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주민자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12월까지 주민자치회 운영컨설팅 및 자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고양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주민자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컨설팅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주민자치과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주민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 지원 △보조금 신청 및 보탬e 시스템 활용 자문 △회의운영 및 회계집행 등으로 전반적 운영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 찾아가는 주민자치컨설팅과 달리 운영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자치회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외부 전문가가 아닌 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체점검은 고양시 전체 44개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각 주민자치회는 자가점검표를 활용해 서면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미제출 동은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주민자치회의 운영원칙인 자율성에 기반한 점검방식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자체점검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자생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전자담배 판매업소 점검실시…청소년 유입 차단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8월 14일까지 관내 전자담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및 판매 제한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과 호기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자담배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불법 판매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점검을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출입문 및 계산대 주변에 ‘청소년 출입 및 판매 제한’ 안내문 부착 여부 △ 구매자 신분증 확인 요청의 적정성 여부 △ 청소년 대상 전자담배 판매 금지 관련 홍보물 비치 및 배부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업주들에게 관련 법령과 위반 시 처벌 규정에 대한 현장 계도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청소년의 사용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소의 책임 있는 판매와 신분 확인 절차 준수는 청소년 보호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 여름철 눈병 환자 급증…눈이 충혈되고 따갑다면 즉시 진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수영장,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발생이 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24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수는 10.9명으로 예년 동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안과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1~2일의 짧은 잠복기 후 눈의 이물감, 충혈, 눈곱, 눈물 과다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결막 출혈로 인해 눈이 붉게 충혈되는 양상도 보인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 물놀이 시설, 학원, 학교 등에서의 감염 사례가 많으며 감염자와의 접촉, 수건·화장품 공동 사용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공동생활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철저한 손 씻기 △수건, 베개, 화장품 등 개인 물품 공유 금지 △눈에 이상 증상 시 병원 즉시 방문 △가정 내 전파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등의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폴로눈병은 전염력이 강하고 빠르게 퍼지기 쉬운 질환인 만큼, 손 위생과 개인 물품 관리만 철저히 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감염 의심 시에는 출근·등교를 자제하고 가족 간 전파도 막을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관내에 출현하고 있는 러브버그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나,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으로 생태계 내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는 ‘익충’ 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우리나라에서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대량 발생하는 곤충이다. 유충은 썩은 풀이나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꿀을 섭취하며 수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등 자연 생태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러브버그는 모기나 파리처럼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흡혈 등의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다만 사람을 향해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며 대량 발생 시에는 건물 외벽, 차량, 창문 등에 붙어 도시 미관을 해쳐 관리가 필요하다. 러브버그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부 조명은 최소화해야 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화단, 습지 등 유충 서식 환경의 물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벽면에 붙은 러브버그는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한 물 분사가 효과적이며 차량에 붙은 사체는 산성 성분으로 차량 도장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즉시 세차하는 것이 필요하다. 러브버그는 밝은색에 쉽게 이끌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흰색과 노란색 등 밝은색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익충이지만, 대량 발생 시 시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니 안내한 예방 요령을 숙지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맞춤형 소그룹 재활 운동프로그램 운영 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보건소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롭게 개설한 재활운동실에서 장애유형에 따른 소그룹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그룹 재활 운동프로그램은 장애특성을 고려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낙상예방 신체운동프로그램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소근육 강화 운동프로그램 두 가지로 나누어 운영된다. 뇌병변 장애인 대상 낙상예방 신체운동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의 지도 아래 소도구를 활용해 근력·유연성 향상과 균형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정해진 시간에 1:4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또한, 소근육 운동프로그램은 소근육 기능평가 후 손기능 약화 또는 소근육 조절 능력 저하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드게임과 공예 활동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근육 조절 능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해진 시간에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장애유형을 고려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장애인의 신체·정신건강 증진뿐 아니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도 적극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과일바구니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 과일 한 바구니, 사랑 한가득’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스타필드 고양점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총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사용됐다. 과일바구니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사과, 참외, 바나나, 하우스귤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청 장애인복지과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통해 선정됐으며 복지관 직원들이 대상자 100가구에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눴다. 황성진 관장은 “장애인 가정의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의미가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인공지능과 창작의 만남…마두도서관에서 시작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마두도서관은 성인들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그림책 창작프로그램‘챗GPT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를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창작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총 6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챗지피티를 활용한 이야기 구성부터 장면 연출, 그림책 구성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어 스토리를 발전시키고 결과물을 출력해 실물로도 책을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을 넘어 창의적인 배움과 디지털 교육, 문화 생산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며 “그림책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스스로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챗GPT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는 7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고양시민 성인 누구나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약수터 관리 총력…후속조치 강화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능안골 약수터와 덕양구 대동사 약수터 수질에 이상 징후가 확인됨에 따라 신속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실시한 정기 수질검사에서 두 약수터 모두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시민들의 음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즉시 해당 약수터를 대상으로 소독 및 주변청소를 진행했다. 소독에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주변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인체에 무해한 에탄올을 사용했으며 약수터 시설 중심으로 철저한 소독을 시행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약수터 환경을 조성했다는 입장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매월 약수터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약수터 내 게시판과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사업에 참여할 지역 어린이들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어린이들은 책 속 인물에게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모든 편지는 어린이가 자필로 작성해야 하며 독서 감상과 창의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작품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3일까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편지지 수령 및 제출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 진행된다. 제출된 손 편지 중, 도서관에서 우수 손 편지 3편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9월 초 예정돼 있으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및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손글씨로 쓰는 편지에는 책에 대한 이해와 감동,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공모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고 한글의 아름다움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 독서문화 ’ 프로그램 신청을 참고하거나 주엽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이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이 독서를 매개로 문화와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고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시민의식 키우는 아이들’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그림책과 동화를 중심으로 ‘소통, 비판적 사고 의무와 권리, 민주적 의사소통’ 등의 주제를 다루며 토론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독서교육은 석사 출신의 이선민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끼리 책수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다수의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김신 강사가 ‘비경쟁 독서토론’을 중심으로 문해력 향상과 자기 생각 정리를 도와주는 활동을 이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마지막 회차에는 자신만의 북리뷰를 완성하게 된다. 7~8세 유아 대상의 ‘그림책 속 미술 여행’은 7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감정을 표현하는 질문을 던지고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통해 그림책 속 상상력을 확장하는 할 수 있으며 그림책 작가이자 북스타트 매니저인 이소영 강사가 진행을 맡아 유아의 감성 표현을 돕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영화 상영도 함께 열린다. 7월 23일 오후 3시, 덕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조은성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가 상영되며 총 100명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덕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독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표현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중심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덕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내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드론 기술혁신 실증연구 산학연 협력체계 가동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아이디씨티와 ‘드론·스마트시티 융합 실증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과 스마트시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 관리의 효율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내용은 △드론 관련 연구 분야 공동 연구 추진 △정부지원 과제 공동 추진 △글로벌 드론 행사 공동 기획 및 개최 △교육 프로그램 및 연계 커리큘럼 공동 개발 △기술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등 공동 개최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시설 활용 등이다. 특히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의 강점인 고정밀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드론 기업의 첨단 기술 실증을 지원할 계획으로 국내 드론 기술의 정밀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기술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앞당기고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의 첨단 시설을 활용한 실증연구로 드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시를 드론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21년 드론산업 전담팀 신설 이후 체계적인 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도급사무 안전보건교육 실시⋯‘민간에 맡긴 사업도 철저히 관리’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108만 시민을 위한 ‘사각지대 없는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백석 별관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중대산업재해의 정의 및 실제 사례 △도급사업 시 수급 종사자에 대한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절차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등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급사업은 복지, 환경 등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현장 업무와 전문 업무를 민간에 위임해 수행하는 공공서비스의 위탁 방식이다. 고양시는 현재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공원 유지보수, 수질복원센터 운영 및 도로·시설관리 등 연간 3,000여 건의 도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급사업은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지 않는 영역이라는 이유로 책임 인식이 다소 미흡한 경우가 있었으나,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는 외부 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지자체에도 명확히 부여되면서 공공의 법적 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와 협력해 업무 유형, 사업 및 종사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 5월 시 소속 현업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은 제3차 현장 중심 교육이다. 고양시는 교육과 더불어, 도급사무의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사망 원인을 분석해 고위험 도급사업을 분류하고 이를 토대로 도급사업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에는 2025년 계약돼 수행 중인 10개 용역사업 실무자들의 의견도 반영해, 철저한 현장 중심의 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급체계일수록 더 철저한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수급 종사자와 시민 모두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