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 오포1동에 위치한 리틀포레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리틀포레어린이집은 19일 원생 80여명과 학부모들이 지난 8일 개최한 ‘플리마켓’의 수익금 100만원을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박순천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기태 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원아들과 학부모, 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을 겪는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은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해 발생하며 전체 업무상 질환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동일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생산자 단체 2개소 40명을 대상으로 짐볼·튜빙밴드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예방 프로그램을 총 2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사일로 경직된 근골격을 풀어주고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데 중점을 두며 효과분석을 위해 사전·사후 신체 안정성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무더운 시간 휴식, 작업장 햇볕 차단 등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