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6·25 전사자 유가족 대상 DNA시료 채취 수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협력해 6·25 전쟁 전사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DNA 시료 채취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수습 전사자의 신원확인과 가족 상봉을 앞당기기 위해‘하루라도 빨리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라는 취지 아래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사자의 명예 회복을 물론, 오랜 시간 기다려온 유가족에게 큰 의미를 갖는 국가적 과업이다. 보건소는 유가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고 있으며 시료 채취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채취된 DNA 시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안전하게 이관돼 유해 신원 확인 작업에 활용된다. 채취 대상은 전사자의 직계 가족이며 신청 시에는 전사자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채취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이자, 유가족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해당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 시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 내 장기주차 등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양대덕 생태공원 부설주차장에 대해 18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에 대해서 관제시스템 조성 공사 등의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3월에 부설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했다. 운영시간은 고양대덕생태공원 주차장 이용률이 높은 점을 반영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제4조에 따른 노상3급지 요금을 적용한다. 따라서 최초 2시간까지는 5분당 90원의 요금이, 2시간 초과 시 5분당 16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5,000원이다. 무료 회차 시간은 고양대덕생태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30분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 및 무단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의 적정 관리를 통해 공원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원당역 중심으로 원도심 매력 되살린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원당 상가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고양시청, 원당시장, 원당역 등 행정·상업·교통 기능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행 인프라가 열악하고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해 시민들의 보행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보행 환경 개선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선 △주차환경 개선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회복을 위한 조치로 교통체계 개선안에 대해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돼 원도심의 매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연결’ 이라는 주제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0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의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 기념식을 진행해 환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20여 개의 환경 주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놀 수 있는 ‘숲 놀이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 어린이 참여자가 “지금의 지구는 어른들이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니, 잘 지켜서 돌려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의미 있는 장면은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어른 세대의 책임을 되새기게 했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내빈들의 큰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늘 어린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으며 지구를 잘 지켜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고양시에도 서울 못지않은 훌륭한 한강공원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가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 개최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해당 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환경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고양시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적 정책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과 운영 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오는 9월말로 예정된 ‘에코산업 실천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한민국 마이스 수도 고양시, 아태 1위 국제회의도시로 도약 [금요저널] 지난 2018년 마이스 전문지역이 된 고양시는 지난 6년간 킨텍스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원마운트·소노캄호텔 등 집적시설과 연계돼 최적의 마이스 인프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작년 국제회의를 비롯한 2,400여 건의 마이스 행사를 개최했고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2023년 2년 연속 아·태지역 1위, 세계 14위를 달성하며 마이스 지속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5억 2천만원을 활용해 킨텍스 일대 집적시설과 연대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인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과 숙박, 교통 기반시설 건립에 이어 마이스전담조직도 새롭게 개편해 대형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와 집적시설 간 상생과 협력을 토대로 국제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시, 숙박, 교통이 결합된 마이스 거점을 조성하고 주변 개발과 연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마이스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9년부터 킨텍스와 킨텍스 지원부지, 고양관광특구 일부 등 국제회의복합지구 약 210만㎡의 국제회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2019년부터 진행 중이며 고양시는 올해 6번째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시는 총 19억 4천만원을 투입해 방문객 편의 향상과 지역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GCC Goyang 브랜드 개발, 안내센터·셔틀버스 운영, 편의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고 마이스 육성센터를 운영하며 2019년 14개였던 입주기업 수는 지난해 28개로 늘어났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마이스 육성센터 활성화 △집적시설 접근성 강화 △국제회의시설 연계 이벤트 △GCC Goyang 안내센터 재정비 등 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입주기업을 3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마이스 육성센터 기업 육성과 협력 지원을 강화한다. 입주사와 집적시설 간 연계 워크숍 개최, 1:1 전문 컨설팅, 창업리그 운영, 해외 마이스박람회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진행해 마이스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운행됐던 지구 내 셔틀버스도 운행을 재개한다. 오는 9월부터 킨텍스역과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소노캄 고양을 순환하는 버스를 점심시간 대 무료로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킨텍스 제1, 2전시장 내 GCC GOYANG 안내센터는 이달부터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8명이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방문객이 쉽게 길을 찾고 집적시설에서 체험과 관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 방향, 소요시간 등을 표시한 안내판 등 안내체계 구축과 유휴공간 활용 연계 이벤트 개최도 추진한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필두로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넓혀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주춤했던 방문객 수는 2023년 584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넘어섰다. 국제회의 건수도 2023년 244건을 기록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지난해는 274건을 개최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석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킨텍스에서 열린 바 있다. 지난해 말 GTX-A 킨텍스역이 개통하며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는 ‘2025국제해양·극지공학회 컨퍼런스’ 가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40여개국 약 800여명이 참가했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지난해 시가 유치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 지부 제10차 총회’ 가 개최돼 아시아 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고양을 찾을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기초공사에 착수한 킨텍스 제3전시장이 2028년 완공되면 킨텍스 전시 면적은 17만㎡로 확장돼 CES와 맞먹는 대형 국제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310실 규모 4성급 앵커호텔과 차량 1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복합빌딩도 각각 2029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해 향후 교통 접근성과 행사 수용 능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에는 기존 마이스 전담 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라는 박람회 전문기관으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2016년 11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돼 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홍보마케팅 등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이스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진행되며 고양컨벤션뷰로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3월 ‘고양국제꽃박람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가 고양시의회에서 가결됐으며 고양컨벤션뷰로 사단법인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후 새 재단은 정관개정, 인력채용 등을 거쳐 10월 경 출범할 예정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기존 두 조직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전시·박람회 기획 △마이스 인프라 확충 △고양형 콘텐츠 개발 등 전략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는 연면적 6천854㎡, 2개 동 지상 4층의 SOC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기도권 최대 규모의 청년 공간이다. 이곳에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은 기본이고 문화와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과 정보가 가득 차 있다. 이동환 시장은 “내일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내일을 만들 수 있다”며 “청년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8일 열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 개관식. 2025.4.8. 1] /고양시 제공 ■청년창업 입주공간 9개소 입주 내일꿈제작소는 A동과 B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중 A동은 청년만을 위한 공간이다. 1층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북스템(책계단)에는 ‘자신을 믿으면 내일의 꿈이 이뤄진다(Believe in yourself, your dream will come true tomorrow)’라는 내일꿈제작소의 가치가 새겨져 있다. 또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업무 협업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스터디룸 등이 함께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스타트업 사무실 9개가 있다. 이곳에는 지난 4월 초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창업 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2.4대 1 경쟁률을 보이며 선발된 입주자들은 ▲드론 기반 초정밀 3D 데이터 구축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 매듭 ▲영화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도 제공한다. 3층에는 취·창업과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 교육을 위한 클래스룸과 세미나실이 있고, 4층에는 화상 면접이 가능한 인터뷰룸과 유료 대관할 수 있는 강당, 다목적 공간인 라운지 등이 있어 목적에 맞게 이용이 가능하다. B동에도 청년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이 1층에 있고, 신체활동실이 4층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의 면접정장 대여실. 2025.6.20. 2. /고양시 제공 ■올해 첫 시행한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 시는 내일꿈제작소를 기반으로 진로 탐색부터 실무경험, 창업까지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와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는 총 13억원 규모로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 ▲미래도약 일자리지원 ▲미래드림 창업지원 등 3개 세부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는 더 많은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상과 기간, 시간이 확대됐다. 기존 대학생에서 18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자를 넓혔으며 대학생은 여름방학 중 20일, 청년은 상·하반기 3개월 단위로 근무하게 된다. 상반기 1차 연수는 지난 5월30일 성황리에 종료됐고 2차 대학생 대상 여름방학 연수 선발도 진행 중이다. 미래도약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고양시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6개월 근속 시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1~2년 차에는 인건비 80%(최대 168만 원)를 지원한다. 3년 차에는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1천만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해 청년의 자립을 돕는다. 아울러 미래드림 창업청년 지원사업은 청년의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년 이내 초기창업 청년 10명을 2년간 지원한다. 1년 차에는 창업 간접비(임차료,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등) 1천500만원을, 2년 차에는 청년 신규 고용 시 인건비의 80%를 1년간 지원한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 전경. 2025.6.20. 2]/고양시 제공 ■역량·활력·정서 등 26개 청년 프로그램 지원 시는 내일꿈제작소에 올해 약 2억3천만원(도비 포함) 예산을 투입해 약 1만8천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 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 지원 ▲심리상담·청년 참여행사 등 정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6월부터는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DIY(Do It Yourself·자체 제작) 콘셉트 프로그램들이 시작됐으며 21일에는 고양시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DIY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미래산업 대응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AI 전문가와 함께 4차산업 기반 실무 중심 특강과 장기 교육을 진행하고,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AI캠퍼스로 선정된 ‘성사 창조혁신캠퍼스(성사CIC)’와도 연계해 청년들이 전문적인 AI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어학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비롯해 면접 정장 대여, 면접사진 촬영 지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반기에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부동산·재테크·노동법 등 강연과 심리적 자립을 위한 자기이해 및 식단관리·홈데코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교육으로 청년들의 진정한 자립을 응원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양시 일산동구, 재난취약지역 ‘폭우대비 안전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19일 저지대 자연부락이 있는 장항1동 경로당을 찾아 재난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폭우 대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안전건설과와 장항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던 일대 현장을 확인하고 저지대 침수 대응에 대해 주민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긴급하게 설치하기 힘든 장항3통 경로당을 방문해 침수 방지 장치인 스피드댐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스피드댐은 물에 젖으면 팽창해 차수막을 형성하며 침수방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건조상 태에서는 얇고 가벼워 캠페인에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일산동구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보수·보강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수방자재와 복구장비를 증설 및 관리하고 재난취약 행정복지센터에 모래주머니와 스피드댐 1천여 개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침수 우려 시 신속하게 현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실천 중심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6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2분기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계식주차장에서 매년 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는 매년 기계식주차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계식주차장 점검 대상은 1분기에 점검이 완료된 30개소를 제외한 25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정기검사 및 정밀안전검사 수검 여부 △검사확인증 또는 사용금지 표지 부착 여부 △이용방법 안내문 부착 여부 △20대 이상 차량 수용 시 기계식 주차장치 관리인 배치 여부 △주차장법 개정에 따른 안전검사 및 자체점검 △안전관리자 교육 신설에 대한 안내 등이다. 기계식주차장은 정기적인 안전검사의 중요성이 큰 만큼, 2년 주기의 정기검사와 설치된 날부터 10년이 지난 경우 4년마다 받아야 하는 정밀안전검사를 적기에 이행하도록 점검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특히 설치한 날부터 5년 이상이 지나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노후화된 기계식 주차장은 자진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계식주차장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5만원 상당의 도서 구입 쿠폰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독서 기회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현재 참여 수요를 파악하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7월부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추진 예정인‘나눔 바자회’의 세부 일정 조율도 함께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식사동 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특화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가 끝난 후 협의체에서 미리 구입한 각종 식료품과 식사동 디저트 전문점‘루렌비스’에서 후원한 케이크를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에게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확인하며 장마철 대비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완규 민간위원장은 “이웃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 닿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랍 속 계획이 아닌, 손끝의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서 함께 하는 방향의 활동에 대해 더욱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행신4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4동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그간 진행된 지역회의 운영 보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소개, 투표를 통한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사천 산책로 휴게용 벤치 정비 △서정밤나무어린이공원 화장실 CCTV 설치 △행신4동 중앙로 구간 자전거 도로 정비 총 3건의 사업이 상정됐다. 지난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및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성사천 산책로 휴게용 벤치 정비’ 가 총 191표 중 89표를 얻어 우선순위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사업은 시 예산담당관에 제출되며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정우 지역회의 의장은 “주민들이 우리 동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논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찬 행신4동장은 “주민이 행복한 동네, 행신4동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행신2동, ‘2025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2025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앞서 열렸던 지역회의에서 선정된 6개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토의와 투표를 통해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강매농구장 부지 쌈지공원 조성 사업 △화신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충장로 보행로 정비 사업이 최종 안건으로 선정됐다. 지역총회를 통해 선정된 안건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6년도 예산 반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윤찬수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의장은 “주민들이 직접 예산 수립이라는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면서 지역문제와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강경아 행신2동장은“지역회의 위원들과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지역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지속적인 주민 소통을 통해 더 살기 좋은 행신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건강기능식품 및 유제품 전문기업 에치와이에서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즉석밥, 국, 김 등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윤석 에치와이 행신점 점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강경아 행신2동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