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방학 프로그램‘풍~덩 여름에 뭐하니?’ 진행 [금요저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가정 내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놀이·여가 기회가 부족해진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만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생 아동,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8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사전 준비물을 안내했다. 또한 행사 당일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조별 관계형성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8월 12일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본격적인 여름맞이 물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즐거웠고 조별로 물장난치면서 놀았던 게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놀이, 여가의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폭우 뒤‘렙토스피라증’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관내에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수구, 배수로 등에서 쥐 출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쥐의 소변에 포함된 병원체가 빗물과 토양에 섞이면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에 오염된 흙이나 물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에 접촉하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2~30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황달, 신부전, 급성호흡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폭우 직후에는 농작업, 침수 주택·창고 정리, 하수도 정비, 제방 보수 등 야외활동이 많아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지역·논밭·하수로 작업 시 반드시 작업복 착용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방수밴드 등으로 철저히 차단 후 작업 △작업 후에는 비누로 손발과 몸을 깨끗이 씻기 △홍수 등으로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황달 등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폭우 이후 침수지역과 논밭 등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에 밑반찬 나눔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32가구를 대상으로‘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반찬 나눔은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열무김치와 불고기를 만들었다. 이후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 거르는 경우도 많은데 영양가 있는 반찬을 들고 찾아와주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복란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잘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을 위해 밑반찬 만들기, 장 담그기,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하며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의 장 마련 [금요저널] 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은 지난 13~14일 제50회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에 초대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의 참여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고양특례시걷기연맹과 오랜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이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언어적·관습적 차이가 문화적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사회 및 단체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문화·체육 행사 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고양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는 100명의 다문화 가정이 함께해 클래식 공연을 즐기고 14일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관한 고양국제걷기대회에는 다문화 88가정, 142명이 참여해 건강과 우정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유진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1인 가구 재무·경제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재무·경재 교육 ‘레벨 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1인가구 재무·경재 교육 ‘레벨 업’은 1인가구 맞춤형 재무·경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1인가구의 재무·경제 지식을 향상하고 재무 설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년편과 중장년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7월 12일부터 26일 매주 토요일에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레벨 업 -청년편-’은 20대-30대 1인가구 및 예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습관 확인, 꼭 알아야하는 금융 지식과 주식 투자 실천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레벨 업 -중장년편-’은 40대-60대 1인가구를 위한 은퇴와 노후의 개념, 노후자산관리 방법, 연금 저축과 연금 상품, 노후소득관리 등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편, 중장년편 6회기 교육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1:1 재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신청 기간내에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노인학대 예방 연합캠페인 올해로 4년째 이어져 [금요저널]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연합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대인배 봉사단’, 대화노인상담센터,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양시 내 3개 경찰서가 공동으로 참여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인배 봉사단은 인권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캠페인 현장에서는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방법 △일상 속 예방 실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최윤정 관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해야 할 사회적 문제”며 “매년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노인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지역문화가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고양교육지원청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누리마루에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고양 다잇다 공유학교’에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 내 동물교감치유센터 시설을 제공하고 고양 공유학교는 지역 내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고양특례시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7월부터 운영한다.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감정 조절, 타인과의 소통,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반려동물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초로 경찰서 선도프로그램에 동물교감치유를 도입해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독증 해소와 집중력 향상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리딩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양시만의 동물교감치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한민국 마이스 수도 고양시, 고양컨벤션뷰로 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컨벤션뷰로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마이스 전담기구 조직 개편을 앞두고 지난 16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컨퍼런스홀에서 관계 기관 및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기관 통합을 골자로 한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가 고양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기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국제박람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고양국제박람회는 고양시의 화훼산업 진흥과 MICE 산업 활성화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원활한 업무연계를 도모하고 고양컨벤션뷰로의 사업 내용과 추진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및 직원을 비롯해, 시 농업정책과 화훼산업팀, 예산담당관 경영평가팀 등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이날 기관 소개와 함께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고양시 마이스 전담기구로서 수행해 온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기관 통합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정 절차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한 질의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점진적인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특히 두 조직의 강점을 살려 화훼 산업과 마이스 산업의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으며 향후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통합의 방향성과 비전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기관 통합은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대규모 컨벤션과 전시회를 적극 유치·발굴하고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이스 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 실태점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0일까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재해예방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 건축물 안에서의 재해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 사고 발생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실태점검 대상은 총 10개소이다.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 초고층 건축물 2개소와 11층 이상 또는 인원이 5,000명 이상인 건축물로 지하 통로가 지하 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연결된 건축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8개소이다. 시는 전문성 확보와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방서 및 고양특례시 안전점검자문단 및 건축부서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시행 △총괄재난관리자 업무실태 △종합방재실 설치·운영 △피난안전구역 설치·운영 △초기대응대 구성·운영 △비상연락망 정비 등이다.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행정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매년 상하반기 실태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재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사전에 제거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입주민과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고양시장, “기후재난 앞에 안전은 생존이다…모래주머니부터 중장기 침수대책까지 꼼꼼히 챙겨달라” 주문 [금요저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하천 정비 및 수해방지계획 수립 △식중독 예방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등 다양한 여름철 재난 대응 분야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점검됐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 시대 여름철 자연재난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감염병 등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3안 행정’ 이 실천으로 이어진 결과”고 밝혔다. 아울러 올 봄 이상기후로 인해 양봉농가 폐사 피해가 컸던 사례를 언급한 이 시장은 “양봉은 축산으로 분류되지 않아 재해보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벌이 사라지면 꿀 생산은 물론 생태계 교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재난예방시설과 관련해서도 자연 친화적 방식의 사방댐 조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지축동에 신축하는 사방댐을 자연석을 활용해 설치한 사례를 보았다”며 “숲과 바위를 활용하는 자연형 사방댐을 확산해 미관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했던 이 시장은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도시관리계획, 광역교통, 주택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특례시 권한이 실질적으로 확대되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관광특구 지정 등 도시경쟁력 강화와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 공약 이행률은 약 60% 수준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을 만큼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공약은 단기간에 마무리할 수 있지만 중·장기 과제는 5년~10년 단위의 계획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각 분야별로 명확히 구분해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가 또 해냈다… 이번엔 출산·양육·돌봄 최고 평가받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정책을 펼치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봄 강화에 나선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는 가족 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민선8기 시작부터 가족·양육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책임있게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총 1,331가구를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넷째 자녀 출산 시 500만원, 다섯째 자녀 이상 출산 시 1,000만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또 탄생 축하 쌀 케이크와 다복 꾸러미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양육비 채권자에게는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 한부모에게는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미혼 한부모가족 양육생계비 지원 사업’ 이 마련돼 있다. 이는 가족친화 사회 구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민간 업체와 협력해 둘째 자녀 이상 가구에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양다자녀e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는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출산장려유공 표창을 정례화했다. 지난 1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고양 가족 걷기 축제’에서는 최근 다섯째 자녀가 탄생한 개그우먼 정주리 가족을 초청해 출산장려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정주리 씨는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예쁜 웃음을 지키며 사랑으로 양육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후 3개월에서 12세 이하 자녀를 둔 양육 공백 가정을 지원해 안정적 돌봄 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지난 5월 기준 전문 아이돌보미 359명이 1,045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매년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주말이나 야간, 긴급 상황에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난 4월부터 덕양구 원신동에 위치한 고양시립장미어린이집을 ‘언제나 어린이집’ 으로 운영 중이다. 도내 거주지를 둔 생후 6개월~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 부모라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가정 양육 시에도 단기간, 일시적 보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7개 독립반, 30개 통합반으로 확대 운영하며 시간당 5천 원 보육료 중 부모는 2천 원만 부담해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요 조사를 통해 야간 연장 어린이집도 추가 운영한다. 지난해 108개소였던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올해 153개소로 늘려 야간근무, 교대근무가 잦은 가정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개선도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양육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토당어울림센터 내 2호점, 2024년에는 장항 신혼희망타운 내 3호점을 연이어 개소했다. 고양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로 이어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부모의 양육 부담은 낮추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31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에서는 약 1천 명의 아동에게 기초학습, 특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의 수요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추가로 개설해 오는 10월 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이 언어나 문화의 차이로 겪을 수 있는 교육·돌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114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기초학습,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초·중·고등학생 449명에게 학원비·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고 4세~11세 자녀를 위한 맞춤형 방문학습지 서비스를 43개 가정에 제공해 교육 접근성을 확대했다. 더불어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2개 다문화가정에게 학습과 정서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긍정적 정체성 형성을 위해 개인·가족·집단 상담을 총 157회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재가설공사 본격 추진…내년 3월 준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지축지구 일원의 창릉천 통일교가 독창적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6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가설되는 교량은 총 연장 86m, 폭 6 ~ 9m의 아치형 경관 보행교로이다. 창릉천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 홍수량 1m 이상의 여유고를 반영하고 지축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도의 교각 없이 단경간으로 연결한다. 2022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파손된 통일교는 교량을 복구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돼 202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50억원 중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해당 교량은 지역 경관과 잘 어울리는 창의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설계공모’를 통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다. 디자인 콘셉트와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재는 제조 공장에서 정밀 제작 후 현장 조립·가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과 함께 교량 바닥 전면에 움직이는 고보라이트 이미지를 투사해 맞춤형 이벤트를 연출함으로써 주간에는 북한산과 창릉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야간에는 지축지구의 이색적인 도시 경관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애환과 염원이 담긴 보행교를 하루 빨리 준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창릉천과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창릉천 통일교가 수도권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