림’을 느끼는 최적의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객이 공연장에서 음악을 느낄 때 잔향시간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번 측정을 진행한 김남돈 ㈜삼선엔지니어링 대표는 “풍부한 울림은 콘서트홀의 수준을 평가할 때 살펴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며 “특히 부천아트센터는 저음역대의 충분한 반사, 음으로부터 둘러싸인 공간감, 연주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부속시설, 낮은음·높은음 모두 들을 수 있는 낮은 배경소음 기준 확보 등 다른 조건들도 훌륭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천아트센터 공연장 음향은 건축음향 권위자인 나카지마 타테오와 그의 소속사인 영국 애럽사가 담당했다. 콘서트홀은 부천아트센터의 메인홀로 슈박스를 기본으로 한 빈야드 혼합형태로 지어졌다. 객석은 벽으로부터 충분한 반사를 통해 질 높은 공간감과 음의 세기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는 슈박스 형태도 만들어졌다. 무대·합창단석은 빈야드 형태로 설계됐다. 빈야드 형태는 객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좁혀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음악을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클래식 특화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달리 304석으로 구성된 소공연장은 연극·무용·국악·소규모 오페라 등 폭넓은 장르를 포용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극장으로 만들어졌다. 부천아트센터가 한층 더 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아트센터가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의한 관객 음향 측정 평가를 실시했다”며 “이번 만석 테스트는 부천아트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부천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일반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가 어려운 곳에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는 일반적인 완속충전기와는 달리 벽면에 부착되는 충전기로 충전시간이 일반 충전기보다 많이 소요되지만, 시공이 간편하고 부지를 차지하지 않아 주차 공간이 협소하더라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의무설치 대상 규모 미만 시설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100기로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의 소유 또는 관리자가 신청해야 한다. 단독주택은 최대 1기, 단독주택 외 시설은 최대 2기에 대해 설치 비용의 90%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로 신청 대상자가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서류 구비해 등기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해 8월 말 통보할 예정이다. 그 밖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기타사항은 미세먼지대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선풍기 200대 기탁 [금요저널]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지난 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0대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부천시 전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9개의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2020년 3월, 2021년 6월, 2022년 9월에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달된 선풍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염기동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이사장은 “여름철 더욱 어려워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선한 영향력과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