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양곡도서관, 반려쉼터 운영 맞이 ‘멍멍 인문학’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는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양곡도서관에서 반려쉼터 운영을 기념해 반려가족을 위한 ‘멍멍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펫푸드영양전공 전임교수인 김국철 강사가 진행하며 반려동물 영양학에 기반한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직접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곡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반려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평생교육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멍멍 인문학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 반려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방문 할 수 있는 시설 운영과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단 2차 회의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6월 17일 실무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 독서대전 실무추진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관계 인사는 물론, 책과 관련된 주요 단체 및 기관 대표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서대전 행사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분야별 실무와 협력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독서대전 본 행사의 추진방향과 계획을 공유한 후, 전담조직 기관과 단체별 역할과 협력사항, 프로그램 추가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승호 교육문화국장은 “독서대전의 메인행사인 본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잠재 독자가 독자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과 김포의 특색을 반영한 개성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담조직의 협조를 부탁했다. 시는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잠재독자의 독자화를 위해 명사특강, 도서관 책 축제, 책 있는 저녁 등 다채로운 연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수로 장기도서관 등에서 풍성한 독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시, 마을학교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에 걸쳐 ‘김포마을학교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인 ‘김포마을학교’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교육 자원을 연계한 가운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올해 49개 단체, 77개 프로그램이 발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혁신교육지원센터’는 마을학교 운영을 비롯한 마을교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날인 1일 차에서는 마을학교 설명회에 이은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이튿날인 2일 차는 마을교육 사례 발표와 함께 강의기법 스킬에 대한 강의가 실시됐다. 마지막 3일 차 교육은 ‘마을교육 이해 및 진행’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직접 수업지도안을 작성해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혁신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3일간 교육에 49개 마을단체 130여명 마을교사가 참석했다.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한강하구와 같은 김포의 지역자원을 활용한다면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교육지원센터는 이달 중 관내 학교 측으로부터 이음시스템을 통해 마을학교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경제와 통하는 기업지원 로드맵 공개” [금요저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13일 기업지원 행정 자금지원 편을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김포소식–김포시 뉴스–ebook–안내자료 게시판의 ‘2023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 및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포시는 올해 자금·기술·판로·환경개선 등 김포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기업지원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업지원 로드맵은 ‘자금지원·기술지원·마케팅지원·기업SOS 지원·기업지원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중 자금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상공인 운전자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청년기업 특례보증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제조물책임 보험료 지원 등 8개 지원 정책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비롯해 청년·콘텐츠 기업 지원 시책도 마련함에 따라, 미래산업 발전 토대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도 그 일환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달 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구래·마산동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구래동(5만5000㎡) 마산동(2만9000㎡)의 유휴국유지를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해당 부지는 기재부 소유 국유지로 향후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및 대형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로드맵은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관내 기업 자금지원 수요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 지원시책의 수요의 시급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춘 대책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약 5만7000개 사업체와 약 7500개 공장이 등록된 김포는 경기 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며 “다양한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립도서관 통진도서관은 3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통진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달달 인문학 3월 프로그램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를 운영한다. ‘3월 달달 인문학’은 그림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야기를 하며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지금의 우리가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통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 선착순 30명만 모집하므로 관심 있는 주민은 서둘러야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사우동,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분리배출 홍보 실시 [금요저널]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과 10일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첫 번째 날인 7일에는 사우동주민자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날인 10일에는 통장협의회 통장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홍보활동에는 60여명이 참여했다. 사우동 직원들은 자원순환 실천 리플릿을 배부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란 동장은 “주민자치회원님들과 통장님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를 잘 확인하시어 사우동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며 “동에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그린 사우동’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정문에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폐식용유 및 폐아이스팩 수거함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폐의약품,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해 놓고 오가는 주민들의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돕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집합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리단과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김포시 집합건물 관리단 구성·운영 매뉴얼 책자 및 홍보영상’을 제작, 보급을 실시한다. 이 책자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관련 과에서는 2021년 집합건물 관리단 지원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거치는 등 제작에 정성을 기울였다. 지난해 제작된 이 책에는 집합건물 관리에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비롯해 관련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또 집합건물 관리 이해를 돕는 영상을 비롯해 집합건물법 용어 해설, 관리단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 그리고 관련 서식 등이 있다. ‘김포시 집합건물 관리단 구성·운영 매뉴얼 책자’는 읍면동과 집합건물 관리단 등에 배부된다. 김포시 홈페이지에도 책자와 함께 홍보영상이 게재된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우리 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집합건물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김포시 집합건물관리단 구성·운영 매뉴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합건물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년 김포시 주민자치회와 예산 이야기’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7일과 9일 각각 김포시평생학습관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모든 위원을 대상으로 ‘2023 김포시 주민자치회와 예산 이야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 필요성과 주민자치회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주민자치회 예산의 공공성과 효과성을 제고해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진관 시민협치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시행하는 자치계획수립 과정에 앞서 실질적 주민자치에 대해 생각하고 주민자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김포시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부터 자치계획수립 과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계획수립 및 실행에 대한 방향성 제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사우동,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 진행 [금요저널]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사우동 소속 통장 25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 발굴 및 대응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2019년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통장 등 신고대상자에게 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작 배포한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긴급복지제도의 종류와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 긴급복지제도 지원대상자와 발견 시 신고 방법 등 긴급복지제도의 주요 내용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의 선제적 구제 방안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긴급복지 신고 의무자 교육에 참석해 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장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려운 분들께 적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년 쌀전업농김포금쌀연합회 연시총회 개최 [금요저널] 쌀전업농김포금쌀연합회는 지난 9일 회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및 예산 계획에 대한 심의와 제8대 집행부 임원 선출을 진행해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및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등 당면 현안 사항도 논의했다. 또한 박상혁 국회의원, 김종찬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김포시 쌀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련 정책 제안 및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쌀소비 감소로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현실”이라며 “하지만 신기술 도입, 시비량 준수, 생산비 절감 등 고품질 쌀생산으로 어려운 난관를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나가자”고 했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통하는 김포농업을 완성하기 위해서 농업인 단체 모두가 하나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올해도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생태계 보전사업”과“법정보호종 보호·보전 대책 수립”으로 자연 생태도시 구현 [금요저널] 김포시는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서해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으로 해마다 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나 최근 도시화의 가속화로 인구 증가와 더불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한강하구의 생태자원 보호와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 법정보호종 대체 취·서식지 조성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조류는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로서 지역의 생태환경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종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도시화 및 산업화의 영향으로 습지와 숲을 포함해 많은 동식물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특히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철새는 기후변화, 서식지 개발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직면한 종들이 늘고 있다. 김포시의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근지역은 주요 철새도래지로 법정보호종인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흰꼬리수리 등 다양한 철새가 도래하고 있고 인접한 경작지는 철새의 주요 취식지이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많은 습지 지역과 취·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 전국 18번째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개발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생태계 훼손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김포시가 갖고있는 자연 생태적 정체성을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다양한 시책들이시도되고 있다. 김포시는 2010년부터 하성면 후평리 일대에서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어 있는 멸종위기Ⅱ급 야생동물로서 전 세계적으로 5,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인지능력이 뛰어난 두루미류 대형조류는 부모 세대의 경험을 통해 선택한 장소만을 반복적으로 찾아 월동하는 특성이 있어 매년 10월 하순부터 습지가 있는 김포시의 한강 하류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2021년 하성면 후평리 사업부지 내 모니터링을 통해 먹이를 먹거나 안착한 재두루미 87개체와 흑두루미 3개체를 확인했다. 최근 재두루미 도래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77마리, 2019년 181마리로 개체 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지만, 2020년부터 농수로 보강공사 및 제2외곽순환도로의 착공 등으로 안착하는 재두루미의 개체 수가 급감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2010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및 생물종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겨울철새 서식지로서 지역주민들의 자부심과 철새를 보호하고자 하는 주민의식을 고취하고 생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지역전문가와 소통하고 환경부·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철새의 보전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라는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생태계 보전사업과 주민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인 한강시네폴리스와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등 많은 개발압력으로 인해 야생동물들의 취·서식지가 훼손되고 감소함에 따라, 일찍이 김포 도시관리공사와 협업을 통해 법정보호종 조류 보호·보전 대책에 나섰다. 지난해 4월에 “법정보호종 조류 보호·보전 기본계획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발주하고 7월에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본 용역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그린포엘 등 자연생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생태계 환경조사, 적정 취·서식지 발굴, 조류 보호·보전 기본계획 수립 등 멸종위기종 대체서식지 조성사업에 대한 확고한 로드맵을 수립해도시개발사업으로 둥지를 떠나는 야생조류가 한강하구에서 안전하고 최적의생태조건을 갖춘 서식처에서 월동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강하구에는 총 60.668㎢의 습지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중 22.984㎢가 김포지역이며 습지 보호구역은 아니지만 생태등급 1등급으로묶여있는 습지를 포함해 더 많은 면적이 김포에 있다. 한강하구의 3대 습지로는 규모가 가장 큰 김포의 시암습지, 파주의 신남습지, 고양의 장항습지가 있다. 장항습지의 경우 이미 육상화가 진행됐지만 지난 2021년5월21일 국내에서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그러나, 시암습지와 신남습지의 경우 지역주민의 반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습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위치하고 있어 안전과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조차 허락되지 않는 지역이다. 이러한 “습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또한 가치 높은 생태 시설로 보전해 나갈 것인가?”는 김포의 숙제로 남아 있다. 시에서는 지난 2021년 한강하구 습지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순천만에 버금가는 한강하구 습지센터를 조성하는 구상을 한 바 있으나, 7백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또한 2021년 수도권 제2의 외곽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하성 마곡 구간에서멸종위기종 금개구리가 발견됨에 따라 한강조류생태공원에 대체서식지를 마련하고 성체 139마리 아성체 4,512마리 이식을 완료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 가지고 있는 생태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관리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전과 이용의 두 마리 토끼를잡기 위한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강하구의 습지는 최근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탄소 흡수원으로서 가치 또한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한강하구에서 염하강까지 전국 10위에 해당하는 31㎢의 갯벌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섬이 없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습지와 갯벌 면적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해마다 이곳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여러 종의 야생 조류가 도래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민선8기 김병수 김포시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김포가 가지고 있는 한강하구의 자연생태계를 야생동물 서식처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수습지 고유의 생물 공간으로 보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통합 허브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로드맵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한‘20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약 428억원을 투입해 471개소 631개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했으며 올해는 8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며 노후 방지시설 교체·개선 비용 및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단,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하였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하고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로 측정된 자료를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참여 희망 사업장은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수탁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2월 13일 이후 김포시 누리집 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량 환경지도과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내 소규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