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교생, 옥스퍼드식 수업 받는다… 국제교류 진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풍문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출신의 현지 튜터와 함께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몰입형 진로 탐색 교육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강남구의 대표 국제교육 사업으로 실제 참여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기재가 가능해 실질적인 대입 준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참여 인원과 강사진 모두 확대됐다. 참가 학생은 90명에서 96명으로 튜터는 6명에서 8명으로 각각 늘었다. 또한 기존의 △과학, △공학/테크, △인문/사회 분야에 더해, △사회/과학 분야가 새롭게 신설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반은 12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팀 프로젝트, 영어 토론, 심층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기른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전공 탐색 외에도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다. 개별 진로 코칭과 영어 면접 피드백도 포함돼 맞춤형 진로 설계 경험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옥스브리지 프로그램은 교과 외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교육 1번지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치미도 정비구역 지정 고시.강남구, 조합설립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서울시가 7월 17일字로 대치미도아파트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강남구가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대치동 51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대단지로 현재 2,436세대로 구성돼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번 재건축을 통해 총 1,478세대가 늘아나며 최고 49층 규모의 3,914세대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14층 규모였던 단지는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강남권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는 단지 내·외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입체보행교 설치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가 포함됐다. 특히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보행교는 양재천과의 보행 연계성을 높이며 인근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추진은 2014년 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논의돼 왔다. 2017년 정비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 강남구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이어졌으나, 정비계획 규모 조정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2022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2025년 3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을 통해 조합설립 추진 지원에 착수한다. 해당 용역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행정 전반을 포괄하며 현황조사,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설명회 및 연설회 개최, 예비추진위원장 선거, 운영규정 작성, 추진위 구성 승인 신청 지원 등 절차를 포함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단지 재정비를 넘어 대치동 일대의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개 부문 수상 쾌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6일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홈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가족 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84개 팀 중 강남구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수요를 파악하고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홈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청소, 방역소독,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통합서비스로 강남구에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2021년 일반·특수 청소를 해주는 홈클리닝에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2022년부터 통합서비스로 발전시켰다. 취약계층이 노령화되면서 청소를 방치하는 비위생적 주거환경이 증가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청소를 지원해 저장 강박증을 사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사각지대에 있었던 영구임대주택 집수리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거급여 수급자 1만1587가구 중 62.8%에 해당하는 영구임대주택 6321가구는 30년이 지나도록 벽지, 장판, 방충망, 전등, 수전 등을 교체하지 못하고 불편한 상태로 사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런 말 못할 어려움을 파악하고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 지난해 4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도 선정되고 이용자 만족도 99%의 평가를 받았다. ‘가족 안전망 강화사업’은 돌봐야 할 가족으로 인해 가족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세대 중 돌봄 당사자 및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우를 지원해 가구당 의료소모품 1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생계·주거·건강·자기계발비 등에 쓸 수 있도록 300만원을 지원하고 힐링체험, 집안일 지원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 가장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빈곤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사회적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을 발굴해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될만하다”며 “틈새 계층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민간과 협력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친선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5구 대학에 도서 2500권 기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선결연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5구의 엘테 대학에 도서 2천권, 카톨릭 대학에 도서 5백권을 기증했다. 엘테대학에서 이뤄진 현지 기증식은 2021년 11월 23일 친선결연을 맺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제5구와 다양한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헝가리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두 대학에 도서를 지원해 한국어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엘테대학은 한국어 교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의 날, 한국문화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양도시는 활발한 문화교류로 상호 협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 3월, 헝가리 외교부에서 중대부고에 테크볼대를 증정했고 5월에는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에 헝가리 대사관, 한헝가리친선협회,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과 함께 ‘헝가리로 떠나는 음악과 문화여행’을 개최했다. 9월에는 주한리스트헝가리 문화원이 협업해 헝가리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 삼성동 현대백화점 별관 주차장 전면 벽에 헝가리를 상징하는 루빅 큐브 벽화를 선보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헝가리에는 케이팝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고 한국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는 만큼 친선도시인 부다페스트 5구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강남세곡체육공원’ 준공식.50년 숙원 해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을 조성하고 25일 오후 4시에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50년간 방치된 면적 4만3968㎡의 땅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해 구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체육공원은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축구장과 테니스장의 대관 및 강습은 2024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방법은 강남구 홈페이지 및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체육공원이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체육·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1_강남세곡체육공원 준공식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사진2_강남세곡체육공원 준공식에서 축구 시범을 보이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사진3_강남세곡체육공원 준공식 전경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웰에이징센터,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5일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장관상(두레나눔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 창조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역할과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30곳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 웰에이징센터는 건물의 지상 주차장을 어르신 건강증진 공간으로 새롭게 바꾸고 특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설치한 강남구웰에이징센터(선릉로108길 27, 3층)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건강증진센터다. 2019년 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구민 건강을 위해 가장 노력을 기울여야 할 대상으로 노년층(50%)이 1위로 선정됐고 노년층 대상 우선 사업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66%),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36%)을 꼽은 구민들의 의견과 2020년 타당성 조사연구를 토대로 설립됐다. 복잡한 도심에서 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와 공간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던 중 기존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지상 3층 주차장 공간을 활용하는 묘안을 냈다. 선정릉에 인접한 센터는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센터를 방문할 수 있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운동 특화 프로그램인 ‘액티브시니어’ 과정을 운영,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 과정은 전문 의료기기를 활용해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근골격계 밸런스, 바른자세 척추운동, 인지기능 향상, 트랙 걷기, 근감소증 예방 근력강화 등 1:1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잡힌 식단을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 웰리빙(Well-living), 웰다잉(Well-dying)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약 1만8천 명 센터 개소 후 누적 방문자 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95% 이상의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설문조사에서 좋은 시설에서 웰에이징 개념을 알게 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삶에 활력을 갖게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들여 조성한 시설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우수한 공간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 센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도 계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른 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에서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서울중앙지역협의회 주관 청소년 마약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캠페인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임원 및 위원을 비롯해 강남구청, 자유총연맹강남지구협의회, 수서경찰서 수서경찰서 재향경우회, 청소년희망재단, 서울교회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마약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약 예방 홍보물을 나눠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공기 맑은 도시 인정 굿에어시티 최고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에어시티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한국공기청정협회, 국회의원 윤준병 공동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굿에어시티는 공기질 개선 노력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환경 물질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강남구의 다양한 추진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테헤란로 도산대로 학동로 등에 그린 스마트 쉼터 32개소를 설치했다. 쉼터는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또한 역삼1동·삼성1동 일대 대용량 옥외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4개소, 지하철역 인근 쿨링포그 시스템 23기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및 계절 관리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에 따른 전략적인 감축 방안을 추진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2만 703건, 공회전 단속 1만 2325건 실시, 대형공사장 미세먼지 농도 표출기 32개소 설치, 먼지흡입차 10대, 물청소차 25대를 통한 도로 미세먼지 청소,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부착한 마을버스 86대 운영 등을 실시했다.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관리에도 힘썼다.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 225개소에 대기정보 알리미를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변에 1등급 미세먼지 측정기를 110개소에 설치했다. 관내 경로당 29개소에는 창문형 자동환기 시스템 57대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로가 복잡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녹색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전남 나주시, 동반성장 기틀 마련을 위한 친선결연 체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24일 강남구청에서 전남 나주시와 친선결연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주민복지 향상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호남의 중심도시 나주시와 서울의 대표도시 강남구가 다양한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도심 속 힐링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8일 저녁 6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도심 속 힐링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강남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을 펼치는 ‘365일 FUN&FUN 강남’의 프로그램으로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 압구정 로데오역 인근에서 열린다. 스피커와 키보드 한대만으로 거리 공연을 해와 ‘거리의 디바’로 불린 가수 임정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폴킴이 공연해 관객들을 가을밤 낭만의 세계로 초대한다. 지난 5월 논현동 가구거리 콘서트로 시작한 ‘365일 FUN&FUN 강남’은 오는 11월까지 총 12회의 거리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9월 댄스배틀 비트원(Beat one), 강남역 랜덤플레이 댄스 10월 압구정로데오거리 도심 속 콘서트 11월 강남스퀘어에서 국악고 학생들의 거리 버스킹 등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압구정로데오에 다양한 거리 공연을 개최해 활력 넘치는 명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거리 공연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강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오래된 논현까치어린이공원 가족친화 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노후한 어린이공원인 논현까치어린이공원의 재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구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으로 ‘안전한 가족친화형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총 62개소의 어린이놀이터 중 노후공원을 선정해 매년 6개소씩 총 24개의 시설을 정비 교체한다. 올해는 논현까치어린이공원을 포함한 총 6개소 논현까치어린이공원, 대치까치어린이공원, 신사은행나무어린이공원, 일원개나리어린이공원, 청담은행나무어린이공원, 삼성까치공원에 대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정비 사업은 단순한 개·보수가 아닌, 가족·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기존의 혼잡했던 공간과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범죄예방 설계, 스마트 시설물 도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975년도에 조성한 논현까치어린이공원은 2012년도 마지막 재정비 후 많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번에 공사비 총 3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가족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놀이시설은 나무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재미와 모험적 구조물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놀이터 바닥은 갈라짐이나 들뜸 현상이 덜해 안전한 탄성 바닥재로 바꿨다.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이 있는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야외 운동기구를 정비했다. 놀이터를 가리고 있던 울창한 나무는 솎아베기·가지치기를 실시해 탁 트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원 둘레에 배롱나무, 수국 등 수목 1,492주 및 하늘용담 등 다양한 초화류 7,596본을 다층구조로 식재해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노후 어린이공원을 가족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바꾸고 있다”며 “어린이 공원의 새로운 변신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공사 과정을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학생들 등교 전 불법전단지 치우기 위해 플로깅 도입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선정성 전단지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거리에 남아있는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새벽 시간 자원봉사자 플로깅을 도입한다. 구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단속 인원을 2배 증원하고 총 10명이 주·야 2개조로 나눠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시 단속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전단지 살포자 69명을 검거하고 2억 60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올해부터 자동경고 발신전화시스템을 도입해 804개의 업체 전화번호를 무력화했다. 하지만 새벽과 늦은 밤에 뿌려진 전단지가 아침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해, 등교 및 출근 시간대에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취약시간대의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한다. 봉사자들은 가로수길, 영동시장, 강남역, 선릉역 등 전단지 집중 살포지역 7개소를 걸으면서 전단지를 줍는 활동을 한다. 이는 걷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인 플로깅 활동을 불법 선정성 전단지 수거에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주 활동시간은 아침 6시∼8시, 저녁 9시∼11시이지만 그 밖의 시간에도 봉사할 수 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앞으로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신청을 할 수 있다. 1인 또는 2인 이상 참여도 가능하다. 봉사활동 성격상 청소년은 할 수 없고 성인만 신청할 수 있다. 활동 당일 스마트폰에서 시간이 찍히는 사진 촬영 앱을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봉사 시간은 일일 최대 2시간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뿌리뽑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속하고 환경미화원이 새벽 청소를 하면서 취약시간대 빈틈을 자원봉사자들이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전단지를 깨끗이 치워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