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홍보대사 최영조씨, 청소년 운동복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은 28일 가평군청에서 홍보대사 최영조 씨와 함께 운동용 티셔츠 기증식을 갖고 청소년 엘리트 체육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 출신의 체조 선수로서 각종 종목별 체육대회 유치와 스포츠 분야 대외활동을 이어온 최영조 홍보대사가 운동복 82벌을 기증함으로써 마련됐다. 최 홍보대사는 지난 2023년 11월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 홍보대사,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과 청소년 체육지도자 및 선수 등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운동복은 앞으로 가평지역 초·중·고 운동부 소속 선수 8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 씨는 “미래 가평군을 대표할 선수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청소년 선수들에게 큰 응원의 마음을 전해준 최영조 홍보대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는 경기도 육상대회 및 종목별 대회의 가평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로거·기자단 참여… “가평지역 농촌 팸투어 신나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인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2차 팸투어를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꽃보다 당신, 꽃길만 걷잣’을 주제로 ‘자라섬 봄꽃 페스타’ 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블로거와 기자단 등 20여명이 참가해 가평의 아름다운 농촌 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화관과 한복을 착용하고 자라섬 봄꽃 페스타 현장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겼다. 이후 아홉마지기마을로 이동해 차조강정과 예쁜말바람종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더불어 북한강 수상보트 타기, 양떼목장 양먹이주기 체험,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블로거는 “자라섬의 흐드러진 봄꽃 사이에서 예쁜 한복을 입고 인생 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더 많은 여행객이 자라섬 봄꽃 페스타 기간에 가평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와 관광업계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유관기관과 긴밀 대응 [금요저널] 가평군이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26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한 유관기관 협조 및 대응체계 강화를 주제로 ‘2024년 2분기 가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서태원 군수가 의장으로 지역 안보와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매분기 1회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서 군수와 김성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여인웅 제66보병사단장 등을 비롯해 가평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소재 군부대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개최해 △최근 북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지역 대응체계 점검 △지역 통합방위 발전을 위한 안건 검토 등 지역 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토의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등으로 국가 및 지역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제안, 군정 적극 반영” [금요저널] “청평역·청평터미널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청춘이 빛나는 청평 강변 야시장을 조성해야 한다”, “음악역 인프라를 활용해 가평이 여름철 관광지에서 벗어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한다”26일 오후 가평군 음악역1939 뮤직홀. 가평군 MZ패널단의 분과별 활동과제 발표회로 열기가 높았다. 이곳에서는 지난 5개월간의 MZ패널단 활동을 마무리 짓는 ‘제2기 가평군 MZ패널단 활동과제 발표회’가 열렸다. 가평군은 군 공직자 중 MZ세대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 제안을 위해 지난해부터 ‘MZ패널단’이라는 정책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기 6개 팀의 정책과제는 △‘갓평군’ 테마타운 조성사업 △청춘이 빛나는 강변야시장 조성사업 △숲속 문화 놀이터 ‘숲지움’ 조성사업 △솔씨학교 프로젝트 △지역 링크 활성화 △음악역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이다. 활동과제 발표회장에는 MZ패널단 6개 팀이 출전해 팀당 15분씩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군청과 군의회,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심사위원이 꼼꼼하게 평가했다. 이날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청춘이 빛나는 강변야시장 조성사업’이, 우수상은 ‘숲속 문화 놀이터, 숲지움’과 ‘음악역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이 선정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제2기 MZ패널단도 1기 못지않게 신선하고 우수한 정책제안으로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이라는 비전 실현의 주인공이 됐다”며 “근무 틈틈이 연구해 발굴한 MZ패널단의 신규 정책을 토대로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회, 공원에 주민 푸른쉼터 조성 [금요저널] 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회는 26일 청평면 소재 청춘역 1979 공원에서 ‘1979 푸른쉼터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실시된 ‘1979 푸른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청춘역 1979 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복자개 단풍나무 등 50주를 식재하고 야외벤치를 설치했다. 이는 공원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쉼터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주민자치 사업이다. 이날 오전에는 청평면주민자치회 위원,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원과 김종성 의원, 청평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해 조성된 공간에 꽃묘 식재와 현판식을 가졌다. 류임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푸른쉼터 조성사업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조성한 쉼터가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수 의원은 “푸른쉼터 조성사업에 함께 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모집해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관내 4개 도서관에서 활동할 문화프로그램 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인력풀이란 향후 있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강사 명단을 미리 확보하는 것으로 가평군 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 기획 시 반영된다. 다만, 채용이 아닌 인력풀 등록 희망자 모집이므로 인력풀에 등록되더라도, 강사로 채택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올해 12월말까지 상시 모집하는 강의 분야는 독서 취미, 교양 등 주제와 상관없이 도서관에서 운영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대상이며 나이, 경력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메일 또는 도서관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수 강사를 발굴해 도서관 프로그램 발전과 강사들의 경력 개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유능한 강사들이 인력풀에 참여해 경력도 쌓고 가평군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조종면 새마을지도자협,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최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염병 예방 및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2024년 조종면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방역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각 마을별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약품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조종면 새마을협의회는 방역봉사대를 결성해 앞으로 주 1회 이상 생활체육공원, 다세대주택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기 좋은 조종면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읍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선 모색 [금요저널] 가평군 가평읍 주민자치회는 24일 강사 및 수강생들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강사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사간담회에는 주민자치회장, 부회장, 감사, 가평읍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강사별 건의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석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평읍 주민들을 위해 프로그램 활성화에 성실하게 노력해 주신 강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센터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사전대비 철저” [금요저널] 가평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노극 부군수 주재로 ‘제2회 가평군 시설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 시설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의 책임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주요시설 안전점검 결과 보고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방안, 향후 안전관리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각종 재해에 대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조종면, 상반기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희망상담소에서는 인근 상점에 직접 방문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견 시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다양한 조종면 내 특화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희망나눔사업 접수도 함께 진행하며 결연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현숙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 활동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 가구가 발굴되고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희망복지상담소 운영에 함께 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사협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태 과감히 벗고 힐링과 행복도시로 도약” [금요저널] 가평군이 그동안의 구태를 과감하게 벗고 ‘힐링과 행복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지역발전의 장애물인 각종 규제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미래 성장동력원 마련으로 생활인구 10만 자족도시 만들기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가평군의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미래 비전을 조명해 본다. 민선 8기 대표적인 성과로 ‘2025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가평군 유치 성공이 손꼽힌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가평군에서 열렸던 역대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2만여명이 가평을 찾게 된다. 또 올해 ‘국도75호선 청평~가평간 도로개량’ 1,000억원 사업의 설계용역비가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돼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부터 가평읍 달전리 상하수도사업소 입구까지 11.9km 2차로 선형 개선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특히 경제성 부족으로 장기보류되고 있던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에 대해 가평군 자체적으로 노선을 분석해 투자사업비를 대폭 절감시킨 합리적인 대안을 경기도에 제시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 재추진을 관철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해 관람객 33만명을 돌파해 경기도 대표 축제로 부상했다. 올해는 봄꽃 축제기간에만 13만8,000여명이 자라섬을 찾았다. 축제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았는데도 방문객이 15% 늘었다. 군은 가을꽃 축제까지 포함하면 올해 방문객이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통한 운악산 출렁다리도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신상 핫플’로 인기다. 출렁다리는 국내 100대 명산인 운악산 중턱 50m 상공에 210m 길이로 건설됐다. 이어 11월 명지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도 개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라섬과 청평호를 오가는 왕복 40km의 북한강 천년 뱃길 유람선도 올해 4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 순환버스와 유람선을 연계한 수상 관광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서 주요 지역현안 중 하나인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2024년까지 3년 동안 총 209억 7,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 복합시설 조성 △농촌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가평 귀농·귀촌체험 지원사업 △청년인턴쉽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상면·조종면 지역 1,040만1,276㎡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25년 만이다. 이번 해제로 각종 인허가 처리가 활성화되고 건축고도 제한이 풀리면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국·도비 확보도 눈에 띄는 성과다. 서태원 군수 취임 후 약 2년 동안 5,85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2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21억원 내외를 투자해 청평 등 4개면에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또 지난해 8월 국회 인근에 ‘가평군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현안 해결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가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2022년 12월 문을 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의 경우 양조산업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20여년 만에 지역 특산물인 잣을 상징하는 새로운 캐릭터 ‘갓평이’와 군조인 꿩을 형상화 한 ‘송송이’를 개발했다.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가평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가평의 새롭고 활기찬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이란 핵심가치를 높이기 위해 23년 만에 군 대표 상징물과 브랜드이미지 개발에 본격 나섰다. 가평의 미래 비전을 함축하는 CI와 BI를 개발해 기회와 희망이 충만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가평지역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받아 추진한 ‘가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사업’도 주목 받는 성과다. 이 사업을 통해 가평역 인근 기존 터널 3개소와 주차공간 시설물을 정비해 역 주변이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에서 밝고 환한 안전지대로 변신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55개 공약사업 이행률은 올해 3월말 현재 53.5%로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여세를 남은 2년 동안에도 계속 이어가 공약사업 이행 10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낙후된 지역발전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난해부터 정부에 ‘접경지역 지정’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평군 발전의 획기적인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행안부에 관계 법령 개정 건의문을 제출하고 지난해 10월에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6월말까지 ‘접경지역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6월 21일 현재 당초 목표인원 3만1,700명을 크게 초과한 4만3,580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행안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다. 그런데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활력타운, 세컨드홈 활성화 등 각종 지원정책에서 배제되는데, 이 같은 역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또 사회간접자본 대개발 및 민간개발사업 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수처리구역의 수변구역 해제’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의한 중첩규제로 발전이 정체돼 있다. 이에 군은 각종 규제의 고리를 풀고 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특례를 통해 지역발전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군 자체적으로 지난해 10월 가평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11월 경기 북부 5개 시·군과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한 데 이어 현재 특구 지정 신청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자라섬 권역을 중심으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라섬을 올해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최종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가평군의 교육 인프라와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된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도 가평군 발전 주요 현안사업에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33.6㎞의 ‘제2경춘국도 신설 건설사업’과 ‘국도75호선 확장사업 조기 착공’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추진하는 ‘미국·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등에 이어 올해는 내부 행정 절차와 국·도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탈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해 경기도 및 관련기관 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올해 의료원 건립부지를 선정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점 추진중인 ‘군의 우리 군민화 운동’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가평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은 1만명에 달하는데, 군은 이들 군 장병과 가족을 중심으로 군정시책 홍보와 주요 관광지 투어 행사 등을 통해 가평군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활력 넘치는 생활인구 10만의 자족도시에 대비해 3,270억원을 투입, 하수도 사회기반시설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평읍·설악면 등 5곳의 하수처리장 용량 증설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2025년까지 현리처리장 증설 등 11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259㎞의 하수관로 등 정비사업도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6월 11일 제22대 국회 김용태 의원 당선 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가평군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국민의힘이 당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2년의 성취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향후 2년 동안은 미래 성장동력원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과거 낙후된 가평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해 ‘힐링과 행복이 있는 도시’, ‘생활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 가평’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가평추모공원에 고인 위치 검색 키오스크 도입 [금요저널] 가평군은 가평추모공원에 고인의 안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단말기’ 2대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평추모공원을 방문한 추모객들이 고인이 안치된 위치를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키오스크에 음성인식까지 가능한 것은 국내 공설장사시설 중 처음이다. 가평추모공원 관계자는 “국내 공설 장사시설 중 최초로 음성인식 AI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접목해 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도 고인의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안치 위치를 조회하고 지도를 출력할 수 있다”며 “절차와 기능을 단순화해 누구나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가평추모공원 키오스크는 AI 기술을 접목해 추진한 선도적인 사업으로 다른 공설장사시설에 모범이 될 것”이라며 “추모객들의 편의는 물론, 그동안 안치 위치를 수시로 안내해야 했던 현장 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추모공원은 앞으로 AI 기반 키오스크에 업그레이드된 엔진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