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강북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 공모선발…‘강북형’ 지역개발 박차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최근 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을 5급 사무관급으로 공모하고 지난 15일 최정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전문위원을 신임단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단장은 구 전체 정비구역 현황을 분석하고 구역별 맞춤형 사업 계획을 세우며 2040도시발전계획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은 ‘신속’과 ‘안정’을 모토로 한다”며 “구 전체 재개발 현황을 분석해 대상지별 맞춤형 사업 모델을 제안하고 대상지별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도 원주민 보호를 위해 적시에 조합을 해제하는 일에도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현재 98개의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사업은 재개발 9곳, 재건축 5곳, 재정비촉진 7곳 소규모정비사업은 모아타운 28곳, 가로주택 28곳, 자율주택 9곳, 소규모재건축 3곳, 소규모재개발 1곳 도심공공주택은 저층주거지 4곳, 역세권 1곳 주택건설은 민영주택건설 1곳, 공공임대주택건설 2곳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자치구의 정비사업장수가 32곳인 강북구는 조합설립인가 19곳, 정비사업장수 3곳으로 서울 자치구 중 상위수준으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 번동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노후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인 '모아타운 1호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2025년엔 최고 35층, 124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입도로는 기존 6m에서 10∼15m로 넓어지고 길 양옆에는 도서관, 문화시설, 운동시설, 카페 등 개방형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인근 우이천변 6000㎡엔 산책로와 운동시설도 조성된다. 이러한 결과의 원동력은 이순희 구청장이 6명으로 구성된 별도조직을 꾸려 특화된 ‘강북형’ 지원사업을 펴왔기 때문이다. 타 구가 주거정비과를 추진단으로 이름을 바꾸거나 관련 조직을 통합해 TF를 구성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원단이 주최한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종전엔 정비사업 시행자가 충분한 사전 설명없이 동의서를 구함에 따라 주민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었으나, 지원단이 설명회에서 주민 분담금 추산 방법과 동의서 철회 기준 등을 설명해주면서 구민 갈등이 잦아졌다. 모아타운 사업지인 번동과 수유동 4곳의 설명회는 설문조사 결과 주민만족도 86점, 사업이해도 9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원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유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으로 매달 2회 가량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추진 전략과 궤를 같이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강북구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고도제한에 걸려 ‘재개발의 무덤’으로 불렸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합리적 고도제한 완화’라는 전략을 세우고 같은 상황인 인근 도봉구와 함께 용역에 착수, 완화 방안을 마련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강력하게 건의했다. 그 결과 고도제한으로 매번 재개발이 무산됐던 미아동 791-2882 소나무협동마을과 번동 441-3 일대가 지난해 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이순희 구청장은 “재개발은 완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구와 시에서 재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많은 전략과 장치들을 운용하지만 결국 당사자는 주민들이다”며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조합이 설립되면 똘똘 뭉쳐서 최대한 갈등을 줄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개발에서 소외됐던 설움을 딛고 잘사는 도시, 이사오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전국최초 구민 쉽게 볼 수 있는 지방세 카드뉴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에게 쉽고 빠른 이해와 효과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생활속의 세금 정보를 지방세 카드뉴스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카드뉴스는 매월 납부해야하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정보와 마을세무사, 선정대리인 제도와 같은 납세편의시책 등 총 12개의 카드뉴스로 구성했다. 길고 딱딱한 글씨로 어려워 하는 납세자의 수요에 맞추어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로 이해도와 흥미를 유발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실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정보의 ‘월별 지방세 카드뉴스’는 전국에서 최초로 제작했으며 세금 정보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고 빠른 시간에 핵심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쉽게 작성했다. 지방세 카드뉴스와 관련된 정보는 12개의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강북구 홈페이지 중앙의 ‘월별 지방세 카드뉴스’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실생활에 유용한 세금정보와 개정되는 법률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다”며 “구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세금정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인공지능 면접진단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 면접진단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인공지능 면접진단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분석, 인공지능 면접서비스, 역량검사 등을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자는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표절사항, 맞춤법, 비속어, 중복내용 등을 검토할 수 있으며 NCS를 기반으로 한 직무 적합도도 평가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면접서비스는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 예상 질문을 제공하면, 구직자가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을 마친 후엔 인공지능이 지표별 점수를 바탕으로 결과를 측정하며 피드백이 이뤄진다. 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이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행됨에 따라, 구직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시장에서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면접진단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카카오톡 강북청년창업마루 채널 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 챗봇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구직자들이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이후 기타 종합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강북청년창업마루에 면접진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년창업마루, 또는 강북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인공지능 면접진단 서비스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일자리센터 조성,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 구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공공디자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 등을 위해 국가나 지자체가 조성하는 공공시설물에 적용되는 디자인으로 구는 공공디자인 정책에 대한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수립되는 진흥계획엔 강북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연차별 공공디자인 추진 사업 지속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 발전 방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구는 3월 용역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설문조사, 워크숍, 자문회의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구는 구청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사업에 대해 ‘원스톱 디자인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원스톱 디자인 클리닉 서비스’는 디자인의 자문을 필요로 하는 부서와 디자인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기획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구청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공공디자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컨설팅 제도로 체계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안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구의 특색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더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강북구가 가진 장점들을 살린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101억원 투입해 노인일자리 2600여개 창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약 2주간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소득보충, 건강증진을 통한 노인문제 해결 등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했다. 그 결과 사업비 총 101억 2900만원을 투입해 올해 7개 기관, 19개 사업에서 2636개의 어르신일자리를 만든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노인일자리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이번 발대식엔 ‘동 환경도우미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7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기념사 및 축사, 선서문 낭독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한충현 회장이 노인일자리 발대자로서 선서문을 낭독해 일자리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구는 발대식 이후 사업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활력과 책임감을 불어넣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9억원의 구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이 강북구에 계속 거주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 외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등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민선8기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줄이기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6년까지 총 15% 폐기물 감량 달성을 목표로 연도별 세부 감량 목표를 설정해 생활폐기물 감량,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1회용품 제로화, 재활용 선별운영시스템 개선, 클린 강북을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한다. 세부추진을 위한 10대 전략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및 생활폐기물 감량화 추진, 음식물 RFID 종량기 및 감량기 설치 지원 확대, 음식물 남기지 않기 범 구민운동 확산 및 홍보, 공공·민간부문 1회용품 제로화, 다회용컵·폐현수막 등 주요 1회용품 사업 추진, 명절기간 재활용 선별처리체계 개선 및 선별장 노후장비 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강북 운영, 적환장 악취저감을 위한 환경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폐기물 줄이기 종합계획을 통해 구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의식 개선과 재활용 가능자원의 고부가가치 순환체계 구축이 기대된다”며 “강북구는 향후 성공적인 폐기물 줄이기 달성에 선도적 위치에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역명소, 맛집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는 북한산, 북서울 꿈의숲, 솔밭공원 등 도심속 자연 힐링공간부터 역사유적, 체험프로그램, 문화시설, 체육시설, 축제·행사 등 강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정보들이 담겨 있는 지도다. 관광객들은 전자지도를 활용해 지역명소부터 인근 맛집, 숙박업소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전자지도에서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검색하면 블로그 리뷰, 주변맛집, 주변숙박 등 다양한 정보가 한 화면에 노출된다. 또한 구는 관광지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음성안내 시스템과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및 내비게이션 길 안내 서비스도 전자지도에 구축했다. 구는 올해부터 구축한 전자지도를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에 활용한다. 이 투어는 국립4·19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 등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약 4km를 걷는 여행프로그램이다.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출발해 4·19전망대, 소나무쉼터를 지나 우이동 만남의광장으로 도착하거나 역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자지도 화면에서 스탬프투어를 터치한 후 해당 지점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소나무쉼터·4·19전망대·근현대사기념관 4곳을 모두 경유하면 스탬프투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완주자는 인증서를 제시하면 인근 제휴식당 14곳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등산용품 및 등산의류 10% 할인혜택, 특히 우이동 가족캠핑장 예매 할인 등도 누릴 수 있다. 단, 우이동 가족캠핑장 할인의 경우, 예약자 본인의 핸드폰으로 캠핑장 이용 당일 스탬프 투어를 완주해야 한다. 강북구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는 포털사이트에서 ‘강북구 전자지도’를 검색하거나 앱스토어에서 ‘강북구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 벚꽃축제, 4·19혁명국민문화제 등 앞으로 개최될 다양한 지역축제 정보도 전자지도에 수록할 예정”이라며 “강북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명소들을 200%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2023년 반려견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북서울꿈의 숲 내,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를 지난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구분해 운영된다. 반려견의 체고가 40cm 이상인 경우 대형견으로 분류돼 대형견 놀이터를 이용하면 되고 맹견 및 맹견의 믹스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는 강북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물등록 완료 만 13세 미만 어린이나 영유아 단독입장 불가 놀이터 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운영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강북구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외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가족을 대상으로‘즐겁~개, 외출할~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반려견 놀이시설 제공과 반려견 외출교육 실시로 동물복지 향상이 기대된다”며 “향후 반려인, 비반려인 더불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지원 추진 [금요저널] 강북구는 관내 지역현황 및 다양한 상권 특성 등을 연계하는 특화거리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거리 지원 사업은 상인역량 강화교육, 노후 환경개선, 마케팅 지원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원내용을 4가지로 분류해 상권의 부족한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상권의 지속성 및 자생력 확보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을 조성한다. 일정 지역에서 같은 업종 20개 이상 또는 집단화된 40개 이상의 점포가 있고 해당 상권 내 번영회, 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되어 있으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3월 31일까지 방문, 전자우편,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지역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특화거리 지정 필요성, 사업계획 창의성 등을 심의해 4개 특화거리를 지정하고 총사업비 3억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화거리 지원사업은 지역상권 활성화에 강한 드라이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특화거리를 조성해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강북구의 명소거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공단노조 불법천막에 2차 계고장 전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에게 오는 20일까지 청사 앞 도로 내 불법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2차 계고장을 지난 7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23일 공단노조 불법천막을 이달 6일까지 자진 철거할 것과 이를 이행치 않을시 후속조치하겠다는 1차 계고장을 전달한 바 있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청사 안팎에서 파업 및 불법 고성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어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구는 공단노조에게 시위 초기부터 구청은 교섭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공단 노사간에 합의를 볼 것을 거듭 설명했다. 하지만 시위 초부터 노조원 80여명은 청사 1층 민원실과 3층 구청장 집무실 앞 복도를 무단 점거하고 청사 내에서 먹고 자며 욕설 섞인 고성농성을 벌였다. 구는 대응을 자제하며 공단노조측에 업무를 방해하고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행위를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급기야 12월 23일 행사장으로 향하는 이순희 구청장을 막고 밀어 넘어뜨려 허리와 다리 등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에 구는 12월 27일 경찰에 신고 시위대를 강제 퇴거시켰으나 불복한 공단노조는 구청 정문 앞에서 불법 고성시위를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청사 앞 도로에 집회용 대형천막을 무단으로 설치하고 불법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직원 봉급은 행안부 지침상 최고 인상율인 3.3%가 인상됐다. 또 성과급도 등급 최고인 250%까지 반영했다. 공단노조는 그 밖에 기본초과근무수당 지급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공단은 2017년에 노사 양측 합의로 오후 11시간 분의 초과근무수당을 기본급에 포함, 대폭 인상해 이미 행안부가 정한 총액임금제 한도가 채워졌기에 그들의 주장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공단은 대신 2017년 합의 이전으로 돌려, 실제 초과근무 발생시 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제안했으나 공단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월 오후 4시간에 해당하는 기본초과근무수당을 무조건 신설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 인력 충원에 대해서는 공단이 ‘적정인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TF’를 제안했음에도 공단노조는 충원이 필요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역시 무조건적인 증원만을 요구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이 취임 직후 공단 노사간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공언해 놓고 대화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는 공단노조측 주장에 대해 구 관계자는 “공단 이사장과 노조가 협의를 진행한 후 함께 대화를 요청해 올 경우라면 언제든 가능하다는 게 강북구의 입장임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며 “다만 공단노조측이 신임 공단이사장은 배제한 채, 구청장만을 교섭 당사자로 해 폭력적·강압적 방법으로 대화를 요구하는 게 문제”고 말한다. 구 관계자는 또한 “그동안 구청을 무단 점거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구청 업무수행을 방해한 점, 구청장과 직원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점 등에 대해 사과하고 진정성있는 자세로 공단과 노조간 합의 노력을 한다면 구는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공단노조의 불법행위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