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첨벙 도심 속 가족형 물놀이장 개장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형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원에코파크 내 족구장 부지에 무료로 개장한다. ‘2025 강남구 도심 속 물놀이장’은 약 2,000㎡ 규모에 대형 수영장, 슬라이드 바운스,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구성된다. 그늘막, 몽골텐트, 파라솔, 간이 샤워장과 탈의실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이용객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DJ박스, 버블머신, 워터밤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와 함께 매일 테마가 바뀌는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가 여름철 도심 속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회차로 운영된다. 회차별 300명, 하루 최대 6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 이용일 전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프로그램 일정은 구청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행사 정보 공유를 위한 오픈 채팅방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위생 대책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며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구,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는 ‘온누리상품권 20day’ 정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20day’ 행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정례 운영한다. 매월 20일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3곳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여는 방식이다. 구는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다. 상반기 운영 결과, 온누리상품권이 1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월 정례 운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선착순에서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온누리상품권 20day’는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해당 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응모권 1매를 제공한다. 이후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응모 가능하다. 최대 20만원 사용 시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응모권 배부 및 추첨은 각각 해당 시장의 상인회 사무실 또는 고객쉼터에서 진행한다. 장소는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강남개포시장 상인회 사무실 △도곡시장 고객쉼터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소비 유인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구민의 체감 혜택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정례적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 20day’ 가 강남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상설 브랜드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을 찾는 것이 실속 있고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명사 초청 힐링 특강 개최 “좋은 습관 쌓이면 행복해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힐링센터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명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 개선을 목표로 차별화된 힐링 전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정규 강좌 이외에도 다양한 기획 프고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4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특별강연을 이어가 전문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첫 강연은 7월 6일 ‘관계습관’을 주제로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마음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8월 31일은 ‘식습관’ 강연을 진행한다. 명품 급식으로 화제가 된 김민지 영양사가 노화 방지 식단에 대해 알려준다. △9월 27일에는 ‘마음습관’을 주제로 우종영 나무의사를 초빙했다. 30년간 나무를 돌보면서 인생의 고비마다 나무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를 나눌 계획이다. △10월 18일 ‘운동습관’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40만 구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강남허준 박용환 한의사가 습관으로 다스리는 면역 운동에 대해 말한다. 강연을 듣고 싶은 사람은 강연일 1주일 전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남힐링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강좌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식을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차별화된 전문강좌를 운영해 지난해 이용자 수가 1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전문가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담은 강연이 생활 습관을 바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로 재산세 전자고지 송달 오류 바로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전자고지 송달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체납 고지서 발행을 안내하는 데 쓰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전자고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개인정보 현행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전자고지는 2006년 12월 30일 관련 규정이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18년간 시행되고 있다. 전자고지 송달을 위해서는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정확해야 하지만, 시스템에는 여전히 016, 018 등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한 후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바뀌면 세무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ETAX 등을 통해 수정해야 하지만 이 절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매년 전자고지 오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3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 부과분 전자고지 신청자는 6만4천명이고 이 중 3900명에게 제대로 송달이 되지 않았다. 송달이 안돼 납부기한 내 세금을 내지 못하면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등 납세자 불편이 발생한다. 구는 미송달자를 전자고지 반송으로 처리하고 다시 종이 고지서를 출력해 주소지로 송달한다. 전자고지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고지서를 보내야 해 행정력과 송달비용 낭비로 이어졌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대상자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개인 식별키를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체납 안내에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7월 재산세 고지를 앞두고 구는 6월 20일 전자고지 미송달자 3900명에게 정보 현행화를 위한 알림톡을 발송했다. 대상자는 ETAX에 접속해 직접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강남구청 재산세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구민들이 더 간편하게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가 수정이 필요한 개인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주면 공무원이 직접 수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지방세 중 규모가 가장 큰 재산세 분야에서 개인정보 오류를 바로잡음으로써 전체 세금 고지의 송달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방식은 세무 행정에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2024년 서울시 상반기 시·구 합동 세입징수 대책회의시 발표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전국 최고의 시설로 도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스테이.지’를 확장 이전했다. 기존 역삼역 인근에서 강남역 인근인 테헤란로8길 36 3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오는 6월 25일 개관식을 한다. 강남구는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선보였다. ‘스테이.지’라는 명칭은 1인 가구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와 강남을 의미로 1인 가구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1만9776명으로 2022년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번 센터 확장 배경에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1인 가구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남구의 정책 비전이 반영됐다. 강남구 1인 가구는 9만6423명으로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센터가 위치한 역삼1동은 1인 가구가 전체의 74%를 차지한다. 특히역삼동과 인근 논현동을 합친 1인 가구 비율은 강남구 전체의 41%나 돼 1인 가구의 정책적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새로운 센터의 규모는 595.28㎡로 기존에 비해 약1.5배 증가했다. 공간은 공유라운지, 1인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 , 공유주방으로 구성했다. 공간의 기존 콘셉트인 ‘휴식과 재충전’, ‘교류와 발전’을 유지하면서 1인 가구 수요를 반영해 구역을 더 세분화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기존에 없었던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만들었다. 인기가 많았던 공유주방은 확대했다. 조리대를 1개에서 4개로 늘리고 식탁 테이블을 두어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요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또한, 월 임대료를 지출했던 기존 시설에서 이번에 구 소유의 시설로 이전함에 따라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고 그만큼 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21이며 주말은 10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초 ‘1인 가구 종합지원 TF’를 구성해 안전, 경제·일자리, 외로움, 건강, 주거 등 5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시설은 서울에 5개밖에 없다”며 “전국 최초의 시설에서 앞으로 전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도록 운영해 1인 가구 정책의 롤모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최신 정보 총망라한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발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총망라한 안내서 ‘2024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5천 부 발간했다. 2020년부터 안내서를 발간해온 구는 매년 개정판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4년판에는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사업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아 최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자로 제작했다. 총 125쪽 분량의 책자에는 8개 분야 75개의 사업을 담았다. △장애인 연금·수당 등의 ‘소득 및 자산형성’ △의료비·건강검진·보조기기 지원 등 ‘건강 및 의료지원’ △활동 지원·홈케어 서비스·중증장애인 스마트홈 홈 구축 등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일자리 지원책을 담은 ‘고용지원’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발급·스마트 장애인복지관 등 ‘이동 및 편의 지원’ △출산지원금·특수교육 지원 등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공공임대·특별공급 등 ‘주거지원’ △관내 53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어르신 등을 위해 책장마다 음성변환바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의 ‘보이스아이’ 앱으로 우측 상단에 인쇄된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책장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큰 글씨로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에는 구청 담당자의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143개소에 안내서를 배포했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스마트강남 장애인 복지포털, 강남구 앱 ‘별별강남’에서 책자 PDF 파일을 게시했다. 또한 시설종사자, 장애인 단체 등의 교육 및 워크숍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정보를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 동행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치동 학원가 스트레스 프리존, 예술 놀이터로 변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동 학원가의 스트레스 프리존에서 체험형 작품을 전시하는 ‘학원 앞 예술 놀이터 ‘방과 후 아지트’’를 진행한다. 구는 아트 전시회사 ‘갤러리 오’와 ESG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 조성한 ‘10분 테라피 존’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짧은 휴식 시간을 활용해 색다르고 재밌는 문화예술 전시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젊은 신진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프로젝트는 총 4회에 걸쳐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첫 작품인 신다인 작가의 ‘비밀 많은 아이, 비밀 많을 나이’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겪는 고민이나 교우관계에서 생기는 말하기 힘든 감정들을 나만의 비밀 아지트 공간에서 마음껏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체험형 전시다. △8월부터 진행될 두 번째 전시는 노현지 작가의 ‘기질 탐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질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 자신과 친구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세 번째 ‘작가의 방 들여다보기’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구현해 관람객이 미래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마지막 ‘등불 밝히기’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자의 소원을 비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페인터스 드림’ 전시가 이벤트 기간에 별도로 진행된다. 각 전시는 테라피존 5개소 중 전시 주제와 어울리는 2~3개소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첫 전시인 신다인 작가의 전시는 6월 14일부터 현재 전시 중이며 1개월간 은마아파트 사거리 ‘리프레시 테라피존’과 두각학원 앞 ‘피트니스 테라피존’에서 진행한다. 출입증이 없는 사람도 전시를 볼 수 있도록 외부에 출입카드를 비치해 두고 테라피존 개방시간을 오후 12시에서 오전 10시로 2시간 앞당겼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름다운 전시가 학생뿐만 아니라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활발한 ESG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고 구민 일상에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주민 숙원이었던 파크골프장 조성…서울시 최대 규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곡동 1-3 등 일대 세곡동 1-3, 2-5, 13-4 일대, 507번지에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6월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규모 2만4552㎡의 27홀로 현재 서울시 내 11곳의 파크골프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파크골프채 하나와 공만 있으면 전국 파크골프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스포츠로 어르신·장애인을 중심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생활체육이다. 파크골프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강남구 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구민들은 다른 지역의 파크골프장을 가야했다. 구는 2018년부터 파크골프장을 지어달라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유휴 부지를 검토했으나 도심에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체육과를 신설하면서 파크골프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검토했다. 구는 세곡동 탄천 부지를 후보지로 삼고 조성 계획에 박차를 가했다. 설계 과정에서 대상지 일대에 인접해 있는 성남시 복정동 부지 활용이 필요했고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에 해당하는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심의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성남시와 공군이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부지 확보의 난관을 해결했다. 또한 지난해 추경을 통해 예산 19억원을 확보하고 서울시 실외체육시설 확충 보조금으로 5억 9천만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10여 개의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 숙원이었던 파크골프장을 성공적으로 설치할 수 있었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각 9개의 홀을 가진 3개 코스로 구성된다. 9홀 기준 △Par5 1개 △Par4 4개 △Par3 4개로 이뤄진다. △A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 일대 7309.5㎡ △B코스는 세곡동 507번지 일대 8034.8㎡ △C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 9207.3㎡ 규모다. 각 코스는 연결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동선을 고려해 홀을 구성했다. 다양한 코스를 구성한 덕에 한 코스에서 경기를 끝내고 다른 코스로 이동해 경기할 수 있어 훨씬 다이나믹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준공식은 오는 26일 10시에 파크골프장 B코스 옆 탄천대교 하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남구 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해 장애인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준공을 기념해 시타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준공식 이후 7~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정식 운영 및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통합예약사이트에 공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고 파크골프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강남구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부터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체납내역을 카카오톡으로 안내하고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에서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특히 체납자의 휴대폰 번호를 모르더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구는 지난 2월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쳤다. 주민세 체납 알림 6694건을 발송한 결과 열람 대비 납부율이 62%로 높게 나와 징수효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구는 지방세 체납고지서를 연 5~6회 100만여 건을 발송하고 있다. 이로 인한 고지서 인쇄비용과 우편비용으로 약 1억 9천만원의 예산을 쓴다. 하지만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를 통해 기존 대비 7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법인체납자 및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우신 어르신 등에게 연 1~2회 종이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 절감 비용은 1억여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톡 체납 알림은 그동안 종이 고지서 발송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분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거주지가 다르거나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납세자에게도 성공적으로 안내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서비스는 그동안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가산금 부과, 체납 방치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예산과 종이를 아껴 탄소중립 에 기여하는 ESG 세무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야간 러닝 프로젝트 추진…‘달빛 아래, 건강 뜀’ 함께 해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부터 10월까지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일대 등에서 야간 러닝 프로젝트 ‘달빛 아래, 건강 뜀’을 추진한다. ‘달빛 아래, 건강 뜀’은 지역사회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시행한 ‘건강 뜀’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총 5회에 걸쳐 토요일 아침 양재천에 모여 그룹 달리기를 진행했던 건강뜀 프로젝트에 200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모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퇴근 후 야간 러닝에 관심이 높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또래의 청년들이 달리기를 주제로 교류하면서 자유롭고 활기찬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 1~2회 저녁 7시 30분~9시 30분 개포동 근린공원과 양재천 등 강남구 일대 3~5km 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20세~39세를 대상으로 하며 前 육상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강사가 참여자들에게 다치지 않고 달리는 방법, 준비운동,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달리기 실력에 따라 그룹별로 달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구는 참여자들 가운데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에 열린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달리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2024 달빛 아래, 건강 뜀 ’에 입장해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7월 3일 첫 달리기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토요일 아침 함께 달렸던 건강 뜀 프로젝트도 오는 9월~10월에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나만의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강남구만의 특화된 건강 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등도 운동에 최적화된 러닝을 중심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를 이끌어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구민 심리상담 비용 최대 64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이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에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전문상담센터에서 8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회당 최대 8만원, 총 6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발급하는 의뢰서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나온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의 경우 보호종료확인서 시설재원증명서 또는 가정위탁보호확인서를 준비하면 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해당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때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본인부담금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유형은 심리상담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나뉘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한다. 신청한 이후에는 서비스 유형 변경은 불가하다. 심리상담서비스 가격은 1회 기준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70% 초과~120% 이하 △120% 초과~180% 이하 △180% 초과에 따라 0~30%로 나뉜다. 가령 1급 서비스를 받을 경우 70% 이하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180% 초과 대상자는 30%인 2만 4천원을 부담한다. 신청자는 카드사를 통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강남구 보건소는 신청자 및 증빙서류를 확인하고 선정 결과를 알려준다. 그러면 심리상담센터에서 1:1 대면으로 상담 서비스 총 8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생성된다. 바우처는 생성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이용해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종료된다. 심리상담센터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다. 센터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검색해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공모하고 있다. △33㎡ 이상의 서비스 제공공간 △제공기관의 장 1명, 제공인력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강남구는 청소년 심리지원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우울·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건강 특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총 2천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증가한 1인 가구, 가족돌봄청년, 중장년 등 그동안 소외됐지만 지원이 필요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민과 직접 만나는 최일선 현장인 동 주민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특히 강남구는 양재천을 기준으로 남쪽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역삼동·논현동은 1인 가구 비율이 높다. 강남구 전체 1인 가구 중 역삼·논현동 거주 3만9806가구 강남구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중 일원·수서·세곡동 거주 8026명 이렇게 동마다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이 다르고 그 수요에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화 사업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동은 지역의 복지 수요자 현황과 이들을 지원하는 자원이 모이는 플랫폼으로서 지역주민과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동별 특화 사업 지원을 통해 민간과 협치한다는 강남형 ESG 실천이 각 동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4월 22개 동에 공모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7개동을 선정했다. △수서·세곡동은 취약계층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건강 활성화 사업을 △ 일원1동은 맛의 거리의 상가번영회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회적 위기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역삼1동은 복지플래너와 방문 간호사 협업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개포1·2동, 삼성2동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와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디지털 복약 관리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곳곳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복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신규 사업을 기획해 지역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별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