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청소년문화의집, 재능나눠Dream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나누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재능나눠Dream’ 3-4회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초3~5학년 청소년 멘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전공생들이 멘토가 되어 ‘연극으로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을 주제 연극멘토링을 진행했다. 수업은 연극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신체활동과 소통방법에 대해 알아가면서 연극에 대해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화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이와 관련된 연극놀이를 함께 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의 관계성을 더욱 높혀 활발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참가 청소년은 “연극과 관련된 공부를 자연스럽게 놀이의 형태로 바꿔서 진행되어서 프로그램이 더욱 흥미로웠고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혀 만족감을 전했다. ‘재능나눠Dream’은 멘토와 멘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위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성호임시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 참석 [금요저널]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과 성남시 관계자, 상인회 회원들이 27일 성호임시시장 A동 2층 행사장에서 열린 성호임시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새로운 상인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성호시장은 1960년대 말 서울 청계천 지역 강제 이주로 정착한 주민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임시시장 개장을 통해 그간 화재와 각종 자연재해로 취약했던 낙후된 시설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임시시장 개장이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이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새로운 상인회장님의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성호임시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성남시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상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8일 오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 물가안정 관련 유통업체·커피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와 동서식품, 이디야커피, 블레스빈 등 주요 커피 업체가 참석했으며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 조치와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의 7월 1일 시행는 6월 28일 시행)에 대비해 업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 등 의견을 교환했다. 유통업체들은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에 따라 7월 1일부터 해당 품목들을 부가가치세 10%를 뺀 가격에 판매하게 되며 유통업체별로 2~4주간 자체 시행 중인 할인행사에 이번 면세 품목을 추가해 10~60% 할인 또는 1+1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품 매대와 계산대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대상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6월 28일부터 수입 시 커피원두 부가세 면제에 따라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은 부가세 면제분만큼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것임을 밝혔으며 커피원두 가공 · 제조업체들도 의제매입세액 공제 추가 혜택 등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가장 맞닿아 있는 유통업체가 7월 1일 시행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소비자 홍보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커피원두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도 커피 가격 안정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그 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커피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단순가공식료품 및 커피원두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를 업계에서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하고 실제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는지 여부를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결과를 토대로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초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측면으로도 고령층 가구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기능했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급자 89.3%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고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75.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 하위 40~70% 수급자의 수급액 만족도는 전체 조사대상 만족도보다 높은 77.8%에 달했다. 보건복지부 정호원 연금정책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연금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2022년 신규 단독형 3개 학교기업 선정 결과를 6월 28일 발표한다. 학교기업은 학교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거나 일 경험 형태로 산업현장과 유사한 실무를 실습하는 교육모형으로 교육투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200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학교기업 지원 사업은 학교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의 기업 경영·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20년 3단계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2년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2022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예산은 66.72억원으로 총 30개 학교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 중간평가를 통과한 27개 학교기업과 신규 선정된 3개 학교기업은 향후 최대 3년간 예산을 차등 지원받는다. 중간평가 결과, 계속 지원받는 학교기업과 신규 선정 학교기업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기업 누리집과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을 통해 학교기업 성과관리를 효율화하고 학교기업의 경영환경 및 홍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대학과 기업이 공유·협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산학연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실습 및 창업실습뿐만 아니라 학교기업 보유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안전보건공단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전국 대리운전원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 80%를 공단이 지원하며 자부담금 2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원해 대리운전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건강진단은 11월 말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의 특징은 주로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운전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야간에는 찾아가는 출장검진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위해 전국 26개 쉼터에 야간 검진버스가 방문할 예정이며 주간에는 협약 지정 병원를 통한 검진도 가능하다. 검사결과 고위험군은 2차 검진을 실시하며 필요시 공단의 근로자 건강센터 또는 전국 쉼터에서도 건강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은 “대리운전원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호 서비스가 되길 바라며 많은 종사자가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공단과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해자체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 및 시험운영 등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단은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건강진단 비용지원 및 건강진단 접근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21년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플랫폼 등 안전보건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대리운전원 등 7개 직종의 맞춤 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건강진단 접근성을 확대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본 사업은 건강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8일 오후, 2022년 정책기자단 온라인 발대식을 열고 총 15명의 정책기자단을 위촉했다. 2006년 시작된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농식품부 정책에 관심이 많고 매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해왔다. 이번 17기 정책기자단은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지역과 대학생, 주부, 블로거, 농업인 등 직업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농업·농촌·농식품 및 반려동물 등에 대한 취재 및 기획 기사를 작성해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글쓰기, 효과적인 글 올리기, 사진·영상 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김정욱 대변인 직무대리는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이 어려운 농업·농촌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전달하고 정책 고객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방위사업청·국가정보원 공동 주관 2022 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은 방위산업 기술보호 중요성과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민·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7일 오후 4시, 창원에서 경상·전라지역 방산업체 대상 ‘’22년 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기술보호 정책, 국가정보원은 방위산업 기술보호의 중요성 및 방산업체 해킹대응방안, 국방부는 군사기밀 취약요인을 공유했고 ’21년도 통합실태조사 최우수 업체 현대로템 성국현 팀장은 자사의 협력사 방위산업 기술보호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티큐엠에스 이민재 대표를 초청해 미국 국방부에서 도입 추진 중인 사이버보안 성숙도모델 인증제도 개념과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방위사업청은 업체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을 청취했으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23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빈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에 기술동맹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보호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방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술유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이를 탈취하기 위한 외국의 갖가지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위협정보를 업계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해킹 등 지능화하고 있는 방위산업기술 유출 시도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y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진다. [금요저널]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7명으로 해수욕장에 비해 하천·계곡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50대이상 49명, 10대 28명, 20대 26명 40대 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 31%, 안전부주의 29%, 음주수영 17%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현장 배치한다고 밝혔다. 7월중 시도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탄력적 운영 전국 물놀이 장소 211개소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4천293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을 펼친다.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해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대처요령 및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피서객이 몰리는 성수기에 해운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3개소를 선정해 중앙119구조본부 신속수난구조팀을 전진 배치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7월 16일 오후 3경 강원도 철원군 태봉대교 인근에서 물놀이 중 깊은 수심에서 빠져 허우적거리는 20대 청년 3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230개소에 5천939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총 1천 55명을 구조하고 7만1천487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청 김학근 구조과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수원시립미술관,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8일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함께 미술관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처치법으로 수원시립미술관과 협력 기관인 관내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권정훈 응급의학과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다.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행동 요령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기구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기타 응급처치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교육은 미술관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by김포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7일 하성면 석탄리 일원에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김포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기에 희생당한 민간인희생자들과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사회통합 및 치유의 계기 마련을 위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에 앞서 개토제를 가졌다. 개토제는 지신과 산신에게 올리는 제사로 민간인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발굴에 참여하는 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제례, 추도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대상지는 제1기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에 따라 발굴이 가능한 매장지로 분류된 곳으로 유족회 증언에 따르면 20여구 정도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곳이다. 본격적인 유해 발굴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에 진행되며 수습된 유해는 세종시 ‘추모의 집’으로 안치될 예정이다.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김포유족회 민경철 회장은 “유해 발굴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분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발굴 작업하는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종료…5대 분야 17개 핵심과제 선정 [금요저널]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라는 비전으로 공약과제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28일 인수위는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 1층에서 시정구호와 133개 공약과제를 선정하고 그 중 5대 분야 17개 핵심과제를 우선 추진항목으로 밝히며 19일간의 활동을 마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6월 1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청년과 안산의 미래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비전위원회, 교통, 도시계획, 환경 등을 다루는 지속가능위원회 그리고 복지, 보육 노동분야를 논의하는 시민행복위원회 총 3개 분과로 활동을 이어왔다. 우선 추진항목으로 선정된 5개 분야는 청년 일자리·산업 육성 문화·관광레저 특화 안산형 의료·복지 확충 교육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개선이다. 먼저 청년일자리·산업 육성 분야의 5가지 핵심 과제로는 첨단R&D 산업단지 조성 및 청년 벤처기업 육성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 첨단화 스마트시티 조성 및 글로벌 R&D밸리 조성 디지털 혁신센터 설치 및 청년벤처기금 조성 대송단지 토지이용계획 마련이 포함됐다. 문화·관광레저 특화 분야에는 초지역세권 랜드마크 복합쇼핑몰 유치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리포구 재현 대부습지 보호센터 건립이 제시됐다. 안산형 의료·복지 확충을 위해서는 대학병원 유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시스템화가 제안됐으며 교육 분야에는 다문화특구 내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유치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는 특목고 설립 관내대학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행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신안산선 연장 GTX-C 노선 조기개통 중앙대로 지중화 및 역세권 민자개발이 포함됐다. 또 이날 인수위는 민선8기 안산시의 시정구호를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로 발표했다. 시정 구호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기업과 청년세대가 자유롭게 변화를 주도해 혁신하는 안산시’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안규철 인수위원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이민근호가 안산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며 주말도 반납하며 일했다”며 “이제 안산이 지나쳐가는 도시가 아닌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시민이다”며 “오늘 결정된 과제들을 기반으로 항상 시민을 섬기고 자유롭게 혁신하는 안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선정된 5대 분야 17개 핵심과제와 133개 공약과제의 세부추진계획은 추후 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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