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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도서관 도심 속 힐링 공간 ‘루프탑 라운지’새롭게 조성...시민들에게 전면 개방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옥상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어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조성 추진되었다.산본도서관 3층 옥상은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야외 테이블 세트, 인조잔디, 목재 데크, 소규모 정원, 빈백 등 편안한 휴게시설을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되었다.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거듭난 것이다.이번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들을 갖춰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특히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18시까지였던 옥상 이용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하여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하은호 군포시장은 “루프탑 라운지가 책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쉼터이자 독서 중 잠시 머리를 식히고 담소를 나누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산본도서관 루프탑라운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이용 문의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사례관리 대상아동 79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었다.군포시는 경기남부 두레생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각 가구에 5 ㎏ 의 포기김치와 3 ㎏ 의 깍두기를 전달하였으며, 김치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어린 아동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원 대상 가구의 한 양육자는 “김치가 매운맛이 적어서 어린 유아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김장 김치를 지원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드림스타트는 12 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시장실 사진2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월 19일 대야동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 임 · 회원 30 여명과 함께 ‘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시장은 “ 어렸을 때부터 ‘ 농자천하지대본 ’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며 “ 비록 우리 시는 농업이 중심 산업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 ”이라고 설명했다.또한 “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 이 모든 노력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어 “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논의하며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장에 참석한 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장은 “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 ”며 “ 농사 현장에서 필요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예산 편성 농업전문지도사 배치 등 농업 전문 인력 확충 고라니 · 들개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 대책 마련 양봉업자의 지원 신청 요건 개선 폭설 대비 제설 지원 재도입과 같은 건의가 제기됐다.군포시는 이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해 개선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 필요한 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 궁내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20일 문화의 거리에서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 낙엽쓸기 마을 대청소 ’를 실시했다.궁내동 7 개 직능단체 로 구성된 궁내사랑자원봉사대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 이날 70 여명이 모여 낙엽쓸기 마을 대청소를 진행했다.궁내사랑자원봉사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 ‘ 낙엽의 거리 ’종료 후 둔전초등학교 후문에서 문화의 거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주요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봉사대원들은 아침부터 모여 거리에 쌓인 낙엽을 정성껏 쓸어내고 , 화단과 아파트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하며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김현식 궁내동 주민자치회장은 “ 궁내사랑자원봉사대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고 ,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궁내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 수리동 은 2025 년 11 월 20 일 ‘ 단풍과 낙엽의 거리 ’운영기간 종료에 맞춰 수릿길 낙엽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활동은 8 단지 수리아파트 진입로부터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입구까지의 구간까지 진행됐으며 수리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통장 등 50 여명이 참여해 산책로 일대의 낙엽정리와 환경정화를 함께 했다.2017 년에 지정된 수리동 ‘ 단풍과 낙엽의 거리 ’는 매년 10 월 20 일경부터 11 월 20 일경까지 운영되며 8 단지 수리아파트 진입로에서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입구까지 약 1Km 구간의 수릿길 산책로에 떨어진 낙엽을 자연 그대로 보존해 수리산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왔다.양애자 수리동장은 “ 올해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 단풍과 낙엽의 거리 ’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 운영 종료 후 추진된 환경정비에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더욱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수리동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지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 확대해 주민 중심의 건강한 마을문화 조성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아카이빙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11월 21일 금정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금정동 사진을 찾습니다’사진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금정동주민자치회 평생어울림분과의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 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동네의 과거와 현재, 변화의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으로 시상작 사진존, 변화 전·후 비교존, 골목길 풍경 , 주민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 기록, 체험 부스 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올해 아카이빙 사업에는 주민 100여명이 자료 수집에 참여해 주민의 손으로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김용철 금정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이 모여 마을 공동체가 얼마나 따뜻하고 활기차게 변화하고 있는지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아카이빙 전시회는 단순한 기록 작업을 넘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주민 주도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은호 아파트연합회와 열요금인하협상에나서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GS파워와의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개최하며 열요금 산정의 투명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산본 지역의 많은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난방비 상승으로 직결되어 특히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군포시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GS파워는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민간기업 운영 특성상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한 시민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지역사회 전반의 우려다.특히 2021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30.6% 오르면서 요금 인상이 이뤄졌으나 2025년 국제유가가 약 60% 하락한 이후에도 난방요금이 적절히 인하되지 않아 군포시는 지속적으로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지난 9월 29일 열린 난방비 인하 간담회에서는 △열요금 산정 기준의 공정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 내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적 요금 인하 방안과 구체적인 인하율 제시를 GS파워 측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군포시 관계자는 “보일러를 끄기에는 춥고 틀어놓기에는 다음 달 고지서가 두려운 것이 시민의 현실”이라며 “난방비 인하는 단순한 요금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복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0월 27일 낮 12시경 안양시 롯데백화점 앞에서 지역난방 열수송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포 48,000가구와 안양 3,340가구의 열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도 있었다.군포시는 즉각 대응하며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난방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난방비 인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군포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겨울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천체관측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오는 11월 29일 저녁 7시부터 2025년 누리천문대 특별관측회 ‘별밤가족여행’을 개최한다.이번 특별관측회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겨울 밤하늘의 별과 달, 행성 등을 관측하며 천문우주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천문학 기초 강의를 시작으로 누리천문대 시설 견학, 천체망원경을 통한 관측 천문퀴즈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맑고 투명한 겨울철 밤하늘을 배경으로 별자리와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가 신청은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11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h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 정원 40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참가비는 무료이다.하은호 군포시장은 “누리천문대 별밤가족여행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별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누리천문대는 월간천문학 특별강좌, 야간천체관측, 태양관측 등 시민 참여형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장성수식품점검1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용 식재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11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춧가루·배추·마늘 등 김장에 사용되는 주요 식재료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재료를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대상은 김장재료를 직접 취급하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3개소이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고춧가루에 다른 원료 혼합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관리 여부 △생산·작업 서류, 원료수불, 거래기록 등 법적서류 작성여부 및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별로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는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일반형 참여자를 모집한다.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으로 참여자는 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민원응대 보조, 문서작성 지원, 환경정리 등 행정도우미와 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올해 일반형 일자리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전일제 39명과 시간제 11명으로 운영된다.근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며 시급은 10,320원이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사업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노인장애인과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선발은 1차 자격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면접은 12월 11일 실시해 최종합격자는 12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2년 이상 연속 참여자는 제외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하며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의회를 이용해 법원의 판단을 왜곡한 허위 사실 유포 [금요저널] 박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년 의원에 대한 정치 이지매, 직장 내 집단적 괴롭힘, 시민 세금을 사용한 부당한 징계 등을 강행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그러나 신상발언 직후, 군포시의회 명의로 사법부가 인정한 박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무효 주장이 비상식적이라는 취지의 보도자료가 배포되며 논란이 커졌다.군포시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이 박 의원의 회의 진행 방해 자체는 인정했다”고 주장했으나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이름을 빌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판결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 판결문에는 “의사진행이나 다른 의원의 발언을 현저히 곤란하게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와 “원고의 주장은 이유 있다”라는 문구가 명확하게 적시돼 있다.또한, 박 의원은 “군포시의회 구성원 전체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내용을 ‘의회 공식입장’으로 둔갑시킨 것은 매우 저급한 행태”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이름 뒤에 숨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 관철, 위법 징계의 책임 회피, 시민 세금으로 발생한 행정소송의 책임 전가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김귀근 의장이 보도자료에서 “민주적 절차로 진행한 모든 의사결정 결과는 시의회의 공식 입장”이라고 주장한 점에 대해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군포시의회 이름을 이용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유불리에 맞는 주장을 공식 입장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군포시의회 공식입장’이라는 말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꼬집었다.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김귀근 의장이 “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점을 인용하며 “그렇다면 법원의 판단을 왜곡하고 시민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시민의 편에 선 의정활동인지 되묻고 싶다”며 “상식적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도지하화촉구서명 (사진제공=군포시) [금요저널] 군포시가 경부선·안산선 지상 구간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철도지하화 필요성과 서명운동의 의미를 공유하며 언론의 도움을 요청했다.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군포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명이 진행 중이며 시는 11월 23일까지 가능한 한 많은 시민의 서명을 모아 11월 말 국토교통부에 일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서명에는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관내 6개 역사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거점에도 참여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각 시설과 연계한 현장 안내, 홍보물을 활용한 집중 홍보 등으로 서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접수된 서명은 순차적으로 취합·검증해 국가기관 제출 형식에 맞춰 정리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상 철도로 인해 생활권과 상권이 단절되고 보행·교통 안전과 소음·진동 등 도시 환경 문제가 지속돼 온 현실을 설명하며 철도지하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가 철도지하화 관련 업무와 서명운동 홍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언론계에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여론 확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미 지난 10월, 추진위에 참여하는 관내 단체장 1천여 명의 연서를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10월 18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군포시민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고, 이번 시민 서명운동은 이러한 공감대와 조직적 대응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시민 참여 절차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군포시는 철도지하화가 실현될 경우 소음·진동·분진 등 생활 불편이 근본적으로 줄어들고, 상부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 등 공공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주거·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지상부를 권역별로 특화 개발함으로써 도심 구조 재편과 지역 활력 제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포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와 시민 소통을 통해 서명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수렴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 한 줄 서명이 정부의 결정을 움직인다. 지상 철도의 장벽으로 조각난 도시 구조를 회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군포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바로 이번 서명운동”이라며 “시장인 저를 포함해 군포시 공직자 모두가 철도지하화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가까운 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11월 23일까지 꼭 서명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