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찾아가는 종이팩 교환 창구’부스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6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종이팩 교환 창구’에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기후에너지과가 주관하고 자원순환과와 에코리빙랩 ‘바-꿈’ 이 함께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됐다. 이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폐자원 수거 보상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자원 재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종이팩 교환 기준을 기존 ‘1kg당 종량제 봉투 10L 1매’에서 ‘500g당 10L 1매’로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폐자원 수거 보상제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민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폐지와 함께 버리던 종이팩이 종량제 봉투로 교환되는 것을 보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원 재활용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미숙 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1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 행정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7월 21일부터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과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며 차상위계층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9월 22일부터는 소득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별도로 진행해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1·2차를 합쳐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지급 방식에 따라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돼,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대리 신청은 지급대상자의 법정 대리인이나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또는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지급 대상자와 대리인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전자 대기시스템과 바코드 리더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대기 공간 확보, 번호표 배부, 안내 인력 배치, 민원 응대 메뉴얼 마련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에 더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별도 접수 창구를 마련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원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신청을 우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신청은 7월 28일 이후 여유 있는 시기에 방문해 줄 것을 권장한다.
부천시,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 합동 점검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25일 학교 주변 및 번화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부천시청, 원미경찰서 등 13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했다. 합동 점검반은 최근 문제가 되는 ▲신·변종 룸카페 청소년 출입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성매매 알선 불건전 홍보물 배포 ▲청소년 음주·흡연 점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했다. 이를 통해 불건전 홍보물 수거 및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와 청소년 범죄 예방에 힘을 쏟았다. 부천시는 이번 합동 점검과 동시에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각 동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위원회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관내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두고 활동 중인 단체로 청소년 선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옥 부천시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주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금양인터내셔날, ‘직장IN 건강ON’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양인터내셔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장IN 건강ON’ 프로그램은 평상시 직장 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교육,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금양인터내셔날은 사업장 내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캠페인, 대상자 모집, 사업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오정보건소는 건강검사 실시 및 교육, 건강상담,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부천시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직장인 근로자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사업장에 방문해 신체활동·영양·구강·만성질환·절주 등 건강증진 교육과 사전 건강검사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건강식단 인증, 건강다짐 n행시, 오·운·완 인증샷 등 다양한 건강미션을 제공해 비대면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나, 직장인의 경우 잦은 야근과 바쁜 직장 생활로 퇴근 후 건강관리까지 신경을 쓰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스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습관을 들여 직장 내 건강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장의 생산성도 향상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년 청소년 시옷스쿨 개강 [금요저널] 부천시는 26일부터 부천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시옷스쿨’을 개강한다. ‘청소년 시옷스쿨’은 매년 학급 단위로 모집해 진행되며 올해 강좌는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경제 이해 및 혁신적 창업 과정 ▲사회적 경제 체험형 교육을 통한 취·창업 진로 탐색 과정 ▲공정무역 인식확산 교육 및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활동으로 이어지는 체험 위주로 강좌를 구성해 아이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성찰적 태도를 기르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참여 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했다. 또한 편리한 신청을 위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부천교육 원클릭 플랫폼에서도 동시 접수를 진행한다. 정리나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소년 시옷스쿨에 대한 높은 호응은 우리 지역 문제 인식과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 수준이 높다는 증거”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옷스쿨이 소셜리빙랩로 이어지는 원스톱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 될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옷스쿨’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상별·분야별 교육을 제공하는 부천시 대표 사회적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에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부천의 5색 봄꽃을 알리는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1,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테마로 하는 한국무용과 팝페라 공연을 비롯해 오색연날리기 곡예쇼, 트로트 아이돌 가수 김중연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봄꽃 관광주간 동안 부천의 봄꽃을 홍보할 100여명의 ‘시민홍보단’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함께한 사람꽃 입장 퍼포먼스와 부천의 여름을 책임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인 배우 예지원의 선포식 참여는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질 부천시의 다양한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부천 봄꽃 관광주간은 △오는 30일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4월 6일 제2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4월 7일 제19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로 이어진다. 또한 축제 별 다채로운 프로그램 외에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4월 하순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와 △5월 백만송이장미축제, 부천문화재단과 연계한 봄꽃 테마 도시 사파리 예술시장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봄꽃 연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선포식은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봄꽃 관광주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 만큼 이어지는 3대 봄꽃축제에도 많은 상춘객의 방문이 이어지길 바라며 봄꽃관광도시로서 부천시의 명성이 더욱 드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 웹툰융합센터,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도약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입주기업 툰스퀘어의 인공지능 웹툰 창작 플랫폼 ‘투닝’의 대중 확산을 위한 제2회 현장교육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투닝' 은 툰스퀘어가 서비스 중인 웹브라우저 기반 인공지능 웹툰 제작 솔루션이다. 툰스퀘어는 특히 인공지능과 챗GPT를 연계한 에듀테크 분야의 유일한 기업으로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해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창의적인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교육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44명을 배출한 지난 2월 수료식 이후, 이날 교육에는 총 86명이 참여해 ‘투닝 공인 강사’ 인증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툰스퀘어가 웹툰융합센터에 개설 예정인 시민참여 강좌에서 커리큘럼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각종 강의에 강사로 출강하게 된다. 툰스퀘어는 추후 줌 화상 교육을 출강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별로 결성된 스터디그룹을 통해 자체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부천을 방문한 교육생들은 “창의도시 부천의 미래에 웹툰융합센터가 중심이 되길 응원한다”며 만화 관련 국내 최대·최고 아카이브인 한국만화박물관과의 인접성과 쾌적한 강의 시설을 갖춘 웹툰융합센터의 교육 인프라를 칭찬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대한민국 만화 산업의 중심지인 부천시의 웹툰융합센터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대학교 인재양성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웹툰 창작자와 기업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천시가 문화산업화의 거점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8일 부천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강소형 잠재 관광지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부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7,2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관광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한국만화박물관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 ▲주변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여행업계 협업을 통한 인센티브 연계 상품 판매 ▲외국인 도슨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장한 후 한국만화산업을 이끌며 주요 방송매체 촬영장소로도 인기 있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0년 코리아 유니크베뉴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주변의 웹툰 융합센터, 부천 한옥마을, 상동호수공원·수피아, 플레이아쿠아리움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 확대, 체험관광 강화, 신규관광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이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관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가 개발되어 국내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만화박물관은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영양플러스와 함께하는 펀한 도시락 만들기’ 요리 교실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 15, 22일 총 3회에 걸쳐 ‘영양플러스와 함께하는 펀한 도시락 만들기’ 요리 특강을 개최했다. ‘영양플러스’는 부천시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생후 66개월 이하 영유아 중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 식품과 영양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 교실은 ‘영양플러스’ 대상자 중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됐으며 영유아 편식 예방과 개선을 위한 재미있는 캐릭터 도시락과 임산부의 힐링을 위한 찹쌀 과일 앙금 떡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첫째 아이와 예쁜 도시락을 맛있게 잘 먹었다. 첫째가 편식이 심한데 귀여운 모양의 김밥이라 그런지 밥을 잘 먹는 마법이 일어났다”며 “배 속의 아이에게도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육 참가자는 “곧 있을 아이의 어린이집 봄 소풍에 오늘 배운 도시락 비법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단시간·취약 노동자 위한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 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동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사업장 단시간 노동자 기초 노동조건 조사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권익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지급, 최저임금 준수, 부당행위 금지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상담이 필요한 근로자에겐 노무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단시간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한다. 실태조사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노동관계법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과 함께 마을노무사와 연계로 최저임금 준수 및 임금 산정 방법, 주휴수당, 4대보험, 정부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매장 총 1,203곳을 대상으로 노동자 1,646명, 사업주 497명의 조사를 완료하고 195개 우수사업장을 ‘우리 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사업장’으로 인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근로계약서 교부 비율이 2.8% 상승하고 최저임금 미만자 비율이 1.4% 감소하는 등 노동환경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주관하는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은 “실태조사를 위한 서포터즈의 사업장 방문 시, 사업주와의 마찰이 종종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사업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동환경의 다변화로 노동자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서포터즈 활동이 노동자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노동자와 사업주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매력 한가득 부천의 사계절…볼거리 · 즐길거리 풍성 [금요저널] 부천시가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봄꽃 관광주간과 공원 물놀이장, 국제 페스티벌, 가을꽃 전시회,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등 지역 명소와 축제들이 부천의 계절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스케이트장 개장도 준비하고 있어, 연중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거듭난다. 오는 5월까지 ‘봄꽃 관광주간’이 이어져 진달래·벚꽃·복숭아꽃·튤립·장미 등 오색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에만 8만여명이 방문하며 부천의 봄을 대표했던 3대 봄꽃축제에 올해 새롭게 튤립과 장미를 더해 개화 명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진달래와 벚꽃이 원미산 진달래동산과 도당산 벚꽃동산에 만개해 분홍빛 장관을 이룬다. 4월 초~중순에는 춘덕산에 가득 피어난 복숭아꽃을 만날 수 있다. 이어 4월 하순에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 튤립을, 5월 하순과 6월 초까지는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넘실대는 봄꽃 물결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기려는 가족과 친구 ·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꽃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지역예술가 작품을 만나는 플리마켓,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도 준비해 봄나들이 손님을 사로잡는다. 부천은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더라도 인근 수도권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쉬운 도시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탄소중립 여행지로서의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부천의 여름을 대표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4일 개막한다. BIFAN에서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시민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을 준비한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물총 싸움을 벌이는 ▲세기의혈전, 화려한 조명 아래 전자댄스음악 공연을 펼치는 ▲승천나이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더위를 말끔히 씻겨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승천나이트에는 6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7개 공원에 물놀이장을 만들고 약 2개월간 운영했다. 올해도 시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을 맞아 해당 시설을 개장하고 시민에게 시원함과 휴식을 선사한다. 9~10월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열려 더욱 풍요로운 가을을 만든다. 특히 BICOF는 9년 연속 ‘2024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K-웹툰의 위상 제고는 물론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팬층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BICOF는 개최 이래 210만명이 다녀가며 국내 대표 만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이외에도 부천의 가을은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하기 제격이다. 국화 등 가을꽃 전시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거닐며 여유롭고 건강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정원이 인기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1년 내내 푸르름과 온기를 지닌 공간으로 야자수·식충식물 등 약 28,000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초록 식물을 눈에 담으며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어 겨울철 이색 즐길 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겨울, 새롭게 스케이트장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송내역 광장과 오정동 인근의 썰매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으로 시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풍성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년도 사회혁신 민관산학 소셜리빙랩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한 ‘사회혁신 소셜리빙랩 프로젝트 문제정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업을 시작한다. 소셜리빙랩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정부·기업·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 기반의 사회혁신을 이루는 협력체계이다. 부천시는 대학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대학생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창업 전문 컨설팅 기업인 ㈜퍼센트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가톨릭대와 서울신학대의 대학생 40명은 8개 팀을 구성해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문제 기반 가설수립 및 디자인 구성 등 기획 워크숍을 진행한다. 시는 프로젝트 수행과 성과발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창업을 위한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 결과물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생 팀과 해당 부서를 연결할 예정이다. 정리나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5년째 이어지는 소셜리빙랩 프로젝트가 이제는 편한 일상생활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의 창업 동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대학과 협업해 청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탁월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