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활동가 보수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둔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활동가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지원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해 정신질환자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가족지원활동가 양성 및 보수교육, 가족상담전화 운영 등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가족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다이얼로그’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형 강의와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신건강 회복의 중요한 축으로서 가족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지원활동가는 정신질환자 가족에게 질환 이해,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방법, 가족 소진 예방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정서적 지지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4명의 신규 가족지원활동가가 배출됐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의 회복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지원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마을공동체 ‘이을고양’, 마을신문 편집회의 개최 [금요저널]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을고양’ 공동체는 지난 5일 덕양구 고양동종합복지회관 작은도서관에서 마을신문 발행을 위한 편집회의를 진행했다. ‘이을고양’은 의미있는 마을살이를 하고 싶어 공모사업에 도전한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의 학부모 모임으로 지역문화유산, 마을사람, 공간 등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민의 시선으로 찾아내고 기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을고양 노현화 대표는 “보통의 학부모 모임이었다면 해보지 못했을 경험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하게 됐다. 학부모들과 함께 숨어있는 마을이야기를 찾고 기록하는 활동에 스스로 자부심이 생긴다. 특히 최근 우리 마을에 있는 중남미문화원의 홍갑표 이사장님을 인터뷰하면서 들었던 ‘문화는 소유가 아니라 나눔이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과 사람을 우리 공동체가 많이 발굴해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을고양은 △마을공동체 이해교육 △주민들을 위한 마을아카이브 교육 △마음을 끌어내는 인터뷰와 글쓰기 △사진교육 △마을기록 기획 등을 진행해 마을아카이브 공동체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발행될 마을신문 ‘이을고양’은 10월 첫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고양동 내 학교와 도서관,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마을신문 편집회의에 참여한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문화유산과 사람을 직접 찾고 기록하는 ‘이을고양’ 공동체의 활동이 고양동뿐 아니라 고양시 내 다른 마을에도 확산돼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아카이브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풍동도서관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슬로우 미라클 영어 학습법’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풍동도서관은 지난 6월 12일 19일 양일에 걸쳐‘슬로우 미라클 영어 학습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풍동도서관 A동 지하 1층 교양교실에서 매회 10시부터 12시까지 열렸으며 자녀의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에 관심있는 학부모, 원서 기반 영어 학습법에 관심이 많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강의는 전문 강사가 맡아 영어책 읽기의 7가지 성공비법,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원서 기반 영어 학습법을 다뤘다. 풍동도서관 담당자는“시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자녀 영어 교육법에 대해 감을 잘 못 잡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참여자들의 여러 가지 고민과 궁금증을 잘 풀어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세대를 잇는 클래식의 울림’고양음악협회,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는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음악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 사랑과 열정’을 오는 26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고양시 지방보조사업인 이 공연은 전문 예술인과 청소년이 협업하는 세대 융합형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오후 6시까지 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로 문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되며 각기 다른 시대와 감성을 대표하는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1부는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8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로지나 아리아 Una voce poco fa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펜바흐 인형의 노래 △로시니 고양이 이중창 등전문 해설이 함께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부는 청소년 브라스밴드와 챔버오케스트라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라 각각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는 감동의 시간이다. △흑인영가 Amazing Grace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모음 Disney Medley △북아일랜드 민요 Londonderry Air△영화 ‘어벤져스’ OST 테마곡 △이지수 편곡 Arirang Rhapsody△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로 꾸려졌다. ‘고양 주니어 브라스밴드’ 소속 청소년 15명과 고양 지역 전문 연주자 20여명이 각기 다른 순서로 무대에 올라, 연령과 스타일이 다른 음악의 매력을 전달한다. 각각의 무대가 하나의 메시지를 이뤄내며 세대 간 음악적 다양성과 공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민간 예술단체가 주도하고 시가 후원하는 공공예술의 좋은 사례”며 “예술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지역 예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숙 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장은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그리고 세대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고양시민들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음악의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공감, 청소년과 전문예술인의 협업 기반 마련, 클래식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지역문화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우리 삶의 노동 풍경, 고양시 ‘해움’에서 그림으로 선보이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는 입주작가 박은태의 개인전 ‘부품의 대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해움 3기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된 박은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박은태 작가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캔버스에 묘사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동 형태를 지속해서 비추어왔다. ‘해움’의 전시 ‘부품의 대가’에서는 특히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부품인 인쇄 회로 기판을 거대한 배경으로 삼아, 그 안에서 땀흘려 일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림에 옮겼다. 작가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마치 부품처럼 반복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히 비유적으로 묘사하는 회화 작품을 통해 “소외된 노동자의 모습과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바람을 담았다”고 고백한다. 전시에서는 북한산 계곡 풍경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며 북한산을 자주 오르는 작가는 계곡에서 휴식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즐겨 관찰하며 최근에는 이 모습에 휴식하는 노동자를 빗대어 그렸다. 일생의 대부분을 노동의 시간으로 채워나가는 현대인들은 휴식 속에서마저 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꼬집고 보다 주체적인 삶을 찾아 나가볼 것을 희망하는 그림이다. 박은태 개인전 ‘부품의 대가’는 ‘해움’에서 7월 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풍동도서관 어린이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어린이 독서 스피치’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풍동도서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어린이 독서 스피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풍동도서관 A동 지하 1층 교양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림책을 활용한 체계적인 독서활동으로 독해력, 이해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훈련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수업이다. 풍동도서관 담당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해 흥미가 생겨 스스로 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발표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등 여러모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7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 첫 회기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장애 이해 교육 사업인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의 올해 첫 회기를 모당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아동기에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감상형 장애 이해 교육이다. 해당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강선초, 모당초, 문화초, 백송초, 상탄초, 성석초, 신원초, 장촌초, 창릉초, 향동숲내초, 현산초 총 11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를 방문해 회차별 감상형 장애 이해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 ‘멋진 친구들’ 이 연출하는 인형극 ‘식빵가면’ 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 요소와 교육 내용을 결합한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돕는 것이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의 첫걸음”이라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도시 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민과 함께하는 ‘2025 빛뜰 갤러리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하 1층 빛뜰 갤러리에서 고양시 지역 예술단체 및 작가들과 함께하는 ‘2025 빛뜰 갤러리 고양작가 개인&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역량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올해는 총 8팀이 참여한다. ‘고양아티스트 365’ 소속 작가 5인을 포함해,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와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한다. 전시는 총 8회의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시와 더불어 고양시민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술 워크숍, 전래동화 기반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힐링 드로잉, 가족과 함께하는 얼굴 그리기 체험 등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장소와 홍보를 담당하는 아람누리도서관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지역 예술단체가 협력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빛뜰 갤러리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포문은 이계연 작가의 개인전 ‘낭만적 사색의 공간’ 이 연다.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섬세한 색채와 감성적 시선이 어우러진 회화 작품들로 관람객을 사색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시민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거듭나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해 이정화 제2부시장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안전보안관 200여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강화군 연미정 탐방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전 중심의 안전교육 △기념식 및 축사 △안전보안관 단합대회 △‘웃음 치료’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론 수업과 실내외 체험 활동을 병행해 안전보안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발적 감시자로서 일상 속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고 안전 캠페인 및 점검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축사에서 “고양특례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안전보안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민감하게 대응하는 여러분의 노력이 바로 진정한 안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고양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재문 연합대장도 “최근 크고 작은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안전보안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우리 동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보안관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보안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양시민 거버넌스대학 역량강화 교육 [금요저널]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일산동구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시민 거버넌스 대학 제3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이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박선영 센터장이 ‘마음의 신호를 읽다: 성인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성인 정신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개입 및 접근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위기이웃 발굴 활동을 하면서 정신질환이 있는 이웃을 만났을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양시민거버넌스 대학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자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고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작물 기부’ 실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고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50kg을 고양시 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가 연계해 운영 중인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교육의 결과물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은 고양시가 미래 스마트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 특화 창의 교육 과정으로 고등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스마트농업 기술을 체득하고 진로와 연계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지난 3월 말 모종을 심은 후, 작물 관리부터 수확, 포장, 전달까지 농작물 기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연결되는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작물 기부는 스마트농업 교육의 성과가 나눔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학생들은 향후에도 농작물 수확 시기에 맞춰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창릉8통 경로당 개관식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창릉8통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장도영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관을 축하했다. 창릉8통 경로당은 2018년부터 제기돼 온 창릉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 내 어르신 쉼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연면적 82.6㎡의 1층 규모로 휴게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새롭게 문을 연 창릉8통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창릉8통 경로당 개관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의 염원이 담긴 결실”이라며“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